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서울 경기권

2012년 백운대로의 해맞이 산행

산냄시 2012. 1. 3. 15:39

2012년 백운대로의 해맞이 산행

 

 

 

 

 

- 산행거리 : 약 10 Km

- 산행시간 : 3시간 25분

 

- 일정 : 2012년 1월 1일(일요일)

- 집 출발(05:20) - 산성입구 주차장 도착(05:45)

- 산성입구(05:50) - 백운대(07:37) - 해오름(07:40분경인데 구름속에) - 위문(08:18)

- 산성입구(09:15) - 집(09:5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작년보다는 산행객수가 적긴하더라만 그래도 위문부터는 밀려서 혼났다...

- 많은 구름으로 임진년 태양은 못봤다만 맘속의 태양은 찬란히 빛난시간이었다

- 첫날이라고 안내소 초입에서 판촉물을 나누어 주더라

 

- 교통비 및 경비

- 자차로 이동(약25km) 기름값이 조금 들었나(4,500) + 주차료(2,100)

---------------------------------------------------(합계 - 6,600원)

 

 

                            ▽  다녀온 개념도 ..........    

 

 

 

 

2012년의 해를 맞으러 백운대로 향한다 ...

날마다 뜨는 태양이건만 별스럴 것도 없다만도

언제부턴가 맘을 다잡기 위해서라도 별시레 보이더라 ...

하여 사패산이나 백운대로 향했다 ...

작년에도 백운대로 다녀왔고 이번에도 백운대라 ...

 

새로운 기운을 많이 받아 좋은 일 많고...

건강한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

새벽부터 백운대로 올랐다 ...

머리에 불 밝히고 많이 오른다 ...

다 같은 마음이리라 ...

 

                            ▽  시작 .......... 

 

 

산성입구(05:50)

아웃도아 업체에서 새벽부터 나와 홍보물이며 커피며를 산객들에게 나누어 준다 ...

커피한잔에 홍보물 받아들고 열심히들 오르더만 ...

나도 그 속에 끼었지 ...

 

추울거라 지레짐작으로 많이도 끼어입고 나왔더만 오르며 한 꺼풀씩 벗으며 오른다 ...

하다보니 얇은 옷 두겹으로도 시원하더만 ...

우문오름의 너덜길이 급한 오름이다만 금방올랐다 ...

위문에 도착했다만 아직도 껌껌하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많이도 끼어서 해보기는 아닌가보다 ...

위문 이후부터는 사람들로 진도가 깝깝하다 ...

아이젠도 없이 오르는 사람 ...

운동화신고 오르는 사람 ...

미끄러워 오르질 못하고 민폐라 ...

 

백운대(07:37~08:55)

사람들 등살에도 어찌 백운대에는 올랐다 ...

구름이 잔뜩이라 해구경은 일찌감치 포기했다 ...

산정에 올라 나름 마음속으로 다짐도 해보고 가족의 건강도 기원했다 ....

한동안 산정에서 한참을 있었다 ...

 

 

                            ▽  백운대 ..........  

                            ▽  백운대 태극기 .......... 

                            ▽  보현, 문수봉 방면 .......... 

                            ▽  인수와 도봉 .......... 

                            ▽  염초봉과 상고대.......... 

                            ▽  상고대 .......... 

                            ▽  염초, 원효 .......... 

                            ▽  인수, 상장, 도봉 .......... 

                            ▽  만경, 주능 .......... 

                            ▽  만경대 .......... 

 

 

 

위문(08:18)

내림길도 난리가 아니다 ...

날이라도 더 추웠거나 눈이라도 많이 왔다면 참으로 위험 할텐디 민폐가 보통이 아니다 ...

한참을 걸려서야 위문에 도착하고 산성으로 내림 길로 들어선다 ...

 

                            ▽  위문에 이르다 .......... 

 

 

내려가다 가만 생각해보니 지갑도 없이 집을 나왔었나보다 ...

주차장에 차를 세웠으니 주차비가 문제로다 ...

하여 막내동생에게 전화하여 산성입구로 와달라 부탁하고 내려간다 ...

 

 

                            ▽  옛 상가지역의 향나무 ..........  

                            ▽  돌아보다 ..........  

 

 

산성입구(09:15)

한참을 내려오고 상가들이 철거되고 한것지기는 하더라 ...

예전에는 고기굽는 냄새가 많이나서 불편도 하고 했는데 개운하다 ...

대서문을 지나고 한참을 내려가는데 동생한테서 도착햇다 전화가 왔다 ...

하여 첫날부터 동생에게 신세졌구만 ...

고맙고 미안터라 ...

 

어쩌든지 해맞이 산행에 떠오르는 해는 못봤다만

맘속에 붉게 타오르는 태양은 맘껏 봤으니 별시리 아쉬움은 없다 ...

 

올 한해도 무사히 가족 건강하고 하는 일이 수월하게 풀렸으면 하고 ..

큰아들 올해는 군데가는데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으면 좋겠고 ...

몸과 마음이 불편한 작은아이 건강하게 대학생활을 하였으면 좋겠고 ...

안의해와 나도 건강하고 부부금실 좋아 서로 행복하였으면 하는 나름의 바램이고 ...

산줄기 무탈하게 걸었으면 하는 맘을 기원하였으니...

마음은 편안하더라 .....

 

 

 

2012년 1월 4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