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보에서 하룻밤 .......
-일정 : 2015년 5월 9일(토)
괘방령에서 올랐던 옻이 이제 막바지로 들어섰다만 그래도 온몸이 난리도 아니라 ...
봄산행 가자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이번주에는 쉬어야지 하며 있었지 ...
전날이 어버니날이여서 노인내들하고 식사라도 해야된다만 너무 붐비고 차도 막히고 하여 오늘로 미뤘기도 했어 ...
점심에 여동생집 언저리 송추 도토리묵집으로 간다하데 ...
하여 아우들과 노인네들 모시고 송추로 갔구만 ...
오랜만에 만나 맛나게들 묵고 즐거운 이야기들도 하고 말이쥐 ....
도토리 묵집이 생각보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게하고 양도 많았어 ....
그리하다 일찍 집으로 돌아왔어 ...
▽ 빈그릇만 박았구만 ........
한동안을 무료하게 지냈구만 ...
헌데 오투햄한티서 잔차캠핑한다고 이포보에서 강바람 맞으며 하룻밤 보내자며 오라는 꼬심에 넘어갔어 ...
집에 있으려니 속으로 답답했지 ...
하여 저녁녘에사 준비하여 차몰고 이포보로 향했구만 ...
75km정도인데 안막히고 어둑해질때 도착했구만 ...
하여 천서리 막국수 골목으로 드가 한그릇씩하고 ...
옻땜시로 막걸리는 참을라 했디만 에라이 ~~
묵었지 ...
오투햄 지어놓은 집에 돌아와 괴기 꾸버서 한잔 더하고 이러니저러니 ....
맛나게 밤을 보냈어 ...
이제는 한뎃잠에 맛들여서 일났구나 했구만 ...
행님도 내가 옻만 안올랐어도 봄산행 같이가서 더욱 재미있었을텐디 .....
이만도 다행이라 했어 ..
이제는 옻도 패잔병들이 남아 괴롭혀서 그렇지 많이 좋아졌거든 ...
그리고 아침
오뎅끼려묵고 취나물 쪼메 넣고 햇반넣고 ....
아침 맛나게 묵고 ....
오투햄은 강바람 맞으며 서울로 향하고 ...
나는 화악에 드간다하다 거리도 거리고 몸이 자꾸만 부어오르는 통에 그냥 집으로 향했지 ...
그렇게 돌아와 한가하게 보내다 ...
오후 녁에야 한강으로 바람쐬러 나갔구만 ...
오랜만에 한강에 나가보니 좋더라고 ...
▽ ........
▽ ........
▽ 많이도 달렸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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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풍경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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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5. 05. 21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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