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8구간 스무재 - 아홉골고개
- 산행거리 : 약 24.5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13분
- 일정 2009년 08월 16일(일요일) - 대중교통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차를 가지고 다녀옴
- 집 출발(04:40) - 스무재 착(06:44) - 준비
- 스무재 출발/36번 도로(06:47) - 물편고개/610번 도로(07:55) - 우수고개/609번도로(09:19)
- 가루고개(09:55) - 오서산 갈림길(10:27) - 오서산 790.7m(10:48)
- 오서산 갈림길(11:15~점심~11:27) - 봉수지맥 분기봉(11:57) - 신풍고개(13:01)
- 꽃밭굴고개(13:23) - 생미고개/96번 도로(14:01) - 아홉굴 고개(15:00)
- 아홉굴에서 청소면까지 히치(15:30) - 청소면-대천 스무재 버스 타는 곳까지 버스 이용(15:57)
- 대천버스로 스무재 착(16:27~16:40) - 집 도착(19:40경) .....
(집에서 스무재까지 왕복 367km정도 되더라 ....)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날씨는 화창 가시거리도 제법 있고 태양은 열 올라있던 날 .....
- 오서산 조망은 말이 필요없이 좋고 억세 축제 때는 시원 하겠더라 ....
- 생미고개에서 아홉굴까지는 동네가 온통 축사여서 어여 빠져나가고 싶고 머리에 스팀도 올라오고 ...
온통 콘크리트 포장 도로이므로 단디이 준비해야 되겠더라 ...
막걸리 한잔할 수있는 구멍가게 하나 없고 아홉굴 고개에서는 교통이 불편하더라 ....
(주의구간 정리) :
v 봉수지맥 갈림길 우측은 봉수지맥가는 좋은 길 좌측은 정맥 길이지만 벌목으로 무지 불편하더라 ...
v 봉수지맥 갈림길에서 벌목단지를 다 내려왔다 싶을때 묘지가 나오는데 묘에서 좌측으로 가야되고 ...
(묘에서 우측길이 더 뚜렷하고 민가가 가까워 무심결에 약간의 알바를 하게 되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차량 식사대(45,000) - 서해안 고속도로비 서울 신양간 왕복(5,900+5,900) - 도시락
- 청소-대천간 버스(1,100) - 대천-스무재간 버스(1,100) - 양갱(1,000) - 사과1+복숭아1
---------------------------(합계 - 59,000원) : 금북정맥 8회 누적 - 266,200원
- 대천에서 스무재 36번 국도 오가는 교통편
- 대천시내 어딘가에서 내리긴 했는디 기사분이 내리라 해서 길건너 바로 탄 기억밖에는 없어서리
어딘지는 모르겠고 16:00, 16:15분 .... 차들이 있는 갑더라 .... (확인요망)
양일간의 연휴 ....
이번에는 아내와 큰아이가 처가에 다녀오고 내가 둘째와 집지키고 ....
번갈아가며 그렇게 ...
여름을 더위답게 ....
하루는 집에서 꼬박 집안일도 땀나게 하면서 ....
올만에 둘째와 백숙도 끓여먹고 ...
오후에 아내와 큰아이가 돌아오기에
일요일 새벽같이 준비하여 이른새벽에 집을 나선다 ...
이왕지사 차가지고 가는 길이라 빠르면 빠를수록 편하겠지 싶더라 ...
오서산을 보러간다는 생각에 뭔지 모르게 흥분도 되고
신양으로 해서 청양을 거쳐 스무재에 도착한다.
스무재 36번 도로(06:47)
눈에 익은 스무재의 풍경
준비하고 길을 건너 들머리에 들어선다.
조금 오르다 보니 백월산이 돌아다 보이고 ....
신발은 어느사이 이슬에 젖어들더라 ...
나지막한 산길을 걸으며 오르내리며 ...
▽ 스무재 날머리 ......
▽ 보령방면과 우측은 들머리 ......
▽ 백월산이 뒤에서 쳐다보고있더라 ......
▽ ......
▽ 무릇이 넘 이쁘더라 ......
