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지맥 5구간 배후령-춘천호 합수점 .........
- 산행거리 : 약 22km중 - 약 4km(차량이동)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좋은 사람들” 산악회 따라 다녀왔다...)
- 일정 2013년 4월 7일(일요일)
- 집 출발(05:20) - 사당 출발(06:40) - 46번국도 배후령 도착(09:00)
- 출발(09:03) - 용화산 삼거리(09:48) - 수리봉 656m(11:15) - 양통고개(11:28)
- 삼각점봉 점심 △춘천308(11:45~12:01) - 546봉 헬기장(12:15) - 13번 지방도(12:37)
- 국군춘천병원 도로안부(13:32) - 춘천농고실습장(13:46) - 164.2봉 △춘천307(14:06)
- 여우고개 70번 지방도(14:18) - 오두산 △(14:30) - 충혼탑(14:34~15:20경)
- 소양강 합수점(15:30~15:45)
- 닭갈비집으로 이동 후 식사 - 출발(17:00경) - 사당 착(19:20경) - 집 도착(20:10 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전날 내린 춘설로 아이젠하고 가기도 안하고 다니기도 그런 등로에서 많이도 넘어지고 엎어졌고 ....
찌푸린 날씨로 싸래기 눈도 내렸고 쌀랑했던 날이다...
- 구름이 가득하여 조망은 어두워 오봉산, 부용산, 죽엽산 방면은 구름에 상부를 빼앗겨 아쉬웠고
용화산 방면은 점심때에나 얼굴을 볼수 있었으며 춘천시가지는 잡목사이로 간간히 볼 수 있었다 ...
- 지난구간처럼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아 다닐만 하였고 꼬챙이를 잊아묵고 안가져 갔더니 힘들데~
- 두어군데 길주의 구간이 있으나 조그만 조심하면 되겠다 ....
(주의구간 정리) :
v 양통고개를 지나 △춘천308 삼각점봉 지나고 546봉 헬기장에서 급 좌틀하여 떨어져 내려야되겠다 ..
(직진하면 403번 지방도로로 바로 떨어진다는 ....)
v 국립춘천병원 도로안부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야 되겠다 ......
(좌측으로 직진하면 길이 없어지고 돌아와야 되니 주의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전철(1,250+1,250) - 산악회비(23,040) - 막초 1병(1,000) - 닭갈비(20,000) - 오뎅(2,500)
---------------------------------------------------- (합계 - 49,040원)
- 교통편 - (춘천↔양구까지 소양호 따라 터널이 많이 뚫려 양구 접근이 더욱 용이하겠다 ...)
양구나 춘천에서 추곡고개, 공리고개, 배후령 접근은 확인요망
▽ 구간 전체도 .......
▽ 추곡령-중리구간 .......
▽ 중리-춘천호 합수점 .......
북한강과 소양강을 가르는 .....
도솔지맥의 합수점을 보기위해 오늘도 새벽부터 분주하다 ........
어제 종일내린 봄비가 눈으로 바뀌었을 것 같은 생각이 많이도 들더라 ......
하여 아이젠과 우비를 준비하여 사당으로 나갔다 ......
나가다 전철에서야 꼬챙이를 두고 온 것이 생각나구나 .....
오늘에야 어찌어찌 걸어봐야지 했다 ...
그렇잖아도 왼 무릎이 자꾸만 말썽을 부리는디 ........쩝
토요일 김치 담근다기로 아내와 새벽 1시까지 분주하였더니 아침으로 아주 피곤하고나 .....
버스에서 한시간여를 자고 일어나니 몸이 풀리나보다 .....
가평휴게소에 이르니 건물위 산자락으로 상고대가 허옇게 멋들어지구나 .....
▽ 가평휴게소 머리위에 상고대가 피다 .......
▽ .......
▽ .......
▽ .......
배후령 46번국도(09:00)
배후령에 도착하니 많은 눈이 나무에 눈꽃을 만들었구나 ....
상고대도 멋들어지고 ....
