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넘는 백두대간 고갯길 (괘방령-속리산 법주사 .......
- 주행거리 : 80.16km + 18.82km
- 주행시간 : 09:17 + 02:32
- 동 행 : 오투행님
- 일 정 : 2016년 10월 15~16일(토~일요일)
- 강남터미널 발(06:40) - 황간(0908경)
- 황간 발(0913) - 황간ic 아침식사(0925~1000) - 매곡(1015) - 괘방령(1055~1143) - 기날저수지(1151)
- 추풍령 점심식사(1256~1338) - 작점고개(1410) - 공성면(1448) - 큰재 간식묵고(1536~1556)
- 상판저수지(1604) - 모서면(1640~1659) - 신의터재(1721~1729) - 판곡저수지(1743)
- 화서면(1802) - 화령(1814) - 다정님 택배로 피앗재산장으로 이동(1850~) - 숙박
- 16일 피앗재산장 발(0756) - 속리산 정이품송(0856) - 법주사(0916~1010)
- 점심(1030~1145) - 속리산터미널 발(1220) - 강남역(1530) - 서교(1630)
- 주행날씨 및 구간 정리
- 토요일은 약간흐리고 일요일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다가 비온다하였다 ......
- 이번구간은 잔잔하지만 오르내림이 힘들게 했고 코스를 잘잡아서인지 끌바는 사양했어...
- 차량이 자주로 다니는 도로가 많아 매연이 괴롭혔고 차량들로 위험하고 불편한곳이 몇군데있었고...
- 일요일 비온다기로 법주사 구경하고 올라가기로 미리 계획하였던바 한가로이 즐기다 올라오다...
- 황간, 김천 쪽으로는 호두가 많았고 점차 사과과수원이 많이 나오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
- 강남→황간 교통비(16,000x2) - 황간에서 아침식사(17,000) - 추풍령에서 점심식사(22,000) - 화서에서 캔맥(3,600)
- 피앗재숙비(50,000) - 법주사관람료(4,000x2) - 속리산입구 점심식사(32,000) - 속리산→강남 교통비(16,500x2)
---------------------------------(합계→197,600원에서 n/1)
대간 고개넘이
7월초에 복성이재에서 우두령까지 더위와 씨름하며 넘어보고는
웬만하면 더위와는 씨름하지 말자 이리되었다 ......
하여 9월에 다시하자 하였다만 맘과 뜻데로 몸이 가질 않더라 ........
가정사도 겹치고 여기저기 가고 산에도 가고 ....
하다보니 이제야 방향을 잡았다 .....
고개넘이만이 목적이아니라 .....
느긋하게 천천히 넘어 다니며 이곳저곳 대간 주변으로 명승지도 찾아보고 ....
숨겨진 비경도 찾아보며 넘자고 정리가 된바다 .......
물론 뭐 빠지게 달릴땐 달려야 되겠지 .....
▽ 황간→화령 ........ ....
▽ ........ ....
▽ 피앗재산장→법주사 ........ ....
▽ ........ ....
황간행 버스표를 끊었지 .......
하루에 4번인가 서더라고 .....
내려주는데 고속도로 간이 정류장이라 .......
음~ 첨이라 쪼메 황당했어 ......
행님하고 멀뚱거리다가는 헛웃음나오데 ~~~
여가 황간이구나 ........
고속도로 밖으로 나오려고 보니 쪼메 더 황당 ......
잔차들고 급한계단을 내려와서야 밖이구만 ....
주변을 보니 감나무과수원 마을 뒷길 ......
간단히 준비하고 위치 파악하고 잠깐 나오니 식당있데 ....
하여 아침묵고 가야지 ....
올갱이국 묵었어 ....
괘방령을 향하는데 은근한 오르막이던가 ....
술술 갈줄 알았디만 낑낑거리며 밟았지 .....
그나 시골길 달리는 맛은 좋았어 ....
▽ 황간 간이터미널 내려오고 ........
▽ 과수원있는 마을뒷길 ........ ....
▽ 경부고속도 옆길로도 따라가고 ........ ....
▽ 강진저수지에서 황악산 건너다보다 ........
▽ 황악산 ........ ....
▽ ........ ....
▽ 황악산군 ........ ....
▽ ........
