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백두대간(終)

천천히 더 느리게 조침령-한계령 구간 (25차)

산냄시 2008. 6. 20. 12:15
 


백두대간 조침령-한계령 구간


 


 

 

(포항셀파 실측자료 참고)

- 산행거리 : 23.9 Km + 약 1.3 Km(접속거리)

- 산행시간 : 10시간 25분+접속 30분 = 10시간 55분

- 산행거리 누계 : 총 721.1 Km 구간거리누계 ( 694.77 km) / 접속거리누계 ( 26.33 km)

- 산행시간 누계 : 총 289시간 57분 구간시간누계 ( 277시간 59분) / 접속시간누계 ( 11시간 58분)

- 산행경비 누계 : 총 2,343,470 이번구간 산행경비 ( 89,150)

- 총 734.65 Km 중 몇 %나 걸었나 : 94.5715 %

 

- 전체일정 2008년 05월 31일(토) ~ 06월 01일(일)

- 집 출발 (22:00) - 강남터미널 출발(23:30) - 양양 도착(02:50)

 

- 양양시외터미널 대동장 숙박 ~ 양양 버스출발(08:10) - 서림 도착(08:35경)

- 서림 ~ 조침령 터널 쇠나드리쪽까지 히치(08:43도착)

- 조침령 터널 출발 (08:46) - 조침령 표석 출발 (09:16) - 1136봉 (11:52)

- 북암령 (12:10) - 단목령 (13:03) - 오색삼거리 (14:30) - 점봉산 (15:58~16:35)

- 망대암산 (17:05) - 한계령 (19:41)

 

- 양양 도착 및 출발 (20:40 ~ 20:45) - 서울도착 (12:10) - 집 도착 (12:55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이번 구간도 마지막 국공파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천천히 더 느리게라는 생각으로

적절한 시간안배로 무사히 진행함.

- 접속거리가 있었으나 새소리 들어가며 느리게 걸어가는 여유로웠던 구간.

- 등로는 전반적으로 오르내림이 완만. 점봉구간만 긴 오름이었으나 까다롭지는 않았음.

- 점봉구간의 원시림은 인상적이었고 전반적으로 멧선생들이 많이 파헤쳐놓음.

- 점봉이후 내림 길은 조망이 환상적이고 내림길의 암릉은 재미있음.

(암릉 진입 시 삼거리에서 다소 헛갈리는 길이 있으나 경험상 알 수가 있으며

우측 약간 오르다 떨어지는 길이 정상길 임.)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 1회(1,100원) - 양양 심야고속(23,200원) - 양양에서 서림까지 버스(2,000원)

- 양양 숙박(20,000원) - 양양에서 막걸리와 간식(2,800원) - 찹쌀떡 1팩(2,000원)

- 도시락 한끼분 - 토마토/양갱 각 2개 - 식수 3.2리터 - 양양에서 조식(5,000원)

- 양양 고속버스(21,100원) - 한계령휴게소 막걸리 (5,000원) - 휴게소간식 (900원)

- 강남서 집 심야버스(900원) - 양평동서 집 택시(4,300원) - 생수(850원)

-----------------------------------------------(합계 - 89,150)

 

- 남은 먹거리 (도시락 한끼분, 양갱 2개)-나물꾼에게 점심 얻어먹음.

 

 

천천히 더 느리게 조침령-한계령 구간 (25차)

 

이번구간은 어떻게 국공파들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꺼나 ...

한계령 날머리의 도착시간을 19:00 이후로 계획하고

조침령에서 느즈막히 들머리에 들기로 생각해본다.

출발은 하였으나 점봉산과 단목령에서

국공파의 공격이 있으면 어쩔까 하는 불안감도 없질않다.

강남에서 심야버스로 양양에 도착하니 허허벌판 ...

양양 시내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니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여관이 몇 군데 불이 켜있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아내에게 말하지 않은 비상금을 많이도 써먹었으니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

아침에 찻소리에 시끄럽기는 하겠지만 터미널에 있는 여관에 든다.

구질구질하게 느껴지지만 몇 시간 자면 아침인데 ...

편의점에서 막걸리에 번데기

여관방에서 혼자 먹는 이 맛도 별미 일세 ~

 

이 생각 저 생각 ...

걸어온 대간 길에 대한 생각 ...

얼마 남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 ...

삶에 대한 미련도 다가오려나 .....

 

7시에 일어나

터미널근처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느긋하게 먹고

차를 기다리는 맛도 별미다.

오늘은 서두를 일이 없으니 마음부터가 한가하다.