등로에는 눈이 쌓여있다만 미끄런 눈은 아니라 아이젠은 생략하고 출발이다 ......
▽ 배후령에서 내리다 .......
▽ 배후령 안부 .......
▽ 전날 눈이 왔어요 .......
▽ 오봉산수 좌측옆으로 오르다 .......
▽ .......
▽ 38선 표석......
▽ 사명산 방면은 구름이 가득 .......
▽ 눈이 무거워 .......
▽ 많이 왔구나 .......
▽ .......
멀리로 사명산과 죽엽산은 구름에 얼굴이 묻혀 보이질 않구나 .....
아래로 4월 설산의 맛만 보여주다 ...
배후령에서 마루금으로 바로 붙을 수도 있고 휴게소 좌측에서 임도타다 마루금에 붙는 수도 있구나 ....
깊숙이 들어갈수록 상고대가 일품이구나 ......
용화산 갈림길가지 하염없이 걸었다 ....
가면서 몇 번을 미끄러져 넘어졌는지 발걸음 옮기기가 무섭구나 ....
▽ 뒤도 꾸리꾸리 .......
▽ 앞도 .......
▽ 등로에 .......
▽ 사명산 방면 오봉산, 부용산.....
▽ 지난구간 걸어온 사명산부터 오봉산까지는 머리에 구름이 가득 .......
▽ 산호초 같여 .......
▽ 오늘 눈 호강하며 가다 .......
▽ 가야할 수리봉 가는 구간 .......
용화산 삼거리(09:48)
764.3봉 삼각점이 어딘가 있나보다만 우회하였는지 찾지를 못하고 .......
삼거리에 이르다 .....
슬그머니 올라가고 슬그머니 내려오니 아직까지는 무릎에 별 무리는 없구나 ...
산악회와 같이 오면 앞사람 따라 가다보니 발걸음만 열심히 놀리게 된다 .....
나름 불편해요 ......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긴장도 하고 그래야 재미도 있는데 .....
별다른 감흥이 없어요 ~
그러다 오름에서 앞으로 두어번 미끄러지기도 하다 .......
692봉을 지날 즈음 싸래기 눈이 한동안 내리더라 ....
바람도 불어대고 손도시리고 은근 몸이 추워지구만 .....
꼬챙이가 있으면 손에 힘이라도 주고 움직이니 모르겠던디 ........
손과 어깨에 한동안 마비증상이 오더라 .......
하여 주먹도 쥐어주고 어깨도 흔들어주고 푸느라 애묵었구만 ...
앞으로 꼬챙이 잊아묵지 말자 ........
▽ 용화산 가는 삼거리에서 좌틀 .......
▽ 또 삼거리가 있었던가보다 .......
▽ .......
▽ 마이 미끄러웠어 .......
▽ 배후령방면 .......
▽ 오봉산에서 이어지는 마적산(우측끝) 가는 줄기.......
▽ 돌아볼수록 좋아요 .......
수리봉 656m(11:15)
정상석과 이정목이 있는 수리봉에 이르다 ....
조금 내려가면 안부가 있는 양통고개에 이르다 .....
이정목이 있고 발산리로 내려가는 삼거리다 ....
▽ 수리봉 이정목 .......
▽ 수리봉정상석 .......
▽ 아래로 춘천이 보이다 .......
▽ 양통고개로 내려서다 .......
▽ 양통고개 이정목 .......
삼각점봉 △춘천308 (11:45~점심~12:01)
봉에 올라서니 자그마한 공터가 있고 삼각점이 있다 ..
선두그룹 여럿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기로 같이 앉아 점심 묵었다 ....
막걸리 한통을 꺼내 3이서 농갈라 묵고 ..
이제는 술도 조금씩만 먹기로 했으니 딱 좋다는 생각을 하며 먹자니 다들 달아나고 없구만 ..
혼자 앉아 덜덜 떨며 밥묵었구만 .....
날씨가 왜 이리 변덕이 심한겨 ~
여기부터는 눈이 덜하구나 ....
