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기맥 4구간 (용천사~사간마을~건김재 ........
- 산행거리 : 15.43km + 6.38km
- 산행시간 : 8시간 03분(09:13~17:17) + 3시간 50분(09:08~12:43)
- 동 행 : 오투행님, 뚜버기님, 파키라님
- 일정 : 2022년 03월 04~05일(토~일요일)
- 집 발(0330) - 뚜벅택배(0405) - 유성에서 오투행님택배(0550) - 장성에서 파키라아우만나 아침식사(0817)
- 용천사 착 준비 ...
- 용천사 발(0913) - 노은재(0927~1010) -원남골(1124~1203) - 지경재에서 백사님만나 점심(1323~1447)
- 백사님택배로 상광암고개에서 시작(1455) - 금산(1555) - 장전마을에서 하산(1717)
- 백사님택배로 용천사에서 차량회수(1800경) - 해보면 문장에서 숙소로(1815) - 문장나와 저녁묵고(1836)
- 하룻저녁 숙소에서 지내고 - 기상(0530) 후 아침끓여묵고 발
- 사간마을 발(0908) - 군유산(1000~1058) - 임도(1118) - 건김재에서 산행 마무리(1243)
- 용천사로 들어가다 초가집에서 점심식사(1300~1430) - 각자 집으로 출발(1440)
- 유성들러 행님내려주고(1712경) - 양재들러 뚜 내려주고(1913) - 집 도착(1949)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날은 따시고 좋았고 미세먼지 많았고 마루금 고도는 나즈막한 산등성이로 걸을만했으나
- 야산다움이랄까 ~ 물오른 가시나무들이 많아 여기저기 잡아체고 찔리고 음~ 쪼메 아프더라 ....
- 마루금 걷는것에 정신이 팔린것이 아니라 가다앉아 한잔씩하는 맛이었던가 앉으면 뿌리가 내린다 ......
- 군유산 오름길에 산죽이 얼굴높이로 많았고 별탈없이 걷다 마시다 그리왔다 ...
- 여럿이오니 당췌 진도가 안나가 쪼메 걷다 말았고 문장에서 저녁식사 맛나게 묵었다 ...
- 교통비 및 경비 백사님 택배덕으로 빠르게 차량 회수
언제부터 갔어야된디 이제야 발걸음이 나선다 ......
그것도 인원이 더 늘어 너이서 ......
뚜, 파아우님들은 함평이 고향이라 더 가고자펏던가보다 ......
17년도 서해안 자전거여행때 돌머리에서 오투행님과 탕탕이에 소주 맛나게 마셨드렜다 ... 좋았다 ....
18년도 9월에 백사님권유로 군유산에서 때거리로 야영을 했드랬다 .... 그때도 좋았다 .....
영산하며 한번은 더 들르겠거니 했다만 이제야 오게된거다 ....
새벽에 출발하여 양재들르고 유성들러 장성에서 키라아우 만나 아침묵기로했다 ....
차막힐일없이 빠르게 장성에 도착 역앞에서 아침을 묵고 용천사로 ..........
가는길에 미리 그지역 살고계시는 백사님에게 택배를 부탁하였고 ...
용천사에 차공구고 출발했다 ...
한고개 넘기도 전에 주저앉아 주거니받거니 ....
이맛이라는둥 해쌈서 궁뎅이에 뿌리내리고있다 ....
그리 가다 양지바른곳이면 주저앉아 또 한차례 보내고 지경제에 도착하니 점심묵자고 얘기가 흘러간다 ...
바람잔잔한 묘가있던 곳에 앉아 점심상준비하는데 백사님 사기앙양조로 등장 ......
생고기 한접시 떠와 같이서 또 한잔씩 .....
그리 시간보내다 지경재에서 상광암고개까지 백사님 차뒤에앉아 상광암고개까지 건너뛰고 ....
그래도 암소리들 안하고 좋아하데 ~~~ㅎ
상광암고개에서 금산을 올르는데 여기도 많이 파헤쳐져있구나 ......
추풍령의 대간길 금산이나 여기나 깍여나가부렀다는 ....
금산이란 이름은 좋다만 여기저기 깍여나가는 이름인갑다
금산서부터 칡재까지는 참 가시나무 많았다 ....
봄이라고 이제막 물오른 가시라서인지 앙상하니 거칠더라 ....
영산이야 워낙 가시로 말많은곳이라 그러려니 한다만도 여기저기 긁혔다 ...
그러다보니 군유산을 넘자 어쩌자 했다만 갑자기 술떨어졌나 칡재에서 그만산악회되었다 ......
백사님 짜잔하고 나타나 용천사에서 차량회수하고 .....
문장에서 숙소잡았다 .........
올때는 의기양양 텐트치고 어찌핸다 했다만 따신것이 좋은것이여~로 그리되어가더라 .......
따신물로 개안하게 씻고 밥묵으로 나가자니 밥묵고 씻기로 여론이 흘러가데 ~~
그리 택시불러 문장으로 나와 시장통 한적한곳으로 들어가 저녁을 묵었다 .....
참으로 값싸고 맛난집 만나 잘묵고 거나해서 돌아왔다 ...
씻고 자다가 두런거린소리에 잠을 깨보니 아직도 술타령이라~~ 그소리에 깻나보다.....
같이서 한순배돌리고 눈뜨니 아침이다 ....
숙소에서 아침끓여묵고 나섯다 ......
차한대는 건김재에 두고 사간마을에 도착하여 군유산을 오르기로 하다 ....
어찌하든 쪼메씩 띵가묵는 맛이 좋다는둥 해쌈서 오른다 ....
칡재에서 사간마을 고개까지 쪼메 띵가묵었다 .......
군유산 오름은 산죽이 얼굴에 닿아 걸리적거리더라 ...
군유산에 도착하니 몇몇이서 텐트치고 있다 ......
그시간에도 아직 꿈나라데 ...
군유산에서 바라보이는 신안쪽 좋아보이더라 ....
잠시있다 아래내려와 시산제를 모시기로 했고 쪼메 챙겨온 막걸리며를 놓고 그리 모셨다 .....
막걸리 맛나드라 ....
거기서 또 뿌리박다 내려오니 벌써 임도다 ...
오투행님, 파키라아우는 출발지인 사간마을로 차량회수차 아니고 힘들다고 가고 뚜아우와 건김재까지 걸었다 ......
별특징없는 마루금 걸어 건김재에 도착하니 백사님 도착하였고
다들모여 용천사입구 초가집이라는 토종달구집으로 ~
그리 맛나게 이야기꽃을 피우며 회포를 풀고 .....
또 언제와서 만날지는 모르것다만도 또 보자어짜자 ......
회갑만남을 가져야된다 어쩐다는 얘기도 하고 .......
그리 다음을 기약하며 상경
차막힘없이 집에들어오기는 첨인것같은 꿈같은 그런 같은 ~~~ 음
오랜만에 좋았던 영산 길 걸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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