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8구간 쌍봉리 - 칠장산
- 산행거리 : 약 22km + 접근 2km
- 산행시간 : 7시간 10분 + 접근 30분
- 일정 2009년 12월 27일(일요일)
- 집 출발(05:25) - 전철로 동서울터미널 도착 및 출발(06:25~06:30) - 무극 시외버스터미널(07:45)
- 무극출발 / 쌍봉리 도착(07:50~08:00)
- 쌍봉2리 표석앞 583번 도로따라 출발(08:00) - 쌍봉초교(08:12) - 583번 도로(08:27)
- 마지막 583번 도로(08:58) - 8번 도로(09:21) - 2번 도로(09:45) - 망이산 471.9m(10:51)
- 수레티고개 중부고속도로(11:17) - 황색골산 352.9m(11:37) - 산박골산 분기 356봉(12:02)
- 9번 도로(12:30) - 공사중 도로(12:43) - 걸미고개 17번국도(13:29) - 좌벼울고개(14:00)
- 칠장산 삼정맥 분기봉(14:46) - 칠장사(15:09)
- 칠장사에서 30분쯤 걸어내려가다 히치(15:50) - 죽산도착(16:00경)
- 죽산출발 / 동서울 도착(16:15 ~ 20:20분) - 집 도착(21:20 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마지막 종치는 날 조금 춥기는 했으나 산행내내 날씨도 좋았고 칠장산에 도착하니 눈발이 날리더라 ...
- 583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들락거리는 구간에서는 헛갈릴 길이 별반 없지만 주의해야 되겠더라
- 2번 도로 이후부터는 산길이라 좋기만 하더라 ...
- 한남금북을 마무리하고 집에 가는 길에 눈이 많이 내려 죽산에서 동서울까지 4시간이나 걸리더라
(주의구간 정리) :
v 583번 도로에서 들락거리는 구간은 선답자들의 산행기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고 이후는 별일없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전철(1,200+1,200) - 동서울에서 무극 고속버스(6,700) - 죽산에서 동서울(5,100)
- 무극에서 쌍봉리(1,050) - 감2/귤4/초코파이6 - 식수 2.6리터 - 점심 1인분 - 간식(2,300)
------------------------- (합계 - 17,550원) : 한남금북정맥 8회 누적 - 286,230원
- 무극에서 쌍봉리 오가는 교통편 (무극-삼성 운행) - (요금 1,050원)
- 06:50, 07:50, 08:40, 09:20, 10:10, 11:00, 11:30, 12:20, 13:10, 13:50, 14:40, 15:40, 16:20,
17:10, 17:50, 18:40, 19:30, 20:20 (☞ 무극출발 10분후 쌍봉리에 도착)
☞ 동서울에서 06:30분발 첫차를 타면 07:50분 버스를 탈수 있음.
- 서울과 음성, 무극 교통편은 이하생략(수시로 있음)
(무극에서 동서울행은 매시간 15분, 45분에 한 대씩 있음)
- 죽산에서 동서울, 남부터미널 교통편은 이하생략(수시로 있음)
크리스마스 연휴로 집안일 좀 거들고 ...
연휴 막날 가차없이 한남금북이 말아먹으러 집을 나서는디 쪼까 춥더라 ...
저녁에 눈이 온다 하였으나 무슨 구신 씨나락 까 묵는 소리 ....
무극 가는 첫 버스는 잘도 달려가더라 ...
583번 도로 쌍봉2리 표석(08:00)
삼성 행 버스가 07:50분에 무극에서 출발인디 탈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은 기우더라 ...
잠깐만에 쌍봉2리에 내려주고 2틀전에 비 피하며 기다렸던 승강장에서 준비하고
쌍봉리 고개를 향하여 올라가니 잠깐만에 고갯마루에 코니아일랜드가 나오고 ...
건너편 쌍봉초교방향을 향하여 마을길로 들어간다.
마을회관도 지나고 쌍봉초교 정문이 보이더라 ...
