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닭목재-진고개 구간
(포항셀파 실측자료 참고)
- 산행거리 : 38.75 Km - 산행시간 : 12시간 50분
- 산행거리 누계 : 총 651.6 Km 구간거리누계 ( 626.57 km) /
접속거리누계 ( 25.03 km)
- 산행시간 누계 : 총 264시간 37분 구간시간누계 ( 253시간 09분) /
접속시간누계 ( 11시간 28분)
- 산행경비 누계 : 총 2,124,770 이번구간 산행경비 ( 96,500)
- 총 734.65 Km 중 몇 %나 걸었나 : 85.2882 %
- 전체일정 2008년 05월 10일(토) ~ 05월 11일(일)
- 집 출발 (22:10) - 강남터미널 출발(23:35) - 강릉터미널 도착(02:27)
- 강릉 구한전앞 시내버스 507번 출발(06:25) - 닭목재 도착(06:53)
- 닭목재 출발 (06:57) - 맹덕목장 (07:23) - 고루포기산 (08:53))
- 행운의 돌탑 (10:30) - 능경봉 (10:37) - 대관령 샘터 (11:07)
- 대관령 표석 (11:18) - 식사 - 선자령 (13:53) - 곤신봉 (14:47)
- 동해 전망대 (15:25) - 매봉입구 식사(16:10 ~ 16:35) - 소황병산 (18:08)
- 전망대 (18:44) - 노인봉 대피소 (18:50) - 노인봉 (18:58) - 진고개 (19:47)
- 진부 도착 및 출발(20:15 ~ 21:15) - 서울도착(01:20) - 집 도착(02: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닭목재에서 능경봉까지의 구간은 약간의 경사의 반복이고 나머지 구간은
거리는 멀지만 조망은 환상적이었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걷기 좋은
완만한 구간임.
- 산방기간이 끝나지 않아 길목마다 약간의 곤란한 경우들이 있었고
오대산 지역은 통금으로 가슴을 졸이며 걸었던 답답함이 있음.
- 삼양목장의 동해전망대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구간임.
- 통금 구간은 멧돼지들의 흔적이 가장 많았고 해저무는 시간대라 쫓아내려고
했던지 멧돼지 소리가 가장 많이 들려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많이 들었음.
- 소황병산에서 바라본 노인봉까지 구간은 뱀이 꿈틀거리는 듯한 분위기의
능선길이었음.
- 교통비 및 경비
- 강남-강릉심야 버스(13,900원) - 진부에서 서울(11,800원)-전철 1회(1,100원)
- 진부석식(소머리국밥+소주)=8,000원-동서울에서 집까지 심야택시(24,800원)
- 도시락 2개 - 참외1개/토마도2개 - 식수3.2리터 - 강릉 507번 버스(1,100원)
- 강릉에서 사우나 (6,000원) - 진부택시비 (20,000원) - 찹쌀떡 1팩(2,000원)
- 강릉에서 택시비 2번(4,700원)-11일조식(라면:2,000원) -휴게소간식(1,100원)
-----------------------------------------(합계 - 96,500)
- 남은 먹거리 (참외 1개, 식사 1끼분, 식수 1리터)
조망 좋고 가심 두근거린 닭목재-진고개 구간 (23차)
이틀간의 연휴
하루를 대간에 쓰기로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심야버스에 몸을 실었다.
산방기간이라 걱정도 되고
국공파들의 공격을 어찌 피할 수가 없을까 하는 고민
산방통제는 부드럽게 넘어가고
국공파의 공격은 퇴근시간을 조금 넘는 시간에 맞춰 구간을 통과한다는
조금은 황당한 생각으로 설래는 마음을 다스린다.
지난주보다는 심야시간의 차량 밀림현상이 없어
자다깨다보니 강릉에 빨리도 도착한다.
02:27 ~ 06:25 강릉
터미널에 내리자 곧장 사우나로 향한다.
아침을 먹고 첫차를 타려니 05시에 알람을 맞추고 취침을 시도하지만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 쉬 잠이 오질 않는다.
비몽사몽 알람소리에 일어나 빠져나와 지리를 모르니 택시를 탄다.