귀경 때문에 바쁘게 바쁘게만 다니다

대관령에서

그리고 조침령에서

차분하게 기다리는 맛도 그만이다.

 

08:10~08:35 양양 터미널 출발~서림 도착

경치 좋은 시골길

맑은 계곡물

병풍처럼 어우러진 산길을 굽이굽이

시골차를 타는 즐거움

차안의 아낙들의 시끄러운 소리도 정겹다.

혼자 떠나버린 차량을 멀뚱이 쳐다본다.

이제 터널까지 어찌 올라가나 ....

조금 기다리니 차가 올라오고

어렵지 않게 태워준다.

멋지게 생긴 젊은 친구에게 고맙고

터널까지 올라가며 즐거운 이야기들 ....


 

                 ▲ 조침령 터널에서 임도타고 오르는길 

                 ▲ 조침령 터널옆의 국유림관리소 

                 ▲ 조침령 터널과 설피밭 가는길 

                 ▲ 임도의 흰제비꽃 

                 ▲ 임도의 함박꽃

                 ▲ 임도의 알수없는 이쁜꽃

                 ▲ 설피밭 가는길도 보이고

 

08:46~09:16 조침령터널 ~ 조침령 표석 출발

터널입구 곰배령 들어가는 좌측길이

우측 길 건너에 국유림관리소가 있고 옆길로 조침령까지 오르는 임도가 ...

임도를 따라 한가하게 오르는 길

너무 빨리 히치가 되어 천천히 아주 한가하게 임도를 따라 오른다.

조금가다 좌측으로 작은 계곡물 흐름이 나오고

시원함을 만끽하고 ....

오르며 야생화도 박아주고 ...

홀딱벗고 홀딱벗고 울어대는 새소리도 들어주고 ...


 

                 ▲ 양수발전소의 바람개비인가가 보이고


                 ▲ 조침령 표석

                 ▲ 표석옆으로 들머리가

 

좌측 건너편 산 너머에 바람개비가 있음이 무었인지 궁금하고 (양수발전소 방향인데 ....)

조침령 표석 가까이에 이르니

한분의 등산객이 쉬다 일어서며 조침령 들머리 방향으로 앞서간다.

표석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혼자 대간을 하고 있으며

구룡령에서 오색삼거리까지 가신다고 하는 아산에서 오신 분이다.

(다음날 홀대모 카페에서 알게 되었지만 배영복님이셨다.)

한계령 구간은 두분이서 하셨고 땜빵구간이라나 .....

차를 끌고오신 또 한팀은 부부 같은데 가까운데 나들이겸 나물 뜯으러 오셨데나 ....

 

들머리에 들어서 조금 올라가니 전망대가 설치되어있고 지나온 약수산 너머서부터의 산길이

눈에 들어오고 서림 방면의 계곡도 조망된다.

배영복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쇠나드리 전에서 0909님을 만났다는 이야기도하고

남진하신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0909님을 못 만나뵈서 아쉽기도 하고

국공파 땜시 늦 출발을 했더니 하며 걷는다.

나는 천천히 가야 되고

배영복님은 밝은 낮에 아산에 도착하기 위하여 빨리 걸어야 되고

같이 동행을 하다 너무 빠를것 같아 먼저 가시라하고 뒤에서 천천히 걸어간다.

아주 느리게

하염없이 느리게 ...

가다 꽃도 박아주고

새소리도 흉내내보고

노래도 흥얼거려보고


 

                 ▲ 내려다보이는 댐

                 ▲ 갈전곡봉과 지나온 길이 훤하고

                 ▲ 이름모를 야생화가 환하고

                 ▲ 제비꽃도 봐달라 하니

                 ▲ 모양은 벌깨덩굴처럼 혓바닥을 내보이지만 뭔지 ?

                 ▲ 양수발전소 주변은 경고문이

 

                 ▲ 쥐오줌풀에 나방이

                 ▲ 광대수염은 박아주기도 힘들고


                 ▲ 양지꽃

                 ▲ 염주괴불주머니는 군데군데

                 ▲ 요강나물 이라는데 군데군데

                 ▲ 삿갓나물도 보이고

                 ▲ 1136봉 삼각점

 

11:52 1136봉

양수발전소를 지나고 한가하게 걷는데 약간의 쉼터가 나오고

나물뜯는 부부를 만난다.

마침 점심을 드신다며 준비중이고 배영목님도 한켠에 쉬고 계시다 가신다.

같이 먹자 하는데 사양을 하고 잠시 쉬려는데 두 분이서 나무로 젓가락을 만드시는 모양이다.

여분의 젓가락을 드리니

사양해도 같이 먹자며 밥을 덜어주시는데 내가 밥이 더 많다.