정문을 통과하여 건물 뒤편으로 가보니 좌측으로 후문이 있고 ...
후문을 나서 좌측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583번 도로가 나온다 ...
▽ 쌍봉2리 승강장 ............
▽ 저 고개위가 마루금 ............
▽ 고갯마루의 코니아일랜드 ............
▽ 마을회관의 시계는 최소한 하루에 두번은 맞어야 될텐디 ............
▽ 쌍봉초교정문 ............
▽ 쌍봉초교 ............
▽ 운동장 ............
▽ 춥긴 춥던지 고드름이 열렸더라 ............
▽ 저기 끝이 후문이 있는디 ............
▽ 후문에서 좌틀 여기 삼거리에서 우틀 ............
▽ 583번 도로를 만나러 가는길 코끝이 쌩뚱하더라 ............
583번 도로(08:27)
583번 도로 건너편 봉우리가 높은봉인가본디 조금가면 내려올것인디 생략 ...
583번 도로따라 조금가다 피앤피 공장 간판 건너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르고 ...
멀리 망이산도 봐가며 전문건설공제조합 정문앞도 지나고 ...
▽ 피앤피공장 삼거리에서 우측길따라 ............
▽ 이쁜 다리도 만나고 ............
▽ 멀리 망이산도 봐가며 ............
▽ 건설전문공제조합 앞을 지나고 ............
8분여 가다 시멘트 도로가 시작되는 시점 삼거리에서 좌틀해야 되는디 그냥 직진해버리고 만다 ...
가다보니 뭔가가 캥기고 이상시럽더라 ...
망이산이 멀리 보이는디 맞긴한디 마루금이 왼쪽에서 이리캄 이리캄 하더만 ...
어디선가 갈림길을 놓쳤다는 생각이 뒷골을 때리더라 ...
다시 빽 ~
해서보니 삼거리가 있는데 그냥 좋은길따라 지나친겨 !!!
원래 마루금따라 ...
태정푸드 앞도 지나고 삼거리에서 어디로 갔었는지 한달만에 적다보니 기억이 가물거린다.
아마도 우측이지 싶다 ...
조금가면 웰팜이란 간판지나 삼아물산이 나오고 휀스 좌측으로 임도를 따른것 같다 ...
건원이라는 건물 좌측으로 넓은 길을 따른것 같다 ...
▽ 콘크리트 시점 삼거리에서 좌틀인디 한참 갔다가 돌아오고 ............
▽ 좌틀하면 비포장 ............
▽ 태정푸드앞도 지나고 ............
▽ 삼거리에서 우틀했지 아마 ............
▽ 웸팜을 지나 ............
▽ 삼아물산 휀스좌측으로 임도따라 ............
▽ 건원이란 공장에서 좌측으로가면 583번 도로를 마지막으로 만나게되더라 ............
마지막 583번 도로(08:58)
조금 나가니 583번 도로를 마지막으로 만나고 우틀하여 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믿음창호간판이 있고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가게되고 ....
우측 뒤로 부용산쯤되는지 희미하고 수레의산쯤 되는지 같이 가더라 ...
명인엔지니어링 앞을 지나고 우측으로 휘는곳에 뼈대만 앙상하게 방치된 폐건물도 지나고 ...
멀리서부터 보이던 제일참 우측 & 에코인조목제 좌측담장 따라 한동안 쭈욱 ~
망이산과 황색골산이 정면으로 보이기도 하고 ...
▽ 마지막 583번 도로에서 우틀 ............
▽ 믿음창호 간판에서 우측 임도로 ............
▽ 멀리 부용산쯤 되나보다 ............
▽ 희미하게 수레의산정도가 보이고 ............
▽ 망이산이 눈앞에 다가오고 ............
▽ 명진엔지니어링 앞을 지나 ............
▽ 제일창 우측 ............
▽ 에코인조목 사이의 비포장 길을 따라 ............
▽ 망이산도 봐가며 ............
8번 도로-윗두리실(09:21)
사슴목장이 있는 왕복 2차선 도로를 가로지르고 ...