우측으로 용화산이 얼굴을 내밀더라 ......
용화산성 방면의 마루금이 멋들어지다 ......
▽ 삼각점봉에서 밥묵고 일어서다 .......
546봉 헬기장(12:15)
헬기장에서의 조망은 잡목이 있긴하다만 용화산 방면, 춘천방면으로 볼만은 하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직진이 아니라 급 좌틀로 뚝 떨어져 내리다 .....
여하튼 사정없이 떨어져 내려온다 ......
그러다 13번 지방도와 만나다 .....
▽ 헬기장에 이르다 .......
▽ 용화산이 얼굴을 내밀다 .......
▽ 용화산 박아주고 .......
▽ 가야할 마루금과 춘천시내 내려다보이다 .......
▽ 마루금 한번 더 잡아보다 .......
▽ 급하게 떨어져내려 물탱크옆을 지나다 .......
▽ 이제존길 만났어요 .......
13번 지방도(12:37)
도로를 따르다 저 앞의 도로가 꺽이는 지점 마루금이 이어진다 ......
잡목을 헤집고 마루금으로 복귀하다 .......
춘천 분지가 눈에 들어오고 배후령과 오봉산에서 이어지는 마적산가는 줄기가 시원스레하다 ....
▽ 13번 지방도에 내려서다......
▽ 열심히 따라 .......
▽ 저앞의 야산으로 올라야 되다 .......
▽ 삼거리에서 내려왔다 .......
▽ 수리봉과 마적산까지의 파노라마 .......
▽ 수리봉 당겨보다 .......
▽ 뾰족한 마적산 방면 .......
▽ 주욱 .......
▽ 좌측으로 분지가 눈안에 들다 .......
▽ 산으로 둘러쌓여 .......
야산 수준으로 마루금 따르기가 아주 신경이 쓰인다 .....
방향 잘 체크하고 지도 체크하고 .....
그래도 열심히 따라가다 ....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찾아가는 것이라 ......
더더욱 연습 많이 해야 되겠다 ....
▽ 금강대 안부 .......
▽ 길은 편하고 좋으나 찾기가 애매하다만 쉼터도 있다 .......
▽ 자작자작 .......
▽ 옆길따라 .......
▽ 춘천의 남산이 보이다 .......
국군춘천병원 도로안부(13:32)
도로안부에 이르러 우측은 병원방면 ..
직진하여 마루금으로 오르다 ....
우측으로 사알짝 휘는 삼거리 ......
좌측으로 직진하면 마루금이 아니더라 ....
우측으로 살짜기 떨어져 부에서며 마루금이 이어진다 ...
주의 지점이다 ...
오르내림은 거의 없는 수준의 마루금을 이어가다 ......
▽ 국군춘천병원 도로안부 .......
▽ 내려서다 .......
춘천농고실습장(13:46)
좌측으로 실습장이 있는 도로에 내려서다 .......
도로건너 실습장 정문 좌측으로 돌아들어가 콘크리트 길을 따라 저 앞의 산 마루금으로 이어지다 .....
잡목사이로 춘천 시가지와 소양강의 구불거림이 눈에 들어오다 ....
▽ 춘천농고실습장을 만나 .......
▽ 문 좌측으로 들어가 .......
▽ 들어와서 .......
▽ 올라와서 돌아보다 .......
▽ 좌측으로는 그림이 좋아요 .......
▽ 우측으로도 그림이 나오구나 .......
164.2봉 △춘천307(14:06)
삼각점있는 6.25 격전지 봉에 이르다 ....
안내판이 있고 잠시 머물다 여우고개를 향하다 .....
▽ 164.2봉...
▽ .......
▽ 6.25격전지 안내....
▽ 소양강 보이다 .......
▽ 멀리 대룡산쯤 되려나 .......
▽ 길은 좋아요 .......
▽ 밤나무단지 지나고 .......
▽ 묘지 가장자리에 삼각점이 있데 .......
