한북정맥을 다녀와서 ....
한북정맥은 ?
한강 북쪽 울타리라 하고.....
산경도에 백두대간 일부분, 한남금북정맥, 한남정맥, 한북정맥이 울타리가되어
한강의 물을 서해로 보낸다.
백두대간 추가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한강과 임진강의 강구(江口)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한반도 13정맥의 하나로 동쪽은 회양(淮陽),화천,가평,남양주 등의 한강 유역이 되며,
서쪽은 평강·철원·포천·양주 등의 임진강 유역이 된다.
白頭大幹의 추가령에서 서남으로 갈라져 백암산,양쌍령(兩雙嶺),적근산(赤根山),대성산(大成山),수피령(水皮嶺),
광덕산(廣德山),백운산,국망봉(國望峰),강씨봉(姜氏峰),청계산,현등산(懸燈山),죽엽산,도봉산,노고산,
현달산(峴達山),고봉산,장명산(長命山) 등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남한쪽 대성산아래 수피령에서 장명산까지 구간을 답사 할 수 있으며
수피령이 시작과 끝이 된다 ...
거리는 약 157.4km 에 달하지만 도봉산과 노고산 이후 부터는 현저히 고도가 낮아지고
도시화로 마루금이라 자체가 무색할때가 많아 장명산까지는 길찾기가 용이하지가 않아 애 많이 묵었다 ...
산경표를 보면
백두대간 分水嶺에서 분기한 정맥은 대성산 백운산 운악산 불곡산 홍복산까지 내려온 후, 남쪽으로 도봉 삼각산을 거쳐 장명산에서 마감이 되는데, 대동여지도에서 그 선을 이어보면 다소 어긋나는 부분이 눈에 띈다.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보이지 않고, 산자분수령의 온전한 역할을 위해서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수하는 ‘오두성’(오두산)으로 이어져야 온전한 정맥 마루금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이는 아마도 한양의 수도(삼각산)를 정맥에 포함시키려한 의도가 아닌가 여겨진다.
한편, 박성태님의 신산경표에서는 한북정맥의 끝을 오두산으로 잇고 있다. (존산님 내용을 옮겼다 ...)
▽ 신상경표상 한북정맥은 오두산으로, 허나 산경표를 따르기로 하고, 오두산은 다음에 다녀왔다 ...
1, 수 피 령 - 광덕고개 : 2008 02 03 - 08:15~16:09 - 약27km - 07시간 55분소요
2, 광덕고개 - 도성고개 : 2008 03 01 - 08:20~14:53~16:20 - 08시간 소요 (접속포함)
3, 도성고개 - 노채고개 : 2008 03 09 - 08:00~09:05~13:53 - 약30km 05시간 53분소요 (접속포함)
4, 노채고개 - 명덕고개 : 2008 03 30 - 11:23~17:33~17:43 - 약27km 06시간 20분소요 (접속포함)
5, 명덕고개 - 축 석 령 : 2008 01 27 - 07:20~07:28~15:30 - 08시간 10분소요 (접속포함)
6, 축 석 령 - 울대고개 : 2008 01 06 - 07:13~16:56 - 09시간 43분소요 (알바 20분포함)
7, 울대고개 - 솔 고 개 : 2007 02 05 - 12:43~17:07 - 06시간 20분소요 (알바 40분포함)
8, 솔 고 개 - 39번국도 : 2007 12 02 - 11:00~16:50 - 05시간 50분소요
9, 39번국도 - 장 명 산 : 2007 12 09 - 11:16~14:30(알바)17:01~17:30
(장명산은 보고 왔으나 큰마을 아파트 사거리 지나 발굴현장 지나서부터 대형 알바로 장명산까지
다시 진행하기로 함.)
10, 가구단지입구 - 장 명 산 : 2008 06 29 - 14:26~17:17 - 02시간 50분 정도 소요 (알바 땜빵)
대간을 진행하다 여건이 어려움이 생기면
중간에 여기저기 순서없이 가고싶은데로 한북정맥을 진행하였고
축석령 이후 아파트 단지에서는 없어져버린 정맥길로
알바도 자주하여 지피에스란 넘도 생각났으며 ....
길 찾는거가 뭐이 그리 어려웠던지 ????
나침반도 볼줄 몰라 목에 걸고만 다니고 지도만 달랑들고 표지기에 의지하여....
그래도 산길은 걷고 싶었기에 ...
그렇게 다녀왔던 한북정맥길 ...
나름 아무생각없이 그냥 아니 갔다온듯 다녀오려고 산행기도 작성 안하고 ...
사진으로만 기록을 남겼으나 지금에야 올리려니 가물가물 ....
올리긴 해야 되겠고 ...
하여 생각나는 만큼만 올려보자 생각했다 ...
대간을 타다 속리산 즈음에서부터 몸이 이상이 있었던가 본데 ...
그것도 모르고 산행이 힘들어서 겠거니 ...
모르면 용감하다고 너무나도 힘들어도 걷는게 좋아서 ....
버리미기재에서 이화령까지 한방에 가려고 길을 나섰다만
희양산을 지나고 사다리재에서 도저히 못가겠기로 포기하고 탈출 ....
그제서야 병원에 가보니 치질로 인해 피를 흘리다보니 혈액의 수치가 너무 낮아 그랬던것을 ...
하여 2006년 12월말경 수술을 하고 1개월 반여를 산에도 못들고 보내다 연습삼아 ....
그렇게 한북정맥을 시작했나보다 ...
집에서 좀 가까워 새벽에 떠나기도 하고
아침 느긋하게 먹고 갑자기 떠나기도 하였으며 ...
운악산까지는 고도가 높고 눈도 있어 걷는 느낌도 좋았고
화악산과 명지산 연인산이 옆으로 따라오니 가슴까지 시원함을 .....
방화선이 만들어진 구간은 여름에는 머리가 따땃하겠다는 생각도 많이했고 ...
군데군데 멍이들도 따라다니며 간혹 큰 넘들도 있어 침도 흘려봤고, 무서워도 해봤으며 ....
북쪽과 가까워 군 시설물들도 수없이 많고 .......
개발로 인해 마루금이란 자체가 무색 할 때도 많고 ....
군데군데 채석장이 들어서 있어 산줄기를 깍아버린 훼손뿐만 아니라
생기는 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공해도 여러 식생들에게 해로움을 주고 있으니 ....
자연과의 공존이란 자체가 현실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되는 듯하다.
- 일산구간은 길이 급격하게 많이 변하여 주의요망.(2008. 06. 29 진행상황)
>> 가구공단에서 정면에 있는 노송가구 입구통과 바로 우측으로 골프장방향으로 진행해야 되었음.
(아파트 공사장으로 변하여 담장이 마구잡이로 들어섬/07.12.09 상황하고 많이 바뀜)
>> 창건사 지나고 경기인력개발원에서 목동삼거리까지 주의 요망.
>> 월드메르디앙 1차 이후 2차 가는 중간 우측으로 담벼락 터진 곳이 파평윤씨 묘역 가는 길임.
>> 이후는 별다른 어려움은 없음.
2011년 9월 14일 옮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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