은근한 오름을 목타게 저어 반가운 괘방령에 .........
한무리의 산객들이 버스에서 내려 여시골산 방향으로 올라가더라 ......
산장에 백사장은 산으로 가고 제수씨만 있데 ....
금방 버무린 맛난 버섯 초무침에 막초 한병 .........
제수씨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출발했어 ......
어찌 산장만봐도 즐거움이 새록새록하냐고 ~~
▽ 괘방령산장에 도착 ........ ....
▽ ........
▽ ........
▽ 직지사갈림길에서 추풍령방면으로 좌틀 ........ ....
▽ 일방통행 ........ ....
▽ 두원스틸 옆 구길따라 ........ ....
▽ 가성산과 감농장 봐가며 ........
▽ 추풍령 ........
▽ 이모저모 ........
▽ ........
▽ 작은 공원도 생기고 마이 바꼈어 ........
추풍령에 도착하니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
더가면 마땅찮고 하여 점심을 묵고 출발하다 ....
밥집이 있어 들어가 묵었디만 이맛도 저맛도 아닌 그런 무덤덤한 .......흠
쐬주만 맛나더만 ....
남은 술 챙기나왔다 .....
▽ 사과과수원이 많았고 주렁주렁열려있어 풍성함이 좋았어 ........
▽ 금산의 깍아묵은 곳에는 어느새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데 ........
▽ 금산에서 내려가는 대간 자락이지 ........
▽ ........
▽ ........
▽ 채석장 터에는 산국이 많이도 피어 향기를 풍기더만 ........
▽ 추풍령저수지와 뒤로 뾰족이는 금산 ........
▽ 작점고개 ........
▽ 힘들게 올라섰구만 ........
▽ ........
▽ 작점고개 정자에 3명의 대간꾼들이 다리쉼하고 있었어 ........
▽ 우측으로 들머리 ........
▽ 작점고개 표석 ........
▽ 대간 들머리 ........
▽ 공성면으로 가다 감농장 ........
▽ ........
▽ 사과농장 ........
▽ 탐스럽게 열렸지 ........
▽ ........
▽ ........
▽ 상주시 공성면으로 접어들다 ........
▽ ........
▽ 김천을 벗어나다........
▽ ........
공성면 삼거리에서 좌틀하여 큰재를 향하다 ...........
땀나게 올라가다 잠시쉬고 ......
▽ 큰재 폐교있던 자리에 생태교육장 ........
▽ 이모저모 ........
▽ 건너편 들날머리 ........
▽ ........
▽ 모서면 버스터미널 언저리 낯익은것 같은 시골길 ........
▽ 우로가면 개머리재와 지기재로 갈수가있다 ........
▽ 모서면에서 쉬면서 ........
모서면에서 쉬며 개머리재와 지기재는 생략하기로 했어 ........
화령을 거쳐 비재로 가려니 너무 늦어질것 같기도 하고 그짝은 그저 그렇다하여서라 ........
피앗재 다정님께 연락하여 두어시간 뒤에 화령쯤 도착하겠다 하고는 ...
여하튼시간에 쫒기듯 겁나 달렸지 ........
쭉~쭉~
어따 숨차게 저었구만 ....
다행히도 신의터재는 은근한 오름이라 다행이었어 ....
헌데 말이지 대간 걸을때 이쪽은 무덤덤하게 걸어서인지 별다른 감흥이 없데 ~~
10여분 쉬면서 이리저리 돌아보고 화령으로 출발 ......
▽ 신의터재 ........
▽ 신의터재 정자 ........
▽ 상주방면 ........
▽ 화동방면에서 왔어 ........ ....
▽ 낑낑 ........
▽ ........
▽ 상주방면 대간길 안내 ........
▽ 무지개산쪽 들머리 ........
▽ ........
▽ ........
▽ 판곡저수지 ........
▽ ........
▽ 저뒤가 대간길인가벼 ........
▽ ........
실실 어두워지기로 갈길을 더 재촉했구만 .........
화서면 삼거리에서 다정님과 통화하고 화령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
화령을 향하여 올라가다 ........
▽ 화령표석 ........ ....
▽ 화령정자가 어둠에 묻혀가다 ........
여차저차 다정님의 택배를 받아 피앗재산장에 도착하다 .........
