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지맥 분기봉-복하천 합수점까지 .........
해룡지맥은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되는 앵자지맥의 용실고개를 조금 지나 434봉에서 독조지맥이 분기하고,
독조지맥 사실터고개를 지나 큰 바래기산에서 북쪽으로 분기시키며 마국산 정명산 해룡산 기관산을 거치면서
이천과 여주의 들판을 가로질러 복하천이 남한강에 합수되며 끝나는 도상거리 약 37.4km의 마루금이다....
▽ 멀리로 앵자지맥 정계산, 원적산, 천덕봉 ......... (건드리면 커짐.........
▽ 해룡지맥 전체도 .........
- 산행거리 : 29.06km(24.5km + 접근 4.5km) + 22.77km(21.3km + 접근 1.5km)
- 산행시간 : 6시간 57분 + 6시간 18분
해룡지맥1구간20180210.gpx
- 일정 2018년 02월 10~11일(토~일요일)
- 10일 집 출발(05:20) - 강남터미널 출발(06:30) - 이천도착(07:30경) - 죽산행 26-1번 버스(07:40발)
- 고은리 착(0830)
- 출발(08:33) - 고은터널 - 독조지맥과 만남(0906) - 분기봉 큰바래기산(0921) - 마국산(0930~0942)
- 마오산(1016) - 329지방도(1059) - 간식(1150~1210) - 군부대 우회 - 정명산(1329) - 만석고개(1354) - 해룡산(1421)
- 영동고속도로(1447) - SK하이닉스 옆길따라가다 - 이천톨게이트(1512) - 부발전철역(1531)
- 터미널로 버스로이동 - 늦은 점심식사 후 고속버스로 상경(1640~1740) - 집(1830)
- 11일 집 출발(0520) - 부발역 착(07:40)
- 준비하고 출발(0751) - 정산(0811) - 대각산 전철기지 우회(0847) - 청암농원(0926) - 경강선 토끼굴(1009)
- 42번 국도언저리에서 점심식사(1047~1119) - 42번국도(1120) - 흥천중학교(1217) - 중부내륙고속도(1226)
- 기관산(1323) - 333번지방도(1332) - 복하천합수점(1344~1400) - 마무리(1409)
- 상백리승강장에서 버스로 여주전철역으로 이동 - 여주발(1500) - 집(1705)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첫날은 미세먼지 가득한 겨울 날, 굴곡이 없고 도로따라가는 길이 많아 걷기는 수월...
- 헬기부대 좌회하느라 시간 많이 걸렸고 소, 돼지, 달구 사육장이 많아 냄시가 많이나서 겨울이라지만 영판혼났다 ...
- 둘째날은 전철기지 우회하느라 쪼메 시간 허비하고 오늘도 여지없이 사육장이 많아 여간 곤혹스러웠고 ...
- 전반적으로 산길이라 해봐야 10km 나 되려나 나머지는 도로따라 걷는 지맥길이라 하겠다 ...
- 여차하면 군부대, 전철기지에 사유지인 농장들이 많아 드나들기 여간 곤혹스럽고 불편했구만 ....ㅠ
- 교통비 및 경비 (이천역, 부발역, 여주역은 외곽에 신설역이라 부근에 밥집이 없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 10일 전철(1200+1450) - 강남에서 이천 고속버스(4700+4700) - 이천에서 고은리버스(1,550) - 이천버스 터미널까지(1250)
- 국밥 + 소주(12,000)
- 11일 전철 및 버스환승(2200+1250+200+900+1700) - 점심식사(9000) - 컵라면,커피(2500) - 막초3병(4000)
---------------------------------------------------- (합계 - 48,600원)
- 이천에서 사실터고개인 고은리 오가는 교통편 - (요금 1450원)
26-1번(이천터미널 신둔홈에서 승차할수있음)-버스가 돌아 이천전철역에서도 10분정도후에 선다 ..
이천에서 죽산터미널 오가는 버스로 이천발 0740, 0950, 1150, 1400, 1710, 1900
죽산발 0850, 1100, 1300, 1510, 1820, 2010
▽ 1구간 분기봉-정산 .........
▽ 1구간 통계 .........
▽ 2구간 정산-합수점 .........
▽ 2구간 통계 .........
산길한번 걷고싶었다 ...
요즘으로 몸도 녹슨것마냥 끽끽거린 느낌에 ~~
자꾸만 그리워지더라 ...