백두대간에서 나온 곰취 장아찌, 두룹 장아찌,

너무 맛있다.

어디가서 이 맛을 느낄까나 ?

두분도 서울에서 살다 6년전에 이곳에 내려와 터를 잡고 살아가는데

너무 좋아서인지 두분의 얼굴이 욕심없이 편안해 보인다.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순간이다.

나물을 뜯어 돈과 바꿔도 하루에 6~7만원 정도여서 힘만들지 별반 도움은 ....

그래도 두분이서 오순도순 이골 저골 돌아다니며 뜯어말려 장아찌도 만들고

자제분들에게도 보내고 ...

어찌보면 사는 것도 별반 어려운게 아닐텐데 .....

가족끼리 오순도순 부족하면 한데로 나누면서 살면 될텐데

채워지지 않는 욕심은 뭔지 ~

두 분의 편안함을 뒤로하고 천천히 일어선다.

 

12:10 북암령

너무 빠르다싶지만 북암령에 도착하니 이 구역은 일년내내 산림청에서 출금을 시켰다.

멧선생들도 많고 밭도 많이 갈아놨지만

년중 출금을 시키는 이유는 납득이 안간다.

그래도 아무도 없으니 통과

한참을 가다 갑자기 발길앞에 고슴도치가 보인다.

햇빛을 받으러 나왔는지 움직이지도 않고

이넘도 스타기질이 있다.

카메라를 가까이해도 움직이질 않는다.

수없이 파헤쳐진 숲길을 지나고 좌측계곡에서 물소리가 요란하게 나기도 하고

잡목사이로 한계령, 귀청이 보이기도 하고, 한계령에서 찻소리도 들리고


 

                 ▲ 군데군데 안내판이 있고



 

                 ▲ 길에서 뭐하는겨 ....

                 ▲ 이넘도 햇빛받으러 나왔다 딱걸리고

                 ▲ 들이데도 가만히 있는게 스타기질도 있네 ....

 

13:03 단목령

넓직한 쉼터의 단목령에 도착하고

시간이 너무 빨라 한참을 쉬고

여기서부터 몇 년전에 곰배령-점봉산-단목령으로 돌아오며 지났던 곳이라 생각하니 더욱 각별하다.

언제 점봉산에 다시 와야지 했는데 오늘에야 왔구나 싶고

그때는 대간길인지도 모르고 다녔음에 또 한번 무지함을 탓해본다.


 

                 ▲ 잡목사이로 한계령이 보이고

                 ▲ 단목령의 장승은 무신 인상을

                 ▲ 단목령 안내목

                 ▲ 군데군데 안내판이

                 ▲ 오색삼거리에 도착하고

 

14:30 오색삼거리

천천히 더욱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지만 그래도 국공파의 퇴근시간에 맞추기는 너무 빠르다.

조망이 없는 잡목만이 우거진 등로

점봉산까지의 거리를 알리는 알림판은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져

어디쯤인지의 위치를 가늠할 수있다.

군데군데 설피밭으로 떨어지는 샛길이 나오지만

오색삼거리까지의 길은 별 무리가 없이 진행할 수가 있다.

오색삼거리에 앉아 간식도 먹고 시간도 때워보고 .....

점봉을 향하여 천천히 오른다.

야생화의 천국답게 많은 꽃들이 반긴다.


 

                 ▲ 애기나리가 가냘프게

                 ▲ 풀솜대도 앙증맞고

                 ▲ 벌깨덩굴은 입을 ..

                 ▲ 꿩의다리 아제비가 맞는지 궁금한디?

                 ▲ 앵초도 많이 피어있고

                 ▲ 점봉은 아직도 철쭉이 한창이고

                 ▲ 점봉오름길의 주목(보호수라고 안내판이) 


                 ▲ 점봉오름길 금강애기나리들이 보면 볼수록 이쁘다. 


                 ▲ 앵초도 많고

                 ▲ 작은철쭉도 많고

                 ▲ 설악의 서북능선이 섬이되고 

                 ▲ 대청도 섬이되고 

 


15:58~16:35 점봉산

가파른 점봉산 오름은 느릿하게 오름에도 힘겹다.

그래도 더 천천히 ....

땀나면 쉬어가며 .....

야생화도 담아가며 ...

점봉에 거의 다다를 무렵 갑자기 차오르는 운해 ....

저 멀리 한계령이보일듯한데 운무에 가리고

귀청과 대청까지의 서북능길이 운무에 ....

저 멀리에 섬이 떠있는 듯하다.

점봉에 다다르니 금강애기나리 군락지도 ...