젊은친구들이 대간 걷는다고 몇이와서 이른저녁에 취침하러 들어가고 ....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 .....
속리산 막걸리 몇통에 서로 정담들이 즐겁지 .........
얼마전에 황악바람님도 대간고갯길 자전거탄다고 피앗재는 안들렸다만 늘재까지 갔다하고 ....
다정님도 군침이 도는갑데 ~~
하긴 내도 가심이 뛰었는데 더구나 대간을 걸어본 맛을 아는이들이 그냥 지나칠수는 없는 노릇이라 ........
이것저것 자전거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그리 가을밤이 무르익었어 .....
다정님은 남겨놓은 송이를 꺼내와 서이서 맛나게 대추막걸리에 그리 묵었구만 .....
향기가 좋았어 ~~
다정님의 정겨움이 더 맛났다고 하는것이 맞을꺼라 .....
저녁식사를 마치고 또 한잔씩 더하다 황토방에 들어가 깊은잠에 빠졌지 .........
일나보니 아침이데 ~~~
▽ ........
▽ 피앗재에 뜬달이여 ........
▽ 가지부러지게 달린 땡감나무가지에 달이 걸렸구만 ........
이틀째는 오후에 비가온다기로 법주사 돌아보고 서울로 올라가자 이리되었지 .........
하여 조금 늦게야 준비를 했구만 ...
젊은 대간꾼들이 떠날 준비하고 피앗재를 향하여 떠나더만 ....
그제야 세면하고 아침묵고 ...
다정님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했어 ........
▽ 새로 이어지었다데 ........
▽ 산장 ........
▽ 황토방 ........
▽ 산장에서 속리의 천황봉이 보이다 ........
아쉬움은 뒤로하고 법주사를 향하여 출발 ........
만수계곡에는 아직 가을이 이른느낌이었어 .....
만추의 만수계곡도 아주 멋드러지던디 ......
만수계곡을 나오며 몇방 박아줬지 .....
▽ ........
▽ ........
▽ 바우에 가을이 달리면 이쁘던디 ........
▽ ........
▽ 삼가저수지에서 구병산보다 ........
▽ 저 뒤가 비재방향 ........
▽ 천황사방향 ........
▽ 호수가 이뻐요 ........
▽ 구병산자락 ........
▽ ........
▽ 속리산 방향으로 ........
갈목재를 낑낑거리며 넘다보니 터널이 생겼데 ........
쉽게 끌바했구만 ...
▽ ........
▽ 뒤로 속리산의 준봉들이 ........
▽ 정이품송 ........
▽ ........
▽ ........
▽ ........
▽ 속리산 들어가는 중 ........
▽ 상가들 ........
입구에 도착하니 자전거는 불가하다하데 ~~
입구에 잡아메놓고 .....
4,000원씩 입장료 받더만 ....
사람도 많고
▽ ........
▽ ........
▽ ........
▽ 법주사에 가을이 내려앉았있데 ........
▽ ........
▽ ........
▽ ........
▽ ........
▽ 그 하늘 ........
▽ ........
▽ ........
▽ 법주사 경내 ........
▽ ........
▽ 돌담에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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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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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간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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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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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뜰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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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템플스테이 ........
▽ ........
법주사 경내 돌아보고 ....
터미널로 향했어 ....
점심묵고 출발하자 이리되어 표 구매하고 ....
괴기 바비큐에 쐬주두어병 하고는 차에 올랐구만 ....
▽ ........
▽ ........
▽ ........
오랜만에 나선 대간고갯길 넘기 ....
가장 낮은 지역의 고갯길이다보니 어찌 술술 잘 넘었다만 비온다기로 일찍 마치고 올라감이 못내 서운해긴 했어 .....
해도 쉬엄쉬엄 이곳저곳 둘러보고 넘자는 맘이 더 크기로 다음주에 한번 더 내려오기로 했지 ....
날 추워지면 서리내리고 위험해질수 있다 이런이야기라 ....
즐거운 이틀동안의 자전차길 좋았어 .......
무사히 끝까지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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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사진 올려보다>
▽ 작점고개 ........
▽ 피앗재에서 ........
▽ 피앗재에서 다정님과 ........
2013. 10. 25 기록 마무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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