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대모임과 충북알프스 2구간 피앗재 - 운흥리
▽ 천왕에서 구병산을 보다 .........
▽ 가야할 관음봉과 묘봉을 보다 .........
충북알프스란 ?
충북 보은군 서원리 고시촌을 들머리로 하여 충북에서 가장 아름답고 경관이 빼어난 구병산과 속리산
산줄기를 이어서 보은군 신정리를 날머리로 하는 산행코스이다.
총 거리는 43.9km이고, 충북 보은군에서 1999년 5월 17일에 '충북알프스'로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하였다. 이곳에는 신라 진흥왕때 의신조사가 창건한 법주사와 많은 국보, 보물 등은 물론 원시림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구병산이 자리하고 있다.
구병산 : 속리산 남쪽으로 약 4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마치 속리산을 지키듯이 아홉 개의 바위 봉이
병풍처럼 솟아 예로부터 구봉산이라 불리었다고 하며 일반 산행은 교통이 편리한 남쪽 지역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충북알프스 구간거리
서원리-8.5k-구병산정상-2k-참샘골정상-5.2k-장고개-6.5k-형제봉-7.1k-천황봉-1.2km-비로봉-1.1k-
신선대-1.1k-문장대-2k-관음봉-3.9k-묘봉-1.3k-상학봉-4k-신정리 계 43.9km
- 산행거리 : 약 21km + 접속 1.2km
- 산행시간 : 9시간 30분 + 접속 27분
- 일정 2012년 10월 13일(토요일) - 10월 14일(일요일)
- 집 출발(05:00) - 자차이용 - 피앗재(07:25) - 준비
- 산장 출발(07:35) - 피앗재(08:00) - 대목리삼거리(09:39) - 천왕봉 1058m△속리11(09:57~10:20)
- 휴식10:55~11:20) - 신선대휴게소(11:40) - 문장대 1029m(12:05~12:30) - 관음봉 982m(13:16)
- 묘봉 874m(14:56) - 암릉 860m(15:30) - 상학봉 862m(15:54) - 운흥리(17:28)
- 피앗재산장(18:00경) - 산장에서 홀대모임의 밤 ~ ..... ... 아침 ~ ..... ....
- 집으로 출발(10:00경) - 집 도착(14: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시원한 바람이 많았고 단풍도 어느만큼 들었으며 맑은 날씨로 조망이 아주 좋았다 ...
- 전반적으로 등로 상태는 좋았고 문장대 이후 상학봉까지는 밧줄구간이 많아 힘들다 ..
- 조령산까지 건너다 보이는 첩첩산중의 대간길과 한남금북으로 이어지는 산너울이 넋잃게 하다 ...
- 관음봉 이후는 한번 더 가고 싶은 구간이었다 ..
- 시간이 축박하여 운흥리로 나왔다만 활목고개까지 가보고 싶었다 ...
(주의구간 정리) :
v 상학봉지나 운흥리 분기 삼거리에서 주의해야 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자동차 밥값 왕복 약 500km(65,000) - 막초 3병(3,000) -홀대모임 회비(30,000)
---------------------------------------------------- (합계 - 약 100,000원)
-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은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자차이용
▽ 이번 구간 지도 .........
▽ 고도표(태달사 자료 중 .........
▽ 홀대모 단체사진(대간돌이님 작) .........
만수리 피앗재 산장에서 홀대모임이 있다하더라 ....
일이 어찌될지 알수가 없어 마지막 주에야 가겠다 기별을 했다 ...
기왕지사 나선다면 충알을 마무리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
하여 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다 ....
하다보니 산도리 형님이 가신다기로 전화를 했다만 옛전화라 연락이 안되더라 ...
일도 바쁘다 보니 하루이틀 시간은 가고 ...
그렇잖아도 누군가에 물어서라도 전화를 해야 되겠다 생각하던차 산도리형님에게 전화가 온다 ...
토요일 새벽에 같이서 내려가기로 약속을 잡고 ....
서둘러 준비하고 고척교 위에서 만나 피앗재로 향했다 ....
쟁쟁한 분들이 다오신다니 그도 볼만하겠다 ....
내려가며 형님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
산도리 형님은 법주사에서 올라 문장대-신선대-천왕봉-만수리로 내려가신다 하고 ...
나는 피앗재에서 올라 활목고개까지 가고 ...