앵초 군락지도 ...

키 작은 철쭉도 ....

끝없는 구름바다도 ....

홍천방면은 산의 연속

동해방면은 구름바다로

곰배령과 마루금의 경계에는 구름이 넘실넘실 ....

천상의 화원에 앉아

여기가 선계인가 환상인가 ?????

나물뜯는 아줌니들도 만나고

빵을 주며 먹으라 하지만 배가 고프질않아 사양한다.

점봉의 조망에 취해 시간도 많으니 취하도록 바라보고 있노라니

머리가 어지럽다.

너무 좋은 것을 보면 용량의 한계가 생기는지 어지럽다.

한동안 쉬다 점봉을 내려가기가 못내 아쉬워 조금 더 쉬다 ...


 

                 ▲ 가리봉과 귀청은 운해가 넘보고 

                ▲ 대청은 운해로 섬이되고 

                ▲ 곰배령도 운무가 넘실거리고 

                ▲ 서북능을 한번더 

                ▲ 점봉에서 쎌카도 박아보고 

                ▲ 정상석과 대청이 

                ▲ 서북능을 한번더 

 

 

내림 길은 철쭉의 화원이다.

이제 피어나는 철쭉들

마루금에 걸려 넘실대는 운무

등로 옆으로는 작은 야생화들 ...

한동안 열심히 내려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발소리가 들린다.

국공파인가 싶어 서둘러 걸음을 옮기다 뒤돌아보니 검정 옷이라 안심이다.

자세히 보니 저번주에 진고개에서 구룡령까지 가는 동안 만났던 대구의 산님이다.

서로가 어찌나 반가운지 ....

다시만나니 더욱 반갑다.


 

                ▲ 가리봉과 귀청은 운해가 넘실거리고 

                ▲ 인제방면 

                ▲ 가리봉과 귀청의 운해

                ▲ 한번더

                ▲ 대청도 한번더 

                ▲ 인제방면도 한번더

                ▲ 꽃이름이 무언지 ? 

 

17:05 망대암산

이번 길에는 부인께서 택배를 해 주신다하니

부인께서 많이도 이해가 있어 보인다.

구룡령부터 걸었다하며 무릎이 조금씩 아프다고 한다.

저번 주에도 구룡령까지 오는 동안 많이 아파했는데 .....

오늘은 먼 거리로 더욱이 힘들텐데 ....

동행이 아파하니 천천히 .....

망대암산을 지나고

암봉들이 나올만한 길에 삼거리가 나타난다.

국립공원에서 표지기도 많이 제거 해버렸고 ...

우측으로 살짝 오르면서 좌로 떨어지는 길로 접어드니

올바른 길이다.

암봉들이 나오고 난구간에 조망은 운무사이로 내려다보이는 오색, 필례약수길, 등이 좋다.

뾰족뾰족 솟아오른 설악의 암봉 ...

그사이로 흐르는 운무 ....

보일 듯 말듯 흐르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대구의 산님은 설악이 처음이라 더욱 좋아한다.


 

               ▲ 이넘도 이쁘게 피어있고

               ▲ 점봉산과 내림길의 철쭉


 

              ▲ UFO & 거부기

              ▲ 기암과 저 밑은 오색인것 같은디

              ▲ 가리봉의 석양이 멋지고

              ▲ 역시 설악의 기암은

 

19:41 한계령

난코스인 암봉을 한참을 지나고

지겨워질 무렵 편안한 등로가 나오고

한계령 초소가 나타난다.

천천히 다가가보지만 인기척이 없고 어둡다.

혹시나 싶어 자세히 살피지만 아무도 없다.

밑은 필례약수에서 올라오는 길 ....

조심스레 철망을 넘어 도로에 내려오니 이제야 안심이다.

휴게소까지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마루금을 타려해도 절개지가 너무 높아 오를수가 없겠더라.

편한 길을 따라 운무에 덮힌 한계령길을 오른다.

조금 가니 휴게소가 나오고 운무에 덮혀 너무 고요하고 차량도 없다.

대구의 산님과 서로 고생했다하고 오뎅에 막걸리는 참으로 별미다.

부인께서 새벽부터 혼자서 기다리는 시간도 참으로 지루할듯 싶다.


 

   ▲ 다시만난 대구의 홀대간꾼(피앗재에서 작년겨울 다정님의 막걸리 공격을 받았다는 후문이 ...

              ▲ 필례약수길도 그림이 좋고

              ▲ 내림길의 암봉

              ▲ 드디어 무사히 한계령길에 들고

              ▲ 한계령 표석이

20:40~20:45 양양 도착 그리고 출발

이런야기 저런야기 하며 양양에 도착하고 서로 고맙다 인사하고

잠깐의 만남이지만 아쉽고 고맙다.

