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여행]/자전거여행

미사리 자전거길따라 산우만나다 .......

산냄시 2016. 10. 17. 17:16

미사리 자전거길따라 산우만나다  .......

 

 

- 주행거리 : 55.35km            

- 주행시간 : 4시간 ...

 

- 일     정 : 201610월 9(일요일)

 

- 서교출발(1220) - 망원정 - 반포대교 - 중랑천 합수점 - 왕숙천 합수점 - 팔당대교 - 미사리(1605경)

- 하남출발 (1930경) - 서교도착(2050경) - 집(2130경) 

 

 

- 주행날씨 및 구간 정리

- 하늘 맑은 가을날...... 

  

- 교통비 및 경비 :

- 막초+간식(2,500)

 

 

 

토요일 설악에 다녀오고 몸이 뻐근하여 늘어지게 게으름을 피웠어 .... ...

헌데 말이지 느즈막히 일어나 밖을 보니 하늘이 눈이부시데 ....

이런날은 집에 있으면 몸살이 난다는것 아니겠어 .....

나가 산을가던지 자장구를 타던지 해야된다 말이지 ...

집안일 해놓고 아침 느즈막히묵고 나섰지 자장구끌고서 ......

 

어디로 갈까나 ~~~?

목적지가 없으니 머리속이 복잡해지데 ....

한강으로 나가 강바라보며 가보자 하며 양평까지나 다녀올까나 했지 .........

전날 설악에서 30여키로를 걸었기로 다리가 뻐근하여 실렁실렁 밟았어 ...

다들 앞서서 지나가버리더만 .......

 

반포대교 언저리서 가져간 막걸리 반병묵으며 푸른하늘과 한강바라보며 ......

또 가다가 왕숙천 합수점에 앉아 한잔하다 갑자기 곰바우가 생각나데 ~~

보고자픈겨 ~~

하여 전화했지 ......

건너편 미사리 강변을 부부이 걷고있다나 우짠다나 ....

하여 내 갈테니 꿈쩍말고 기다리라하고는 팔당대교를 지나 강건너 미사리쪽 자장구길로 들어섰어 .....

여기는 첨와봐서인지 쪼메 생뚱하데 ....

 

여하튼 열나게 달려 강일 ic 쯤에서 만났구만 ....

막걸리 한잔하면 된디 집으로 가자하여 엉거주춤 따라갔어 ....

기실은 하얀님 안부가 더 궁금스러웠지 .......

이제 많이 좋아져 보여 참으로 다행이었어 .....

이친구 무던히도 아내 걱정스러워하며 바라지 하더만 ....

이 나이쯤 되니 서로가 건강하게 살아가야지 하는 마음이 많이도 들지...

나만 그러지는 않을꺼라 .......

두부부 밝은 모습보고 남은 치료 깨끗하게 마치고 더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지더라고 .... 

 

두사람 보며 생각되어지는 부분도 많아 .......

차려준 저녁상에 삼겹꾸버가며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하고 .......

그리 배웅받으며 얼큰해서 나왔구만 .....

 

한동안 못봐 궁금해드만 ...

기분이 좋아 돌아왔어 ..........

 

기분좋은 가을밤이여 ........

 

 

 

 

 

 

 

 

 

 

 

 

2016. 10. 17  몇자 적어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