피앗재에서 산도리 형님이 차를 가지고 활목고개로 오신다기에 너무도 고맙지 ...
서로 중간에서 만나 막초한잔도 하기로 하고 형님먼저 법주사에 내려드렸다 ....
피앗재 산장(07:25~07:35)
피앗재로 도착하니 다정다감님이 일어나 나오시더만 ....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
준비하고 ...
피앗재를 항해서 올랐다 ...
잡목작업으로 올라가는 길에 전기톱소리가 시끄럽다 ....
오랜만의 속리산행이라 기분은 좋구만은 시끄러우니 영판아니라 ....
이번 태풍에 이리저리 쓰러져있는 잡목들 ....
등로가 많이도 막혀있어 돌고돌고 ....
▽ 피앗재 산장을 출발 ........
▽ 올라가는 길 ........
▽ 꽃향유 ........
▽ 꽃향유 군락 ........
피앗재(08:00)
대간길인 피앗재에 섰다 ....
모임덕에 여러번 피앗재에 오는구나 ...
대간하면서는 언제 또 피앗재에 오겠나 하기도 했다만 ....
목축이고 천왕봉을 향하여 서서히 밀어 올린다 ....
▽ 피앗재 ........
▽ ........
▽ 형제봉 방면 ........
느낌이 그래서 그런지 대간 길을 걸어본다는 것이 참으로 좋다 ...
가까이 느끼던 천왕봉이 한참을 가도 거리가 줄어들 기미가 없다 ...
산들산들 거리며 간질이는 바람도 시원스럽고 ....
물들어가는 단풍의 반가운 손짓도 좋기만 하고 ....
멀리로 희양산까지 보이는 대간길 ...
병풍처럼 서있는 구병산도 멋지고 ...
아랫마을의 가을풍경도 정겹고 ....
대목리 삼거리 가까워지는 곳에 옛적에 다정님께서 피앗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푯말을 걸어놨더라만 ...
국공에서 철거를 했나보다 ...
대신에 16-02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구나 ....
▽ 구병산이 보이다 ........
▽ 대궐터산과 작약지맥 ........
▽ 속리의 줄기들 ........
▽ 속리의 주능 ........
▽ 천왕과 주능 ........
▽ ........
▽ 형제봉과 대궐터산 ........
▽ 형제봉과 구병산이 우측으로 ........
▽ 길 ........
▽ 어느새 고은옷으로 ........
▽ 구병산이 시원스럽다 ........
▽ 대궐터산과 작약지맥방면, 앞은 대간길 ........
▽ 뒤로 도장산인갑다 ........
▽ 만수리 뒷봉과 형제봉, 대궐터산 ........
▽ 우측으로 구병산 ........
▽ 상오리방면 ........
▽ 아래 천축사와 한남금북 ........
▽ 절로 이쁘구나 ........
▽ ........
▽ ........
▽ ........
▽ ........
▽ ........
▽ ........
▽ ........
▽ 속리는 이렇게 ........
▽ 익어가고 있구나 ........
▽ 상오리와 도장산 ........
▽ 도장산과 산군들 ........
▽ 첩첩하다 ........
대목리 삼거리(09:39)
여전히 붙어있는 안내판이 정겹다 ...
이제부터는 급경사의 오름 ...
천왕봉까지는 땀좀 빼야 된다 ..
돌아보면 조망은 좋아요 ....
▽ 대목삼거리 ........
천왕봉 1058m △속리11(09:57~10:20)
그래도 수월하게 한남금북 분기점에 이르고 천왕봉에 이르다 ...
사방이 거칠것이 없구나 ...
막초한잔 따르고 삼배를 드렸다 ...
모두를 위해 ....
그저 가슴이 뭉클할 뿐이다 ...
▽ 문장대와 관음봉, 묘봉라인 ........
▽ 구병산라인 ........
▽ 상오리, 도장산과 대궐터산방면 ........
▽ 도장산과 청화산 ........
▽ 가야할 관음봉과 묘봉라인 ........
▽ 문장대까지 속리주능과 우로 대간길인 조항, 대야 ........
▽ 주능과 문장에서 관음봉까지 ........
▽ 묘봉과 활목고개, 그리고 산군들 ........
▽ 멀리로 봉황산과 형제봉의 대간길, 우측은 구병산 ........
▽ 한남금북줄기 ........