여우고개 70번 지방도(14:18)
꽤나 넓은 도로로 차량은 별반없더라 ....
절개지에 철계단이 설치되어있고 급하게 내려서다 ....
삼거리로 되어있고 건너 일궈놓은 밭 가장자리를 따라 마루금으로 이어지다 ....
좌측으로 소양강과 멀리로 대룡산을 보이다 .......
▽ 여우고개 절개지 내려가는 .......
▽ 여우고개 .......
▽ 쪽문으로 나가다 .......
▽ 도로건너 좌측으로 붙어서 .......
▽ 소양강을 보다 .......
▽ 작은 마을도 보고 .......
오두산 △(14:30~15:20경)
자그마한 봉우리에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 있다 ....
잠시후 충렬탑이 있는 도로에 이르고 .......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더라 ....
더 올라가 충렬탑이 있는 봉우리에 이르고 공원으로 가꿔놓았구나 .......
한바뀌 돌아보고 소양강도 바라보고 .......
내려가면 도로따라 걸어야 하니 차로 이동하기로 하다 .....
후미가 조금 늦는다하여 수도에서 머리감고 개안하게 씻었구나 ..
아주 머리시려 혼났다 ....
▽ 여기가 오두산 인가 삼각점이 있데 .......
▽ 도로에 내려서 오르다.......
▽ 충렬탑 둘러보다 .......
▽ .......
▽ 세우고 .......
▽ 충렬탑 부근 .......
▽ 소양강이 보이다 .......
▽ .......
▽ 오두산 전적비 안내 .......
▽ 음수대에서 씻다 .......
▽ 충렬탑 주변 .......
▽ .......
소양강 합수점(15:30~15:45)
소양2교 다리아래 합수점으로 내려가 멀리로 물 바라보다 ......
삼각점이 있구나 .......
대룡산도 보이고, 삼악산은 아주 가까워 보이며 몽가북계의 산줄기들이 여서보니 또 다른 맛이구나 .....
춘천호의 물결이 봄을 맞는 버드나무와 어울려 반짝반짝 손 흔들고 .....
몽덕산 뒤로 화악과 응봉이 봄볕에 따스하게 미소짓고 있더라 ......
▽ 소양2교에 이르다 .......
▽ 자전거길 .......
▽ 춘천호와 멀리 삼악산 .......
▽ 소양2교 .......
▽ 삼악산 당기다 .......
▽ 북한강과 소양가이 만나는 춘천호 .......
▽ 소양2교 다리아래 .......
▽ 지적도근점(삼각점이 있다 .......
▽ 좌로 대룡산이 보이기에 당기다 .......
▽ 대룡산당기고 .......
▽ 대룡산이 희미하다 .......
▽ 소양2교 .......
▽ 삼각점 주변에서 박느라 .......
▽ .......
▽ 북배산뒤로 화악과 응봉이 희미하다 .......
▽ 화악과 응봉을 당겨보다 .......
▽ 소양2교부터 북배산까지 파노라마 .......
▽ 물과 어울리니 삼악산이 멋지구나 .......
▽ 몽가북계도 환상이라 .......
▽ 민들레가 따스하게 뵈다 .......
▽ 제비꽃도 피었구나 .......
▽ 호변의 봄빛이 따사롭다 .......
▽ 좋았어 .......
▽ 차타고 가다 소양강처녀라해서 박다 .......
그렇게 합수점에서 철수하여 닭갈비집으로 이동하여 한참을 맛나게 보내다 ......
전날 닭요리를 묵어서인지 별 맛은 모르겠더라만 배고픈김에 열심히 집어넣었구만 .....
17시경 출발했나 ~
사당에 이른시간에 도착하였다 .....
전날 두어시간 자고 산행에 나섰더니 피곤하여 집에도 일찍 들어가다 .....
이제 도솔지맥 첫 구간은 6월 첮주에 있다하니 그때 즈음이면 초록의 향연으로 물든
도솔산과 대암산을 마주할 생각에 가슴이 뛰는구나 ......
2013년 4월 10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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