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0구간 나본들고개 -무르티고개
- 산행거리 : 약 21km
- 산행시간 : 약 7시간 50분
- 일정 2009년 09월 13일(일요일)
- 집 출발(04:45) - 영등포역 착(05:25~05:48) - 예산착(07:26) - 해미 행(08:00발 ~ 08‘47착)
- 나본들고개(45번 도로) 출발(08:50) - 뒷산 갈산지맥 분기봉(09:33) - 한티고개(09:48~09:50)
- 가야산 677.6m(11:25~11:41) - 석문봉 653m(12:19~12:28) - 일락고개 (12:54)
- 일락산 521.4m(13:11) - 전망대(13:37) - 보원사가는 삼거리(14:00) - 상왕산 307.2m(14:46)
- 가루고개 647번 도로(15:45) - 모래고개 서해안고속도로(16:11) - 동암산 176.3m(16:35)
- 무르티고개 32번 도로(16:48~17:03)
- 무르티에서 버스 운산까지(17:10경~17:15) - 운산~당진간 직행버스(17:30~17:50)
- 당진 발 강남터미널 착(19:00~21:00) - 터미널에서 친구부부 만나고 집 도착(22:30경) .....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날씨는 화창 박무로 가시거리가 약하고 가을빛으로 뜨겁긴하지만 바람도 솔솔 불어주던 날 .....
- 가야산 오름길의 산불 지역은 잡목이 붙잡고 햇빛은 내리 쬐더라 ....
- 전반적으로 조망이 좋고 넓은 들판의 편안함이 좋았고 일락산 이후 등로도 편안 ...
- 보원사 삼거리이후 초지를 걷는 맛도 좋고 ...
- 전 구간 가야할 길이 뚜렷하여 헛걸음이 없겠고 밤나무 밑에는 가을이 떨어져있더라 ....
(주의구간 정리) :
v 나본들고개 들머리가 약간 어수선하지만 절개지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가면 마루금으로 이어지고
v 석문봉 삼거리에서 일락사 방면인 좌측 길을 따라가면 되고
v 목장을 들락달락하며 지나지만 우측 가장자리로 따라가면 가루고개가 나오더라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영등포 예산간 기차(7,700) - 당진 강남터미널 간 우등(8,700) - 도시락 - 예산, 나본들버스(2,400)
- 무르티-운산 버스(1,100) - 운산-당진 직행(1,500) - 양갱 - 사과1+감1 - 지하철 2회(2,000)
- 식수 3.3리터 정도 - 당진에서 저녁(8,500)
---------------------------(합계 - 31,900원) : 금북정맥 10회 누적 - 312,600원
- 예산 기차역 앞 버스 승강장에서 나본들 고개 오가는 교통편
- 덕산, 해미 행 버스를 타면 되고 (08:00, .....), 광천리에서 내리면 됨.
- 무르티에서 운산 오가는 교통편
- 직행버스는 멈추질 않고 일반버스는 한 시간에 한 대꼴로 있다하더라 .....
- 당진으로 가려면 운산에서 환승 직행이용, 서산으로 가려면 건너편에서 일반버스 타면됨.
토요일 ...
한차례 빗줄기가 세차게 쏟아져 내려 ...
일요일은 모든 것이 쓸려가고 깨끗해지려나 하는 생각에 시원한 느낌마저 들고 ....
요즘은 점점 잠도 없어지는지 ....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나 혹여 식구들이 깰세라 혼자서 부산하게 준비 ....
이른 새벽의 발걸음은 이리도 가벼운지 ....
영등포역에 도착
예산가는 첫차에 몸을 싣고 ....
비몽사몽 한숨붙이다 일어나니 벌써 예산 ....
예산 장날인갑더라 ...
아침부터 손님받기위해 이리저리 부산하게들 움직이고 ....
사람사는 냄시가 난다 .....
>>>>> 카메라 시간이 한시간 빨라... 가야산 오름길에서 바로잡게 되더라 <<<<<
▽ 예산역 앞 ....