구한전앞에 내려 식당을 찾지만 김밥집인 전부인걸 ....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버스를 기다리지만
06시보다 한참을 늦은 20분경에 도착한다.
06:57 닭목재 출발
버스에는 나물철이라 나물뜯는 아줌니들이 많이도 타니
젊은 몸이 자리보존하고 앉아있을 수가 없어 그냥 서서 .....
강릉에서 30분정도면 닭목에 도착하고
내려보니 바로 전에 도착한 산림감시원과 상봉하고야 만다.
지난주에 서로 이야기도 좀하고 히치하기 위해서 차도 잡아주려고 했던 분으로
약간 친해지다 보니 오지 말랬는데 또 왔네 하면서도
같이 내렸던 나물캐는 아주머니 몰래 어여 뒷길로 다녀오라고 길까지 알려주심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
길가에 할미꽃이 반긴다.
그토록 보고싶던 야생화였는데 근래 보질 못해 궁금했는데 ....
이슬머금은 할미꽃이 예쁘다.
▲닭목재 들머리 임도
▲임도를 지나 할미꽃을 보고
▲임도를 지나다 남쪽을 보니
▲군데군데 병꽃이 한창이고
▲맹덕목장을 지나며 금강송
07:23 맹덕목장
임도를 따르다가 산길도 따르다가
맹덕목장 정문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맹덕목장을 돌며 오름을 오르고
한눈에 내려다 보며 서득봉과 지나온 화란봉을 조망하며 .....
커다란 바람개비가 있는 옥녀봉도 보이고
고루포기산에서 옥녀봉까지 뻗어내린 산줄기도 시원하고
대간길과의 사이에 계곡도 멋져보이고
고루포기산과 서득봉사이에 멀리 대관령의 바람개비들도 조망되고
혼자 걷는 길 멧돼지의 울부짓는 소리에 발걸음을 더욱 빨리 해본다.
군데군데 나타나는 왕산 쉼터
급한오름길에 남진하는 대간꾼들을 만난다.
잠깐 오르내림의 이야기들
주고받는 간단한 정보들 ...
누구나 산방기간과 국공파에 대해 가지는 불안감은 비슷한가보다.
▲ 서득봉과 맹덕목장을 지나고
▲맹덕목장을 지나다 푸른 하늘이
▲맹덕목장 너머 서득봉사이로 선자령의 바람개비들이
▲맹덕목장을 지나다 이슬머금은 새싹이 이뻐서
▲지나온 화란봉이 지켜보고
▲ 고루포기산과 옥녀봉으로 뻗은줄기가
▲연분홍 철쭉은 가심을 설레게 하고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멋진 금강소나무 군락지도 만나고
▲임도가 이어지고
▲난쟁이 산죽길도 나타나고
▲쉼터도 나타나고
▲수줍어하는 둥글레도 살짜기
▲작은새도 만나고
▲ 지나온 화란봉과 마루금이 뚜렸하고
▲임도도 자주 나타나고
▲개별꽃은 한방 박아달라고 발길을 잡고
▲피나물도
▲철탑도 나타나고
▲멀리 대관령 이후의 길들이 뚜렸하고
▲괴불주머니 군락지도 만나고
08:53 고루포기산
급한 오름을 지나 임도가 나타나고 확 트이는 조망
멀리 바람개비들이 많이도 보인다.
병풍처럼 빙 둘러서 대관령, 선자령, 황병산, 오대산 줄기가 조망되고
영동고속도, 횡계, 목장들이 시야에 들어오니
시원하다.
정상에 도착하니 한분의 산님이 쉬고 있지만 조망은 시원하질 못하다.
시간조절을 하려니 천천히 ....
빠르면 문제가 될 확률이 더욱 많아지니 .....
오늘은 하염없이 한가한 느낌이다.
전망 좋은 곳에서 간식도 먹고
야생화도 봐가며 ....