▽ 산그리메가 좋더라 ......
▽ 철탑도 보게되고 ......
▽ 밭에는 땅콩도 심어져있고 ......
물편고개 610번 도로(07:55)
오서산 휴양림으로 들어갈 길과 연결된 물편고개에 이르르고 ...
간간히 뵈는 오서산의 오름길이 빡시게 보이더라 ...
휀스가 나타나기도 하고 휀스 우측을 따라서 ...
▽ 물편고개 오서산휴양림방향 ......
▽ 패랭이가 춤추고 ......
▽ 윗건천마을 넘나드는 고개엔 농사중 ......
▽ 건천마을옆을 지나 ......
▽ 610번도로에서 윗건천마을 들어오는 길인갑더라 ......
▽ 맥문동이 이쁘게 피어나고 ......
▽ 돌아보니 백월산이 아는체를 하더라 ......
▽ 지난주 걸었던 오봉산도 아는체를 하고 ......
▽ 천마봉과 오봉산 ......
▽ 천마봉 ......
▽ 이런 숲속길을 걷는것은 기분도 좋아지고 ......
▽ 집없는 달팽이도 만나 ......
▽ 휀스를 만나면 우측으로 따라가다 ......
우수고개 609번 도로(09:19)
절개지가 나타나고 청라면과 화성면을 넘나드는 고개에 도착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가고 차량도 다니질 않고 한가하더라 ....
느긋하게 오서산을 향한 오름은 이어지고 .....
▽ 우수고개 절개지위에서 보령방면은 돈좀 들였더라 ......
▽ 우수고개 창양방면은 일차선 ......
▽ 원츄리는 활짝웃고 ......
▽ 넌 누구냐 신경을 덜썼더니 자꾸 ......
▽ ......
가루고개(09:55)
가로지르는 임도가 나타나는데 여기가 가루고개인갑다.
좌로는 오서산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 ...
우로는 화암리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
휴양림에서 산책로겸 등산로를 만들어 놨는지 길은 넓어지고 이정목도 정비가 되어있더라 ...
꾸준하게 밀어올리고 ...
▽ 가루고개 오서산 휴양림방향 ......
▽ 군데군데 이정목이 ......
▽ 서있더라 ......
오서산 갈림길(10:27)
한 구비를 올라서니 갈림길이 나오더라 ...
말이 필요없지 않을까 ?
오서산을 내 언제 와보겠는가 ????
배낭을 벗어놓고 오서산을 향하여 고 ~
까지는 좋았는데 가다보니 휴대폰을 배낭에 메어놓고 그냥 몸만 온겨 ~~~
1km는 지나온 것 같은데 돌아가기도 부담스럽고 ....
어쩐지 불안하기도 하고 ....
그냥 또 믿어보는 것 밖에는 걸음은 오서산을 향하여 서두르고 있더라 ...
▽ 오서산 갈림길의 이정목 ......
▽ 오서산 갈림길의 오서산 안내도 ......
오서산 790.7m(10:48)
정상이 가까운 전망바우쯤에서 내려다 보이는 지나온 정맥길인 천마봉, 오봉산을 거쳐
백월산까지의 정맥길이 눈에 들어오고 ....
홍성방면의 정맥길과 시가지가 시원하게 뻗어있고 ....
오서산의 팔각정이 오똑하니 들어오더라 ...
▽ 봉수지맥길과 지나온 정맥길은 우측으로 ......
▽ 지나온 정맥길과 천마봉되뵈고 ......
▽ 천마봉과 오봉산이 발아래 내려다뵈고 ......
▽ 백월산과 그뒤로 성태산 문봉산의 호서정맥이 산군을 이루고 ......
▽ 오이풀이라는데 맞나몰러 ......
▽ 이질풀도 한줄기 햇빛을 보려고 방긋 ......
오서산 삼거리에 올라서니 좌틀하면 정상이 200m ....
우틀하면 팔각정 방면으로 ....
이쪽저쪽 다 가보고 싶은 맘이야 들지만도 최소한 정상은 다녀와야 ...
정상에는 삼각점과 정상석이 2개나 되고 안내판도 있고
사방이 조망은 원없이 볼 수 있겠더라 ....