▽ 장날인지 분주하더라 ....
▽ 어물전도 시끌사끌 ....
버스탈 시간도 널널 ...
시장 통을 한바퀴 돌아보고 ....
아침부터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
빵도 한 개 사먹고 ...
버스가 들어오기에 나본들까지 ...
▽ 나본들 고개에서 가야산을 바라보게 되고 ~ 두사람 걸어가는 쪽이 들머리 ....
▽ 올라가다 가야산을 박아주고 ....
나본들 고개 45번 도로(08:50)
08:47분경 도착하고 준비 ...
이쪽저쪽 눈에 익히고 깝깝하게 뵈는 가야산을 향하여 ...
절개지 우측으로 희미하게 길이 이어지고 ....
마루금이려니하는 등성이를 따라 ....
잡풀도 헤집고 임도도 만나고 조금가다 좌측으로 들어가야 되는것을 계속같더니 ...
좌측 마루금에서 이리 캄 ....
다시 돌아가서 희미한 길을 찾아 들어가니 잡풀만이 반기더라 ....
▽ 어릴때는 달개비라 했는디 지금은 닭의장풀이라데 ....
▽ 짚신나물도 화사하게 반기고 ....
▽ 며느리밑씻게 .... 며느리 들어가는 꽃말들이 가끔 ...
▽ 여뀌 ....
▽ 이질풀도 뻘건넘 ....
▽ 허연넘 ....
▽ 층층이꽃이라는데 활짝피었으면 이쁠텐디 ....
▽ 덕숭산도 봐가며 ....
▽ 물봉선이는 ....
▽ 떼로 피어있더라 ....
때가 때인지라 사방이 벌초하느라 전동기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럽고 ....
된비알인 등로를 만나게된다 ....
게거품 물며 올라서게되고 ...
가을바람이 불어주지만도 금방 땀으로 범벅이되더라 ...
▽ 퍼런 하늘의 가야산도 보고 ....
▽ 고구미도 맛나게 커가고 있더라 ....
▽ 쑥부쟁이도 ....
▽ 산박하란 넘인가본디 ....
▽ 괜찬뉴님은 영역표시를 확실히 하셨더라 ....
뒷산 갈산지맥 분기봉(09:33)
30분정도를 씩씩거리고 올라채고 ...
잡목만이 무성한 분기봉에 이른다.
좌측은 갈산지맥길 우측은 정맥길 .....
사방이 막혀 답답하고 서둘러 정맥길로 복귀 ...
▽ 영역표시 ....
▽ 건너편 채석장도 박아주고 ....
한티고개(09:48)
뒷산 내림길을 내려와 널따란 공터의 한티고개에 이른다.
좌측으로는 대곡리로 내려가는 임도가 있고 .....
해미성지가 어딘가 있나보더라 ...
잡풀이 우거져있고 한켠에는 화장실도 있고 ...
진행방향으로는 채석장의 모습이 올려다 보이더라 ...
▽ 한티고개에는 잡풀이 가득하고 ....
▽ 자리공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 ....
▽ 순교자들이 걸어넘었다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길 ....
▽ ....
▽ 알며느리밥풀꽃도 보게되고 ....
조금 오르자 지나온 뒷산도 돌아보고 삼준산도 보이고 연암산도 보이고 ...
많이도 파헤쳐진 석산도 보이고 ...
산불로 앙상한 뼈대만을 세우고있는 나무들도 군데군데 ....
잡목만이 무성하게 자라고 ...
지나는 눈높이라 영판 걸리적거리는것이 아니다.
▽ 덕숭산도 보고 ....
▽ 뒷산과 삼준산 ....
▽ 넌 누구셔 ??? ....
▽ 앵겨있더라 ....
▽ 넌또 누구셔 ??? ....
▽ 오이풀 ....
▽ 넌 씀바귀냐 누구냐 ??? 하두 비스끄리해서리 ....
