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북-화천-평화의댐-양구-추곡-오음리-춘천 자전거로 돌아보기 .....
- 주행거리 : 104.17km + 71.95km
- 주행시간 : 11:24분(07:41~19:06) + 08:04분(06:46~14:50)
- 동 행 : 해리햄, 설사장
- 일정 : 21년 08월 15일~16일(일요일~월요일)
- 서교에서 해리햄, 설사장 만나고 해리햄차량으로 발(0600) - 춘천 신매대교 착(0730경)
- 신매대교 인증소 발(0741) - 38선(0915) - 사북면(0932) - 화천에서 아점(1056~1152)
- 해산령터널(1415~1455) - 평화의댐(1520~1538) - 오천터널(1629~1637) - 오미리에서 휴식(1644~1653)
- 심곡령(1805) - 공수대교(1833) - 양구군청 언저리에서 마무리 후 숙박(19:06) - 저녁식사(1930~2100)
- 양구에서 아침식사(0610) - 양구 발(0646) - 소양호 웅진교차로(0757~0811) - 추곡삼거리(0928)
- 추곡천 상부에서 헛심쓰고(0948~1021) - 추곡령에서 휴식(1103~1125) - 오음리에서 점심식사(1145~1230)
- 배후령에서 휴식(1338~1359) - 신매대교 착(1450) - 신매대교 발(1510경) - 서교 착(1830경) - 식사 후 집으로
- 날씨 및 구간 :
- 낙동강 타볼까 했다만 아랫역이 비온다하여 생각하고있던 춘천-화천-양구를 돌아보기로 하다
- 첫날 700고지의 해산령오름길이 8.5km로 길고도 은근하게 힘든 길이었고 약500고지의 오천터널 3.3km 오름길 ....
- 마지막 520고도의 심곡령 4km 오름을 너머 양구에 도착하니 기진맥진 힘들었다 .....
- 둘째날 소양호를 따라 자그마한 오르내림을 기분좋게 달리고 달려 530고도의 비포장로 추곡령에서 쎄빠지고 ....
- 600고도의 배후령까지의 약 3km에서 애묵었다 .....
- 전반적으로 상당히 애려운 코스라 해야하겠다 ....
- 시골길을 달리는 느낌, 호수가를 시원하게 달리는 느낌들은 좋았다하겠고 단단히 준비해야 되겠다 ...
- 경비 :
광복절 연휴다 .....
상주로가서 을숙도까지 사흘동안 낙동강이나 달려볼까 했다만 아랫동네는 비온다하여 그만두었다 ....
춘천에서 양구를 돌아 춘천까지 돌아볼까 언젠가부터 생각하고 있었다 ....
그래 이번참에 돌아보자 했다 ....
해리행님, 설사장과 서이서 가기로하고 ....
일요일아침 서교에서 6시전에 만나 준비하고 출발했고 ....
춘천 신매대교에 7시30분쯤 도착했던가 준비하고 인증소 들러 출발했다 ....
배낭에 메고온 간식거리가 풍부하여 아침도 걸르며 화천에 도착해서야 순대국으로 아점을 묵었다 ...
첫고개인 해산령 오르는 삼거리에서부터 애묵고 올랐다 ....
급한깔딱도 아니고 은근한 오름이었다 그참 애묵이더라 ....
막판에 끌바도하며 해산터널을 통과 휴게소에서 한동안 쉬었다 .....
평화의댐까지야 내림길이라 금방도착 ......
오천터널 고개오르는데 그도 욕봤다 ....
점차로 힘떠러지니 마지막은 당연 끌바다. ...
방산면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심곡령을 넘으면 10여km를 질러간다하여 방향을 틀었다 ....
시골길 달리는 맛은 그만이다만 산악지역이라 고갯마루 올라서는일이 여간 고역이다 ....
마지막 끌바로 올라서니 그참 비몽사몽이다 ....
양구에 도착하니 19시경이다 ....
코로나로 저녁식사도 21시면 땡이라 어여 숙소잡고 식당찾아 밥묵었다 .....
힘들었던지 술이아니고 꿀이다 ...
샤워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푹자고 일어났다 ....
양구터미널앞에서 이른아침묵고 출발 ....
도솔지맥 공리고개를 지나고 소양호 양구선착장을 지나 호반따라 달린다 ........
굴곡은 있다만 소양호를 보고 달리다보니 눈호강이다 ....
휴게소에 앉아 막걸리 한사발하고 또 달려 추곡터널은 위험하여 지날수가 없어 추곡령으로 가야된다는 ...
하여 우여곡절끝에 임도를 달려달려 도솔지맥의 추곡령에 이른다 ......
조망도 좋다만 바람한번 시원터라 .....
그럼 또 한잔해야 ~~
30여년전 추곡터널이 없을때는 비포장도로인 추곡령을 거쳐 양구로 다녔는데 오갈때면 이고개를 넘나들었다 ....
밤이면 으시시도하고 그랬다만 지금은 차들이 안다니다보니 길도 파이고 자전거다니기도 엉망이되었다 ....
내림길의 비포장은 상당히 위험하여 조심스레 내려간다만 그래도 땀이난다 .....
어렵시리 오음리에 도착하여 쟁반짜장 한그릇씩 묵고 배후령을 향하다 ....
오늘은 계속 도솔지맥 고개들을 넘나드는 길이다 ..
이번여정의 마지막고개 .....
뭐 그냥 터널입구를 조금 지나서부터 끌바로 올랐다 ....
이틀동안 고갯길 마무리다 ..........
한동안 쉬고 배후령 내림길이 여간 길다 .... 6km정도였던가 ~~?
춘천시내 이리저리 돌아 신매대교 출발점에 돌아왔다 ........
양일간 무던히도 땀흘리며 고갯길을 넘나들었구나 .....
함께해서 더욱 좋았던 원점회귀 길이었다 ........
그리 1박2일이 마무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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