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득지맥 2구간 (턱골고개-남대천 .....
- 산행거리 : 27.61 Km (오록스맵상 측정거리)
- 산행시간 : 9시간 34분 ( 상동 )
대득지맥 2차__20140308_0651 (1).gpx
- 일정 : 2014년 3월 8일(토요일)
- 집 출발(04:30) - 신사역(05:30) - 463번지방도 턱걸고개 도착/준비(06:45~06:55)
- 출발(06:55) - 542.9봉(07:25) - 565.4봉(08:11) - 송동과 대곡넘는 안부(08:33)
- 삼거리 분기(08:51) - 513봉 직전안부(09:00) - 513봉(09:03) - 대득봉 628m△갈말21(09:36)
- 간식(09:50~10:03) - 511봉(10:38) - 43번국도 갈현고개(11:00~11:05) - 560.4봉(11:54)
- 간식 - 내대리안부(12:35) - 570봉(13:01) - 456봉(13:45) - 간식(14:01~14:20)
- 570봉(14:47) - 587.4봉(15:00) - 428.3봉(15:55) - 임도사거리(16:03) - 합수점 분기(16:05)
- 남대천(16:20) - 산행 종료(16:26)
- 갈현고개 차량회수 - 수서착/발(19:00경~20:30경) - 집(21:30)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시원하고 좋았던날 연무로 멀리까지는 조망이 덜했고 ....
- 임도를 많이 걷게된다만 은근한 오르내림이 있어 쉽지많은 않았고 ....
- 잡목제거작업으로 군데군데 아주 불편한곳도 있어 거추장스러웠다 ...
- 최전방 답게 교통호가 여기저기, 북녘의 산들이 눈에 든다만 연무로 개운하게 뵈진않더라 ...
- 군인아이들의 노고가 많이도 생각되고 북녘산줄기도 걸어봤으면 하는 그런 길이었다 ....
- 교통비 및 경비
- 서울 전철+버스(1,450+1,050) - 막걸리(2,000원) - 택시(15,000) + 저녁식사(20,000)
-----------------------------------------------------------(합계 – 39,500원)
- 교통편 (곰바우님 차량에 편승하여 갔기로 정확하게 알아보지는 못했다 ...)
- 동서울에서 와수리행 버스가 있고 문혜리나 신술리 등에서 내려 택시를 이용해야 되겠다 ...
(시내버스는 열심히 공부하여 알아봐야 되겠다 ...)
▽ 최북단 대득지맥 ........
▽ 대득2차 상세도 ........
▽ 북쪽 이후(광햄 지도참고 ........
▽ 구글어스로 내려다본 ........
▽ 2차 고도와 거리 ........
대득지맥을 마무리하기 위해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 ...
며칠 전부터 곰바우님이 가자고 연락이 왔던터 ...
곰바우님은 느긋하게 다니는 스타일이라 3구간으로 잡아 첫구간은 같이 텃골고개까지 걸었고 ....
내와 시간이 안맞는 관계로 2구간 갈현고개까지는 곰바우님 부부가 다녀왔고 ...
이번에 나를 텃골고개에 떨구고 두부부는 3구간 들머리인 갈현고개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
나는 정신없이 걸어 합수점에서 만나기로 ......
그나 쎄빠지게 걸어야 되겠다 생각했다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신사역 사거리에서 반갑게 만나 텃골고개를 향하다 ....
날도 좋고 한달전보다 밤도 많이 짧아진가보다 ...
동녘이 실실 밝아오더라 ....
▽ 지난 구간 날머리 ........
▽ 463번 지방도 텃골고개 ........
▽ 2구간 들머리로 들다 ........
463번지방도 턱걸고개 도착/준비(06:45~06:55)
텃골고개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
같이 못걷는 아쉬움에 곰바우님 막걸리 한병을 꺼내 한잔씩 하자하구나 ....