▽ 미역취 .... 그라고 보니 노랑색이 대세인가벼 ~
조금 올라서면 조망은 좋더라 ...
한서대도 내려다 보이고 해미와 서산의 넓은 들판이 보이고 ...
뒷산부터 이어지는 삼준산과 연암산과의 산그리메도 볼만하고 ...
지난주 지나온 멀리 백월산과 홍동산, 용봉산과 덕숭산의 산너울도 볼만하더라 ....
▽ 백월산부터 홍동, 덕숭 ....
▽ 우측의 덕숭산과 덕산가는 길 ....
▽ 자주꿩의비름이라는 넘이 군락을 이루고 ....
▽ 바위채송화도 ....
▽ 산불지역의 나무들이 ... 그래도 하늘은 멍들었더라 ....
>>>>> 여기서부터 카메라 시간을 바로 잡게되더라 <<<<<<<<<<<<<<<<<<<
▽ 송장풀이란 녀석도 첨보고 ....
▽ 뒷산부터 지나온길도 박아주고 ....
▽ 해미와 서산도 보이니까 박아주고 ....
▽ 하늘이 하늘거리고 ....
▽ 한서대도 ....
하늘은 푸르다 못해 멍들어있고 하늘거리는 억세는 가을을 알리더라 ....
바람도 가을바람 ....
조금 더 오르자 가야산과 석문봉이 시원하게 펼쳐진것이 파란하늘과 어울려 멋지더라 ...
가야산 오름내내 조망은 압권이고 ...
▽ 오름길에 석문봉과 능선길을 ....
▽ 백월부터 홍동, 덕숭, 뒷산까지 ....
▽ 가야산의 전위봉 ....
▽ 참취 ....
▽ 잔대도 가을바람에 하늘거리고 ....
▽ 억세가 피면 멋드러지겠더라 ....
▽ 석문봉이 삐끔 ....
▽ 그대는 누구셔 ??? ....
▽ 누룩치라는 녀석같은데 맞기는 하는지 ? ....
▽ 오름길 내내 이런 모습들이 좋더라 ....
가야산 677.6m(11:25~11:41)
군부대가 있는 가야산 부근에는 이중으로 휀스가 둘러쳐있고 ....
문은 열려있으나 뭔가가 걸려서리 들어갔다 그냥 나오고 ...
아무도 보이진 않지만 멋쩍더라 ...
▽ 드디어 가야산 정상이 지척이다 ....
▽ 돌아보면 산너울도 멋지고 ....
▽ 2중 휀스 밑에 당도하고 ....
▽ 석문봉도 박아주고 멀리 서산도 뵈더라 ....
▽ 지나온 길이 자꾸만 눈길을 끌더라 ....
▽ 덕숭산도 이제가면 언제오냐 말걸고 ....
▽ 옥계저수지와 덕산방면의 들판이 편안해보이고 ....
▽ 휀스에서 좌틀하여 들어갔더니 오래된 병들이 깨진넘 온전한넘 ... 마구 뒹굴더라 ....
올라오는 길 좌측으로 좌회하는 길이 있어 빙둘러 군부대를 돌아가고 ...
휀스를 벗어난 곳 바위위에는 산님들이 몇몇이서 조망을 즐기며 흘린 땀을 닦고 있더라 ...
충남의 너른 벌판이 훤하니 시원스럽다.
들판의 편안함속에 군데군데 옹골차게 솟구쳐오른 산세마냥 .....
멋지고 존경스런분들도 많이 배출한 고장 ....
한발한발 지나오며 생각나게 되더라 ...
▽ 첫대면인데 너는 또 누구냐 ??? ....
▽ 해미와 멀리 안면도가 뵈고 ....
▽ 자주조희풀이 이쁘게 서있더라 ....
▽ 석문봉과 옥양봉인갑다 ....
▽ 서산과 해미도 ....
▽ 상가저수지와 남연군 묘쯤 되나보다 ....