▽ 봉수지맥길과 가야할 정맥길은 좌측 가운데으로 땅바닥하고 같이 가더라 ......
▽ 정맥길은 땅바닥하고 같이하는 가운데 야산줄기로 자세를 한껏 낮추더라 ......
▽ 멀리 홍성시가지가 뵈고 우측은 광천저수지 ......
▽ 오서산 팔각정 ......
▽ 우측 중앙의 천마봉과 뒤로 칠갑산 ......
▽ 천마봉과 오봉산 뒤로 칠갑산이 ......
▽ 백월산과 자세를 낮추며 지나온 정맥길 ......
▽ 오서산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고 ......
▽ 삼거리의 안내 ......
▽ 이런 안내도 있고 ......
▽ 보령방면과 멀리 안면도가 시원하고 ......
▽ 성연저수지와 안면도가 뵈더라 ......
▽ 삼거리 우측은 팔각정 가는 길 ......
▽ 삼거리 좌측은 정상으로 가더라 ......
▽ 멀리 청천저수지와 성주산도 뵈고 ......
안면도 방면, 홍성 방면, 백월산 방면, 지나온 청양 방면, 보령 방면 .....
올망졸망 션한 바다와 섬들도 보이고 밥그릇 업어 놓은 것 마냥 야산들도 ....
집들도 옹기종기 ...
정상에 계시는 부부산객께 한컷 박히고 ...
잠깐 둘러보고 사진도 박아보고 ...
▽ 오서산 삼각점은 2등삼각점이더라 ......
▽ 안내판도 있고 ......
▽ 세워서 박히고 ......
▽ 또다른 정상석과 뒤는 헬기장 ......
▽ 오서산 정상풍경 ......
▽ 안면도와 상연저수지 ......
▽ 상연저수지와 이어박기 ......
▽ 우측으로 돌며 멀리 안면도와 오서산 기슭 ......
▽ 팔각정으로 돌려가며 ......
▽ 앞봉이 삼거리 뒷봉이 팔각정 우측은 홍성 ......
▽ 홍성과 광천저수지, 그리고 자세를 낮춘 금북정맥이 올망졸망 ......
▽ 봉수지맥이 정맥같아 뵈더라 ......
가을이면 한번쯤은 정다운 사람과 오고싶다는 생각이 많이도 들고 ...
불안한 맘을 감출수가 없어 서둘러 갈림길로 돌아내려가고야 말더라 ...
▽ 첨본 절굿대도 박아주고 신기하게 이쁘더라 ......
▽ 전망대서 홍성한번 더 박아주고 후다다닥 ......
오서산 갈림길(11:15 ~ 점심 ~ 11:27)
빈몸이라 걸음을 빨리해서 내려오고 ....
삼거리에 돌아오니 배낭은 무사히 잘 있더라 ...
그냥 괜한 걱정이 ...
맘이 문제여 ...
맘이 ...
배도 고프고 삼거리에 주저앉아 밥도 먹고 ....
봉수지맥 분기봉(11:57)
광성주차장 1.3km 이정목을 지나고 다시 나타나는 광성주차장 3.3km 이정목 ....
광성주차장 가는 길이 4분만에 2km가 늘었구마 ....
알듯 모를듯 ... 아니 모를 듯 ....
▽ 광성주차장 1.3km 이정목 ......
▽ 광성주차장 3.3km 이정목 ?????? 거리는 4분만에 2km 늘어나더라 ......
▽ 등로에 이런 바우도 있고 ......
▽ 요런바우도 있고 ......
두 번째 나타나는 이정목에서 직진 오름길로 ...
약간의 오르내림을 지나고 나타나는 쉼터가 있는 봉수지맥 갈림길 ...
편상에서 쉬며 ....
우측 뚜렸한 길은 지맥 길 ....
좌측 희미하고 벌목으로 난잡한 길은 정맥길 ....
▽ 봉수지맥 분기점에서 좌측은 정맥길 ......
▽ 봉수지맥 분기점 풍경 ......
▽ 내림길은 난장판 ......
