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밤골-숨은벽-위문-대남문-향로봉-족두리봉-대호APT까지...
- 산행거리 : 약 15 Km
- 산행시간 : 6시간 07분
- 일정 : 2011년 11월 13일(일요일)
- 집 출발(06:40) - 밤골입구 도착(07:35)
- 출발(07:35) - 숨은벽(08:53) - 호랑이굴(09:14) - 백운대(09:29~09:45) - 위문(09:55)
- 북한산성 대피소(식사~10:32) - 동장대(10:47) - 대남문(11:26) - 문수봉(11:36)
- 승가봉(12:05) - 사모바우(12:11) - 향로봉(12:49) - 대호탐방소(13:42)
- 독바위역 - 집(14: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아침으로 안개가 끼긴했다만 잠깐만에 물러나고
- 늘상 걸었던 길이다만 일년만에 걸어보나보다
- 백운대에서 j3클럽 팀과 배방장을 만났고 비봉능선에 산객들 많아 시간 많이 걸렸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900 + 200 + 900)
------------------------------------------------------(합계 - 2,000원)
- 교통편
- 전철 및 버스(34번, 704번)로 밤골 입구(푸른농원)에서 하차
▽ 오늘 걸어본 ....
지난주에 산에 못들고 답답하더니
이번주에도 아내의 일 때문에 작은아들 데불고 광주에나 다녀올까 했다만 아들이 싫다하데 ...
하여 일요일 가까운 북한산에 오르자고 생각했다 ...
이른새벽에 올라 시간을 만끽하자 생각했다만 토요일 저녁 독립문을 들러 막걸리 한잔하며
형님과 친구와 시간을 보내다보니 얼큰하게 취했던가 보다 ...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머리가 뽀개지듯이 아프다 ...
일찍은 일어났다만 뒤척거리다 마치못해 일어나 밥한그릇 먹고 싸고 집을 나섰다 ...
이른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한 국사당입구에 선다 ....
▽ 들머리 ....
▽ 국사당 ....
▽ 국사당 들머리 ....
밤골입구(07:35)
계곡따라 오르지만 물이 없다 ...
그래도 물소리가 졸졸 거리며 들려야 계곡따라가는 맛이 나더만은 ...
한참을 오른 후에 물소리가 나는 폭포에 이른다 ...
속이 불편하여 어데 들어가 밀어내기 한판하고 ...
▽ 물줄기가 보인다 ....
▽ ....
▽ ....
▽ 계곡은 겨울을 준비중이다 ....
산속공기가 시원하다 ...
해골바우를 지나며 백운대를 보니 운무가 가득하여 시원하질 못하고 ...
구름 뒤의 태양도 흐릿하기만하다 ...
숨은벽까지의 능선을 가노라면 시원스러움이 좋다 ...
혼자서 흥얼흥얼 ....
앞을 턱 막고있는 숨은벽에 도착
쳐다보면 올라 올테면 오라는 듯 ...
아래로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호랑이굴을 향하여 한동안 오름을 오른다 ...
빡시게 오르며 거칠은 숨소리가 느낌이 좋다 ...
▽ 백운대로는 운무에 ....
▽ 상장으로도 밝지가 못하다 ....
▽ 암봉 ....
▽ 해골바우 ....
▽ 바우상부 ....
▽ 조금 걷혔다 ....
▽ 부부산객 ....
▽ 숨은벽과 인수봉 ....
▽ 상장 ....
▽ 염초 ....
▽ 숨은벽 ....
▽ 숨은벽과 백운대의 안부에 이르다 ....
호랑이굴 (09:14)
숨은벽과 백운대의 사잇길 ...
한켠에 호랑이 굴이 있다만 출입금지
몇 번 올라봤던 재미있는 곳인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위문으로 향하다 백운대로 오른다 ...
오랜만에 오르는 백운대 길이다 ...
백운대 (09:29~09:45)
백운대에 오르니 몇몇 산객들이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구만 ...
가만보니 J3클럽에서 올라왔나보다 ...
배방장은 안보이기에 태극기가 있는 정상에 오른다 ...
한바퀴돌며 가족의 무사함을 빌고 작은아이의 수능이 결과가 좋기를 조용히 기원해본다 ....