얼마전 북한산 좀 걸었더니 우측무릎이 오름길에 마이 아파 무리하질않을려고 근신중이었기도하고 말이지 ...
게다가 2틀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엉거주춤병에 걸려 혼났잖어 ....
병원다녀오고 하다보니 불편한거라 ...
이번주에는 별 약속이 없으니 하고 해룡지맥이나 한줄기 말아묵고말자 이리되었다 ...
오랜만에 길게 걷다보니 좋긴하더라만 마루금이 도로를 따르는 길이 많아 발바닥이 불이나더라 ...
우야튼 새벽밥묵고 마루금을 걷기위해 오랜만에 집을 나섰다 ....
점점 더 게으름만 생기는지 일어나기 여간 힘들었다 ...
이천가는 첫차를 타야 이천에서 0740분 죽산가는 버스를 타는데 말이지 ...
고속버스가 여유롭게 도착하여 별 무리없이 죽산가는 버스에 오르고 ...
오랜만에 혼자타고가는 전세버스다 ....
괜시리 미안턴거 ~~~
예전 독조지맥할때는 안성에서 대방님만나 사실터고개에서 시작했다만은 저 아래 고은리에서 내려가기로 했다 ...
11년도 독조지맥걸을때 터널공사중이었다만 이제는 양방향이 다 뚫려 좋은 길이 생겼더라 ...
도로를 따르다 은석사거리에서 고은터널 방향으로 좌회전후 올라 가다보면 영창대군묘 표지판을 지나고 중부고속도 터널통과
안성승마오토캠핑장을 따라 올라가다 희미한 등로따라 오르다보면 독조지맥 마루금 만나다 ....
뭐 승마캠핑장부터 조금 오르는데 땀이 나데 ....
날은 따땃했다만 미세먼지가 내려다보이다 ....
▽ 중부고속도 토끼굴통과 .........
▽ 고은터널 좌측 길따라 올라가고 .........
▽ 이넘의 우체통은 언제까지 있을껀가 ......... ?
▽ 해룡지맥 분기점 .........
▽ 마곡산 .........
▽ 정상석 뒤 .........
▽ 앞 .........
▽ 대곡리 내려다보지만 미세먼지만 가득하다 .........
▽ 점 .........
▽ 새벽밥 묵고 나왔으니 한잔하고 .........
▽ 마오산이라는 이정목 .........
▽ 헬기장 만나고 .........
▽ 모산이라고 적고 매봉재라 이정목에는 .........
▽ .........
▽ 미세먼지 많은날이었어 .........
▽ 산내리들어가는 도로 안부 ......... 큰고개라 해야될까 ...?
▽ 329번 지방도 만나고 여기서부터 도로를 따르다 .........
▽ 마곡산 돌아보지만 미세먼지만 가득하다 .........
▽ 맴생이 .........
▽ 헬기부대 직전에서 또 간식묵고 .........
▽ 봄이라면 들판이 볼만하겠더라 .........
▽ 봄의 기운을 가득담겠지 .........
▽ 열심히 부대 좌측으로 돌고있어 .........
▽ 벌판은 좋더라만 .........
▽ 돌다보니 멀리도 돌았다 .........
▽ 부대드가는 길 .........
▽ .........
▽ .........
▽ 비승부대앞 329번 지방도 따르다 만나게되는 대포동석조여래입상 .... 코가 없어요~~
▽ .........
▽ 정명산을 올랐다 내려오니 폭발물이라고롸 ......... ㅠ
▽ 만석고개 .........
▽ 만석고개 .........
▽ 해룡산 직전 정자 .........
▽ 정상석 .........
▽ 이 먼지많은 데 뭐하고 다닌지 모르것다 .........
▽ 해룡산 풍경 .........
▽ .........
▽ 영동고속도 건너 하이닉스 .........
하이닉스를 지나고 정산 올라가기전 마무리하고 부발전철역으로 갔어 ...
근처에 밥집이 있겠거니 하며....
겁나 배고팟거든 ....
에효 밥집이 없어 ~~~
하여 버스가 오기에 터미널로 이동하여 밥묵고 갈 요량이었지 ....
밥집 잘못찾아들어 참 맛없는 밥에 쐬주한병하고 올라갔구만 ....
에효~~~
그나마 토요일이라 차량이 안맥히고 잘올라왔던거 같어 ...
내일은 집에서 부터 전철을 이용하기로 생각하고 그리 했구만 ...
