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산 원점회귀(상판-귀목고개-명지3봉-1봉-3봉-아재비고개-상판 ...
- 산행거리 : 약 13.2 Km
- 산행시간 : 약 7시간 17분(룰루랄라 산행이라 의미없음)
- 일정 2011년 9월 25일(일요일)
- 집 출발(05:10) - 상봉전철(06:40) - 청평발 버스 현리착(07:25 ~ 08:05착) - 현등사착(08:25)
- 귀목마을 출발(09:45) - 귀목고개(10:51) - 명지3봉 점심(12:10) - 명지2봉 1250.2m
- 명지1봉 1267m(13:25) - 명지2봉 갈림길 - 명지3봉 - 아재비고개(16:11)
- 귀목마을(17:02)
- 귀목마을 발(17:20) - 동서울 착(18:30경) - 집(19: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산정에는 시원하고 박무로 시야가 흐렸지만 가을빛이 워낙 좋았다 ...
- 투구꽃이 많이 피었고 가을이 실실 올라오더라 ....
- 산이 높으니 둘러볼 곳이 많아 좋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환승버스(1,800+1,500) - 올 때 히치+전철(1,100) - 막걸리(2,800원)
--------------------------------------------------------(합계 - 7,200원)
- 청량리역에서 현리 가는 교통편 (소요시간 2시간 정도)
- 청량리역 환승센터 1번게이트에서 1330-4 버스가 30분~40분 간격으로 운행
- 청량리역 환승센터 1번게이트에서 1330-44 버스가 110분 간격으로 운행
- 청평전철역에서 현리까지 교통편
- 전철역 2번출구에서 버스(07:25 . 0830 ......)
- 현리에서 상판리 귀목마을 교통편 (2011년 09월 시간표가 변경...)
- 현리터미널에서 상판가는 버스(0700, 0740 꽃, 0920 꽃, 1050, 1300, 1530, 1710 꽃, 1940 꽃.......)
- 상판 귀목마을에서 현리가는 버스(0720, 0815 꽃, 0950 꽃, 1120, 1330, 1600, 1745 꽃, 2010 꽃..........)
현리터미널에서 버스문의 : 031-585-3555
▽ 오늘 걸어본 명지산 .........
가을의 연휴 ...
바람도 좋고 ...
그리고 ....
햇살도 ....
아들이 올라와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더 많아 어디로 가겠다 준비를 못했더만
명지3봉이 아른거린다 ....
하여 일요일 하루 간편하게 다녀오기로 했다 ...
청량리에서 광역버스를 타고가도 된다만 현리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
하여 청평까지 전철로가서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현리로 들기로 했다 ...
청평에서의 버스시간을 몰라 서둘러 도착하니 07:10분경 ...
07:25에 2번 출구에서 현리 가는 버스를 맞이 한다 ...
▽ 청평전철역의 버스시간표 .........
▽ 청평역 2번출구에서 .........
버스는 횡현리와 덕현리 마을을 골골이 들려 촌길을 달리다 ...
현리에서 08:50분에 귀목마을 들어가는 버스가 있으니 여유가 있어 마음은 차분하기만 하고 ...
가을이 익어가는 마을길이 좋기만 하다 ...
현리(08:05)
현리에 도착하여 시간표를 보니 며칠전에 버스시간이 바뀌었다고 써있다 ...
30여분 늦춰졌나보다 ...
여간 심기가 불편하더라 ....
마침 현등사들어가는 광역버스가 오기에 현등사에서 내려 실실 걸어가고 있으면
귀목가는 버스가 오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버스에 오른다 ....
▽ 현리에서 버스를 문의 하려면 .........
▽ 현리 터미널 시간표 .........
현등사(08:25)
현등사에 내려 찻길을 따라 걸어본다 ...
어디나 걷는다는 것은 색깔과 맛이 있어 좋다 ...
길 ...
산길, 들길, 찻길 ...
멀리로 ...
가까이로 ...
▽ 걸으며 운악산을 박아보다 .........
▽ 운악산 .........
50여분 걸으니 좌측에 상판리 회관이 나오고 구멍가게도 나온다 ...
앞마당에 평상도 있고 ...
한사발의 막걸리 ...
길 건너에는 포도 수확을 하여 박스에 작업을 하느라 바쁘다 ...
살아가는 모습이려니 하다가 다가가 구경도 하고 물어도 보고 ....
아줌니가 살갑게도 포도 한송이를 건낸다 ...
맞난 포도 몇알 뜯어먹다 고마워 맥주 두어병을 사다 건네드렸다 ...
하였더니 3송이의 포도를 더 주신다 ...
사양도 소용없다 ...
산에 올라야 하는데 무겁긴 하겠다만 고마움에 받아 넣는다 ...
삶이 별거있겠나 ...
