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감악산 걷다 .....
▽ .......... (건드리면 커짐 ......
- 산행거리 : 7.3km
- 산행시간 : 5시간 17분 정도
- 동 행 : 아내와
- 일정 : 2018년 01월 21일(일요일)
- 전철로 금촌역에서 내려 7700번 광역버스 발(0900) → 감악산출렁다리 착(1015)
- 준비하고 출발(1017) - 출렁다리(1032) - 돌탑(1129~1138) - 장군봉(1216) - 임꺽정봉(1226)
- 점심(1243~1340) - 감악산 정상(1346~1350) - 팔각정자(1358) - 까치봉(1411) - 삼거리(1434)
- 선고개(1509) - 등산로입구 - 비룡교육대입구 승강장에서 산행종료(1535)
- 25번 버스로 적성 착(1545) - 92번 버스로 문산착 전철환승(1633) - DMC에서 저녁묵고 집으로 들다
- 날씨 및 구간 정리
- 강추위가 한풀벗겨지고 미세먼지 있던 날 ~~
- 산 하나 오르고 내리고라 별반 어려움은 없다하겠고 미세먼지로 송악산방면, 왕방산방면, 북한산방면은 흐릿하게 보이다 ...
- 교통편
- 금촌역 1번출구에서 7700번 광역버스가 토, 일요일로는 감악산 출렁다리까지 몇번 다닌다 ...
(금촌역↔문산역↔적성전통시장↔감악산 출렁다리까지 1시간 20분 걸리다) 신성교통 031-941-1006
금촌역 발(0800, 0900, 1200, 1300, 1600, 1700), 출렁다리 발(0920, 1020, 1320, 1420, 1720, 1820)
- 양주역에서 25번 버스가 적성까지 왔다갔다하고 ....
- 적성전통시장에서 문산역이나 감악산 출렁다리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있으니 확인하면 되겠다 ...
▽ 금촌역에서 감악산 출렁다리가는 교통편.....(건드리면 커짐.....
▽ 원점회기 ..........
▽ 그 통계 ..........
나야 두어번 와봤다 ....
감악지맥하며 설머치에서 감악, 마차넘어 한탄강과 신천의 합수점까지 걸었고 ...
어느 따스한 봄날 때죽나무 나래비로 곱게 피었던 날 설머치에서 능선타고 감악을 넘어 간폐고개까지 ....
헌데 아내가 감악산을 다녀왔다는데 일행들이 출렁다리건너 감악산 계곡에 있는 범륜사까지 밖에는 못와봤다하며 ...
가고싶은 맘이었던가보데 ~~
갔으면 정상은 다녀와야 산탄것 같다나 우짠다나 ...
일요일에 쉰다기로 같이가자하고 태안해변길을 한주미뤘구만 ...
늦은 저녁에 일이끝나 피곤할텐데 가자하니 밥한술뜨고 준비하고 나섰어 ...
몇일전에 아내가 어디서 알아봤던지 금촌역에서 가는 버스가 있다기로 시간맞춰 타고가기로 했것다 ....
전철타고 금촌역에 내리니 1번출구 바로 앞에 7700번 2층버스가 대기하고 있더만 ....
하다보니 2층버스는 처음타본다는 ....
멀지않은 거리지만 천천히 일주하며 문산역에 서서 15분여 기다리다 시간되면 출발하고 ...
적성전통시장에서도 10여분 서서 시간되면 출발하고 ...
그리 감악산출렁다리 앞에 도착하데 ....
준비하고 올랐구만 ....
오름길이야 뻔한거고 ...
출렁다리가 150m라나 건너지만 조금 출렁거린다는 느낌밖에는 그리 건너 범륜사쪽 계곡말고 우측 능선으로 붙었지 ...
겨울계곡이래봐야 물이없으니 눈호강도 못할거같고 물소리는 언감생심 ....
능선으로 붙으면 간간히 트이는 조망이라도 있잖어 ...
별 급하지 않은 능선길 타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올랐지 ...
오다 상가에서 막걸리라도 한병 살까 했다만은 상가가 없었어 ....
헌데 오르다보니 한켠에 앉아 간식묵던 역곡에 산다는 부부에게 쐬주 몇잔 얻어묵고 갔구만 ...
맛나던거 ...
아니였으면 산행내내 굶을뻔 했잖어 ....
있으면 풀고 없으면 얻어도 묵꼬 그렁저렁 사는게지 인생 뭐있나 ~~~
이제 술배채웠으니 열심히 올랐지 ....
눈은 다 녹아불고 한톨도 없더만 ....
▽ 출렁다리 들머리 ..........
▽ 올라가면 출렁다리 ..............
▽ 이정목 ..............
▽ 출렁다리 ..............
▽ 안내도 ..............
▽ 돌탑이 뾰족하더라 ..............
▽ 조금 특이했어 ..............
▽ ..............
▽ 부도골과 신암저수지 ..............
▽ 뒤로 파평산보이다 ..............
▽ 음~ 이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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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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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군봉이었던가 .............. ?
▽ 여기오니 눈이 쪼메 남았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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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꺽정봉에서 ..............
▽ ..............
▽ ..............
▽ ..............
▽ 불곡산과 도봉, 북한산이 흐릿하더라 ..............
임꺽정봉에서 내림길은 북사면이라 아이젠을 해고 내려갔지 ....
안하고 벌벌거리는 산객들도 있고 말이쥐 ~~
배고프기로 오름길 한켠에 앉아 라면에 만두, 떡국넣고 맛나게 묵었구만 ....
그리 한시간여 이러지저러니하며 ....
바람도 없고 안온하니 좋데 ...
막걸리 없음이 약간은 아쉬웠어 ....
▽ 감악산정에서 막걸리도 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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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뒤로 소요, 국사, 왕방, 종헌산도 보이고 뒤로는 미세먼지로 흐릿하다 ..............
▽ 우측은 고대, 금학, 지장방면도 흐릿하고 ..............
▽ 아래 어유지리 ..............
▽ 저 뒤로 개성 송악산이 흐릿하더라 ..............
▽ 적성과 파평산방면 ..............
그리 능선타고 조금 내려오다 아이젠 벗고 ....
산객없고 한량한길 즐겁게 내려왔구만 ...
전방지역이라 간간히 사격장에서 나는 총소리가 드르륵 거리며 들리데 ....
혼자가면야 뭐 탱크소리도 듣고 포소리에 놀라기도 해서 신경쓸일도 없다만 아내와 가다보니 은근 신경쓰이더라고 ...
능선타고 적성까지 걸을까했다만 선고개에서 내려가기로 했어 ....
조금 내려가니 산행끝이여 ....
감악산 감악산 하더만 시원하게 올라갔다와서인지 아내도 좋아하데 ~~
그리 도로에 내려서고 적성방면으로 걷다 승강장에서 오는 버스타고 적성으로 ~~~
적성에 내려 전통시장에 들러 본다했다만 어여가자 성화데 ...
나는 구경하고 싶고 막걸리도 고프더만은 ...
우짤수있나 말들어야지 ....
궁시렁거리며 오는 버스타고 문산역에서 내려 전철시간이 되었기로 열심히 달려 전철타고 집으로 향했구만 ...
DMC에서 내려 봐둔 홍어집에서 탕에 저녁묵고 ....
아이들 묵을것 사가야된다기로 찜닭 한보따리 들고 ...
그러고 보면 어쩔수없는 어메여 ....
오랜만에 아내와 즐거운 산행에 기분이 좋은 하루였어 ....
2018. 01. 23 적어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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