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홀산 시산제와 월악산(동창교-월악영봉-덕주교 ...
▽ 월악 ....... 건드리면 커지다 .........
- 산행거리 : 9.04Km
- 산행시간 : 6시간 50분
- 동 행 : 해리님, 세리님, 대방님, 뚜버기님, 안성팔광님, 곰바우님
- 일정 : 2015년 3월 14일~15일(토~일요일)
- 집 출발(0420) - 양재 하나로마트 발(0535) - 송계 하늘팬숀 착(07:45) - 아침식사
- 동창교 자광사입구 발(0856) - 송계삼거리(1051) - 월악산 영봉 1097m(1138~점심~1225)
- 덕주사 마애여래입상(1453) - 덕주사(1526) - 덕주사 주차장(1546)
- 하늘팬숀 발(1640) - 저수령 착(1700경) - 저수령과 하룻밤(1740~)
- 해맞이단에서 시산제(0921~1120경) - 저수령 발(1140경) - 수서 착(1330경)
- 점심 - 집(1540경)
- 산행날씨 및 구간정리
- 겨울치고는 바람도 없고 날도 맑고 연무가 조금 있었다만 산타기 괜찮은 날이었어 ...
- 자광사 입구에서 송계삼거리까지 빡신 오름이었고 영봉 오르는 계단길이 꽤나 높았지 ....
- 30여년만에 올라보니 기억에 없다만 정상의 계단길은 작년에 공사를 했다하더라 ...
- 오름길 군데군데 조망되는 산그리메가 좋았고 정상에서는 사방으로 볼만하였어 ...
- 남으로 백두대간의 백화산부터 마패봉을거쳐 포암산으로 가는 능선이 뚜렸하였고 ...
- 동으로 포암산에서 이어져 저 멀리 소백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울뚝불뚝하여 좋았으며 ...
- 북으로 충주호가 조망되고 그 너머로 갑산, 천등지맥의 연봉들이 볼만하고 .....
- 서로는 계명지맥의 줄기가 힘차게 뻗어가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 버스+전철(1050+1450) - 아침식사+커피(12,250) - 삼겹살(11,000) - 막초+소주(6,200)
- 북어(5,000) - 고등어(9,000) - 뒷풀이(27,000)
--------------------------------------------------------(합계 – 72,950원)
- 교통편
- 곰바우님 차편에 편승하다
▽ 월악산 전체도 .........
▽ 월악산 상세도 트랙 .........
▽ 구글어스에서 내리다본 .........
▽ 고도와 거리 .........
▽ 통계 .........
2015년 홀산 시산제를 백두대간 저수령으로 지내러가게 되다 ...
헌데 시산제만 지내고 오기는 아쉬움이라...
월악산이나 한바리 하자고 몇몇이 입들을 맞추었것다 ....
곰바우님 차량에 한자리가 남았다기로 그 차타고 월악산 한바리하고 저수령으로 가기로 했다 ...
토요일 새벽 양재 하나로마트 앞에서 만나기로 했으니 서둘러 나갔다 ....
곰바우님 부부 반갑게 만나 송계계곡으로 향하다 ...
월악 송계계곡 입구에 팬숀이 있어 1진인 해리성, 형수님, 뚜버기님은 금요일 늦은 오후에 출발...
초저녁에 자리잡고 ...
대방님과 안성팔광님은 늦은 저녁에 도착하여 한잔씩 하였던가보다 ...
송계 하늘팬숀 착(07:45)
아침을 묵고 있기로 같이 한술씩 뜨고 준비하고 ....
여하튼 만남은 즐거움이여 ~~
동창교 자광사입구 발(0856)
팬숀을 나오면 들머리라 ....
배낭 멜 사람 매고 월악산을 향하다 ....
좌측으로 자광사가 있구만 ...
잠깐 들러 둘러보고 오름을 오르다 ...
잠깐 오르자 월악산 산신각이 좌측으로 자리하고 있구나 ...
옛날에도 있었나 싶데 ~~
▽ 하늘팬숀을 나와 출발 .......
▽ 어여 오르자 .......
▽ 자광사 대웅전 .......
▽ 월악 영봉이 보이다 .......
▽ 산신각 .......