맛나게 두어잔씩 하고 서로 무사산행하길 빌며 출발했구만 ....
동쪽으로 해오름이 시작되기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했다 ...
붉게물든 한북정맥의 광덕산과 상해봉의 뾰족함이 눈에 들고 ....
아쉽게도 잡목이 방해를 하는구나 ...
더 진행하다 돌아보니 벌써 올라와 눈부시게 하고 있다 ....
고사리를 기르는지 키큰 나무들이 보이질 않는 어느곳에 뿔달린 사슴인지 한 마리가 놀래 도망가구나...
껑충껑충 도망가는데 너무 빨라 어느새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
아쉽기로 쩝쩝거리며 나아가다 ....
지나온 길 돌아보니 저 뒤로 분기봉인 각흘산이 우뚝하고 솟아있구나 ....
광덕산과 상해봉이 자꾸만 시야에 들다 ....
▽ 우측 멀리로 광덕산과 상해봉 ........
▽ 한북정맥으로 해오름이 시작했다만 ........
▽ 지난구간 지나온 악휘봉과 태화산 방면 ........
▽ 돌아보니 좋구나 ........
▽ 악휘봉은 북사면이 눈이구나 ........
▽ 중앙 뒤로 멀리 각흘산인갑다 ........
▽ 악휘봉과 목련공원이 뵈다 ........
▽ 광덕산과 상해봉 ........
542.9봉(07:25)
헬기장이 있는 봉 ...
가로질러 좌측으로 급하게 이어지다 ....
갈말방면과 가야할 대득봉이 자꾸만 가까이 다가온다 ....
우측 잡목사이로 복계산 방면이 조망된다마는 역광으로 부담스럽다 ....
전방지역답게 작전도로도 만나고 따라 편하게 걷기는 한다마는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다 ...
마음이 바빠서겠거니 했다 ....
▽ 저 앞에서 좌틀했지 아마 ........
565.4봉(08:11)
손에 잡힐듯하던 대득봉이 자꾸만 멀어져만 가구나 ...
직선거리로야 얼마 되지 않는다만 빙 둘러가자니 그런갑다 ....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 ...
▽ 좌측의 갈말 ........
▽ 송전탑 뒤로 대득봉 ........
▽ 우측은 한북정맥 복계산 방면 ........
송동과 대곡넘는 안부(08:33)
송동교와 대곡교 넘나드는 고갯마루 ...
느낌이 좋아 시간이 있다면 잠시쉬며 막초한잔 하고 싶더라만 ...
이른시각부터 속도가 나기에 내쳐 발걸음을 옮기다 ...
634.5봉으로 분기하는 삼거리에서 좌틀 ....
마루금이 작전도로 비슷하여 널찍하고 걷기에는 그만이다 ...
▽ 안부를 가로지르는 고개 ........
▽ 편안하게 생겼더라 ........
▽ 올라가자 ........
▽ 한북의 복계산 ........
▽ 당겨보고 ........
513봉 직전안부(09:00)
급한 절개지를 우회하여 내려오니 초전리에서 올라오는 비포장 도로와 만나다 ...
넓다 ...
대득봉을 향하여 낑낑거리며 오르다 ....
대득봉을 우회하는 작전도로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다 ...
▽ 513봉직전 안부 ........
▽ 넓구나 ........
▽ 절개지 ........
▽ 만나다 ........
▽ ........
▽ 돌다 ........
▽ 하늘은 푸르다만 ........
▽ 삼각점 하나만나다 ........
대득봉 628m△갈말21(09:36)
전위봉 많데 ...
올라서면 기겠거니 하다 아니고를 몇 번 했어요 ...
개거품까지는 아니라도 은근 지치게 만들었어 ....
대득봉에 올라서보니 별것도 없어요 ...
잡목으로 둘러쌓였고 딸랑 삼각점하나 ...
애 쓰고 왔거만은 ...
