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한북의 지맥

한북 오두지맥 제 2구간 오산리고개(56번도로)~오두산

산냄시 2009. 2. 9. 16:44

한북 오두지맥 제 2구간 오산리고개(56번도로)~오두산

 

 

 

 

 

 

 

 

- 산행거리 : 약 22.5 Km (누적 44.5 Km)

- 산행시간 : 9시간 25분 (누적 17시간 10분)

 

- 일정 2009년 02월 02일(일요일)

- 집 출발(05:42) -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31번 버스출발(06:10) - 오산리고개 도착(06:56)

 

- 오산리고개 기도원 출발(07:00) - 103봉 삼각점(07:30) - 해방교회공원묘원(08:12)

- 78번 도로 도내고개(08:47) - 1번국도 통일로(09:38) - 368번 도로 다락고개(09:48)

- 118.8봉 철탑 삼각점(10:21) - 월롱산 229m(11:06) - 363번 도로(11:30)

- 기간산 군부대(11:45) - 21번 도로(12:10) - 359번 도로 바구니고개(13:31)

- 131봉 산불초소(13:51) - 보현산 110m(14:21) - 일송정식당(14:32) - 성동사거리(15:22)

- 오두산(16:25)

 

- 통일동산 주차장(17:05) - 200번 버스로 합정역(17:25~18:45) - 집(19:30)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봄같은 겨울, 두터운 박무로 시야가 흐림.

- 군부대도 많고, 망설여지고 혼동이 되는 구간도 여러곳,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알바도 많았고..

- 후반부에 푹신한 솔밭길이 자주 나타나 걸음걸음 푸근함이 좋았고

 

(주의구간 정리) : 알바도 자주하고 대략 1시간 쪼까 더 + 혼돈구간 ...

v 오산리기도원 정자에서 높은 좌틀(우틀하는 순간 딴나라로 갔다오고 ....

v 해방교회 공원묘원 임도가 나오면 우측으로 자연스레 따르다 건너편의 계단으로 올라도 되고

  좌측의 해방교회 표석근처에 들머리있음(임도에서 좌틀 철망따라 오르는 순간 딴나라 행 ....

v 78번 도로 도내고개에서 임도를 따르다 좌틀 후 헬기장이 나오면 11시방향으로 급 내림길로 ...

v 368번 도로 다락고개에서 좌틀하여 도로를 따라(우틀했더니 한참을 해매이고 ...

v 359번 도로 바구니고개 가기전 “평산신공 경주김씨” 묘원을 좌측에 두고 임도따라 진행하고 ...

  (여그서도 잼나게 묘원을 우측에두고 진행하다 돌아오고 .... 쩝 ~ 푹신한 솔길이라 길은 좋더만)

v 일송정식당이 나오면 좌측으로 도로따르다 큰길에서 우틀 절개지를 따라 오르면 되고 ...

  (여그서도 마루금 찾는다고 왔다갔다 고생만 쎄빠지게하다 모형포대도 보긴했지만 ..... 쩝 ~ )

v 오두산 뵈는 마지막 봉에서 2시방향으로 급하게 떨어져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됨.

  (여그서도 직진 잡목을 뚫고 내려가다보니 휀스가 저 밑에 내려다뵈서 위험스레 넘었고 .....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불광에서 31번 환승(900 + 500) - 버스+지하철환승(900 + 500)

- 막걸리 + 오뎅(4,500) - 사과 2개 + 식빵(4쪽) + 도시락

------------------------------(합계 - 7,300원 (누계 : 11,500원)

 

- 오산리고개 가는 교통편

- 불광시외버스정류장에서 31번버스(오산리고개지나 법원리까지 ~

- 연신내에서 31번, 333번버스 있음.

 

- 오두산 통일동산주차장에서 오는 교통편

- 200번 버스가 일산을 일주하고 합정역에 내려줌.

 

 

 

 

 

설 연휴 마지막날 오두산까지 마무리를 하고 싶은맘은 맘만 앞서고

그래도 가장인디 연휴를 식구들과 지내고 ....

그럭저럭 한주를 쉬다보니 무릎에서 산에 들라고 아우성이라 ...

그리하야 ~

간단하게 끝내고 오리라 생각하며

전철에 오르기까지는 좋았지 ......