이러구 저러구 얽혀야지 ....
포도의 맛 이려나 삶의 맛 이려나 ???
맛있다 ...
현리에서 09:20분에 출발한 버스가 이제야 다가온다 ....
인사드리고 버스에 올라 귀목마을 종점에서 내린다 ....
▽ 귀목마을 종점 .........
▽ 저위가 귀목고개이고 장실 맞은편이 아재비고개가는 삼거리 .........
귀목마을(09:45)
몇 명의 산객들이 같이 내렸다만 먼저 보내고 ....
한가함을 즐기며 가을빛 받으며 귀목고개를 향한다 ...
바쁠 것 없는 ...
한가함이 이렇듯 좋은지 ....
한가함의 포만감 ...
▽ 투구꽃이 대세라 .........
▽ 진범인갑다 .........
▽ 꽃은 이뻐요 독초라던디 .........
귀목고개(10:51)
급경사를 올라 고개에 오르니 앞서가던 몇몇의 산객이 앉아서 쉬고 있다 ...
3봉을 오르다보면 몇 군데의 조망터가 있다 ...
아래 귀목마을부터 멀리로 운악산까지 이어지는 계곡 따라 아스라이 보이는 포근함이 좋다 ...
시원함을 품은 바람도 한껏 만끽하고 ...
반짝이는 햇살도 온몸으로 받아보고 ....
무엇보다도 급경사가 기분을 좋게한다 ...
오르며 여기저기 관심도 가져보고 ....
▽ 귀목고개에 이르다 .........
▽ 멀리로 운악산과 아래 귀목마을 .........
▽ 계곡따라 마을이 .........
▽ 연인산과 명지지맥 .........
▽ 청계산과 한북정맥 .........
▽ 초롱꽃이 이쁘게 .........
▽ 당분취 .........
▽ 많이있데 .........
▽ 귀목봉을 보다 .........
▽ 명지3봉이 아직도 높구나 .........
▽ 명지지맥 .........
▽ 청계산 .........
▽ 당분취 .........
▽ 구절초 .........
▽ .........
▽ .........
▽ 바위떡풀 .........
명지3봉(12:10)
올라서면 시원함이 좋다 ...
조망을 안주삼아 막거리한잔을 하고 있자니 한분의 산객이 올라와 힘이 드는지 쌕쌕거린다 ...
하여 아래서 받아온 포도를 권하니 맛나다 먹는다 ...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같이서 명지1봉을 향한다 ...
약초산행도 자주 한다하기로 언제한번 데불고가라 이야기도 하고 ...
명지2봉을 거쳐 3봉을 향하다 ...
그나 그 냥반 걸음한번 빠르다 ...
▽ 삼거리 .........
명지1봉 1267m(13:25)
1봉에 도착하여 한켠에 앉아 같이서 점심과 막초도 한잔씩하고 ...
약초에 대해서 이야기도 하며 ...
▽ 명지1봉 .........
▽ 지나온 명지2봉과 3봉 .........
▽ 아래 사향봉과 멀리 애기고개 .........
▽ 귀목고개와 멀리 운악산이 희미, 우측으로는 청계산 .........
▽ 청계산한번 잡아보고 .........
▽ 화악과 응봉 .........
2봉을 거쳐 3봉을 향하다 ...
능선에는 햇살이 익어서 가을을 알리고 ...
둘이서 명지3봉 즈음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내고 아재비고개로 향하고 ....
배낭이 무거워 느껴지다 ...
아재비고개(16:11)
한참을 내려와야 아재비고개다 ....
우측 귀목마을로 좌측 능선을 타고 내려오다 계곡으로 향하다 ...
버스탈시간을 생각하였으나 동행분이 차를 가져왔다기로 여유롭게 내려온다 ...
▽ 아재비고개 .........
▽ 아재비고개 .........
귀목마을(17:02)
종점에 도착하여 개울에서 개운하게 씻고 ....
옷 갈아입고 편승하여 서울로 향하다 ...
▽ 원위치 .........
동행분의 목적지가 자양동이라기로 동서울터미널까지 ....
좋은 분 만나 오늘의 목적을 달성하고 편승까지 ...
편안하게 도착하기로 동행분에게 초한잔 하자고 하였으나 사양하기에 담에 만났으면 하는 맘을 전하고 ...
동서울에서 헤어지다 ....
덕분에 목적도 달성하고 집에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도착하였으니 ...
고마움이 상당하더라 ....
하여 언젠가는 고마움에 답해야 되겠단 생각이 많이도 들다 ....
동행을 만나 명지3봉부터는 조금 서두른듯하게 다녔다만
하고자 하는 일을 하였으니 맘은 편안하고 ...
더욱이나 초가을의 넉넉함을 가슴에 담았으니 ....
2011년 10월 07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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