벌써 배고프기로 대득봉에 앉아 묵자하며 올라왔다 조망없어 내려가다 ...
바람막아주는 참호 속에 들어가 막초 두어잔하고 빵쪼아리 뜯어 묵었다 ....
아직 겨울은 겨울인갑다 쌀랑하니 추버지더라 ....
▽ 대득봉 풍경 ........
▽ ........
▽ 갈말 21 ........
▽ 지나온 길고 ㅏ뒤로 한북정맥 ........
▽ 중앙 뒤가 복계산과 대성산인가본디 ........
▽ ........
511봉(10:38)
511봉 올라서는데 애묵었다 ...
대득봉에서 푹 떨어져 제법 빡시게 올라서더라고 ...
이후 갈현고개까지는 술술 내려가다 ...
▽ 작전도로 또 만나다 ........
▽ ........
▽ 갈현고개 건너 가야할 태봉방면 ........
▽ 문혜리방면 ........
▽ 멀리까진 한계 ........
43번국도 갈현고개(11:00~11:05)
건너편의 가야할 봉우리가 급하게 올려다보이는 갈현고개에 도착하다 ....
43번국도위에 육교가 두군데가 있어 우측으로 해서 건너니 민가 옆에 곰바우님 차량이 세워있구나 ...
여까지 4시간 걸렸으니 앞으로도 4시간이상이 걸리겠거니 했다 ...
끝에는 내리막일거라 지레 생각까지 ...
강세이들이 하두 짖고 난리라 출발 ...
▽ 갈현고개 건너편 들머리 ........
▽ 육교건너 ........
▽ 승강장에서 좌틀 ........
▽ 갈현고개승강장 ........
▽ 곰바우님 차량 앞으로해서 ........
▽ 지경리방면 ........
▽ 문혜리방면 ........
▽ 어린 잣나무들이 ........
▽ 마이도 심어졌다 ........
마을길로 들어가다 올려다보는 봉이 상당하겠구나 생각하며 오르다 ...
몇 마리의 강세이들 시끄럽기에 들판으로해서 마루금으로 붙었구만 ....
닝기리 잡목제거작업으로 난장판이구나 ...
오르며 강세이 욕 많이 했어 ...
쎄바닥 땅에 다으며 오르자니 웬 노인네가 내려오더라고 ...
가만보니 고로쇠 수액을 받고있었나보다 ....
여기저기 나무에 구멍을 뚫고 수액을 받고있데 ~~
하고 지키고 있던가보다 ...
어디 가냐기에 산줄기 따라 걷는 중이라 했디만 여기는 길이 없다고 하더라고 ....
하여 길이있으니 가는거라하며 왔구만 ...
▽ 지나온 능선 길 박아주고 멀리로는 한북 ........
▽ 아래 문혜리와 우측 악휘봉방면 ........
▽ 지나온 대득봉과 511봉 ........
▽ 아래 갈현고개 ........
▽ 멀리로 지경리 ........
▽ 가차운 하늘은 눈이부시다 ........
▽ 지경리와 안암산 당겨보다 ........
▽ 지나온 대득봉 ........
▽ 당겨보다 뒤로 복계산이 묵뚝하고 좌로는 대성산이 희미하고나 ........
560.4봉(11:54)
여하튼 잡목으로 애묵고 급경사로 애묵고 ....
작전도로 만나 우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지경리와 뒤로의 산군들 ...
그리고 작전도를 따르다보니 한군데 봉우리를 통과하고 말았구만 ...
거가 태봉 정상석이 있던가 보더라만 .....
아무생각없이 가기에 바쁘지 ..
그렇게 빙 둘러서 560.4봉에 이르고 ....
우측으로 복계산과 한북정맥의 하늘금이 희미하게 보이고 ....
좌측으로는 금학산, 고대산까지의 줄기와 지장봉에서 이어져 종자산까지가는 능선 ...
철원의 동숭과 평야지대가 눈에 들더라 ...