▲고루포기 정산에 도착하고
▲홀아비바람꽃도 박아주고
▲이제 피어나는 엘레지도 만나고
▲지몸을 옭아맨놈도 보고
▲능경봉가는 이정목
▲돌탑에 안산도 빌어보고
▲홀아비바람꽃 군락지
▲괭이눈 군락지도
▲뱀혓바닥 같은 벌깨덩굴도
▲줄딸기도 이쁘니까 한방
▲고속도로와 멀리 선자령, 매봉, 황병산이 보이고
▲횡계와 황병산에서 오대산까지 눈에 들어오고
▲이런길도 지나고
▲행운의 돌탑이라 하고
▲너덜길도 나오고
10:30 행운의 돌탑
멀리서 볼 때는 능경봉의 오름이 급해 보인데도 오르니 급하지는 않아 좋다.
능경봉이 멀지 않은 곳에 돌탑
그리고 약간의 오름
10:37 능경봉
잡목사이로 보이는 조망이 좋지 않아 증명사진만 남기고 대관령을 향한다.
내림길의 많은 야생화들이 서로 봐 달라 하는 듯하다.
많기도 하다.
▲능경봉 전경
▲능경봉의 셀카
▲멀리 동해가 보이고
▲능경봉 내림길의 헬기장
▲드디어 샘터에 도착하고
11:07 대관령 샘터
산림감시원이 보이고 살짜기 뒤로 나온다.
제왕산가는 길은 출입을 허용한다하니 별 염려는 없어 보이고
시원한 물도 먹고 병의 물도 바꿔 담고 ....
더욱 천천히 가야 하는데 ....
▲대관령 기념탑
▲대관령 표석
▲성황당 입구석(강릉의 성황당과 함께 중요하다 함)
▲능경봉의 돌아보고
▲강릉시가지와 동해가 보이고
▲바람막이 목책과 통신중계소
▲닌 뭔 꽃인고 ?
▲민들레가 활짝
▲양지꽃도 활짝
11:18 대관령
커다란 바람개비
시원하게 부는 바람
멀리보이는 강릉시가지와 동해
지리산부터 오긴 많이 왔다.
연휴인지라 차량도 많고 사람도 많고
휴게소를 둘러보고 싶지만 많은 인파에 선자령으로 향한다.
통행금지라고 막아는 놓았는데 사람이 없으니 그냥 통과
바람막아주는 방풍목책이 설치 되어있고
바람은 시원하지만 햇빛은 뜨겁다.
답답하여 쓰지않던 모자를 꺼내어 뒤집어 써본다.
통신중계소 뒤를 돌아가니 산림감시원이 통제를 하고 있다.
난감하여 한참을 쉬다 올라갈 길을 봐두며 사정을 해보지만 다음에 다시 오라는 답이다.
다른 산님들도 여기에서 발길을 돌린다.
아니면 돌아가라 .....
우측의 옛길을 따라 잠깐 내려오다 바로 오르니 사람 다닌 발길이 느껴진다.
다른 이들도 같은 생각으로 다녔나보다.
잠깐 오르니 다시 임도와 만나고 선자령 가는 대간길로 접어든다.
조망은 좋고 바람은 시원, 햇빛은 쨍쨍하니 살이 뜨겁다.
아무도 없이 한가한 목가적이고, 커다란 바람개비의 이국적인 풍경들 ......
색 바꾸는 중인 산하.
앉아서 식사도 하고 ...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을 바라보고
▲이름모를 야생화도
▲할미꽃 군락지
▲이넘은 뭔나물까 ?
▲엘레지 군락지도 만나고
▲초지의 바람개비 옆을 지나
▲동해도 봐가며
▲멀리 황병산과 소황병산이 버티고
▲아쉬움에 능경봉과 고루포기산을 돌아보고
13:53 선자령
겨울에 한번은 오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
초지에 소똥냄시가 보통이 아니다.
여기저기 뿌려놓은 소똥들 .....
원없이 본다.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무시무시하고 괴물같은 느낌의 바람개비
저멀리 황병산까지 보이고 돌아보면 고루포기산과 능경봉, 발왕산이 바라다 보이고
선자령에 도착하고
여기저기 볼것도 많고
▲선자령 옆 봉우리(뭐 하는델까?)
