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룡산-화악산 돌아보기 ..... ▽ 화악산정의 산꼬리풀, 물레나물 ....... - 산행거리 : 15.46 Km - 산행시간 : 7시간 23분 - 일정 : 2014년 7월 20일(일요일) - 집 출발(05:45) - 상봉역(06:57) - 가평역(07:52) - 가평터미널(08:00~08:40) - 용수동종점 출발(09:40) - 삼팔교(09:45) - 석룡산 갈림길(09:58) - 말벌침 맞은 언저리(11:09) - 1097.5봉(11:28) - 1143.2봉(11:45) - 석룡산 1147.7m(12:00) - 방림고개(12:13~간식~12:32) - 헬기장 간식(13:09) - 1302.6봉(13:13) - 화악북봉 1458.7(13:49) - 화악정상 좌회 1468.3m - 중봉 1446.1m(14:13~점심~14:55) - 언니통봉 931m(15:57) - 749.7봉 △일동306(16:18) - 562.7봉(16:33) - 517.7봉(16:52) - 용수동 종점(17:02) - 민둥산 계곡에서 잠시휴식 및 세안 - 용수동 종점 발(17:50) - 가평역 - 집(21: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구름도 많고 바람도 없고 겁나 무더웠고 연무로 조망은 없다하겠다 .... - 꾸준하게 올려붙이는 능선길이라 석룡산까지 2시간을 애묵었고 오름길에 말벌에 쏘여 혼났어 ... - 산악회에서 많이도 와 호젓한 맛은 없었지만 방림고개이후 좋았다 .... - 방림고개 이후에도 꾸준하게 북봉까지 올려붙여 땀좀 뺏고 정상군부대는 좌회하였다 .... - 동자꽃, 파리풀, 참나물꽃, 둥근이질풀, 잔대, 흰꿩의다리, 나리꽃, 산꼬리풀이 많았다 .... - 여름 휴가철이라서인지 물놀이객들이 많아 하산시 버스 미여터지게 승객이 많았어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2,150+2,150), 버스(1,600+1,600+350), 막걸리+꼬치(1,500+3,000), 막초2병(2,100) --------------------------------------------------------(합계 – 8,650원) - 교통편 (가평터미널 출발 - ) ▶ 용수동(수덕산, 백둔리입구, 논남기, 강씨봉, 명지산, 애기봉, 도마봉, 화악산 접근가능 ) - 가평 발 용수동 행 : 0620, 0840(농공단지), 0930, 1030, 1110, 1320, 1530, 1650, 1910 - 용수동 발 가평 행 : 0710, 0940, 1030, 1120, 1210, 1410, 1620, 1740, 2000 ▶ 백둔리(수덕산, 구나무산=노적봉, 연인산, 백둔봉, 아재비고개 접근가능) - 가평 발 백둔리 행 : 0620, 0810, 1010, 1130, 1420, 1720, 1930 - 백둔리 발 가평 행 : 0710, 0850, 1050, 1210, 1500, 1800, 2000 ▶ 화악리(홍적고개, 몽가북계, 화악천, 애기골, 물안골, 화악산 건들내 접근가능) - 가평 발 화악리 행 : 0630, 0905, 1310, 1640, 1940 - 화악리 발 가평 행 : 0720, 1000, 1400, 1740, 2020 (0900분 버스는 가평전철역 건너편 승강장에서 0855분에 출발 가평 터미널로 향한다 ...) ▽ ........ ▽ ........ ▽ 트랙 ........ ▽ 구글어스에서 내리다본 ........ ▽ 고도와 거리 ........ 덥다 ... 참으로 더웠다 ... 어디 산줄기로 가겠다 생각한데도 없고 ... 깊은 산 맛이나 보고 오겠다고 달전에 올랐다 나물 때문에 돌아내려왔던 화악산이 생각나다 ... 하여 이른 아침먹고 간단히 준비하여 가평으로 향했다 ... 춘천행 전철에는 더운 날씨로 아침부터 사람이 덜하더라고 .... 가평터미널에 도착하여 배낭줄 세워놓고 ... 이리저리 왔다갔다 어슬렁거리다 버스에 올랐다 ... 낯익은 사람들도 있고 ... 계곡으로 물이 부족하더라만 그래도 캠핑족들은 많더라 ... 익근리에서 몇몇이 내리고 논남을 거쳐 용수동으로 향하다 .... 용수동종점 출발(09:40) 용수동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출발하다 ... 삼팔교 언저리에 산악회버스가 십여대가 주차하여 여간 시끄러버요 ... 서둘러 삼팔교를 빠져나가지만 앞선 산객들의 행렬이 상당히 길어 ~~ 한참을 걷고서야 따돌렸구만 ... ▽ 삼팔교 근처에 산악회버스들이 ........ 석룡산 갈림길(09:58) 조무락골 산장 삼거리에서 석룡산 능선으로 올라가는 좌측으로 길을 잡고 ... 지류를 따라 한동안 땀빼며 오르다 ... 지류가 끝나고 임도와 잣숲이 나와 한켠에 주저앉아 막초 한잔에 과일 한 개 뜯어묵고 .... 잣숲 향기 맡으며 오름을 오르다 .... ▽ 영아자가 피었어 ........
