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산행과 야영

불발현에서 봄날 ~~

산냄시 2017. 6. 9. 11:18

불발현의 봄밤 .....

 

 

- 산행거리 : 거리 개념없이              

- 산행시간 : 놀메 쉬메           

- 동      행 : 두루햄, 강사랑님, 박꾼님, 대방님, 안성팔광님,          

 

- 일정 : 2017520~21(~일요일)

- 합정역 출발(0620) - 하계역(07:00) - 가평가평휴게소에서 아침묵고 - 자운리 착(1100경) - 임도타고 오르다

 

- 홍천군민 임도탐방팀 만나 같이 올라가다 - 불발현 착(1300경) - 홍천팀에게 점심 얻어묵다 ...

- 하루 먼저 올라와 하룻밤을 보낸 오투행님, 뚜벅, 경란, 호박아우팀 만나 오후 한때를 즐겁게 보내고 오투행님팀은 하산 ......

- 대방님, 안성팔광님 도착하여 오후 내내 막초타임에 강사랑님 도착하여 봄날의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다 ....

- 정자 근처에 집짖고 봄바람 맞으며 밤을 즐기다 ...

- 아침묵고 가까운데 올라 숲속을 거닐다 하산하기로하다 ...

- 하산하다 임도정자에서 봄볕을 즐기며 막초한잔하고 날머리 계곡에서 등목하고 물놀이 즐기다 출발하다 ...

- 생곡리 입구 막국수집에서 막국수로 점심묵다 

- 차량이 많이 밀리진 않아 이른시간에 집에 도착하니 (17:00경)

 

- 교통비 및 경비 :

- 톨비등(약 3,000) - 막걸리 및 소주(9,600) - 괴기(15,000)  - 유대(35,00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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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현의 봄밤 ......

봄이 되면 어찌그리도 그리운지 ~~~~

몇이서 숲속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얘기도하고 괴기 꾸버가며 초치는 맛 말이지 .......

게다가 봄밤에 들려오는 산새소리 ....

하여 올해도 가보자 이야기 했다 ....

 

합정역에서 박꾼님 택배하여 하계에서 두루햄 태우고 가평휴게소에서 아침까지 묵고 ...

막힘없이 그리 봄바람 맞아가며 거 아래 차공구고 준비하여 출발했다 ...

하루전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보낸 오투행님, 뚜버기님과 일행은 오전내 불발현에서 놀고 있던 모양이라 ...

 

올라가며 막초한잔 .........

우쨋다고 막초한잔 ........

하다보니 홍천군에서 임도길을 걷는 행사가 있던모양이라 그 일행들이 올라오더라 ....

우리야 에헤라디여 ~~~

그리 즐거이 올라가다 그짝 후미팀들과 이러니저러니 말섞으며 올랐다...

 

불발현에 도착하자 먼저 도착했던 홍천군팀들은 점심묵을라 부산하고

우리도 점심을 묵네 우짜네 했더니 도시락이 남는다고 나누어주데 ...

하여 그걸로 점심을 해결했구만 ...

그리 이러니저러니 홍천군의 산들이 어짜니저짜니 하다 홍천팀들은 내려가고 ...

옆 숲속에 있었던 모양인데 여태 몰라봤던 오투햄과 일행들이 나오데 ....

하여 두어시간 재미난 이야기하며 괴기꾸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뚜벅, 오투햄 일행은 먼저 내려간다기로 내려가고 ....

우린 본격적으로다가 물떠오고 준비하다 집을 지었어 ....

 

한참있다 대방님, 안성팔광 아우 올라와 합류하고 ....

어둑할 무렵 강사랑님이 올라와 합류하여 즐거운 저녁을 보냈구만 ......

별바라기하며 한잔술에 정담들 ....

그리어찌 아침을 맞았던가 .........

 

새벽부터 대방님은 우찌그리도 속이 않좋았던지 계속 어려운시간을 보냈잖어 ...

어제 나물을 잘못먹었던지 술병이던지 그런갑더라고 ....

술병은 아니라 그러더만은 그럼 동의나물 한잎이라도 묵었던지 그런가 했어 ...

 

아침을 묵고 숲에 들어가 간단하게 밥볶아묵고 그리 지내다 점심무렵에야 내려와 준비하고 불발현을 떠나왔어 ....

임도 입구 계곡에서 알탕까지는 추워서 그렇고 등목하고 세안하고 .....

겁나 물이 차가웠지 .....

 

그리고 올라오다 생곡리 막국수 집에서 막국수 한그릇하고 각자 집으로 향했구만 .....

즐거운 불발현이였어 ......

 

 

2017. 06. 14 옮겨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