▽ 산부추가 꽃피우기위해 색깔이 변해가고 ....
▽ 알며느리밥풀꽃도 가을바람에 ....
▽ 암봉도 구름이 걸려서리 ....
▽ 가야산 군부대도 돌아보고 ....
▽ 옥계저수지와 덕산을 담아보고 ....
▽ 이정표가 간간히 있긴한디 눈에 들진 않더라 ....
▽ 뒷산부터 박아주고 ....
▽ 가야산 능선길은 멍 ~ ....
▽ 양지꽃 ....
석문봉 653m(12:19~12:28)
오르락 내리락 암릉 길도 이어가고 우회도 하며 ...
좌우 조망도 시원 ..... 등로도 아기자기 ....
멀리 안면도까지도 뵈고 지나온 백월까지 ...
그렇게 석문봉에 이르니 산님들이 몇몇이서 왁짜하다 ....
한참을 이리저리 언제 또 와보겠는가 싶어서리 ... 생각나면 오겠지만도 ...
조망을 즐기고 부탁하여 한방 박히고 ...
석문지맥의 분기점도 확인하고 좌측 좋은 길로 내려가게 된다 ....
▽ 석문봉의 태극기가 건너다뵈고 ....
▽ 석문봉의 돌탑과 서산, 해미도 시원하게 뵈더라 ....
▽ 나도한방 박히고 ....
▽ 서산과 가야할 길도 가늠하며 ....
▽ 좌측 능선이가 가야할 정맥길이라 ....
▽ 석문봉에서 석문지맥이 분기를 하더라 .... (언젠가 한번을 더오겠더라 ...
▽ 가야산이 멀어지고 ....
▽ 석문봉도 자꾸만 가려지고 ....
▽ 좋은길에 푹신한 갈비도 밟아가며 ....
▽ 하트모양의 소나무에 서산이 들어와 있더라 ....
일락고개(12:30 ~ 점심 ~ 12:54)
일락사 방향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안부는 넓은 공터 ...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현자연휴양림과 남연군묘로 가는 길 ....
직진하여 일락산으로 고 ~
▽ 일락고개 직전 쉼터, 점심먹고 일났더니 궁뎅이가 젖었더라 (톱밥 의자여 ....
▽ 이정목이 서있고 ....
▽ 고개에서 앞봉을 채고 ....
일락산 521.4m(13:11)
한 오름 오르고 정자쉼터가 있는 일락산에 이르게 된다.
일락산은 잡목으로 별다른 조망은 없으며 조금 내려가면 등로는 무지 편하더라 ...
수레길 수준의 넓직한 등로 ...
그늘도 좋고 ....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
군데군데 소방표지목이 안내를하고 ....
▽ 일락산의 쉼터 ....
▽ 가야할 길도 원하고 ....
전망대(13:37)
임도를 따르다 삼거리에서 좌측 직진 길로 ....
앞 봉우리에 전망대가 있는 오름길을 만나고 ...
전망대 방향이 마루금이겠지 하는 생각은 멀리 달아나버리더라 ...
괜한 헛걸음이더라고 ...
조망만 감상하고서리 다시 빽 ~
가던 임도길을 따른다.
▽ 누리장나무도 결실을 맺는중이라 바쁘더라 ....
▽ 자주꿩의비름도 보게되고 ....
▽ 이런 좋은 길로만 약 5~6km를 걷게 되는데 ....
▽ 구절초도 피어서 좋아하고 ....
▽ 전망대도 올라보고 다시내려와 ....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정맥길이 뚜렸 ....
▽ 오랜만에 무원마을님도 뵙고 ....
보원사 삼거리(14:00)
수레길만 따르다보니 358.4봉의 삼각점도 확인하지 못하고 지나쳐 왔나보다 ...
보원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이르고 ...
삼거리에서 볼때는 좌측길이 정맥길이지만 수레길보다는 희미하게 보이고 ...