간단은 무슨 간단 두고보셔 ....

불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번 버스를 타고 오산리고개를 가는동안 사람도 별반없고 ...

깜박깜박 졸다가 내리고 ....

이제는 점점 아침이 짧아지는 느낌이여 ....

 

오산리고개 기도원(07:00)

준비하고 들머리에 들어서며 표석한방 박고

길따라 쭈욱 들어가며 영산수련원도 나오고

버스들이 기다리는 주차장도 나오고

버스주차장 뒤로 들머리가 있어 쭈욱 오르니

공원묘원이라 한켠으로 오르니 상부에 정자가 나오고....

정자에서 좌틀 하는 것을 우틀하여 내려가니 도로가 나오고 이상하여 다시 오르고

첨부터 10분정도 알바여 .....

 

                         ▽ 오산리고개 오산기도원들머리 ....        

                          ▽ 들머리 들어가면 나오는....         

 

 

103봉 삼각점(07:30)

정자까지와서 더 올라가니 삼각점이 있구마 ...

우틀하여 내려가다 좌측으로 공장지대가 나오고

군부대 철조망과 같이 진행하고

한참을 그렇게 .....

급한 내림길을 내려오기전 저 멀리 앞에 뵈는 좌우능선자락 사이로 공장단지가 뵈고

내려가니 임도가 나타나고 ....

 

 

                         ▽ 103봉 삼각점 ....         

                          ▽ 수목장인디  ???  ....         

 

 

해방교회공원묘원(08:12) - 알바주의

임도에서 우틀하여 묘원으로 가는 큰길을 따르는 것인데 .... 쩝 ~

무슨 생각에 군부대 철문이 있는 철망따라 급하고 미끄러운 된비알을 올랐던지 ....

그렇게 알바는 시작되고 .....

잡목을 헤치며 올라서니 자주보던 시그널도 1개가 걸려있고(이분들도 알바중이었나벼 ...)

교통호를 따르다 위에서 보니 뭔가가 이상혀 ?????

우측으로 길다란 능선자락이 뵈는겨 ...

그러다 지도를 들여다보니 알바라는 생각이 온통 가심을 사로잡더군 ....

끙끙거리며 올랐던 길을 주의력 부족을 탓하며 씩씩거리면서 내려오고 ...

임도에서 해방교회공원묘원으로 들어가니

관리실 같은 건물도 있고 우측으로는 계단도 있구마 ....

입구로 다가가니 우측에 들머리가 있는지 표지기가 나풀거리며 이리캄 이리캄 하더만 ~

해방교회공원묘원이라는 표석도 서있고 ....

헛웃음치며 들머리로 들어서서 뒤돌아보니 건너편 능선으로 알바 할만혀 ~

능선이 길더만 ...

이만하길 다행이지 ~ 암만 ~

그렇게 속편하게 다니는 거지 뭐 ...

 

                        ▽ 해방교회묘원 계단길로 올라도 되고 좀더가 우측으로 올라도되고 ....      

                          ▽ 도내리방면  ....      

                            

                          ▽ 계단조금지난 들머리  ....  

                           ▽ 왼쪽봉우리에서 급하게 내려와 들어오고  .... 

                           ▽ 알바하며 갈뻔한 능선  ....  

                          ▽ 푹신한 낙옆길  ....  

                          ▽ 교통호도 많이 지나고  ....  

 

 

78번 도로 도내고개(08:47)

많이 쌓인 낙옆 위로 내린 서리 때문인지

등로가 영판 미끄럽더만 ....

오름길은 오르며 자꾸만 미끄러지고

내림길은 더욱 조심하지만 자꾸만 어렵게하고 ...

푹신한 낙옆길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긴혀 ...

차량이 간간히 다니는 도내고개에 이르니 대전차방어벽이 있고

길 건너 임도를 따르고 쭈~욱 오르니 넓은 공터와 전방에 임도 삼거리가 ....

좌틀하고 조금 오르니 넓은 헬기장의 공터가 나타난다.

전망도 좋아 멀리 월롱산이 조망되고 ....

파주시와 백석리등이 조망된다.

 

                           ▽ 도내고개  .... 

                          ▽ 임도를 따르면  ....  