▽ 내려가기도 힘든데 오르기는 땀나겠더라 ......
내림길도 걸리적거리며 번거러운데 역방향으로 오르는 이들은 스팀깨나 오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
천천히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
가로지르는 임도도 지나고 ...
그래도 벌목된 나무는 방치가 되어있고 ...
내림길도 급한길이여 ....
▽ 임도도 가로지르고 ......
▽ 벌목된 나무는 어수선하고 ......
▽ 아주 정신산란 하더라 ......
아랫마을과 고도가 거의 비슷하다 느끼는 곳에서야 벌목이 덜하고 ....
묘지를 만나고 여기서 좌틀하여 가야되는 것을 아무생각없이 직진 했더니 빨간지붕의 집이 나오더라 ....
갑자기 싸아한 느낌 ...
조금 더 나아가서 지도와 지세를 살피니 좌측으로 나지막한 능선이 같이 가더라 ....
나침반 방향도 같이가기에 내려오다보니 이런 이런 .....
어디서부터 틀렸는지 돌아가다보니 묘지에서 길이 엇갈렸던 모양이더라 ....
잠깐의 알바 이건 알바도 아니여 .....
▽ 이집 우측옆으로 내려오면 알바중 ......
▽ 집앞에는 이런 농로가 나오더라 ......
▽ 돌아서 이묘지까지 올라와 좌측에 길이 있더라 ......
잡목 무성한 등로를 헤집고 앞으로 전진 ...
▽ 오서산을 돌아보고 ......
▽ 마을이 내려다뵈고 ......
▽ 오서산에서 공덕재로 내려오는 길 ......
▽ 가운데 뾰족봉이 봉수지맥 분기봉 ......
▽ 오목한곳이 공덕잰갑다 ......
▽ 오서산 밑의 마을이 평화로워보이고 ......
신풍고개(13:01)
마을길과 고도차가 별로 없이 지나가고 ...
우측으로 신풍저수지도 보게되고 좌측으로 광성리 마을도 뵈고 ....
절개지가 있고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신풍고개가 나오고 ....
우측 파란색지붕의 담벼락 옆으로 내려오게되더라 ...
▽ 자그마한 신풍저수지 ......
▽ 봉수지맥 좌측, 정맥 우측 물들이 삽교천으로 흘러가나 보더라 ......
▽ 신풍고개에 이르고 ......
꽃밭굴 고개(13:23)
산이라기 보다는 야산도 아니고 뭔가 조금 높은 밭둑길을 걷는 느낌이랄까 ~
우리네 시골 어딘가의 길을 걷는다는 느낌정도 ...
화계리와 신풍리를 가로지르는 시골 도로인 꽃밭굴 고개를 건너게 되고 ...
▽ 꽃밭굴고개 화계리 표석옆으로 들머리 ......
▽ 꽃밭굴고개 우측 ......
▽ 밭둑길로도 지나고 ......
▽ 자세를 한껏 낮춘 정맥길을 따라 ......
▽ 어여 솔숲으로 들자 뜨겁다 ......
▽ 이질풀인가본디 꽃이 새끼 손톱만하더라 ......
생미고개 96번 도로(14:01)
좌우로 마을풍경도 보고 ...
심어진 농작물들도 보며 그렇게 시골길의 향기를 맡으며 ....
수레길을 따라 생미고개에 도착하게 되더라 ...
지도상에 앞으로 올라 갈수록 굴이라고 지명에 붙어있는 곳이 많더라 ....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도 ....
무척이나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라 ....
각설하고 ...
▽ 수레길을 따라 ......
▽ 가다보면 장곡면도 보이고 생미고개가 ......
▽ 나오더라 길건너는 들머리 콘크리트길......
▽ 햇빛 강렬한 이 길을 걸어서 ......
신동리 들어서는 들머리부터 콘트리트 포장도로 ...
따사로운 햇살 ....
별시리 그늘도 없는 길을 걸어서 ...
그냥 동네 마을길을 걷는다는 ....
온 동네가 축사에 지나가는 객에게는 상당히 곤혹스런 길이더라 ....