▽ 산신간이라 .......
▽ 어서 오르자 .......
그리곤 땀나게 송계삼거리까지 급한 오름을 오르다 ....
아침의 쌀쌀함이 좋더라 ...
오를수록 돌아보면 계명지맥이 눈에 들고 ...
잡목사이로 보이는 마패봉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하늘금을 그리더라 ...
선두가 어짜니저짜니 해쌈서 오르다 ...
그래도 잘들 올라오데 ~
▽ 주흘산부터 마패봉까지 보이다 .......
▽ 에효 죽것다 .......
송계삼거리(1051)
영봉지킴터가있는 삼거리에 올라서다 ...
우측으로 가면 만수산에서 포암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삼거리로 가는 마루금 ...
좌로가면 영봉으로 가는 길 ....
영봉의 암봉이 높이서 굽어보고 있어요 ~~
한참을 쉬다 영봉을 향하다 ...
영봉 둘레로 낙석이 많았던지 철조망에 휀스가 둘러있고 조심해야 되겠데 ~~
신륵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지나며 급한 계단이 시작되데 ~~
작년에 공사를 했다고 하더라 ....
올라갈수록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좋아지고 ...
계단도 급해지다 ...
이리저리 박아주고 돌아보고 가늠하고 ...
▽ 송계삼거리 .......
▽ 잘들 올라오구만 .......
▽ 에효 .......
▽ 영봉 올려다보이다 .......
▽ .......
▽ 그참 .......
▽ 이제 또 오르자 .......
▽ 포암산과 뒤로 주흘산이 삐끔하구나 .......
▽ 대미산쪽으로의 산첩첩 .......
▽ 포암산부터 대간길을 .......
▽ 잡목사이로도 멋드러지고 .......
▽ 저멀리 갑산지맥이라 .......
▽ 저뒤로 소백이 머리에 흰눈을 이고 있어 .......
▽ 우측이 대미산 인갑다 .......
▽ 주흘산 멋드러지다 .......
▽ .......
▽ 충주호와 갑산지맥 방면 .......
▽ 이크 계단길이다 .......
월악산 영봉 1097m(1138~점심~1225)
영봉에 올라서니 사방이 막힘이 없는 그런 조망이 펼쳐지다 ...
헌데 정상이 좁아서 불편하더라 ...
충주호가 시원스레 보이고 사방으로 산그리메가 볼만하구만 ...
희양산부터 백화산, 조령산으로 이어져 마패봉에서 포암산으로 흐르는 대간마루금 ...
그 뒤로 이어지는 부봉과 주흘산의 멋진 자태 ...
마패봉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계명지맥의 산그리메 ...
대미산에서 도솔봉까지 이어지는 마루금 ...
저저멀리 백발의 소백이가 가까스로 시야에 들다 ...
충주호 건너 갑산지맥, 천등지맥의 산너울 ....
영봉데크 한켠에 자리하고 점심상을 펴다 ...
막초도 한잔씩 돌아가고 맛난 점심도 묵고 ....
그리운 사람들과 맛나게 ....
그렇게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
아쉬움을 뒤로하고 영봉을 내려오다 ....
▽ 영봉 정상석 .......
▽ 흐미 좋은거 .......
▽ 골사이로 충주호가 .......
▽ 산과 물이 어우러져야 ....... 중봉 .........
▽ 마패봉과 아래는 송계계곡 .......
▽ 영봉은 좁더라 .......
▽ 그래도 비비고 거게서 밥묵었다 .......
▽ .......
▽ 중봉가는 길 .......
▽ 하늘과 어울리다 .......
돌아내려와 송계삼거리를 지나고 ....
헬기장의 훤함에 또 한차례 막걸리 타임 ....
영봉의 암봉이 속속들이 볼 수 있는 그런 곳이라 ...
한동안 앉아 막걸리의 예찬에 빠지기도 하고 ...
내려가다 만수봉가는 삼거리에서 덕주사 길로 들어서다 ....
바라보는 능선길이 참으로 걷고 싶은 길이더라 ...
▽ 기가막히다 .......
▽ 저뒤로 대간길이라 .......
▽ 돌 조심해야되겠어 .......