 

 

여기서도 알바주의구간이구만 ...

11시 방향으로 급하게 내려가야 하는디 아님 돌아와야 할것이구만 암만 ~

한참을 내려가는데 좌측에서 개 짖는 소리가 난리도 아니더구만 ...

아주 귀가 시끌시끌혀 ...

모다들 개만 기르나 큰넘의 개들이 바글바글혀 ...

저넘들 풀어놓으면 .... 쩝 ~ 겁나드만 ....

 

 

                          ▽ 저기 앞 삼거리에서 좌틀  ....  

                          ▽ 공터에서 월롱도 보이고  ....  

                          ▽ 넓은 공터  ....  

 

 

내려가다보니 수로가있는 콘크리트 길이 나오는데

이생테크라는 공장도 있는 공장지대가 나타나고

우틀하여 쭈~욱 나가면 저 앞에 영도초교가 뵈고 삼거리가 나오고 좌틀해야 혀 ...

좌틀하다 좌측 숲으로 들고 ....

철조망을 따르다 조금가다보니 시멘트길이 나오고 철조망따라 좌측길로 고~

공장에서는 개들만이 있는지 왈왈거리고 ...

오늘도 귀가 따갑구만 ~

위전3리 표석도 뵈고 신성레미콘공장도 직진하여 가로질러 지나고 ...

계속직진하며 도로를 따르고 ...

멀리 월롱산방면도 뵈고

 

                           ▽ 공장지대 이생테크라는 공장이  ....  

                          ▽ 수로 밑으로 쭈~욱 따라가면  ....   

                          ▽ 영도초교가 뵈는 삼거리에서 좌틀  ....   

                          ▽ 군부대 철망따라   ....   

                           ▽ 저기 앞에 월롱산이 뵈고  ....  

                           ▽ 지나온 위전3리라는 표석도있고  ....   

 

 

 

1번국도 통일로(09:38)

1번국도에 다다르니 국도를 가로지르지 못하고 밑의 철도를 건너구마 ...

철계단이 얌전히 나있어 내려가고 건너 좌측편으로 오르고 ....

그렇게 1번국도를 통과하여 공장옆길을 따라 내려서서 콘크리트 길을 따르고

좌측으로는 공장지대이고 우측은 쓰레기들도 있고 ....

엉망이구만 ~

 

길을따라 자연스레 가다보니 삼거리가 나오고 우틀 ..

또 조금가니 찻길이 나오고 368번 도로인 다락고개가 나온다.

 

                          ▽ 1번국도 밑의 철로를 통과하여  ....   

                          ▽ 이계단을 오르고  ....   

                           ▽ 1번국도 서울방면  ....  

                           ▽ 1번국도 파주방면  ....  

                           ▽ 콘트리트 길을 따라 쭈~욱  ....  

 

 

368번 도로 다락고개(09:48) - 알바주의

고개에서 좌틀하는 것인데 고개쪽으로 간다고 우틀을 한것이 화근이여 .... 쩝

대전차방어벽이 있고 지나니 다락고개라는 푯말이 뵈고 좌측 묘가있고 숲이보여 들어가다

무언가 이상하기에

다시나와 좌측 멀리보니 능선자락이 손짓하고있지 뭐냐고 ...

돌아나와서 좀 전에 나온 삼거리까지 도로바이트를 한거지 ...... 쩝

 

다시 도로따라 진행을 하니 파주시 예비군 훈련장 간판이 뵈고

청주사씨사적지가 뵈고 청주사씨월계단을 좌측에 두고 직진하니 조용한 숲속길이구마 ....

조금가니 대전차방어벽이 나타나고 ....

3~4분 더 진행하니 우측으로 숲으로 드는 들머리가 나오고 ...

벌목지도 빙둘러 지나고 ...

 

                          ▽ 다락고개에서 좌틀해야 하는디  ....   

                         ▽ 우틀했더니 이런삼거리가   ....  

                          ▽ 다락고개라는 이정표도 나오면 도로바이트 해야되고  .... 

                          ▽ 좌틀해야되고  .... 

                          ▽ 청주사씨월계단에서 좌틀  .... 

                          ▽ 계속 도로를 따르며  .... 

