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산행 그리고 배후령에서 하룻밤 .....
▽ 소양호와 뒤로 가리산도 보이다 .........(건드리면 커짐.....
- 산행거리 : 13.02 Km
- 산행시간 : 10시간 25분
- 동 행 : 두루햄
- 일정 : 2014년 09월 6~7일(토~일요일)
- 집 출발(0600) - 하계동(0630경) - 운수현 입구도착(08:20경)
- 출발(0830) - 운수현(0905) - 817.2봉(1312) - 828.9봉(1328) - 1004.6봉(1428~1459)
- 1179.6봉(1542~1550) - 1004.6봉(1625) - 문바위 828.9봉(1721) - 817.2봉(1734)
- 운수현(1847) - 운수현 입구(1908~1930) - 배후령의 밤
- 배후령 출발(0900경) - 하계동 들러 집(12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하늘은 가을빛이더라만 바람도 없이 겁나 더웠다 ...
- 문바위에서의 조망이 좋더라만 연무가 끼어 멀리까지는 덜하였다 .......
- 사명산정은 너무 늦겠기로 직전 헬기장에서 원점회기하였다 ....
- 배후령의 밤이 좋았다 ....
- 교통비 및 경비
- 자차이용(약 300km:35,000) - 식품료(10,000) - 통행료(4,000)
---------------------------------------------------(합계 – 약 50,000원)
- 교통편
- 자차이용
▽ 통계 .........
추석연휴 첫날
사명산을 가고 싶었다 ....
거기가면 능이버섯을 볼 수 있다고 어디선가 봤겄다 ...
하여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알지도 못하면서 한번 헤메일 필요는 있것다 싶더라 ...
전날 두루햄과 연락이 닿아 같이 가보기로 하다 ...
이른아침 집을 출발하여 하계동 들러 두루햄 태우고 사명산을 향하다 ...
춘천의 마지막 휴게소에선가 아침묵고 ....
운수현 입구에 도착하다 ...
운수현 입구출발(08:30)
임도따라 오르다보니 차 공굴 때 많데 ~~
괜시리 아래다 차를 놔두고는 힘빼고 있다고 궁시렁거리며 오르다 ....
운수현에 이르니 차량 두세대 공굴 때 가 있더라니 ...
땀 빼고 올라왔는데 뿔나더만 ....
내려갈 때도 걱정이라 ...
▽ 운수현 .........
▽ 운수현 장승 .........
올라가며 사면을 걸었지 ...
깊은산 구석구석 사람 발자국이 얼마나 많은지 ...
깜짝 놀랬구만 ...
발자국 없는데가 없어보이더라고 ....
사람들이 이리도 많이 지나다녔는데 .....쩝 ...
버섯이라곤 알지도 못하는 우리가 어찌 한다고 ...
그래도 열심히 이리저리 왔다갔다 ....
하면 뭐하냐고 ....
버섯은 간간히 나오더라만 알 수 없는 버섯만 나오는데야 ...
모르면 가만 놔두는 것이 상책이라는데 ...
경사급한 사면을 얼마나 헤메였던지 발모가지가 아프더만 ...
하여 올라와 막걸리만 죽이고 하였지 ...
그러다 사명산이나 올라가자 이리되어 사명산으로 고고싱 ~~
겁나멀데 ~~
▽ 모르는 버섯들은 간간히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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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8.9봉(1328)
두 남녀가 오르는데 따라가기가 벅차요 ~~
쉬고 있기에 그 옆으로 오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조금 가다 오른쪽으로 문바위였던 것을 ~
못보고 올라갔다 내려오며야 알게되었구만 ...
1004.6봉(1428~점심~1459)
점심 먹으며 이러니저러니 한참을 쉬고 ...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사명산 정상을 향하였구만 ...
정상을 1km정도 남각ㅎ 헬기장인 1179.6봉에서 시간을 보니 너무 늦은시간이라 ...
돌아서 내려오고야 말았구만 ...
이유인즉슨 도솔지맥하며 다시오면 된다는 지극히 간단한 ....
그리하여 1004.6봉을 지나 돌아내려오고야 말았는데 내려오는 길도 상당히 많이 걸었어요....
철 뺀지 얼마안된 두루햄 힘께나 들었을거라 ...
운수현을 지나 입구까지 내려오는데 아주 입에서 뭔소리 해쌈서 내려왔구만 ...
▽ 모싯대 .........
▽ 봉화산 건너다 보이다 .........
▽ .........
▽ .........
▽ .........
▽ 문바위 .........
▽ 소양호와 가리산도 보이다 .........
▽ 문바위 .........
운수현 입구(1908~1930)
도착하니 어둑어둑 해졌어 ...
하여 두루햄 샀다는 불키고 냇갈에서 개안하게 알탕하고 ...
물이 겁나 시원스럽더만 ...
아주 좋았어 ...
배후령의 밤(1945~0900)
이후에 배후령으로 이동하여 텐트치고 하룻밤을 보냈구만 ....
밥하고 괴기굽고 오뎅끓이고 ...
소주한잔 걸치고 막초도 걸치고 ....
그렇게 깔이 가가지고 기어들어가 일어나보니 아침이데 ~~
잠은 일찍 깨가지고는 오뎅 데우고 아침 끓여 묵고 ....
봉화산 쪽에 한번 더가보자 어쩌자 하다가는 ....
실실 준비하여 즐거운 배후령을 뒤로하고 ....
집으로 향했지 ~~
우야튼둥 먹는 버섯은 구경도 못했지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재미있는 산행했고 ...
배후령의 밤도 즐거웠으니 그걸로 족해야지 ....
즐거웠구만 ...
2014년 9월 30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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