▽ 그참 헬기장에서보니 영봉이 지대롤쎄 .......
▽ .......
▽ 여서 한순배 돌리야지 .......
▽ 주흘산과 포암산이 보이구나 .......
▽ 저능선 따라가면 대간길과 만나다 .......
▽ 주흘산, 부봉, 뒤로 조형산과 백화산까지보이다 .......
▽ 조오타 .......
▽ .......
▽ 크흐 .......
▽ 충주호 .......
▽ .......
▽ .......
▽ 부봉으로 부터 포암산으로 .......
덕주사 마애여래입상(1453)
바우에 조각된 마애여래입상 ...
한남의 문수봉에있던 마애보살상처럼 자애로움이 그득하다 ...
그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
이제 거의 다 내려왔나싶은데 아직인갑다 ...
게을러 터지게 내려가다 ...
덕주산성이 있었던지 여기저기 성터의 흔적이 남았구나 ...
덕주사를 지나치듯 보며 ....
성문도 지나고 계곡도 지나고 암벽이 아름다운 학소대와 계곡물이 푸르른 수경대도 지나고 ...
덕주사 주차장(1546)
상가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다 ...
아침의 그 하늘팬숀에 도착하여 다들 샤워하고 맥주한잔씩하고 ...
해리성님 지인이라는 쥔장에게 마무리 인사하고 저수령으로 출발하다 ....
저수령과 하룻밤(1740~)
저수령에 도착하니 미리 도착하여 정담을 나누고있던 팀들도 있고 ...
나야 두루성 셀터에서 하룻밤을 유하기로 했으니 그리 준비하고 ....
이짝저짝에서 다들 저수령으로 집결 ...
옛 휴게소가 폐쇄된터라 건물안으로 들어가 저녁을 보내기로 하다 ....
가져온 맛난 음식들 모아 자리잡고 앉으니 먹을거리도 많고 ...
정겨움 가득한 얼굴들도 보고 ....
한잔한잔 돌아가는 술잔 ....
익어가는 고기내음 ...
참으로 맛나고 ....
보고싶은 얼굴들 만나 맛나고 .........
그리하다 피곤하기로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었구만 ....
이제는 조금씩 몸생각들을 하는지 그렇데 ~~
그리고는 아침까지 잘 자고 일어났구만 ...
저수령의 아침(0630~
일찍 잦으니 일찍 일어나야지 ...
이리저리 치우고 아침 준비하고 .....
서로들 하다보니 금방 아침상이 차려지구나 ....
막걸리도 한잔씩 해가며 아침들도 먹어가며 ....
해맞이단에서 시산제(0921~1120경)
저수령에서 우측 문봉대 방향 해맞이 단에서 시산제를 지내기로 하다 ...
각자 준비해온 제수 올리고 ...
제를 올리다 ..
오 두 해 세 샷 대 뚜 파 대 곰 하 솔 솔 박 강 솔 구 안 객 쇠 달 산 ....
마이 모였구만 ....
여하튼 모든 산꾼들 올 한해도 무탈하게 산줄기 걷기를 기원하고 ....
돼야지 머리 해체하고 나물로 비빔밥하여 한그릇씩 묵고 ...
떡 노나 묵고 ....
막걸리 한순배씩 돌리고 ...
따땃한 햇살 받으며 그리 지내고 내려왔어 ...
저수령 발(1140경)
그리곤 각자 돌아가야 할시간 ...
아쉬움의 작별 ...
담에 또 즐거운 만남을 위하여 ...
그렇게 흩어져 귀가하다 ....
나야 곰바우님 차에 원위치하여 수서까지 자울자울하며 왔구만 ...
얼메나 졸리던지 ...
운전하던 곰바우님께 미안턴거 ....
수서에 내려 점심겸 뒷풀이로 추어탕 한그릇씩 하며 가져간 소백산 막걸리 한병하고 ....
그리 즐거운 만남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어요 ~~
보고 싶던 정다운 얼굴들 ....
어느 산줄기를 걷든지 건강하고 무탈하게 ....
간간히 한번씩 만나 한잔 술에 그리움을 담아보기도 하고 ....
그리그리 지냈으면 한다 ....
2015년 1월 20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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