 

 

118.8봉 철탑 삼각점(10:21)

오름길에 예비군 훈련장이 나오고

일요일인데 훈련받는 예비군들이 있네그랴 ....

말 그대로 예비군이라 그런가 ?????

 

무슨끈들이 여기저기 길게 묶여있는 길을 오르고

훈련지를 지나 철탑봉에 오르니 월롱산이 뵈고

조망도 훤하구마 ..

월롱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간간히 지나고 ...

 

삼각점을 찾아 한방 박아주고

멀리 북한산도 눈에 들어오고 ...

지나온 길도 눈에 들어오고 ...

훤한 곳에 들어앉아 밥을 먹으려는데 원걸 ~

컵라면이 없는거야 ...

뜨거운 물은 낑낑거리며 지고왔는데 ....

허망하드만 ~

밥 말아먹으려고 쬐까 가져간 한숟가락만 먹었더니 이거야원 코끼리비스켓이지 뭐야 ....

정신을 탓하며 투덜거리며 ....

조금 쉬다가 월롱산을 향하여 전진은 해야하고 ....

 

                         ▽ 계속 도로를 따르면 우측으로 들머리가  ....  

                         ▽ 118.8봉에서 월롱산방면  ....  

                         ▽ 118.8봉의 삼각점  ....  

                         ▽ 118.8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  

                         ▽ 월롱산이 뵈고  ....  

 

 

월롱산 229m 과 월롱산성지 (11:06)

우측으로 능선따라 커다란 원을 그리며 휘돌아 오르는 길

몇 군데의 갈림길도 지나고

조망도 있고 파주 LCD공장도 뵈고 ...

넓은 공터가 있는 곳에서 조망도 즐기고 맞은편의 기간산도 바라보다

내려서니 월롱산성에 대한 안내판과 콘크리트 임도가 나타나고

직진하여 올라서서 조금가니 좌측으로는 임도가 따라오고

또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직진

위험스런 곳에 월롱산 정상석과 깃대봉이 세워져있다.

여기서 또 한번 진행할 길을 찾아보지만 없는거야 ~

기간산은 우측에 있고 그리고 거쳐서 가야할 봉우리인데

내려가야 할 길이 있기는 하지만 기간산 가는 방향이 아닌걸 ????

조금 전에 임도에서 우측길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도로바이트 ...

 

                         ▽ 월롱산 용상사  ....   

                         ▽ 지나온 철탑봉(118.8봉)과 지나온길이 훤하고  ....    

                         ▽ 기간산도 훤하고  ....   

                         ▽ LG필립스 파주 LCD공장  ....   

                          ▽ 월롱산 정상석있는 곳(위험하구마  ....  

                         ▽ 월롱산 정상석  ....   

 

                         ▽ 월롱산성안내  ....   

 

 

그래 난 지금 알바를 한것이 아니고 월롱산 정상석을 확인하기위해 온것뿐이여 .... 암만 ~

그렇게 임도를 따라 기간산방향으로 가는길

멀리 북녘땅의 산과 들이 뵈드만 ...

붉은 황토빛으로 시야에 들어오는겨 ...

한참을 임도를 따르고

숲으로 들어 가는길에 좌우로 월롱산과 기간산이 우뚝하고 ...

감리회라는 말뚝이가 자주나타나고 ...

 

                         ▽ 기간산이 정면에  ....   

                         ▽ 기간산 가는길 멀리 북녘땅이 흐릿하게  ....   

                         ▽ 독수리가 하늘을 나는데  ....   

 

 

363번 도로(11:30)

기간산 오를려면 쪼까 힘들겠다라는 생각을하며

도로에 내려서니 우측으로는 하이마트 물류창고가 있고

좌측으로는 대전차방어용벽이 ....

 

                          ▽ 363번 도로 우측의 하이마트 물류창고  ....  

                         ▽ 야동동방면  ....   

                          ▽ 오름길에 363번 도로  ....  

 

 

기간산 군부대(11:45)

된비알을 올라 ... 그리고 또 올라 ....

군부대가 있는 임도에 올라서니 월롱산이 또 보자하고 ...

임도에서 우틀 ...

한참을 내려가다 군부대 철조망안에 개가 앉아있는

삼거리 비스무리하게 나타나고

철조망따라 좌측길로 들어서니 바라만보던 녀석이 짖어대고 ...

