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자전거여행 .....
- 주행거리 : 72.47 km (1일차) + 79.66 km(2일차)
- 주행시간 : 09:00(09:07~18:08) + 08:55(07:03~15:58)
- 동 행 : 해리햄, 뚜버기님
- 일정 : 2021년 09월 18~19일(토~일요일)
- 18일 자전거 차에태우고 합정 발(0620) - 강화대교건너 인삼센터 착(0705) - 석모대교에 차두고 돌아와
- 준비 및 아침식사(08:30~09:00) - 강화 인삼센타 발(0907) - 연미정(0923) - 고려천도공원(0947)
- 평화전망대입구(0957) - 휴식(1023~1100) - 교동대교(1138) - 고구저수지(1156) - 휴식(1216~1334)
- 난정저수지(1402) - 교동면 점심식사(1432~1524) - 교동읍성(1537) -교동대교(1606) - 휴식(1644~1742)
- 석모대교 입구데크에 집짓고(18:08~19:15) - 황청포구 저녁식사(1920~21:10경) - 석모대교 입구 1박(2130~
- 19일 기상(0540) - 석모대교 발(0703) - 보문사입구 아침식사(0748~0846) - 석모대교(0927) - 해리햄집으로(0937)
- 외포항(0944) - 휴식(1001~1042) - 장곳돈대(1109) - 미루지에서 점심식사(1129~1241) - 본오리돈대(1304)
- 펑크수리(1320~1350) - 휴식(1422~1450) - 초지대교(1501) - 강화대교 인삼센터 마무리(1558) - 뚜벅은 하루더
- 차량 갑진수산으로 이동(1620~) - 뒷풀이 후 귀경(1800경) - 합정(1920경) - 집(1930)
- 주행날씨 및 구간정리
- 맑고 시원하게 하늘빛 곱고 달리기 좋은 가을 날이었다만 덥긴하더라 .........
- 구간은 별시레 굴곡의 어려움이 있는 곳이고 벌판도 달리고 하다보니 간간히 다니기 좋은 그런곳이다 ...
- 강화도, 석모도는 자전거길을 많이 만들어놔서 어려움은 없다만 매끈하질못해 괴로운구간도 있고...
- 벼익는 철이라 누런황금벌판과 바다가 눈에들어오고 북녁의 송악산과 산야를 볼수있는 좋은 곳이라 하겠다 ....
- 날이 좋아 송악산구간을 맑게 봤고 북한산도 가까이보여 비교되더라 .....
- 경비
가을 이맘때면 해마다 누런벌판이 보고자프다 .....
올해라고 별다르간디 하여 혼자서 강화도나 1박2일로 달려볼까 그리생각중이었다 .....
날도 좋다하지 추석연휴라 다른지방으로 간다는것은 언감생심이라 ....
그리 준비하고 하다보니 뚜아우님과 해리햄이 같이가자한다 ....
혼자보다야 같이가면 더 재미지잖어 ........
토요일 이른아침에 차를몰고 강화대교를 건너 인삼센터에서 차한대는 석모대교 언저리에 놔두고 오기로하다 ...
텐트를 싣고다니느니 잠잘곳에 텐트외 물품을 놔두고 빈자전거로 달리면 실실가도 힘이 덜들잖어 .......
그리 돌아와 상가에서 아침식사하고 출발하다 .....
뒤가 가벼우니 마이편안하다 ........
연미정에서 잠깐휴식하고 통일전망대 지나 우측으로 강건너 북쪽이 잘보인다 ....
송악산이 시원하게 보이고 북한산쪽도 볼만하다.....
근래들어 청명한 가을하늘이다 ....
농로로 접어들며 수로따라 달리는 맛도 그만이다 ....
저 멀리 별립산이 우뚝하고 교동도의 화개산이 가까이 다가온다 .....
누런벼들이 들판을 풍요롭게 만들더라 ....
한켠에 앉아 막초한잔하고 또 달리다 ..........
교동대교를 건너 교동도로 접어들다 .....
논밭이 많아 달려볼만하다 .......
저수지와 수로가 좋더라 ....
교동대룡시장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작고 이뻣던 교동읍성을 돌아본다만 복원공사를 했다는데 옛맛이 없다 ....
그러게 보존을 잘해야 옛멋이 살아있는것인디 ...... 아쉽더라 .......
몇년전 왔을때는 허물어지긴했어도 그런데로 맛이 있었는데 ....
교동대교를 돌아나와 강화도해안길을 따라 석모대교 방향으로 달리다 ..........
작년가을에 뚝방에서 상주산으로 넘어가는 낙조에 그리 좋았는데 너무 빨리 달렸다냐 ~~?
해가 아직 덜짧아졌던건가 ~~?
아쉬움을 뒤로하고 돈대 한켠에 앉아 마지막 막초 털어넣고 일어서다 .....
이제 황청포구를 지나 석모대교언저리에 집지어놓고 걸어내려와 저녁에 한잔술 ..... 정담 들 ........
일찍도 일어난다 ......
집허물고 장비정리하여 차에 실어놓고 대교를 건너 석모도로 향한다 ....
그리웠던 코스모스길은 없어진지 오래다 .....
참으로 이뻣는디 아쉽기만하다 .......
한고개 넘어치면 낙가산 눈썹바위가있는 보문사다 .....
그아래 삼거리에서 아침묵고 출발하다 ....
해리햄은 집안에 일이생겨 석모도나간후 집으로 가셔야된단다 ....
그리 석모대교를 건너 해리햄은 상경 .......
뚜와 둘이서 열심으로 몰았다 .....
굴암돈대 언저리서 망중한을 달래고 .....
후포항을 지나며 오르내림이 자주로 나온다 ...
초지대교까지는 숨할딱거리며 달려야된다 ....
미루지돈대쪽에서 낙자복음으로 점심을묵고 .......
열심히 달려달려 본오저수지 쪽에서 빵꾸한번 때우고 .........
편의점에서 깨끼하나씩 입에물고 쉬다 또 달리고 ......
초지대교를 지나 강화대교 주차장까지 정신없이 달렸다 ....
언젠가 들렸던 갑진수산에서 전어회, 전어구이 묵자하여 뚜와 한동안 정신없이 묵었고 ...
뚜는 하루밤 더자고 김포로해서 집으로 간다하여 홀로 귀가하다 .....
차량은 조금 밀렸었고 풍만한 가을을 보고자 갔으나 풍만함이 덜 찬것같은 느낌은 뭘까 ~~~?
그나 같이 달리니 재미는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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