▲선자령 전경
▲강릉이 보이고
▲선자령 정상석 후면
▲노랑무늬붓꽃
▲곤신봉 가는길의 바람개비
▲목장과 멀리 황병산이 보이고
▲바람개비들
▲구슬봉이도 보이고
▲구슬봉이 군락지
▲지나온 선자령과 바람개비
▲이런 초지가 계속 이어지고
▲이름모를 넘도 만나고
▲누구나 박아오기에 나두
▲소똥냄시 참 징하다. 사방에 널려있어 발에 걸린다.
▲곤신봉 정상석
▲고루포기에서부터 능경봉이
▲황병산과 바람개비들이
▲주문진도 보이고
▲선자령부터 지나온길과 바람개비들
14:47 곤신봉
건너다 보이는 곤신봉을 향하여 고 ~
구간의 코스가 완만한게 컨디션까지 오우케이 ~
목장의 초지들이 눈앞에 넓게 펼쳐지고
가야할 길들도 눈안에 들어오고
하염없이 임도를 따른다.
임도 길이 맞나싶어 마루금이다 싶은 숲으로 들어가면 길이 없어 다시 나오길 몇 번 ....
들어가면 멧돼지들이 파헤친 흔적만이 요란하다.
▲초원의 바람개비들
▲동해전망대의 목책
▲멀리 주문진이 보이고
▲황병산과 소황병산줄기
▲전망대 표석
▲어디나 바람개비밑을 지날때는 무서운 소리가
15:25 동해전망대
삼양목장 입구에서 목장 관광차량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어 나른다.
와글와글 .....
좋아서 난리들이다.
가족끼리 오면 좋겠다.
통행을 금지한다는 차단목이 설치 되어있고
한참을 쉬다 걱정스런 매봉을 향한다.
16:10 ~ 16:35 매봉
국공파의 압력 ....
오십마넌 .....
이제 여기서부터는 조심조심 전력을 다해 진고개까지 가야한다.
작전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최후의 필살기 ...
선을 넘는다.
어디선가 지키고 있으면 무조건 걸리도록 모든 사항이 노출이 된 구역이다.
마루금의 좌측은 초지, 우측은 잡목
숨을 곳도 마땅치 않다.
▲철조망도 쳐있고
▲초지에 고사목도 있고
▲바람에 한쪽으로
▲아직도 잔설이 남아서
볼것도 많고 담을 것도 많고
조심할 것도 많고
멧돼지들의 소굴이다.
사방을 밭으로 갈아 놨다.
허용되지 않는 곳이라선지 가까운데서 �i아내려는 듯
꽥꽥거림이 머리를 솟게 한다.
등골이 오싹하여 부러 걸음을 빠르게 한다.
한동안 속보를 하여 1172봉을 넘고
앞을 주시하며 가다 깜짝 놀라고 만다.
앞서 코너를 돌아가는 국공파를 본 것이다.
혼자서 배낭에 국공파 특유의 제복 ......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한참을 기다린다.
아직도 퇴근이 멀었남.
나뭇가지라도 밟을세라
발소리 죽이며 살금살금 ...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 학소대로 가는 소금강 갈림길을 만나고
작은 폭포를 이룬 곳에 이르지만 인기척이 없다.
좌측으로 나있는 샛길로 열심히 오름을 오른다.
숨소리도 죽이며 .......
이제는 눈에 뵈는게 없다.
어여 소황병산에 도착하여 내가 먼저 기다려보자 ....
18:08 소황병산
초지의 소황병산
새로 지어진 감시초소
들러서 기다려보지만 국공파는 소금강 길로 빠진듯하다.
이제야 안심이다.
오려면 벌써 왔으련만 ......
이제부터 노인봉까지는 완만해 보이지만 상당히 긴 거리다.
서서히 어둠이 올라오니 열심히 .....
내림 길에 바라본 노인봉까지의 마루금은 부드러운 뱀의 등처럼 매끈해 보인다.
▲소황병산 초소가
▲황병산 가는 초지
▲황병산의 중계국
▲노인봉과 진고개방면
▲노인봉이 가깝고
▲운무가 드리워지고
▲전망대의 석양
18:50 노인봉 대피소
날은 점점 저물어가고
멧돼지들의 활동 시간인지 점점 이넘들의 소리가 바빠지고
내 발거음도 바빠진다.
전망대를 지나고 석양도 점점 기울어간다.