조금 더가니 내림길로의 표지기가 몇 개 뵈구만 ....

긴가 민가 교통호를 따라 내려서고 ...

오늘 교통호도 많이 건너고 따라다니고 아주 불편하구만 ....

 

21번 도로(12:10)

21번 도로에 내려서니 동해물산이 뵈고 도로를 건너 대전차방어벽 옆으로 오름길이 나오고

조금 따르니 농산물 물류센터가 나타나는 공터가 뵈구만 ....

 

                         ▽ 21번 도로의 동해물산  ....   

                         ▽ 지나온 기간산이 올려다뵈고  ....   

                         ▽ 농산물 물류센터  ....   

                         ▽ 농산물 센타를 좌측에두고 절개지 따라가야  ....   

 

 

여기서 조금 알바를 한겨 ~

아주 오늘은 수시로 헛갈리고 알바를 배고픈데 밥 먹듯이 한겨 ...

농산물 물류센터 철망을 우측으로 따르면 되는데

그전에 우측으로 좋은 길이 뵈서 따라가다보니 계곡으로 빠지는 느낌이고

왔다갔다 몇 번을 하고나니

그제서야 철조망 옆길이 뵈는겨 ....

알바 하기전에 뵈면 얼마나 깔끔혀 ... 쩝

 

솔숲이 나타나니 푹신한 솔밭길이 너무 좋구만 ...

열심히 내려가다 계곡으로 빠지는 느낌으로 좌측으로 능선길이 있어보이고

가던길을 다시 돌아서 한참을 가봐도 능선으로 빠지는 길은 없더라 뭐 ~

그래서 도로바이트를 또 한번 한겨 ...

그래도 뭔가가 이상하긴 혀 ...

분명히 계곡길 같으면서도 평탄한 길이여

우측으로는 능선길이 뵈고 ....

그래도 올라치니 아까뵈던 능선길과 만나긴 하구만 .....

뭔가 개운치가 않구만 ... 쩝

 

그래도 부드러운 솔숲을 지나 열심히 걷고 ....

좌우로 철망이 둘러쳐진 공장지대를 지나며 멀리 묘지도 보이는곳에서

철망을 따라가다 배고파서 가져간 식빵에 사과를 덤으로 식사를 하고

그래도 밥이 질인디 ...

조금가다 잘 단장된 묘지를 지나 임도가 나타나고 ....

 

                          ▽ 벌목지를 좌측으로 빙둘러가고  ....  

                         ▽ 오늘 이런 푹신한 낙엽길도 많고 솔밭길도 많고  ....   

                         ▽ 서낭당 나무가 있는 고개  ....   

                         ▽ 지나온 기간산도 봐가며  ....   

                          ▽ 임도를 가로지르고  ....  

                         ▽ 양 옆에 휀스가 처져있는 공장단지 좌측  ....   

                         ▽ 공장단지 우측으로 묘원이 건너다 보이고 여서 간식먹고  ....   

 

 

 

여기서 또 알바를 경험하고

평산신공경주김씨 묘지를 좌측에 두고 임도를 따라 진행을 했어야 되는데

우측에 두고 부드런 솔잎을 밟으며 걷다보니 뭔가가 썰렁하드만

그것도 한참을 갔는데 ....

다시 도로바이트를 경험하고 ...

묘지까지 돌아와 임도를 따라가다 오름길도 나오고 ....

 

359번 도로 바구니고개(13:31)

359번 도로에 내려서니 건너 좌측에 쇼파공장이 자리하고

대전차방어벽 뒤로 오름길이 이어지고

한참을 가다 공원묘원의 넓직한 도로가 나타나고

저 멀리 뵈는 131봉을 향하여 도로를 따른다.

 

                          ▽ 359번 도로 바구니고개 버스 승강장 ....  

                          ▽ 왼쪽 방어벽 뒤로 들머리가  ....  

 

 

131봉 산불초소(13:51)

도로를 따라 공원묘원을 가로지르고 ....

산불초소에 올라서니 사방이 훤하고 사통팔달이여 ~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빙돌아서 갈길이 뵈고 강 건너 북녘땅도 훤하고

지나온 기간산부터의 길들도 훤하고 보현산도 가까이 뵈고

멀리 문수산도 희미하게 애기봉도 ....