연무만 없다면 하는 아쉬움 ....
또 배고프기로 금학산과 철원평야을 바라보며 임도에 주저앉아 한잔하며 간식묵고 ....
걷는 내내 금학산이 눈에 들다 ....
군부대 봉우리를 돌아가다 가야할 577봉과 옆 봉우리 사이에 길이 멋들어지게 보이다 ....
▽ 금학산과 고대, 지장봉이 보이다 ........
▽ 금학산 당겨보고 ........
▽ 지장봉과 뒤로 종자산인디 ........
▽ 철원 갈말읍과 금학산 줄기 ........
▽ 금학 고대산과 평야 ........
▽ 저 너머 어데 백마고지가 있을터 ........
▽ 좌측 내대리에서 올라오는 안부 ........
내대리안부(12:35)
가로지르는 임도 지나고 열심히 작전도로 따라가다 ....
꾸준한 오르내림은 이어지다 ....
멀리로 붉은 기가 나부끼는 봉을 지나고 ...........
임도따라 얼마나 왔나 돌아보니 까마득하구나 ...
갈길도 까마득하고 ...
▽ 푸르구나 ........
▽ 560.4봉 돌아보다 ........
▽ ........
▽ 열심히 작전도로 따르다 ........
▽ 눈이시리다 ........
▽ 돌아보면 멀리로 명성산이 울뚝불뚝하고 ........
▽ 금학산 줄기는 같이가다 ........
▽ 봄의 전령 버들강아지 ........
▽ 연무가 없다면 좋았을껴 ........
▽ 앞 산뒤로는 보개지맥이 갈꺼같은디 ........
▽ 북사면은 눈 ........
▽ 저 앞 깃대봉을 향하여 ........
▽ 금학 고대 ........
▽ 가야할 저건너 577봉 ........
▽ 철원뻘과 교토저수지가 보이다 ........
▽ 지나온 대득봉과 뒤로 한북 ........
▽ 대득봉과 뒤로 한북의 복계산이 희미하구나 ........
▽ 오성산이 희미하게 보이다 ........
▽ 오성산 당겨보다 ........
▽ 지경리의 안암산과 뒤로 희미한 오성산 ........
▽ 연무 탓이냐 카메라 탓이냐 희미하기만 하구나 ........
▽ 대성산이나 적근산이 보일법도 하건만 흐릿하기만 하니........
▽ 당겨보니 복계산과 대성산이 맞아요 ........
▽ 지경리방면 ........
456봉(13:45)
456봉인가를 통과하고 ....
577봉이 가까이 느껴 질만하니 좌측 숲으로 들어야 되구나 ...
그 넘의 배는 자꾸만 먹을 것을 달라하다 ....
바람 피할만한 바우 뒤에 앉아 남은 막초 털어넣고 ....
577봉을 향하다 ...
불어오는 바람이 봄바람은 분명하구나 ...
따뜻함이 느껴져요 ~~
▽ 금학, 고대 줄기는 자꾸만 따라오다 ........
▽ 임도에서 숲으로 들어 마루금을 따르다 ........
▽ 산누에나방꼬치가 주렁주렁거리다 ........
▽ 대득봉인디 연무가 아쉽구나 ........
▽ 대득봉 당겨보다 ........
▽ 쉬었다가라 하다 ........
577봉(14:47)
임도 따르다보니 아무 생각없이 지났나보다 ...
587.4봉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괘안타 ...
북녘의 산하와 고암산도 보이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박다 ...
건너다 보이는 428.3봉이 가까워보이다 ....
곰바우님은 다 끝나고 날 기다리겠지하는 조바심에 연락을 해보니 아직 더 가야된갑다 ...
열심히 다리를 옮기다 ....
좌측으로 한탄강과 교토저수지, 고암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
우측으로 남대천이 지경리를 돌아 한탄강으로 향하더라 ...