먹구름에 파묻힌 태양이 더욱 어둡게 한다.
노인봉 산장을 넘는 목책
이제야 조금은 안심이 된다.
노인봉을 향하여 ...
▲대피소 이정목
▲대피소 건물
▲갈림길 이정목
▲황병산과 앞의 전망대
▲소황병산과 지나온길
▲노인봉에서 바라본 동대산과 두로봉길의 석양
▲노인봉 정상석
▲운무가 차오르고
▲주문진에서 진고개 넘는 고개엔 운무가
▲백마봉 줄기와 우측은 소금강계곡
18:58 노인봉
오름길에서 힘겨움을 느낀다.
12시간을 걸었으니 ....
노인봉 정상의 조망
사방이 막힘이 없이 조망 할 수 있으니 좋다.
파노라마를 기록하는 카메라가 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외딴 산봉우리에 혼자 앉아본다.
멀리 발왕산부터 황병산,
지나온 소황병산 줄기들
소금강 방면, 가야할 동대산 줄기들
그사이로 차오르는 운해의 향연,
멀리 진부까지 내려다보이고 ....
누군가 노인봉 정상에 남겨놓은 아쉬움은 어찌할꼬 ~
국공파들은 무얼하나 ?
▲소황병산부터 이어지는 대간길이 부드럽다.
▲동대산 두로봉 방면의 석양
▲멀리 진부가 보이고
▲ 노인봉 정상에 무슨일이 있었기에 ?????
▲내려갈 길이 아쉬워 황병산길을 다시보고
▲진고개 하산길의 운무
진고개 가는 길
순식간에 차오르는 운해에 사방은 더 빨리 어두워 온다.
발걸음은 바빠지고
서울 가는 차도 걱정되고
진고개 2km를 남기고 진부택시에 전화를 한다.
마지막 길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시간
19:47 진고개
진고개 내림 길
편안한 임도로, 계단 길로
열심히 내려간다.
날머리에 도착하니 어둠이 앞을 가리고
휴게소에 택시의 등불만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초소의 국공파들은 없다.
먼 거리를 안전하게 마쳤다는 안도감 ....
국공파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는 생각에 즐겁다.
20:15 ~ 21:15 진부
진부 오는 길도 연휴의 상경차들 때문에 막힌다.
20시45분 막차 표를 구하고 서둘러 저녁을 먹지만 차들이 밀려 30분을 연착하고야 도착한다.
01:20 동서울 도착
02:00 집 도착
2주 연속 먼 구간을 걸어 생각대로 끝냈다는 생각에 행복한 산행이었다.
- 교통편 참고사항
- 히치정보(닭목재에서의 히치 - 강릉에서는 히치하여 사기를 치는 범죄가
많이 일어나 순수한 히치가 많이 왜곡되어 어려움이 생겼음)
@ 강릉에서 닭목재 경유 고단행 버스 시간입니다.
06:00 12:00 17:00 (승강장:구한전앞에서 이용)
@ 고단에서 닭목재 경유 강릉행 버스시간은 1시간 35분 정도 더하면 됩니다.
@ 강릉시외버스터미널 ARS 033-643-6092, 직통 033-643-6093) ▶080511.자료
(강릉시청 홈피에 들어가면 정확한 정보가 있음.
고단행 버스가 조금 늦게도 도착함)
@ 청량리역(02-966-7788) →강릉, 동해 밤 열차이용 또는 버스이용 ▶070215.자료
@ 동서울 터미널→ 횡계→ 강릉.양양.동해 행 버스가 1일 24회 (06:30~20:05) 운행.
2시간 50분 소요,
@ 횡계→ 동서울 막차 20:25
@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강릉터미널까지 고속버스 15~20분 간격 운행.
강릉시외버스터미널→횡계까지 15분 간격 (07:35~21:40)으로 시외버스 운행
@ 횡계 버스정류장(033-335-5289)
. 진고개는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진부나 횡계까지 택시 이용하거나
히치 하여야 함.
. 진부-동서울 : 07:25-20:45까지 35분 간격운행
. 진부 시외터미널 : 033-335-6307
. 진고개-진부 : 택시요금 17,000원
2008년 05월 17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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