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계곡에서 늘어지기 ~

북한산 계곡에서 늘어지기...

 

 

 

 

 

 

 

- 언제 : 2012년 8월 3일(금요일)

 

 

 

휴가기간...

1박2일로 처가에 다녀온후 아내에게 북한산 계곡으로 바람이나 쐬러가자하니 생각없다하데 ...

하여 상현에게 전화하여 북한산 계곡이나 가자하니 좋아한다 ...

주섬주섬 배낭 챙기고 ...

집을 나서 슈퍼에가서 막초 6병 샀나 ...

안주 몇가지 사고 서둘러 연신내로 나가 상현을 만나다 ....

 

버스로 밤골입구에 내려 올라가지만 한참을 올라가도 계곡에는 물이없구나 ....

허긴 지난주에 왔을때도 한참을 올라가야 있었으니 ...

폭포에 이르러서야 물만나구나 ...

더 갈것없이 여서 짐 풀었다 ...

 

계곡 바우에 발담그고 션한 막초 몇 순배 돌아가니 얼큰하니 좋다 ...

자리깔고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한숨 자고 일어난다 ...

시원함이 좋더라 ...

널직한 탕안에는 여나무명의 산객들이 놀러들왔나 젊은사람들이더만 수영하고 난리다 ...

시끄러워서 일어났다 ...

그네들은 흙탕물을 만들고 놀다 국립공원 관리인에게 들켜 혼나고 울퉁불퉁하고 그네들은 하산을 하더라 ...

 

 

                       ▽ 인수, 숨은벽, 백운이 보이더라 .........    

 

 

 

 

 

 

 

 

 

 

 

그 후 한산하니 좋기만 하더라 ...

한동안 시원하게 보내다 남긴 막초 한병 더 하고 ....

하산 ...

 

오랜만에 친구와 계곡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불광동으로 이동하여 형님을 호출 ....

단고기에 막초에 맛나게 한잔하고 ...

그리고 집으로 향하였다 ...

 

 

 

 

 

2012. 08. 24   옮겨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