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속초로 돌다....
언 제 : 2013년 7월 5~7일(금요일 저녁~일요일 오전)
누구와 : 친구 상현
언제부터 가겠다 가겠다 ....
산에다니다보니 말만하다 여름으로는 꼭가겠다는 약속 ....
하여 상현과 같이 7월 5일 금요일 21:00경 차를 몰고 나섰다 .....
강릉에서 하루를 보내고 속초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기로 하다 .....
보고싶은 친구들도 보고 술한잔 나누고 .....
바람도 쏘이고 ....
상현 모친상때 찾아온 친구들에게 고마운마음도 전하고 ...
강릉 가는 길이 좋아져 빠른시간에 도착하다 .....
만수만나 경포로 들어가 텐트치고 둘러앉아 저녁내 이야기 꽃을 피우다 ......
총각때는 강릉에 오면 오래도록 며칠이고 이리 둘러앉아 놀았더랬는데 ..
다른친구들은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했기로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
오랜만에 경포호수도 보고 경포 해수욕장도 시원스레 보고 ......
일출본다고 주변 상가에 앉아 오징어 안주에 또 한잔하다 해무가 가득하기로 일출은 물건너가고 .....
텐트로 돌아와 잠깐 눈 붙이고 ..........
▽ 경포호의 밤 .......
▽ .......
▽ .......
▽ .......
▽ 일출 기다리며 .......
▽ 해무로 못보고 돌아오다 .......
▽ .......
▽ 사진박으니 좋아하는구나 ....... 히히히 .....ㅋ
▽ 경포호 .......
▽ .......
▽ 뭐하니 .......
▽ 텐트장에서 두어시간 자고일어나다 .......
▽ 호수의 물그림자도 이쁘구나 .......
▽ 호수건너 경포대 방면 .......
▽ 텐트장에 아직은 아무도 없었다 .......
아침으로 초당순두부 골목으로 이동하여 순두부로 속풀이 .......
가는길 허균, 허난설헌 생가에 들러 여기저기 바람도 쐬고 그리 관람하다 ....
만수 가게로 이동하여 놀다 만수 식구들과 점심으로 막국수가 맛난집으로 가서 묵고 .....
아쉬운 작별 .....
담에 또 오라 신신당부하구나 .....
▽ 초당순두부 맛나데 .......
▽ 밥묵고 허균, 허난설헌 생가에 들르다 .......
▽ 옛날 생각나네 .......
▽ 어디나 정갈하고 깨끗함이 눌러 살고싶은 맘이 서더라 .......
▽ 뒷뜰의 장독대 .......
▽ 정원이 멋져요 .......
▽ 점심으로 막국수 먹으며 수육에 막초한잔 .......
강릉을 떠나 속초로 가는 길....
주문진에 상현 외갓집이 있었다기로 추억을 더듬으러 들렸다 ....
아직도 집이 남아있어 한참을 추억속에 머물다 ..........
그기분을 알기에 이리저리 한방씩 박아주고 기다리다 속초를 향하다 .....
물치항에서 한참을 둘이서 놀다 속초로 가다 ......
▽ 옛적 외할메집이라구나 .......
▽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겠어 .......
▽ 도라지꽃도 피어있고 .......
▽ 한방 더 박아줬구만 .......
▽ 물치항 .......
▽ 등대뒤로 낙산사 .......
▽ 시원스럽다 .......
▽ 푸르다 .......
▽ 멀리 대포항 .......
애견센타를 하는 성한이를 만나니 아직 영업중이니 바닷가에서 조개잡고 있으라 하구나 ...
하여 준비해준 갈쿠리 가지고 청호동 아바이마을 언저리 해변가에 이르다 ......
한것지고 시원스레 좋더라 ......
둘이서 이리저리 긁어보지만 조개 씨도 없구나 ......
철인경기하는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멀리까지 끌고가 갈퀴를 내려보지만 없어요 .....
몇번하다 재미없는지 그냥 가구나 .....
우리도 머슥하여 그만 두고말았다 ......
아바이순대 골목으로 들어가 옥식이 막걸리 두어병 사고 순대 조금 사고 .....
그늘에 앉아 둘이서 이러니 저러니 하며 맛나게 묵다 .......
헌데 순대는 별 맛이 없구만...
▽ 청호동 아바이순대 마을 언저리 .......
▽ 속초 항의 여객선 .......
▽ 우히히 .......
▽ 순대촌이나 나에겐 별로더라 .......
▽ 배 떠나려하다 .......
▽ 배가 방향을 틀고있고나 .......
▽ .......
▽ 당겨봤다 .......
▽ 뒤에 따르는 작은배가 방향을 틀어주나보다 .......
▽ 빠져나가다 .......
▽ 당겨봤다 .......
▽ 멀어지다 .......
바닷가에 나가 한숨자며 쉬며 여객선 떠나는 것 보고 있자니 성한이 일마치고 오더라 .......
하여 속초 중앙시장에서 회뜨고 매운탕거리 챙겨 유기견 농장 도착하여 상펴고 맛나게 술한잔 했구만 .....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정담도 좋고 .....
헌데 말이지 개 냄시는 많이도 나더라 .....
▽ 속초시 시험재배지 .......
▽ 곰취가 꽃피웠어요 .......
▽ 모시대라는데 .......
▽ 초롱꽃처럼 생겼어요.......
▽ 해바라기가 작고 이쁘데 .......
▽ 속초시 유기견 센터 .......
농장을 나와 텐트를 치자하다 성한이 잘아는 콘도에 들어가 먹자하며 들어갔다만 연휴라 방이 없어요 .....
다시 나와 먹자골목에서 닭 훈제에 한잔 더하고 .....
성한 아는 이에게 연락하여 콘도를 예약했다는구나 .....
다시 올라가 4시경까지 마셨던가 .....
맛나게 먹고 맛나게 정담도 나눴구만 .....
▽ 콘도에서 바라본 .......
아침으로 일찍 일어나 개운하게 씻고 ......
속초어딘가에 설렁탕으로 개운하게 해장을 하고 ........
설렁탕 맛나데 ...
성한 애견센타까지 가서 서로 헤어져 발길을 돌려 돌아왔구만 ......
어서 올라와 쉬어야지 하며 서둘러왔어요 .....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 즐거운 여행이 되었구만 ...
푸른바다, 정겨운 친구들 ......
담에 갈때는 꼭 조개를 잡아봐야 되겠어 .........
2013년 7월 9일 올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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