오성산이 저 앞으로 버티고 서있으며 멀리로 복계산과 대성산이 희미하다 ...
그 좌측으로 적근산이 있을법 하다만 연무로 보이진 않는다 ......
▽ 안암산 정도 되납다 ........
▽ 대성산 당겨보다 ........
▽ ........
▽ 돌아보니 멀리로 명성산이 보인갑다 ........
▽ 교토저수지와 이길리 ........
▽ 저수지 뒤로는 비무장지대라 ........
▽ 마이봐라 언제 또 이리보냐 ........
▽ 교토저수지와 뒤로 김일성고지라는 고암산 ........
▽ 한점 흰구름이 한가하게 보인다만 저짝은 비무장지대 ........
▽ 삼진리 방면과 뒤로는 북녘 ........
▽ 저수지와 고암산 당겨보다 ........
▽ 지경리와 남대천, 저멀리로 적근산이 있을텐디 ........
▽ ........
▽ 이제 저 아래 줄기만 걸으면 되다 ........
▽ ........
▽ 남대천이 지경리를 가로질러 한탄강으로 향하다 ........
▽ ........
▽ 오성산이 보이다 ........
▽ 오성산 당기다 ........
▽ 헬기장 만나고 ........
▽ 오성산이 정면에 ........
▽ 합수 점이 좀남았구나 ........
▽ 오성산 ........
▽ 좋다 ........
428.3봉(15:55)
잰걸음으로 428.3봉을 지나고 내려다보이는 마지막 봉우리를 향하다 ...
임도사거리를 만나다 ....
조금전에 곰바우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했는디 ...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마루금하고 너무 떨어져서 내려가기로 안되는디 생각 했다 ...
합수점 분기(16:05)
더 직진하여 한탄강과의 합수점이 보이는 봉....
여기가 합수점과 다른 한줄기는 당구미로 내려가는 분기봉이련만 ....
저 앞으로 내려다보이는 합수점과 우측의 능선줄기 ....
곰바우님은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갔으니 나라도 저 아래 합수점 옆 당구미까지는 가야지 했다 ...
조금 내려가다 같이 행동을 해야지 아니되겠다 싶더라 ...
하여 다시 올라와 임도 사거리로 돌아와 곰바우님이 내려간 방향으로 내려갔구만 ....
▽ 임도사거리 만나고 ........
▽ 합수점 분기봉에서 바라본 한탄강과 남대천의 합수점 ........
▽ 오성산과 합수점 ........
▽ 나도 임도따라 내려오고 말았구만 ........
남대천(16:20) 그리고 산행 종료(16:26)
임도따라 내려오니 눈앞으로 남대천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민통선인갑다 ...
통행금지라 입간판이 서있더라 ...
그래 여기로 내려오길 잘 했다라며 위안을 삼았다 ...
괜시리 내 아들같은 군인아이들 번잡하게 했을 수도 있었겠다 싶더라 ...
우측으로 남대천 따라가다 산행을 마치고 쉬고있는 곰바우님 부부 만나 산행을 종료하다 ....
▽ 남대천과 오성산 ........
▽ 걸었던 줄기 ........
▽ 오성산과 남대천 ........
택시 부르고 기다리며 ....
눈 앞에 커다막하게 다가오는 오성산을 바라보며 ....
남대천의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
저 너머 북녘의 끝까지 못가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택시에 몸을 싣고 갈현고개에 이르다 ....
아쉬운 맘은 접고 최전방의 지맥 한줄기를 말아 묵었다는 시원함....
곰바우님 덕에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줄기 쉽게 해결하고 ....
갈현고개에서 행장꾸리고 서울로 향했구만 ....
그나 곰바우님 왔다갔다 마이도 힘들었을껴 .....ㅎ
이후 수서역 언저리....
연무로 아쉬웠던 조망을 안주삼아 ....
서이서 맛난 저녁과 한잔의 술 ....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다 ....
2014년 3월 14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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