▽ 천왕봉 ........
▽ 청화, 조항, 대야, 멀리로 희양산까지 ........
▽ 청화산부터 희양까지 대간길 ........
▽ 형제봉과 뒤로 봉황산 ........
▽ 활목고개와 뒤로 산군들 ........
▽ 구병산 당겨보고 ........
▽ 활목고개 당겨봤다 ........
▽ 속리 대삼각점 ........
▽ 만수리 그리고 형제봉 ........
▽ 천왕에서 박히다 ........
▽ 세워서도 박히고 ........
조망을 감상하며 막초 한병하고 있는데 광주 대간꾼이 한명 올라와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
막걸리 한잔 하라니 사양을 하구만 ...
하여 서로 갈길 갔다 ....
가다 산도리 형님을 만날즈음에서 전화가 오데 ...
코바운가 조금 지나 어데 조망좋은 곳에서 쉬고 계신다구만 ...
홀로 흥얼흥얼 거리며 올라가고 있자니 위에서 부르신다 ....
하여 조망좋은 곳에서 막걸리 한병을 갈라묵고 ...
밥도 묵고 ...
한참을 쉬다가 서로 갈곳을 향하여 ....
형님은 피앗재로 나는 문수봉을 향하여 ...
▽ 가을 ........
▽ 석문 ........
▽ 남쪽으로 당겨봤다 ........
▽ 바우가 이구아나처럼 기어올라가누나 ........
▽ 기암 ........
▽ 천왕부터 지나온 ........
▽ 남쪽으로 산군들 ........
▽ 형제봉과 대궐터산 ........
▽ 천왕봉 ........
▽ 코주부라냐 여하튼 기암 ........
▽ 세워봤다 ........
▽ 문장대 방면으로 산도리형님이 박다 ........
▽ 산오이풀도 있구나 ........
▽ 활목고개와 중앙 멀리로 희미하게 계룡산이 보이다 ........
▽ 문장대부터 묘봉라인 ........
▽ 기암 ........
▽ 속리의 기암 ........
▽ 청화산과 희양산까지의 대간길 ........
신선대 휴게소(11:40)
예전에 대간때 지나가면서 막걸리 한잔 했구만 이번에는 얼큰하다보니 그냥 지나간다 ....
오르내리락 거리며 문장대를 향하다 ...
역시 속리산은 바우가 멋져요 ~
▽ 신선대 휴게소 ........
▽ 휴게소의 이정목 ........
▽ 속리주능 돌아보다 ........
▽ 옷갈아입고 있는 속리 ........
▽ ........
▽ 기암 ........
문장대 1029m(12:05~12:30)
문장대 ...
사람 많데 ~
안무너질까 하는 걱정이 생기더라 ...
대간할 때는 너무 힘들어 문장대를 못 오르고 그냥 통과했던게 아쉬움이 남아있었던가 ....
역시 좋구나 ...
사방이 막힘이 없어요 ~
여기저기 가슴속에 눈속에 박아놓고 ...
▽ 문장대 정상석 ........
▽ 문장대 정상석 ........
▽ 청홧간과 대간길 ........
▽ 헬기장으로 내려가면 대간길 ........
▽ 도장산이 보이다 ........
▽ 천왕부터 속리의 주능 ........
▽ 천왕과 헬기장까지 ........
▽ 도장, 청화산으로 좌로돌며 ........
▽ 청화, 조항, 할미통시바우, 대야, 그리고 희양산, 조령산까지 ........
▽ 백악산뒤로 대간길 ........
▽ 보고 또보고 ........
▽ 아래로 헬기장 ........
▽ ........
▽ 백악산과 뒤로 대간길 ........
▽ 백악산과 화북 ........
▽ 주능 ........
▽ 도장산 ........
▽ 좌로돌며 ........
▽ 청화산과 멀리로 조령까지도 ........
▽ 가야할 관음봉라인 ........
▽ 관음봉과 화북 ........
▽ ........
▽ 관음봉 ........
▽활목고개방면 ........
▽ 덕가산과 화북 ........
▽ 산너울이 멋져요 ........
▽ 관음봉 좌로 활목고개까지 ........
▽ 색을 바꾸고 있어요 ........
▽ 관음봉이 손짓하구나 ........
▽ 천왕까지의 라인 ........
▽ 문장대에는 사람이 많아 ........
▽ 바글거려요 ........