▽ 좌틀 ........
▽ 물양지꽃이라네 ........
▽ ........
▽ 파리풀 많았는디 잡지를 못해요 ........
▽ 동자꽃도 많았고 ........
▽ 무릇 ........
▽ 이름모를 ........ 말벌침(11:09) 잣숲이 끝나고 능선으로 붙어가다 어느 이름모를 봉우리인 930봉 즈음에서 갑자기 말벌소리가 들리데 이상타 하며 둘러볼 시간도 없이 왼 손등에다 한 대 놓고 윙윙거리더만 ... 한 대 맞은터라 사방의 말벌들 소리에 놀라 후다닥 튀었구만 ... 한 30여미터 달아났던가 말벌소리가 멀어지기에 멈췄어요 ... 그나마 잠깐의 평지같은 길이라 튀었지 오름길이었으면 어쩌냐고 ...? 으히유 ~~ 겁나더라고 .... 그리고는 큰일났다 싶어요 ~~ 하여 침맞은 손등을 힘껏 빨아 몇 번을 그리했구만 ... 효과가 있는지는 몰라도 현제 할 수 있는 일은 것 뿐이였어 .. 항히스타민제란 넘도 안가져 다니지 .... 조금 있으니 손등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거라 ... 심해지면 방림고개로 하산하려 했구만 .... 그리고는 석룡산을 향하여 오름길을 올랐지 .... 맞은 것은 맞은 것이고 ... 1097.2봉을 지나고 ... 화악지맥 삼거리인 1143.2봉도 지나고 ... ▽ 개갈퀴 ........ ▽ 개갈퀴 ........ ▽ 둥근이질풀도 많았어 ........ ▽ 분취 꽃대 ........ ▽ 화악 ........ ▽ 금마타리 결실 ........ ▽ 금마타리 결실 ........ ▽ 잔대도 많이 피었고 ........ ▽ ........ ▽ 참나물 꽃대 ........ ▽ ........ ▽ 참나물 아랫도리 ........ ▽ 참나물 전초 옆으로 노루귀도 있구나 ........ ▽ 둥근이질풀 참으로 많았어 ........ ▽ 잔대 ........ 석룡산 1147.7m(12:00) 산정에 올라서니 앞선 산악회에서 왔던지 많은 산객들이 사진 박느라 부산하지 ~~ 간신히 정상석 한방 박고는 부리나케 방림고개로 향했어 ~~ 물론 방림고개 내림길에도 산객들이 점심들 먹느라 여기저기 시끌사끌 ... 행복한 순간들을 만끽하고 있더라고 ... ▽ 부러지고 ........ ▽ 부러진넘 붙이고 ........ 방림고개(12:13~간식~12:32) 배도 고프고 벌침 맞은자리가 영판 걱정이 되데 ... 혹여 과민반응이라도 생길까봐서리 ... 옛적에 땅벌은 한두마리에게 몇 번 쏘여봤다만 말벌은 첨이거든 ... 겁나 무수왔어 ... 그나마 등산객들이 많으니 무슨일이 있으면 조금은 위안거리가 되더라고 ... 하여 점심도 먹으며 몸뚱아리 형편을 살피며 ... 그래도 막초는 한잔해야지 .... 그렇게 20여분 지나도 괘안테 ~~ 하여 실실 방림고개를 출발하여 화악 북봉으로 올라갔구만 .... 화악지맥 길이라 울창한 고산 느낌이 나는곳이여 ~~ 숲사이로 뵈는것도 별반없고 ... 올라가며 등로에 눈에 띄는 곰취 몇잎사구 뜯어며 올랐구만 ... 왜 ....? 점심묵을라고 ... ▽ 참나물 꽃 ........ ▽ 잔대 ........ ▽ 흰꿩의다리도 많았고 ........ ▽ 말나리꽃 ........ ▽ ........ ▽ ........ ▽ 동자꽃 삼형제 ........ ▽ 꽃밭속을 ........ ▽ 파리풀 ........ ▽ 잔대도 많아 ........ ▽ 헬기장 ........ ▽ 말나리 ........ ▽ 산꼬리풀 ........ ▽ 점점 더 많아져요 ........ ▽ 노랑물봉선 ........ ▽ 노루오줌도 보이고 ........ ▽ 조망터의 연무 ........ ▽ 저뒤로 석룡산 ........ ▽ 상봉방향은 연무가 ........ ▽ 금세 조금 걷히구나 ........ ▽ 산꼬리풀 많았어 ........ ▽ 꽃밭 ........ 화악북봉 1458.7(13:49) 상봉이 가까이 보이는 조망좋은 암봉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지만 연무가 자욱하니 여의치가 않더라 ~ 아래서 발자국 소리가 나기에 보니 한명의 산객이 올라오더라 ... 청주 산악회에서 석룡산 왔는데 혼자만 석룡산으로 중봉으로해서 조무락골로 3시30분까지 내려가야 된데나 ~~ 하여 잠깐 같이가게 되었구만 ... 화악지맥도 해봤다나보더라고 .... 조금 올라가니 북봉 직전 희미한 갈림길이 좌로있고 우로는 교통호가 있어요 ~ 좌로가면 북봉을 좌회하여 바로 실운현으로 떨어지는 길이라 ... 몇해 전 화악지맥하며 눈에 파묻혀 지날 때 그짝으로 길이나있어 실상 북봉은 포기했지 ~~ 많은 눈땜시로 얼마나 힘들던지 ~~ 우로 교통호 따라가면 저짝 중봉방향으로 갈수가 있을 것 같기도 하더라고 ... 헌데 북봉으로 올랐디만 조망이 더 좋구만 ... 간단히 조망하고 ... 상봉을 좌회하여 철조망 따라 한참을 걸었어요 ~~ 청주친구는 벌써 저만큼 달아나버리고 나야 천천히 가도 찻시간이 널널하니 하며 나아가다 ... 좌측으로 응봉과 촛대봉이 조망이 되더라만 흐릿하기만 하구나 ... 당귀꽃이 많이도 피어서 흔들거리더라 ... 실운현에서 올라오는 군사도로를 만나고 군부대 정문을 좌측으로 따라내려가다 우측 숲으로 들어가다 이제 조그만 가면 화악중봉 ... 지금부터가 힘들단말여 ~~ ▽ 북봉산정........ ▽ 실운현에서 올라오는 도로 ........ 중봉 1446.1m(14:13~점심~14:55) 올라가는 와중에도 벌침 맞은곳이 쑤시고 에리더만 ... 퉁퉁 부어오르고 말이쥐 ~~ 정상 바로 밑으로 부러진 정상석이 비스듬하게 있데 ~~ 언제 바뀌었는지 중봉산정에는 새로운 정상석이 서있어요 ... 새로운 정상석 대면하고 한켠에서 점심상을 차렸어 ~~ 뜯어온 곰취 대동하고 막초 한병을 다 비웠구만 ... 헌데 침맞은데는 부어오르고 쑥쑥 애리기만 할뿐 뭐 그저 그렇더라고 .... 옆으로 벌소리만 나도 깜짝 놀라기는 ~~ 역시 먹어봐야 맛을 안다고 하더니만 무섭긴 무서벗어 .... 한가하게 점심 먹고 찻시간이 널널하다만 털고 일어났구만 ... 이제는 내림길이라 정신없이 내려만 가면 그만이거든 ... 거리가 있어서 열심히 내려가야 알탕 한번하고 버스를 타겠더라고 ... 등로에 많이도 피어있는 흰꿩의다리가 발길을 붙잡구나 .... 조무락골 갈림길을 지나고 .... ▽ 중봉 아래서 뒹굴고 ........ ▽ 새로이 ........ ▽ 몇 잎 뜯어온 곰취에 점심묵다 ........ ▽ 수리취와 동자꽃 ........ ▽ 이름을 몰러 ........ ▽ 윗넘 전초 ........ ▽ 산꼬리풀 참 많았어 ........ ▽ ........ ▽ ........ ▽ 꽃밭 ........ ▽ 흰꿩의다리 ........ ▽ ........ ▽ 등로에 ........ ▽ 단풍취도 이쁘게 꽃피우고 ........ ▽ ........ ▽ 까치수영도 많았고 ........ ▽ 내려오니 원추리가 이쁘게 피었어 ........ ▽ 독초라는 여로도 보이고 ........ ▽ ........ ▽ 여로 아랫도리 ........ ▽ 말나리 ........ ▽ 원추리가 자주 보이다 ........ 언니통봉 931m(15:57) 중봉에서 여까지 1시간을 부지런히 내려왔거만은 ... 아직도 거리가 멀어요 ~~ 우측 아래 조무락골에서는 물놀이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귓전을 때리는데 에효 ~~ 얼메나 바람도 없이 더운지 알탕~ 알탕 ~ 하며 내려갔구만 .... ▽ 참나물 꽃 ........ ▽ 언니통봉 ........ 749.7봉 △일동306(16:18) 삼각점 있는 봉까지 왔다만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 된다는 ~~ 내림길이 실실 지겨워지더라고 .... 그렇게 잰걸음으로 562.7봉을 지나고 ... 마지막 봉인 517.7봉을 넘고 ... 줄달음치듯 내리가다 ... ▽ 감시탑 ........ ▽ 749.7봉 삼각점 ........ 용수동 종점(17:02) 용수동 종점 바로 앞으로 떨어져 내리니 17:40분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이 몇몇이 있더라 ... 일단 알탕 ~ 알탕 ~ 근처 계곡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고 하여 민둥산 올라가는 임도따라 한참을 올라가다 ... 마을을 지나 700여미터 정도를 올라왔나 한적한 곳에서 션하게 알탕을 했구만 ... 겁나 시원해요 ~~ 그렇게 개운하게 씻고 새옷으로 갈아입고 승강장에 도착하니 버스를 타려는 많은 산객들 줄에 깜놀~~ 앉아가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50분경에 버스가 들어오기에 보니 논남에서 벌써 앉을 사람 다 앉았구만 버스 미여터지게 탓으니 ~~ 익근리 명지산입구에도 많은 산객들이 있더라만 탈 엄두도 못하더라고 ... 군데군데 승객들이 있는 정류장에도 언감생심 .... 한 여름에는 용수동으로는 가지말자 이레 생각했구만 ... 차를 가져가던지 말이지 .... 그렇게 힘들게 가평역까지 왔지 ~ 역앞에 상설 소규모 먹거리장터가 섰기로 뭐 요기할거라도 있나 보니 꼬치구이 밖에는 ~~ 하여 막걸리를 편의점에서 들고 나와 꼬치구이에 간단히 한잔하며 요기를 했어요 ~~ 그리고는 전철이 들어오기에 집으로 향했구만 .... 삼복중에 땀한번 진하게 빼고 벌침한대 맞았으니 보약먹은 샘치는게 맞을까 ....? 집에서 막걸리 한잔 하는중에 자꾸만 왼 손등이 부어오르더라 .... 음~ 걱정스럽더만 ..... ▽ 원만하면 말벌침은 맞지말자 ........ 겁나 붓고 애리고 아프다 .....ㅠㅠ 2014년 7월 23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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