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해와 행복했던 삼악산 심설산행
- 산행거리 : 약 5.5km
-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일정 2013년 1월 27일(일요일)
- 집 출발(08:40경) - 강촌전철역(11:06) - 걸어 강촌교 들머리까지
- 강촌교 들머리(11:35) - 점심(13:08~14:10) - 등선봉 632m(14:37) - 청운봉(15:20경)
- 박달재(15:45) - 흥국사(15:57) - 등선폭포(16:33) - 등선폭 매표소(16:45)
- 폭포 입구 버스(16:56) - 구곡폭 입구하차(17:05~저녁식사) - 집 도착(20: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영하 12도라 했다만 바람이 없어 시원했고 조망도 좋았다 ......
- 중턱 정도부터 눈이 많았고 러셀은 되어 갈만은 했다만 아내는 힘들었던가보다 ..
- 놀메, 쉬메, 실실 걸었지만 굴곡은 꽤나 있는 능선이라 할만하다 .....
(주의구간 정리) :
v 길이 잘나있어 어려운 구간은 없었다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전철 및 교통비(2,450+2,450+1,050) x 2 - 막초 1병(1,000) - 저녁(15,000) - 간식(3,100)
---------------------------------------------------------- (합계 - 31,000원)
▽ 삼악산 .......
▽ 지나온 등로 .......
참으로 오랜만에 아내와 휴일이 겹치다 ...
며칠 전 아내가 솔방울 이야기를 하기에 일요일 같이가자 하였더니 그러자 하데 ~
얼마만의 동행인지 ......
휴일이 맞질 않아 속으로 불만이 있었다만 어찌 할 도리가 없어요 ~
그러다 이제 가끔은 같이 다닐 수 있겠다 싶다 ....
준비하고 나서자니 아내의 등산화가 부실하고 스패츠가 없어 걱정스럽더라만 ....
스패츠는 내걸 채우고 갈 심산이었다 ....
전철을 타고 가는데 강촌역까지 가느라 한참을 가는구나 .....
눈에 익은 강촌역에 내려 간단히 준비하고 나오니 강선봉과 등선봉에 눈이 가득이구나 .....
▽ 강촌역에서 강선봉을 박다 .......
▽ 가야할 등선봉을 보다 .......
▽ 옛 강촌역사와 한강.......
▽ 가야할 강건너 까꼬막 보다.......
강촌교(11:35)
강촌교까지 도로따라 걸어 옛 강촌역사를 지나고 강촌교 지나고 육교를 건너 들머리에 서다 ...
조금 오르다 아이젠을 차다 ......
들머리부터 오름이 된비알이라 여간 퍽퍽하다만 아내는 잘도 올라가구나 ....
오기 전에는 상당한 된비알이라 걱정스러웠다만 잘 올라가니 좋데~
올라가며 소나무가 없고 계속 올라만 간다고 투덜거리다 .....
능선 어디즈음인가 소나무가 많이도 나타나더라 ......
바람에 부러진 가지에서 솔방울 따다 .........
▽ 가평방면으로 .......
▽ 당겨보다 .......
▽ 하늘도 푸르고나 .......
▽ 계관산, 북배산뒤로 화악과 응봉이 보이다 .......
▽ 화악과 응봉을 당기다 .......
▽ 계관산과 북배뒤로 화악, 응봉 .......
▽ 뭘 박느라 .......
▽ 한강부터 북배산까지 ....... 파노라마.......
▽ 이짝저짝 박기에 여념이 없어요 .......
▽ 한강 그리고 월두봉과 멀리로 불기산방면 .......
▽ 봉화산부터 월두봉까지 ....... 파노라마..
▽ 한강이 시원스럽구나 .......
▽ 저 앞에서 점심묵다 .......
▽ 이쁜 소낭구 .......
▽ 강선봉, 검봉, 굴봉산까지 .......
점심(13:08~14:10)
암릉을 지나고 조망 좋은 능선 어디선가 라면 끓여 점심묵다 ....
막걸리 한병 가져가 목도 축이고 .....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참으로 맛나게 먹었다 .....