▽ 아래로는 국공이 현수막을 설치하고 ........
▽ 사람많다 ........
▽아래로 내려가다 ........
내려가려는데 이 무신 ~
아래서 국공 2명이서 산불조심 현수막을 달고 있구나 ...
한참을 문장대에서 기다려도 갈 생각이 없나보더라고 ...
하여 아래로 내려와 실실 눈치보며 넘어갈 기회만 엿보다 산도리 형님이 주신 맥주 한 캔 하고 ...
한동안 그리 실갱이 하다가 점심을 먹으로 가는지 가더라고 ...
돌아서는 순간 불나게 목책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고 말았구만 ...
누가 뭐라거나 말거나 ...
아이들이 옆에 앉아 점심먹고 있었는디 미안시럽더라 ...
관음봉까지는 잠깐이구만 ...
불나게 달렸으니 ...
▽ 문장대 돌아보다 ........
▽ 문장대 ........
▽ 가야할 활목고개방향 ........
▽ 바우 참으로 많다 ........
▽ 법주사 방향인갑다 ........
▽ 청화산과 대간길이 ........
▽ 탄다 ........
▽ ........
▽ ........
▽ ........
▽ 바우에도 올라가고 ........
▽ 천왕과 구병산이 보이다 ........
관음봉 982m(13:16)
오르내리며 관음봉에 올라서니 바위 꼭대기에 정상석이 있구나 ...
아주 용케도 세워났어요 ~
어렵사리 올라가 정상석 박아주고 사방은 훤하구나 ...
잠깐 쉬다 묘봉을 향하다 ...
▽ 관음봉 묘하구나 ........
▽ ........
▽ 급하게 올라와서 박다 ........
▽ ........
▽ 가야할 능선길 ........
▽ 지나온 천왕까지의 라인 ........
▽ 법주사방면과 활목고개 ........
▽ 청화산과 뒤로 대간길 ........
아주 길이 밧줄잡고 오르내리느라 속도가 나질 않아요 ...
힘도 들고 ...
잠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만 계속이구나 ...
주능선보다 관음봉 능선이 아주 까칠해요 ~
아주 힘들게 넘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열심히 걷기만 했구만 ...
두루봉도 어찌 지났나 모르게 지나버리고 ...
아이고 힘들다 끙끙~~
북가치도 안부로구나 하고 지난다만 오름이라고는 상당히 거칠구나 ...
▽ 묘봉이 아주 멀구나 ........
▽ 여서부터 출금해재 ........
▽ 지나온 관음봉과 문장대 돌아보고 ........
▽ 백악산 뒤로 대야산이 보이다 ........
▽ 문장대와 주능라인 ........
▽ 천왕까지 ........
▽ 지나온 ........
▽ 가야할 ........
▽ 관음봉 ........
▽ 활목고개가는 ........
▽ 북가치정도 되나보다 ........
묘봉 874m(14:56)
도착하니 한무리의 산악회에서 올라왔는지 시끌벅적 ....
넓은 바위 한켠에서 막초 마지막으로 비우고 간식도 먹고 ...
가다보니 산도리 형님께 전화가 오구나 ...
벌써 활목고개에 도착해 기다리고 계신다고 ...
아이고 ~ 맘이 급하구나 ...
다리심 딸려 낑낑거리는데 ~~
달려라도 가면 좋으련만 달릴길도 아니고 ....
도착 30분전에 전화드리려고 했는디 ...
그래도 열심히 걸었다 ...
▽ 묘봉이정목 ........
▽ 묘봉 삼각점 ........
▽ 묘봉 정상석 ........
▽ 문장대와 관음봉, 청화산과 조항산보고 ........
▽ 문장 관음봉 라인 ........
▽ 백악산라인 ........
▽ 백악산과 아래 신북면 ........
▽ 옆라인 ........
▽ 천왕 ........
▽ 덕가산 ........
▽ 신북면 ........
▽ 백악 ........
▽ 백악뒤로 청화에서 이어지는 대간 ........
▽ 천왕부터 지나온 라인 ........
▽ 구병산 보이다 ........
▽ 신북면에도 가을이 ........
▽ 가야할 길이 울퉁불퉁 ........
▽ ........
▽ 삼각점도 만나고 ........
암릉 860m(15:30)
암릉이라는 정상석이 있는 산정에는 고상돈을 기리는 추모목이 서있고 ...