아홉굴까지 내내 ~ 쭈~욱 ~~~
겨울이라면 덜 하려나 ???
▽ 마을길이 정맥길이고 ......
▽ 이동네는 소,돼지 길러서 먹고사나 축사 천지더라 ......
▽ 원형 천막도 지나고 ......
▽ 동네 사거리에서 직진 ......
▽ 오서산이 훤하지만 냄시땜에 정신혼란스럽더라 ......
▽ 그래도 오서산 자락은 한번더 ......
삼거리에서 수레길을 따르기도하고 다시 콘크리트 길로 바뀌며 ...
어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뿐이더라 ...
그래도 끝까지 곤혹스럽고 ...
홍동저수지도 보이고 조금 가니 사거리가 나타나고 직진 ....
뜨거운 시간이라서인지 마을인데도 사람도 없고 ...
하두 답답하여 구멍가게라도 찾아서 막걸리라도 한사발 할 요량이지만 구멍가게도 없더라 ....
끝까지 ...
사거리 조금지나 삼거리가 나타나고 삼거리에서 좌틀 ....
도상거리가 4km 이상 될듯하고 이제 반 ....
마을에서 냄시나 없었으면 그래도 그냥저냥 걸어가는데 덜 불편하겠는데 ... 쩝 ~
이런 곳은 건너뛰어도 될듯도 싶은데 맘이 불편하니 그냥 따르는 수밖에 ...
▽ 축사옆도 지나고 ......
▽ 담배꽃도 활짝 ......
▽ ......
▽ 담배밭 ......
아홉굴 고개(13:23)
마을길을 거의 빠져나왔다 싶은데도 아직까지 콧속은 불편하더라 ...
따가운 햇살아래 드디어 아홉굴 고개에 도착하고 ...
▽ 아홉굴 고개 ......
▽ 아홉굴고개 광천방면 ......
한켠에서 땀닦아내고 옷갈아입고 ...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지만 히치가 더 빠를것 같더라 ...
차량도 별반 다니지 않고 ...
한참을 기다리다 지나가는 차량에 손을 드니 ....
갑자기 멈춰주는 바람에 감사함을 전하고 청소면까지 편승을 하게되고 ...
가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
불루베리 농사를 하시는 분으로 경제가 어떻다느니 불루베리가 어떻다느니 ...
다른 길로 가시기에 버스타기 좋은 청소면에 내려주시고 ...
어디서나 고마운 분들을 만나게 되지만 나는 어떻게 살고있는지 생각도 해보고 ...
버스로 대천으로 나가게되고 ...
기사분과 보령방면의 산에 대해서 이야기도 들으면서 ...
고맙게도 스무티에 간다고 하니 짐작하시고 조금 빨리가면 16:00차를 탈수있다며 ....
대천시내 어디인지는 알수 없지만 내려서 저기 차를 타라하시기에 얼떨결에 인사드리고 갈아타게 되고 ...
손쉽게도 스무티에 내리게 되더라
지역 기사분들은 스무재라 하니 못알아듣고 스무티라 한다하며 .....
그렇다면 지역사람들의 정서에 맞게 고쳐 부르던지 해야 되지 않을까 싶더라 .....
▽ 스무재에있는 고려의마암기 ......
스무재로 돌아오고(16:40)
신발 갈아싵고 편하게 ......
연후 끝날이라 서해 고속도로가 많이도 밀릴거라 생각했지만도 ...
1시간 정도 더 걸려서 집에 들어오게 되더라 ...
될수있으면 빨리 돌아와 둘째와의 약속을 들어주려 했지만 녀석이 힘이 들었던지 담주에 가자고 ...
그렇다면 내가 담주에 산에 못간다는 ....
그래도 어찌하겠는가 ....
한주는 참아야 될듯 싶다 ...
그래도 생각만큼 걸어보고 왔으니 좋긴하더라 ....
담부터는 대중교통으로도 시간이 덜 걸리는 곳이라 생각도 해보고 ...
그나 금부기 잡아먹으려면 땀깨나 쏟아놔야 하겠더라 ....
2009년 8월 19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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