우측은 뚜렸한 등로로 바뀌며 보원사로 내려가는 길 ....
좌측으로 따르다보면 길은 뚜렸한 수레길이더라 ....
▽ 보원사로 가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
▽ 좌틀하면 정맥길인데 조금가니 길은 수레길이더라 ....
삼화목장(14:06)
삼화목장 초지가 나타나고 ...
넓기도 넓더라 .....
목장 둘레 길을 따라 햇빛 받으며 ...
그래도 바람은 션하더라 ...
▽ 삼화목장의 초지둘레를 따라서 정맥길이더라 ....
▽ 첨 눈마주친 도깨비가지란 넘도 보게되고 ....
▽ 익모초도 꽃이 이쁘고 ....
▽ 목장 초지 ....
▽ ....
▽ 멀리 성암저수지도 뵈더라 ....
▽ 좋은 목장길따라 ....
▽ 도깨비가지가 군락을 이루고 ....
상왕산 307.2m(14:46)
한참을 가다가 울타리도 벗어났다가 다시 들어오다가 ...
상왕산가는 길은 수레길을 우측으로 흘러보내고 좌측 등로로 들어가라 표지판이 있더라 ...
임도를 따르면 당연 고풍저수지 방면 ...
갈림길에서 15분정도 가니 상왕산이 나오고 ...
삼각점도 있고 잡목으로 조망은 없더라 ...
▽ 상왕산길은 우측임도를 버리고 좌측 등로로 ....
▽ 상왕산 ....
▽ 상왕산의 점 ....
▽ 송전탑도 지나고 ....
▽ 우측의 고풍저수지도 봐가며 ....
콘크리트 길이 지나는 목장길에 양쪽으로 출입금지 안내문이 걸려있고 ...
반사경이 있는 정문 우측 옆으로 가는 길이 있더라 ...
길 따라 쭈~욱 ...
잡목에 덤불에 거미줄에 ....
불편 ...
조금 가니 철망이 터져서리 목장으로 진입하는 곳이 나오더라 ...
혼자 몸 뭐라하면 나오면 되지 ...
남의 땅 ...
밟아보자 ~
그렇게 콘크리트 길을 따라 ...
초지도 감상하며 지나온 가야산방면의 산군들을 봐가며 ...
서산방면도 봐가며 ...
한가하니 얼마나 좋네 ~
이럴 때 룰루랄라 소리가 절로 나더라 ...
▽ 이런길도 가다가 ....
▽ 표지기옆으로 급좌틀 ....
▽ 늦고문님도 뵈고 ....
▽ 목장길따라 ~ 산길거닐며 ~ ~ ~ ....
▽ 반사경 우측으로 등로가 ....
▽ 또 다시 목장길 따라 ~ 룰루랄라 ~ ....
▽ 저푸른 초원우에 ~ 그림같은 집을 짖고 ~ 사랑하는 .... ....
▽ 지나온 가야산 방면도 뵈고 ....
▽ 이런 초원을 보면 ....
▽ 과거사야 어찌되었든 ....
▽ 사람 마음이 ....
▽ 편안해짐은 부정할 수가 없더라 ....
▽ 편안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
▽ 차단기도 돌아나오고 ....
▽ 가루고개로 이어지는 도로가 나오고 ....
가루고개 647번 도로(15:45)
좋은 길따라 끝까지 ...
차단막이 설치되있고 좌로 살짝돌아 나오니 차량이 다니는 2차선 가루고개에 서게된다.
우측으로 말랭이에 올라 좌측으로 초지가 나오고 소중1리 승강장도 나오고...
승강장 우측 시멘트길따라 초지를 좌로 빙 둘러 올라가게 되고 ...
삼거리가 나오게 되지만 초지를 옆에 끼고 초지일관 ....
▽ 가루고개 승강장 우측길따라 ....
▽ 송전탑을 향하여 좌로 돌아가고 ....
▽ 삼거리에서 우틀 ....