동화공원묘원은 대규모 단지로 주위가 온통 묘원이구마 ...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보니 왜? 이리도 멀어보이냐 ???

시작 전에는 고만고만한 높낮이로 쉽게 생각했는데 .... 쩝

알바도 많이하고 생각해야할 순간순간도 많아서인가 ???

이제 힘도 많이들고 ~

 

                           ▽ 묘원 도로를 따르면  ....  

 

                          ▽ 지나온 공장단지와 기간산이  ....   

                          ▽ 131봉 산불감시초소에 이르고  ....   

                          ▽ 임진강과 북녘땅도 뵈고  ....   

                           ▽ 대단지 묘원과 합수점  ....  

                          ▽ 기간산과 지나온길  ....   

                          ▽ 공장단지가 있는 보현산도 보고 건너는 북녘  ....   

                          ▽ 가야할 통일전망대도 뵈고  ....   

                          ▽ 보현산 옆동네도 뵈고  ....   

                           ▽ 통일전망대가 뵈고 애기봉 그리고 문수산은 뵐런가 ???   ....  

 

 

보현산 110m(14:21)

산불초소 내림 길은 급하고 교통호가 많이 설치되어있어 진행도 더디고 ...

공원도로를 따르다 찻길이 나오는데 묘원출입구를 철망으로 막아져있고

계단을 내려가 좌측의 담장을 넘어 도로에 내려서고

삼거리에서 좌측 공장단지로 들고

바라보이는 공장 좌측으로 들머리가 있어 조금 올라 등로를 따르면 보현산이 나타나구만 ...

쇠말뚝이 2개가 박혀있고 급좌틀하라는 표지기들의 알림

오늘 별반 먹은것도 없으니 배도 고프고

가져간 사과를 한입베어 물지만 사과도 무언가에 골았는지

먹기가 난감하여 포기하고 ....

 

                          ▽ 보현산과 아래의 공장단지  ....   

                          ▽ 후문은 휀스에 막히고 내려오다 좌측으로 넘고  ....   

                          ▽ 각시고개길로 들가면  ....   

                          ▽ 물류센터건물 좌측 담벼락 옆으로  ....   

                           ▽ 여기도 다녀가셨구만 (편안 하신가요 ???   ....  

                          ▽ 보현산 정상에는 쇠꼬쟁이 두개가 꽂혀있고  ....   

                          ▽ 급좌틀하는 길에  ....   

 

 

일송정식당 도로(14:32)

콘크리트 길이 나타나고 일송정 식당이 보이고

일송정 식당 우틀하여 능선을 찾아보지만

길은 없고 도로바이트 ...

일송정을 거쳐 좌틀하여 내려가고

우측골목길로 들어가보니 모형 포대가 군데군데 설치되어있고

표지기가 몇 개 걸려있어 길을 찾아보지만 앞은 절개지로 위험하고

도로바이트 ....

 

                          ▽ 동화묘원이 좌측으로  ....   

                          ▽ 일송정식당앞에서 좌측길로 가다  ....   

                          ▽ 큰길이 나오면 우틀하여 가면  ....   

 

 

결국은 큰길로 나와서 도로를 따르다가 절개지가 있는 LG주유소가 뵈고

절개지를 바라보니 상당히 높아보이고 ...

그냥 도로를 따라 성동사거리까지 갈까하고 생각하다가

언젠가 평산지기님이 오두지맥을 걸으신걸로 기억이나서리 ...

평산지기님께 전화로 문의하니 절개지로 올라야 된다 하시기에 ...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급하고 미끄러운 오름을 씩씩거리며 오르자니 여간 힘겹다.

막바지에 이르니 온몸이 흥건하구마 ...

마루금에 올라서니 한강이 시원스레 다가오고 애기봉도 문수봉도 희미하게 ...

북녘땅도 불그스레하게 ...

근데 여기는 왠 괴기굽는 냄시가 이리도 많이난다냐 ???

배고픈걸 알아서 그런것이여 뭐여 ????

배고프니 음식냄시가 공해구만 .....

조금 가니 음식점단지가 뵈고 급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음식점 뒤로 떨어져 내리고 ...