잠시 묵념 ...
정신없이 출발 ~
이제는 보이는 것도 잘 안보이는구나 ...
▽ ........
▽ 상학봉을 향하다 ........
▽ 바우가 좋다 ........
상학봉 862m(15:54)
상당히 억시구만 ...
아주 땀이 범벅이로구나 ...
맘이 바쁘니 더욱 심들어요 ~
한켠에 소박하게 생긴 상학봉 표지목을 박아주고 불나게 내려가다 ...
▽ 문장대부터 지나온길 ........
▽ 기암 ........
▽ 상학봉 ........
아직도 활목고개는 멀리만 보이누나 ...
박짐을 지고 올라오던 산객을 만나다 ...
한봉 올라오다 지쳐서 한참을 쉬고 있구만 ...
길이 좋으냐고 하기에 뭔 말을 하겠냐고 가벼운 몸으로도 난리도 아닌데 ....
하여 그냥 정신없이 가다보면 박 할수 있는 곳이 있으니 가보라 했지 ...
근데 맞나 모르겠어요 ~
힘들긴 하겠다만 내코가 석자라 ....
신정리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고 ...
이리저리 오르내리다 급한 마음에 길을 잘못 들었나 능선은 좌로 흘러가고 있구만 ...
가려면야 못가겠을까만 기다리시는 산도리 형님이 생각나 운흥리로 방향을 잡았다 ....
내려가다보니 빨리도 내려왔구만 ...
▽ 기암과 멀리로 문장대 ........
▽ ........
▽ 오르락 내리락 갑갑하구나 ........
▽ ........
▽ 백악산 ........
▽ 소낭구 ........
▽ 운흥리의 산과들 ........
운흥리(17:28)
다 내려와 산도리 형님에게 전화하여 뒤쪽의 운흥리에 내려섰다 전화드리고 기다렸다 ...
금방 오시더만 ...
고맙고 기다리시게 해서리 죄송스럽기도 하고 ....
하여 충알을 다 끝났다고도 못하겠고 아니라고도 못하는 그런 산행을 하고 말았구만 ....
그래도 문장대 이후의 능선 맛을 알았으니 위안이라면 위안이랄까 ???
▽ 운흥리 들판 ........
▽ 저 위에서 내려왔구나 ........
▽ 운흥리 날머리 ........
피앗재 산장(18:00경)
심이 들어 형님께 운전을 맡기고 피앗재 산장에 도착해보니 다른분들이 많이도 와계시더라 ...
강촌 준희 박성태 맨발 정병훈 하문자 김우항 Roger Shepherd 신경수 계백 산도리 참소리 육덕 산꾼 조진대 선두대장
전혜자 권태화 야인(김종철) 장군봉 이산 노고지리 신선(이상현) 정토산 돌바람 돌바람2
에이원 一松 艸垠 삼돌이 그린피아 요물 더큰곰 더큰곰2 조은산 허허자 무심이 달님 무원마을 조명환
고송부 곡괭이 손병윤 대간돌이 지웅 한소절 하늘기둥 하늘기둥2 평산지기 평산지기2 두루 두리
Andrew Douch 등 많은 고수분들도 계시고 처음뵙는 분들도 계시고 ....
그렇게 홀대모의 밤은 익어가고 .....
술도 ...
괴기도 ....
정담도 깊어만 가더라 ....
그리곤 아침 ....
즐거운 시간들을 만들었으니 발도 맞추어 봐야지 ...
하여 모두들 천왕봉으로 오르고 몇몇 분들은 각자의 집으로 ...
나도 조부모님의 제사라 산도리 형님과 서울로 향했다 ....
▽ 강촌님, 초은님, 준희님, 장군봉님, 신경수님, 박성태님, 일송님 ........
▽ 아침묵자 ........
▽ 묵어야 살지 ........
▽ 황토방이 따뜻하고 좋아요 ........
▽ 절간이 새로 지어졌어요 ........
▽ 저위가 천왕봉 ........
▽ 단체사진도 박고 ........
▽ 어여어여 박읍시다 ........
▽ 박고 또 박고 ........
여하튼 홀대모의 많은 분들 만나뵈서 반가웠고 ...
미루웠던 충알도 마무리했나 좌우지간 걸어봤고 ....
즐거운 날이었다 ...
2012년 10월 24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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