▽ 송전탑에와서 내려다보니 지나온 석문봉과 옥양봉 방면이 보이더라 ....
▽ 그림이 좋아 다시한번 ....
▽ 초지와 솔숲사이로 수레길따라 지나오고 ....
철탑을 지나게 되고 ...
운산이 내려다 뵈는 곳에서 잠시 앉아 간식도 먹으며 ...
가을이 익어가는 결실의 풍경을 볼수 있어 좋더라 ...
▽ 간식먹으며 운산을 ....
▽ 돌아가며 박아주고 ....
▽ 골짜기에 고풍저수지도 뵈더라 ....
▽ 마타리가 활짝 ....
모래고개 서해안고속도로(16:11)
수레길을 따라가다보니 찻소리가 시끄럽게나는 고속도로가 나오고 ...
고속도로 옆으로 내려서게되고 ..
고속도로 밑 굴다리를 통과 바로 우꺽 ...
수레길 따르다 등로로 좌꺽하여 올라가게되고 ...
▽ 서해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
▽ 굴다리를 통과하여 바로우꺽 ....
▽ 운산 읍내가 또 보이더라 ....
간간히 나타나는 밤나무 밑에는 커다란 알밤들이 떨어져있어 약간의 욕심을 주워 담게 되더라 ..
오도독 오도독 ...
햇밤이라 맛도 좋다 ...
동암산 176.3m(16:35)
나지막한 야산 삼각점은 확인도 못하고 아무생각없이 표지만 확인하고 내려오다보니 ...
지도를 보니 삼각점 표시가 있지뭐냐고 ....
아깝더라고 ~
▽ 무릇은 결실을 맺으려하고 ....
▽ 성암저수지가 커보이더라 ....
▽ 고마리도 많이 피어있고 ....
▽ 동암산에 이르지만 삼각점은 미확인 ....
무르티고개 32번 도로(16:48~17:03)
쩝쩝 거리며 조금 내려오니 현대 오일뱅크 주유소가 있고
32번 도로 무르티 고개에 이르게 된다.
▽ 원추리가 피어있고 ....
▽ 현대오일뱅크가 있는 무르티에이르고 ....
▽ 옷갈아입고 갈산1리라 적힌 승강장에 ....
▽ 무르티고개 정상에서 버스타고 운산으로 ....
내려서기 전 묘지 근처에서 15분 정도 땀도 닦아내고 옷도 갈아입고 ...
개운하게 .....
끝내기도 개운하게 ....
등로도 양호 ...
날씨도 받혀주고 ....
쉬엄 쉬엄 왔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온것같긴한디 ...
교통편이 어찌되는지 ...
주유소에 들어가서 물어보려 들어가니 뒤에서 버스가 와서 기다리더라 ...
당진까지 직접가는 차는 없고 운산에서 갈아타야 된다하고 ...
운산에서 직행버스타고 당진으로 ...
운산은 말 그대로 시골읍내 풍경이 그대로 그려지더라 ....
▽ 승강장 앞에서 운산읍내를 담아본다 ....
▽ ....
당진에 도착하여 배고픔에 식당으로 ...
허겁지겁 게눈 감추듯이 뚝딱 ...
터미널에 들어가 19:00차 ...
어째 있어도 우등만이 남았다고 하냐 ????
그것도 한자리 ...
뭔가 아리송 궁금하지만 .....
일요일이라 많이도 막혔는지 서울에 도착하니 2시간이 걸리더라 ...
평시에는 한시간 20여분 ....
터미널에 내려 생각지도 못한 친구부부를 만나고 ...
그러고 보면 좁긴 좁더라 ... 시상이 ...
한참을 노닥거리다 나는 집으로 친구부부는 더 기다려야 된데나 ...
조망도 좋았고 금북이도 서서히 말미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시원해지고 ....
산만디같은 금북이 길은 어디서 나오려는지 ...
그렇게 한 구간을 마무리 해본다.
2009년 9월 15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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