 

                          ▽ 애기봉과 문수산을 당겨보고  ....   

                          ▽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눈앞인데 ~ 아고 힘들다  ....   

                          ▽ 북녘과 합수점  ....   

                          ▽ 자유로에서 들어오는 로터리와 북녘  ....   

 

 

성동사거리(15:22)

전라도 한정식집도 나타나고 음식점 사이로 내려오니

성동사거리가 눈앞에 ...

신호따라 사거리를 건너고 ...

우틀하여 잠깐가면 절개지 좌측으로 들머리에 표지기가 나풀거리고 ...

마루금에 올라서며 돌아보니 좌측 뒤로 영어마을도 뵈고 멀리 기간산도 뵈고 ...

배도 고프고 어서 끝내고픈 마음만이 앞서고 ...

조금 가다보니 절개지가 나타나고 더 가다보니

콘크리트 임도도 나타나고 PET & HUMAN 이라는 간판도 나오고

다시 건너 절개지로 올라붙고 ...

초소가 있는 봉우리도 통과하는데 전망은 좋더만 ...

 

                          ▽ 성동사거리  ....   

 

                           ▽ 저 봉우리에서 음식점 뒷편으로 내려와서 성동사거리로  ....  

                          ▽ 또 절개지를 오르며 영어마을도 뵈고 멀리 기산산이 손짓하구마  ....   

                          ▽ 임도가 있는 곳에 뭐하는 곳인지 ?  ....   

 

 

오두산(16:25)

마지막 봉우리가는 길 오두산이 뵈고 오르는 도로도 뵈고

자유로도 봐가며

이젠 힘도들고 오지게 알바도 많이하고 ...

골아가며 다녔더니 배도 고프고

마지막 봉우리에서 2시방향으로 급하게 떨어져내려야 하는것을

직진하니 길도 없어진듯하고 왔다갔다 ....

평산지기님께서 잘 찾아가고 있는지 안부 전화를 주시고 ...

엉겁결에 헤메다 내림길로 내려서니 급경사 절개지이고

휀스가 쳐있으니 이걸 어쩌나 ...

어찌어찌 내려와 휀스를 넘느라 쇼를 하고 ...

그렇게 도로에 내려서니 이제야 안심이구마 ...

그나 어딘가 내려서는 길이 있을터인데 ????

 

                           ▽ 오두산 가는 고가위에서  ....  

                          ▽ 전망대에서 자유로와 멀리 북녘  ....   

                          ▽ 지나온 길이 훤하고  ....   

                          ▽ 지나온 길과 나무사이로 기간산도 뵈구마  ....   

                          ▽ 강건너 북녘  ....   

                          ▽ 합수점  ....   

                           ▽ 정자의 북  ....  

                          ▽ 하산하며 전망대  ....   

 

 

조금 도로를 따르다 우측으로 보니 휀스 터진 곳에 임도도 있고 내려오기 좋은곳이 있더만 ....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몸이 고생이여 ~

도로를 따라 전망대에 올라서니 입장료가 있더만 ...

이거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

아이들 데리고 가끔 와봤던 곳이니 밖에서 둘러보기로 하고 ..

  

장실에 들러 보고 씻고 닦고 귀경하고 ....

북녘땅도 둘러보고

지나온길과 기간산까지 뵈구만 ....

 

넓디나 넓은 동화공원묘원을 둘러오느라 이 고생이구만 ....

넓기는 넓다.

산자와 죽은 자의 공존이지만 어차피 빈손으로 흙으로 돌아갈거라면 ....

조상님네도 받들어야 되겠고 ...

후손들도 많은 생각이 있어야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주차장에 올라오는 공짜차를 타고 버스가 있는 아래 주차장까지 와서

막걸리에 오뎅 한꼬치 ...

어여먹고 합정역까지 가는 200번 버스를 타고 비몽사몽 ....

파주 인쇄단지와 일산을 이리저리 골목골목 다 돌아다니는 것 같고 ....

종점인 합정역에 내려 집으로 ~

 

                           ▽  합정역이 종점인 200번 노선  

 

 

 

그동안 궁금했던

오늘의 오두지맥 걸어보기를 마치는겨 ....

 

 

2009년 2월 7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