첫 전철로 이동하기위하여 집에서 탈출 ....
몇번 갈아타고 부발역에 도착하니 0730여분이었던가 ....
2시간정도 걸렸어 ...
몸풀고 준비하고 전철역부터 정산을 향해 나아갔어 ....
접근이 쉬어서 좋더만 .....
올라서니 빌리촌이더만 ...
그것도 울타리있는 ....
하여 돌아서 내려오니 아미동성당으로 떨어지더만 .........
이후 전철역 기지가 나와서리 또 한참을 마을길따라 좌회 ........
하루종일 마을길, 도로등을 따르다 기관산쪽에서 조금 1.6km정도 산길 걸은것 같고는 내도록 도로만 걸었어 ....
그래도 어제보다는 날이 많이 추워서인지 미세먼지는 다 도망가고 조망은 조금 살아나더만 .....
▽ 아미동성당과 뒤로 정계산, 천덕봉과 원덕산 줄기 .........
▽ .........
▽ 앵자지맥 .........
▽ 전철기지 만나고 .........가산리방면
▽ 경강선 전철기지 이넘이 버티고 있어요 .........
▽ 날은 춥더라 ......... 기지쪽
▽ .........
▽ 전철기지 관리동인갑다 .........
▽ 옆길 따라서 .........
▽ 논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하며 쉬다 일어섰어 .........
▽ 여주시경계 .........
▽ 부발초 근처에서 식당만나 어탕국시에 막걸리 한사발하고 .........
▽ 봄되면 이쁘긴 하겟어 벌판들이 .........
▽ 어따 마루금은 이뻐보인다 .........
▽ 모래가 많은 토질이더라고 .........
▽ 얼어죽었나보데 .........
▽ 하늘이 퍼렇구나 .........
▽ 추읍산과 뒤로 용문산 보이다 .........
▽ .........
▽ 이족은 앵자마루금 .........
▽ 돌려봤다 벌판이 좋아보이더라 .........
▽ 내양리쪽으로 .........
▽ 이포, 금사방향으로 .........
▽ 여기서 좌측 산길로 들고 기관산까지 쭈욱 ......... 어차피 이도로 또 만난다 ...ㅠ
▽ 남한강과 추읍산 .........
▽ .........
▽ 기관산 .........
▽ 잡목사이로 남한강 .........
▽ 남한강가에 .........
▽ 고래산 방면인가보다 .........
마지막 합수점전에 작은 동산이 있었다만 사유지를 통과하고 올라가봐야 잡목으로 조망도 없겠기로 도로를 따라서 ...
그렇게 복하천과 남한강의 합수점에 앉아 막걸리 한사발로 마무리하도 돌아나오다 ....
남한강이나 복하천이나 땡땡얼어 걸어다녀도 될듯하다만 물이라면 무섭기로 한잔하며 바라만 봤지 ....
▽ .........
▽ .........
▽ .........
▽ 복하천과 멀리 용문, 백운, 추읍 .........
▽ 우두산 고래산방면 .........
▽ 합수점에서 한잔하고 .........
▽ 단단해보여 .........
▽ 담주에는 용문 가섭봉을 만나러 가야되것어 .........
▽ .........
▽ 돌아서 나오면 이포에서 오는 333번 지방도로를 또 만나고 .........
▽ 버스타고 여주로가다 여주보 박아주다 .........
승강장에서 기다리며 이포쪽을 보니 버스가 금방오데 ....
시간을 잘 맞췄던가 ~~?
그리 버스는 남한강가로 달리며 눈요기거리를 만들어주더만 ...
작년에 자전거타고 지나갔던 여주보도 보여주고 ....
여주 전철역은 안가니 환승하라며 기사분이 친절히도 알려줘서 환승하여 전철역에 도착 ...
여기도 신설역이라 밥집이 없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커피한잔하고 3시전철타고 상경 집에들어가니 5시여 ....
어따 편한마루금 탓다 했어 ....
오랜만에 해룡지맥 걸어봤다만 도로만 겁나걸었던 기억밖에는 없어 ....
허나 봄이나 푸르름이 싱그러울때 들판을 걸은다면 느낌은 많이도 다르겠더라 ...
아 ~~
물론 농장들이 많으니 겨울에도 고역인데 냄시야 피할수는 없것지 .........
하지만 눈은 즐거울겨 ~~~
2018. 02. 12 옮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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