어느 산길에서 또 만나게 될지 ....

부러 여기까지 바래다주고 떠나는 뒷모습 ......

5분 후 서울가는 차가있어 말이 필요없이 차에 오른다.

한계령에서 어찌하나 걱정스러웠는데

대구 산님을 만나게 되어 빠르게 양양에 도착했고

편안하게 서울까지 무사히 도착한다.

 

12:10 강남터미널 도착

 

12:55 집 도착

걱정스러웠던 점봉산, 한계령 구간을 마쳤다는 생각에 다행스러움을 만끽 해본다.

 

 

- 교통편 참고사항

 

- 히치정보(서림에서의 히치는 조침령까지 다니는 차량들이 간간히 있고 그 때문에 더 가능함.)

. 양양-서울(시외) : 18:10까지 매시간 1대, 소요시간 3:40-4:00

. 양양-홍천(시외, 구룡령 경유) : 08:10

. 양양-서울(고속) : 21:15까지 30분 간격 1대, 심야막차 23:45, 소요시간 3:20,

          요금 : 우등 : 21,100원 /심야우등 : 23,200원 (2008년 05월 25일 이용)

. 양양 시외터미널 : 033-671-4411

. " 고속터미널(동부고속 양양영업소) : 033-672-4100

- 구룡령 민박집

. 승희민박(홍천 명개리, 구룡령에서 차량으로 10분) : 033-434-9453

       숙박 30,000원(대간꾼이라고 하면 20,000원 가능, 구룡령까지 차량제공,)

. 기분좋은날(구룡령에서 홍천방향 15km지점) : 033-435-7933

        숙박 30,000원(성수기 60,000원),구룡령까지 왕복 차량제공, 식사가능,

. 서림가든(구룡령에서 양양쪽) : 033-673-3969

        숙박:30,000원, (서림가든-구룡령까지 차량이용:20,000원)

. 나눔터 민박(홍천 명개리, 구룡령에서 차량으로 7-8분, 숙박 4-5만원)

-새나드리 민박(조명호씨댁 033-463-7790) : 조침령까지 왕복차량제공, 숙박 50,000원)

 

부당요금 수수행위자 신고 양양군청 교통행정계(033) 670-2356

시외버스터미널택시부 033-671-2488

양양개인콜택시 033-672-1199

양양콜서비스(구, 동해 택시) 번호 033-671-2300

 

- 구룡령

. 서울에서 양양이나 홍천까지 시외버스로 이동한후 구룡령까지 택시로 이동

. 서울(강남)-양양 : 06:30-23:30까지 30-40분 간격 운행, 3시간 40분 소요

. 동서울-양양 :1일 8회 운행

. 홍천 시외터미널 : 033-432-7893

. 양양 시외터미널 : 033-671-4411

 

- 조침령

. 양양쪽으로 하산시 : 서림까지 6.5km, 양양-서림 교통정보:양양터미널에서 8:10(구룡령행),

(갈천을 종점으로 서림통과)11:00, 13:30, 16:00, 18:00으로 하루 5회 다님

-56번 국도에서 조침령 도로 분기점에 있는 '서림가든'에서 민박 이용시 차량이용 가능.

(서림가든 : 033-673-3969, 숙박30,000원, 차량 30,000원, 아침식사 08:00이후 가능)

. 쇠나드리쪽으로 하산시 : 조침령 아랫마을까지 도보 15분

 

- 한계령에서 서울 오는길

. 속초-동서울.상봉(고속.시외버스) : 21:00까지 30-40분 간격(속초출발 1시간30분후 한계령 통과

손님이 있으면 정차함, 매표소에서 승차권 구입, 손님 없으면 배차 없음-필히 확인.)

. 한계령-원통 : 택시 30,000원, 25-30분 소요

. 원통 콜택시 : 033-461-2147. 0688. 3369

. 원통에서 상봉(무정차) : 08:42, 10:45, 11:20, 14:45, 16:45, 18:50

. 원통에서 상봉(일반직행) : 13:55, 15:10, 17:05, 18:45, 19:40

. 원통에서 동서울(무정차) : 12:10, 12:55, 14:10, 15:10, 16:15, 17:20, 18:10, 18:55

. 원통에서 동서울(일반직행) : 14:25, 15:10, 16:45, 17:45, 18:25, 19:25

. 속초 시외터미널 : 033-633-4230

. 속초 고속터미널 : 033-631-3181

 

 

2008년 06월 10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