아래로 내려오니 배방장과 팀원들이 많이도 올라와있더만 ...
몇해전부터 익히 명성은 알고있었고 몇 달전 영남 알프스 말아먹기에 안면식이 있다 ...
하여 서로 인사를 하고 기다렸다 팀원들과 인사도 하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하라는데 ....
한켠에서 조망을 살피며 시원한 바람을 맞다 시간이 많이 걸릴듯하여 위문을 향하여 내려간다 ...
▽ 인수 ....
▽ ....
▽ 백운대 태극기 ....
▽ 인수 ....
▽ 백운대 ....
▽ ....
▽ 인수 ....
▽ 만경 ....
▽ 의상능선 ....
▽ 원효, 염초 ....
북한산대피소 (식사~10:32)
위문을 내려오니 산객들이 많아진다 ...
만경대를 우회하여 노적봉 갈림을 지나 용암문에 이르니 배가 고프더만 ...
조금 더가서 북한산대피소 양지바른 곳에 앉아 식사를 한다 ...
일부러 막걸리를 안가져왔더만 입맛만 쩍쩍다신다 ...
성벽을 따르다보니 조금 싸늘은 하다만 시원함이 좋다 ...
산객 많은 동장대를 지나고 몇구비 오르내림을 지나 대남문에 이른다 ...
▽ 위문을 내려오다 ....
▽ 북한산 대피소 ....
▽ 백운, 망경, 인수를 돌아보다 ....
▽ ....
▽ 동장대까지의 산성길 ....
▽ ....
▽ 의상능선 ....
▽ 동장대 ....
▽ 칼바위 갈림길에 이르다 ....
▽ 돌아보다 ....
▽ 산성길 ....
▽ 산성길 ....
▽ 대성문과 멀리 대남문 ....
▽ 대성문과 까치집 ....
▽ 대남문 ....
문수봉 (11:36)
아래 문수봉에서 가야할 비봉능선 바라보다 위쪽의 문수봉을 오르다 ...
사방으로 조망좋다 ....
한참을 앉아 바람을 맞다 비봉능선을 향한다 ...
산객많데 ~
오며가며 서로 걸리적거리더라 ...
승가봉을 지나 사모바우를 지나고 ....
향로봉을 향하다 ...
▽ 문수봉 ....
▽ 백운대와 멀리 도봉 ....
▽ 비봉능선 ....
▽ 칼바위까지의 산성길 ....
▽ ....
▽ 산성길 ....
▽ 향로봉 뒤로 족두리봉까지 ....
▽ 아래 문수봉이 ....
▽ 산성길이 이쁘다 ....
향로봉 (12:49)
날등을 타고가다 한켠에서 식사중인 산객 두분이 식사를 하고가라 권한다 ....
하여 덥석 앉아 찰밥 몇숫갈 얻어먹었다 ...
맛나더라 ....
막걸리도 한잔 하라하나 아침에 머리가 아팠던게 생각나 사양했다
조금 가다 향로봉 내림길 ....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한곳있다 ...
가노라니 한 산객이 길을 못찾아 헤메고 있다 ...
모든 곳이 암벽이라 위험하거든 ....
하여 따라오라 말하고 같이서 내려간다 ....
내려가다 조금 경사진곳 ...
따라오던 산객이 거리를 둬야 되는데 거리를 두지 않고 바짝 따르다 미끄러져 일날뻔했다 ...
겨우 멈춰세웠구만 ....
서로 위험하니 바짝 붙지 말라 말하고 또 내려왔다 ....
안전한 곳에서 산객은 뒤로 쳐지고 족두리봉을 향한다 ...
산객들은 점점 많아지고 먼지가 풀풀날린다 ...
족두리봉을 우회 대호 탐방소 방향으로 하산길에 든다 ...
▽ 나월 나한과 뒤로 백운대가 삐끔 ....
▽ 문수봉과 보현봉 ....
▽ 의상능선 ....
▽ ....
▽ 사모바우 ....
▽ 비봉 ....
▽ 대호날머리 ....
대호탐방안내소 (13:42)
이른시간에 산행을 종료하고 독바위 역으로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
담주에는 결혼식으로 산행을 못하겠고 하여 일부러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만
오랜만의 북한산행...
즐거웠다 ...
2011년 11월 21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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