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재-정선-동강 자전거여행 .......
- 주행거리 : 99.77km(토요일) + 60.46km(일요일)
- 주행시간 : 09:37(08:07~17:45) + 05:22(09:04~14:27)
- 동 행 : 오투님, 해리님
- 일정 : 2021년 04월 24~25일(금저녁~토~일요일)
- 23일 자차 합정 발(17:00) - 정선 아리랑주차장 착(21:15) - 해리햄 차량으로 정선주차장 발(21:35) - 피재 도착(22:40경)
- 집짓고 하룻밤보내고 기상(05:30) - 집 허물고 아침묵고
- 24일 피재 출발(08:07) - 광동댐 댓재갈림길 삼거리(09:14) - 하장면(09:27) - 임계에서 점심식사(10:58~13:14)
- 구미정 야영장에서 휴식(13:45~14:08) - 반천저수지(14:41) - 아오라지역(16:08) - 나전역(16:34) - 오대천합수점(1643)
- 정선아리랑 시장에서 마무리(17:45) - 정선시장 모텔에서 숙박
- 25일 기상(05:30) - 피재에서 차량회수하고 - 정선에서 아침식사 후 출발(09:04) - 용탄삼거리(0946)
- 수리봉쉼터(10:27) - 정선초 가수분교(10:54) - 나리소전망대(1142~1223)- 수리봉쉼터(1322) - 용탄삼거리(1402)
- 정선 아리랑주차장 착(14:27) - 정선 출발(1500경) - 미탄면에서 점심묵고 발(1630경) - 집도착(2007경)
- 주행날씨 및 구간정리
- 날씨 좋았고 일요일은 차량회수차 백두대간 너머는 비와 안개 자욱했다만 정선쪽은 흐리다 맑아 좋았다 ...........
- 강따라 내려가는 길이라 비교적 어려움은 없다하겠고 ...
- 임계에서부터 구미정-아우라지로 이어지는 골지천의 아름다움,
- 오대천을 만나 조양강, 그리고 동강으로 이름을 바꾸지만 나리소전망대까지의 모습들이 참으로 좋은 곳이다 ....
- 봄의 푸릇함도 좋고 따사로운 쉼터들이 한 며칠 쉬고싶게하는 곳들이 많은 그런 ....
- 경비 : 80,860 + 유대 약60,000 + 통행료 4,650+2,900 = 총 148,400원 들어감
아우라지 ~
가고싶던 곳이다 ....
백두대간 고개넘이할때 피재에서 내려와 광동댐에서 댓재로 올라가불고 ....
백봉령에서 넘어와 임계에서 삽당령으로 올라가불고 ....
진부에서 오대천따라 동강으로 갈때도 두번이나 아우라지는 빼묵고 동강으로 향하고 말았으니 ...
그곳이 궁금도하고 좋을텐데하는 생각만 간직했던 그런 곳이다 ....
영산기맥하며 오투햄과 이야기하다보니 그짝가자는 이야기가나와 서이서 가게된다 ....
오투햄과 해리햄은 먼저 출발하여 정선에서 기다리고 ...
나는 일찍 퇴근하여 뒷따라 정선에서 접선 차한대는 정선에 두고 .....
해리햄차로 피재로 향했다 ....
피재 ....
자주로도 오지만 참으로 오랜만이다 .....
백두대간의 고개 ......
언제나 그리웠던 그런 고개 .....
정자한켠에 짐풀고 집짖고 간단하게 괴기에 한잔술에 담소 나누다 눈붙이고 일어나보니 새소리 가득하다 ....
간단하게 아침끓여묵고 짐정리하고 출발 ........
광동댐까지 고도가 있어 쌀랑하더라만 그래도 여기도 봄은 봄이다 .......
푸른기운 올라오는 모습이 이뿌고 점점이 산벗이 멋을 더하고 고산지역으로는 아직 겨울스런 그런 ........
이제야 매화꽃도 피었더라 ......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흘러나오는 물길따라 그리 흘러간다 .......
광동댐을 지나며 댓재가는 삼거리지나 하장면 .....
이뿐동네 지나고 산촌의 맛을 느끼며 골지천을 따라 아우라지로가는 삼거리에서 임계로 ....
점심도 묵어야되겠고 궁금도 하고 임계에서 밥묵고 돌아오기로 한다 ....
시골길이라 가다보면 묵을것이 없으니 미리 해결하지않으면 참으로 난감한일들도 생기더라 ....
밥묵고 삼거리로 돌아와 아우라지로 ~~
계곡이 참으로 이뿌고 좋다 ....
아무도없이 그저 한몇일 그대로 있고싶은 그런곳이다 ....
가고싶지가 않아 뿌리치느라 ......
잘 왔다는 생각이 아니 또 와야되겠다는 생각이 ...... 가을 낙엽떨어지기전에 ........ 꼭~
빨리 달리고싶은 생각도없다 ....
그저 가는데로 .....
자전거여행의 맛인갑다 ....
구미정에 앉아 한잔 .....
한반도 머시기쯤에서 또 한잔 ......
그리 아우라지역, 나전역을 지나고 .......
진부에서 내려오는 오대천을 만나 굽이굽이 물결따라 정선을 향한다 ......
그리 흐름따라 정선에 도착
일단 숙소를 정했다 ....
그 아줌씨 한푼도 안깍아주더라 ....
된장~ 숙박이나 숙식이나 관광지라 그런갑서 ....
생각은 차를 회수하네 어짜네 했다만 피곤이 약이라 그리 개안하게 씻고 저녁묵으로 정선장에 나갔다 ....
몇번 정선을 와서 먹어봤다만 별시레 맛난데가 없더라 ...
오늘도 마찬가지였어 .....
숙소 아짐씨가 소개해줬구만은 뭔소리 나오데 ~~
그래도 취하긴 취해야지 ~~ 정선장에서 ~~
아침에 일어나기 불편하데 ~~
그래도 차량을 회수해놓으면 오후에 편하리 ~~
하여 회수하려 피재에 다녀왔지 ....
하늘은 먹구름에 꾸리꾸리 ~~
두문동재를 넘자 빗방울이 마구 떨어지고
꼬맹이 차도 말썽이었어 ...
두문동재를 못올라가고 겔겔거리고 아우성~~~
피재에 도착하니 안개가 가득하여 별재미없었지 ....
오늘 자전거나 탈수있겠나 했어 ....
정선에 도착하니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리더구만 ....
그나 두문동재 넘어서자 비가 그치고 하늘도 점차로 좋아졌다는 .... 다행이었어 ...
숙소를 나와 아침식사 ....
동강을 나리소전망대까지 왕복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 60여키로 되더라 ....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곳이라 .........
두어번 다녀봤어도 이뿐곳 ........
참 애끼고 싶은곳 ....
그속을 물결따라 또 흘러가본다 ....
나리소전망대에서 백운산을 바라보며 남은 막걸리 털어넣으며 어따~ 좋네좋아 ~~
그리 하루를 또 보내며 정선으로 돌아온다 .....
된장~ 두 행님 쫒아댕기느라 욕봤다 ......
다리가 뻗뻗혀 ~~
정선에 도착하여 짐챙기고
미탄면 어디선가 막국수 한그릇하고 ....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넘었더라 ........
오투행님은 그시간에 대전으로 향하고 ...... 흐~ 흠
그러고보니 자전거로 남한강 상류 속살을 다 훓어부렀다는 .....
아니구나 둔내에서 주천강 한번 타줘야 되는구나 .......
담날 아침 피재에서 차량회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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