날이 춥다 하더라만 바람이 없으니 앉아서 밥묵기 좋았다 ....
아내도 첩첩산중이라며 좋아하더라 ..
나까지 기분 좋아지데 ~
▽ 한강과 가평방면 ....... 파노라마......
▽ 계관산, 북배산방면 ....... 파노라마 .......
▽ 한강 .......
▽ 북배와 뒤로 응봉, 화악 .......
▽ 아래 석파령에서 올라오는 .......
▽ .......
▽ 춘천지맥 줄기와 산군들 멀리로 대룡산까지 .......
등선봉 632m(14:37)
한구비 올라치니 등선봉이구나 ......
러셀은 되어있다만 눈도 많고 아내는 걷는 것이 퍽퍽하나보다 ......
오르락내리락 ......
능선이 쉬운 능선은 아니라 .......
▽ 등선봉에 이르다 .......
청운봉(15:20)
한차례 길게 내려와 등선폭포와 갈리는 삼거리를 지나고 .......
청운봉 오르기직전 아내가 성문이 아프다 하구나 ......
아이들 낳고는 간혹 아프다 했었는디 무리가 왔나보다
하여 청운봉은 우회하고 박달재에서 하산하기로 했다 .....
아내도 가끔은 동료들과 산에 다닌다만 이정도는 아닌가보다 ......
놀메쉬메 다니는 산행이란다 ......
▽ 춘천이 보이다 .......
▽ 나뭇가지의 눈 .......
▽ 북배와 화악 .......
▽ 춘천이 보이다 .......
▽ .......
▽ 화악산과 춘천까지의 ....... 파노라마 .......
박달재(15:45)
눈 쌓인 성벽 길을 걸어 안부에 도착했다 .....
직진은 용화봉인 삼악산 정상 ...
우측 등선폭 방향으로 내려가다 흥국사를 만나다 .....
▽ 흥국사 대웅전 .......
▽ 흥국사 전경 .......
▽ 힘든지 뒤로 내려가구나 .......
등선폭포(16:33)
계곡따라 한참을 내려가며 멋드러진 바우들이 가로막고 있는 폭포도 만나고 ......
가만보니 험난한 지대는 맞구나 ......
80년대에 친구들과 와봤는데 당췌 기억이 없어요 ......
맨 마지막의 등선폭포를 만나지만 얼음 밑으로 물흐르는 소리가 들리다 ......
고드름도 많았고 .....
▽ 돌탑옆을 지나다 .......
▽ .......
▽ 돌탑 돌아보다 .......
▽ .......
▽ 계곡의 바우가 좋아요 .......
▽ .......
▽ 뒤로 내려가다 .......
▽ 비룡폭 .......
▽ 비룡폭 만나다 .......
▽ 비룡폭이라는구나 .......
▽ 고드름이 많아 .......
▽ 옥녀담이라네 .......
▽ .......
▽ .......
▽ 백련폭포 .......
▽ 승학폭포 .......
▽ 고드름 .......
▽ 승학폭 .......
▽ .......
▽ 고드름 .......
▽ .......
▽ 바우봉 .......
▽ 내려가다 .......
▽ 암벽을 통과하고 .......
▽ 협곡 .......
▽ 협곡 .......
▽ .......
▽ 소도 많아요 .......
▽ 금강굴 .......
▽ 등선폭포 날머리 상가 .......
등선폭 매표소(16:45)
조금 가다보니 매표소가 나오는디 1,600원씩 받더라 ....
도로에서 좌측으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잠시후에 도착한 버스를 타다 ......
강촌역 부근 구곡폭포 들머리에서 내려 아내와 맛나게 저녁을 먹다 ......
아내는 신발이 젖어 발이 시러웠던가 보다 ...
에구 진즉에 스패츠를 신겨주는 것인디 ......
어서 신발을 사줘야지 하며 생각했다 ......
그리고 집으로 ........
2시간 전철을 타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
참으로 오랜만에 아내와의 산행 좋았다 ....
시간이 맞아 자주로 같이 다녔으면 하는 바램이다 ....
2013년 2월 1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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