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도봉에 빠지다 (망월사역-망월사-포대-자운-오봉-도봉계곡-도봉역 ....
▽ 망월사에 내려앉은 가을 .......
- 산행거리 : 약 11.5 Km
- 산행시간 : 6시간 10분(놀메 쉬메 시간은 의미가 없음)
- 동 행 : 두루햄
- 일정 : 2013년 10월 27일(일요일)
- 집 발(08:10) - 망월사역(09:45)
- 망월사역 출발(09:50) - 간식 - 망월사(11:28~11:45) - 포대능선(12:00)
- 자운봉 우회(점심~13:08) - 오봉(14:05) - 간식(14:10~) - 보문능선 삼거리(15:00)
- 구봉사(15:38) - 도봉동(16:00) - 뒷풀이(16:00~
- 도봉산역 - 집(19: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높고 푸른하늘,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빛이 좋았다만 연무가 많았다 ....
- 오르내림이 있어 신경쓰면 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 및 버스환승(1,550+1,450) - 문어외(10,000) - 전어와 소주(39,000 두루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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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망월사 역에서 하차
▶ 전철이용
▽ 다녀온길 ........
▽ 걸어본 길 트랙
토요일은 아들 면회다녀오고 ....
일요일 아내에게 가차운 산에라도 다녀오자니 싫다하구나 ...
하여 금주산에서 관모봉이라도 돌까 생각이 들더라 .....
한북정맥과 명지지맥하며 그쪽 줄기가 눈에 밟히더라고 .....
하여 주섬주섬 지도챙기며 두루햄에게 문자보내니 도봉산의 가을이나 보자하데 ~
그것도 좋지싶어 일요일 아침에 느즈막히 망월사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
1호선 등산객들 많데~
소요산으로 가는 산객들, 도봉산으로 가는 산객들 ......
한참을 걸려서야 망월사역에 내렸다 ........
얼마만에 와보는지 기억도 없다 ....
많이 변한것도 같고 .....
각각 다른칸의 같은 전철을 탓던 두루햄 만나고 .....
산객들이 많이도 내려서 망월사로 올라가더라 ......
▽ 막걸리집이라면 저정도면 되야 ........ 모든사진은 누지르면 대책없이 커집니다.....
망월사역 출발(09:50)
조금 올라가다 주유소를 만나 문어안주에 한잔하고 올라가다 ....
만나면 한잔은 하고 올라야지 아니면 어딘가 허전한가벼 ~
어차피 가을을 즐기는 산행이라 유유자적이다 .......
도봉의 가을은 절정으로 달리고 있더라 .....
▽ 가을속으로 들어가다 ........
▽ 서로 박고 ........
▽ 사람이 들어가야 ........
▽ ........
조금 올라가다 땀도 나고 망월사가 가깝기로 도봉의 가을속에 앉아 또 한잔 .....
캬~하 ~~
가을빛에 물들고 .......
술빛에 물들고 ...
기분도 물들고 ~~
흐미 좋은 거~~
▽ ........
망월사(11:28~11:45)
가을이 내려앉은 망월사 .....
멋지데 ~
등산객이 너무 많아 고즈녁하고는 거리가 멀더라만 ......
그래도 좋았어 ~
언제 비오는 날 한번 들려보고 싶어요 ~
여기저기 둘러보고 박아주고 ....
카메라가 꾸지고 역광이라 눈부시기만 하구나 ......
▽ 망월사 입구 약수터 ........
▽ 가을이 내려앉은 망월사 경내 ........
▽ 한방 박히다 ........
▽ 숲속의 가을 ........
포대능선(12:00)
잠깐 올라서니 포대능선 산불초소 바로 아래구만 ....
여기가 망월사로 내려가는 길이였구만 생각했다 ....
연무가 심하여 멀리까지는 조망이 없다 ......
가을이 내려앉은 도봉의 능선이 뿌옇기만 하다 ....
헬기장지나고 Y계곡 우회하고 ....
▽ 멀리 첼봉, 사패산도 보이고 산불초소 ........
▽ 산불초소 ........
▽ 가야할 자운봉 방면 ........
▽ 암봉 돌아보고 ........
자운봉 우회(점심~13:08)
자운봉 아래에서 점심먹다 .....
자리가 불편하여 아주 옹삭하게 묵었구만 .......
소화도 잘 안되겠어 ~
우이능선 삼거리를 직진하여 오봉으로 가자하여 그쪽으로 향했다 ......
두루햄 그쪽에서 우이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다하데 ....
▽ 밥묵고 일어서며 자운봉과 신선대 ........
▽ 가야할 ........
▽ 가막살나무 열매일까 ........ ?
▽ ........
▽ 오봉과 후봉을 박다 ........
오봉(14:05)
오봉에 올라서 다섯 개 공기돌 보고 ....
연무가 심하여 북한산방면으로는 먼산처럼 흐릿하구나 ....
내려가 오봉을 바라보며 막초한잔 하자하여 내려가다 ....
조금 내려가니 오봉이 훤히 보이는 좋은 곳에서 막초한잔 했구만 ....
바윗돌 멋져요 ~
▽ 도봉 능선 ........
▽ 도봉부터 백운대까지 ........
▽ 우이암이 보이다 ........
▽ 오봉뒤로 상장, 북한산과 노고산 ........
▽ ........
▽ 올려다보다 ........
▽ 가을속으로 ........
보문능선 삼거리(15:00)
가로질러 우이능선으로 올라서고 .....
보문능선하고 갈리는 삼거리에서 도봉계곡 가을빛이 좋다하여 계곡으로 향하다 ....
가을 빛 좋데 ~~
한참을 이리저리 박아주고 ......
도봉계곡을 내려가다 박아주고 .....
능선보다는 계곡의 가을이 더 멋지더만 ....
▽ 도봉계곡의 가을 빛 ........
▽ 은은함이 좋다 ........
▽ 바우돌위에도 ........
도봉동(16:00)
구봉사를 지나 도봉서원에 이르니 넓은 길에 먼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
그렇게 도봉동 먹자골목에 이르러 자리를 잡았구만 ......
거도 사람 많아 한참을 내려왔어요 ~~
▽ 구봉사 지나 ........
▽ 도봉서원을 지나자 인파에 쓸리다 ........
▽ ........
전어구이에 쐬주 한잔 .....
너무 맛나더라 ..........
혼자다니다 보면 국밥 한그릇으로 떼우고야 마는데 ........
둘이 다니니 이런 맛이란 .....
가을 속으로 푹 빠진 도봉
그 멋과 맛을 흠뻑 뒤집어쓴 하루였어 ~
2013년 10월 31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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