사슴들이 못볼사람 쳐다보는지 눈을 크게뜨고 이놈 저놈 다 쳐다보더라 ...
우측은 인삼밭 좌측은 청한이라는 공장 ...
망이산은 점점 가까워지고 ...
임도 갈림길이 나타나고 갈림길에서 마루금으로 오른다.
둔덕을 하나 오르고 잠시 오르내리다 승순농장 울타리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휘돌아 가노라니
멍이가 그리도 짖어댄다 ...
▽ 8번도로 건너 우측이 사슴농장(이넘들이 이방이 보듯이 쳐다보더라 ............
▽ 휀스와 인삼밭 사이로 ............
▽ 삼성방면 ............
2번 도로-아랫대실(09:45)
멍이 집 옆으로 나오면 승순농장이라 써있는 정문과 2번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가로질러 올라오니 널널한 임도가 나오고 넓직한 공터도 나오더라 ...
참으로 한적한 길을 따라 가다보니 빨간지붕의 집 우측으로 ...
한동안 잡목들이 발목도 붙잡는 곳도 지나고 ...
한시간여 오르니 망이산성 흔적들이 나타나더라 ...
▽ 승순농장을 빙 둘러서 내려오니 ............
▽ 2번도로에 내려서더라 ............
▽ 좋은 길따라 삼거리에서 우틀 ............
▽ 망이산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
망이산 471.9m 1등삼각점(10:51)
망이산성터를 지나고 약수터 갈림길도 지나고 망이산에 올라서니 정상석과 1등삼각점 ...
삼성방면이 훤하고 지나온 길은 있는것인지 없어졌는지 가물거리더라 ...
조금 내려오니 또 정상석이 있으니 뭔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
멀리 칠장산까지도 보이는것이 조망은 좋더라 ..
▽ 산성흔적 ............
▽ 흔적 ............
▽ 보수공사중인갑더라 ............
▽ 아래 약수터 ............
▽ 망이산에 ............
▽ 삼성에 있는 저수지도 보이고 ............
▽ 이정목도 있더라 ............
▽ 마이산이라 하더라 ............
▽ 삼각점은 1등삼각점 ............
▽ 서로 내외하고 있더라 ............
▽ 봉수대도 있었나보더라 ............
▽ 내려오니 또 정상석이 있더만 ............
▽ 조망은 칠장산까지 보이고 ............
▽ 당겨보니 칠장산과 안성골프장이 훤하더라 ............
수레티고개 중부고속도로(11:17)
중부고속도로 육교인 수레티고개를 건너고 ....
우측은 일죽방면, 좌측은 음성방면 ...
이제 칠장산까지는 쬐까 남았으니 부지런히 오름길을 오른다.
▽ 중부고속도로 건너는 다리 ............
▽ 마이산 등산 안내도 ............
▽ 고속도로 위 고가 ............
▽ 중부고속도로 서울방면 ............
▽ 고속도 건너 좌측으로 들머리가 ............
황색골산 352.9m(11:37)
지나온 망이산을 뒤돌아 봐가며 오르다보니 황색골산이더라 ...
4등삼각점 확인하고
겨티고개의 돌탑에서 나름 소원도 빌어보고 ...
산박골산 분기봉인 356봉을 지나고 낙엽푹신한 길을 따라가다
17분후 쌍묘가 나오고 여기서 좌틀 ...
10분정도 가다보면 당목리에서 용설리를 오가는 9번도로를 만나더라 ...
12~13분후 절개지가 묵직한 도로공사중인 고개를 만나고
절개지를 한참을 내려갔다 한참을 올라오니 용설저수지도 내려다보이고 ...
큰공사 벌어졌더라 ...
281.2봉 삼각점도 확인하고 도솔산 비로봉이라는 팻말도 보고
▽ 356봉인디 여서부터 대방님과 안성8광님이 사귀는것은 아닌지 몰러 ............ ^^
▽ 낙엽푹신한 길따라 ............
▽ 쌍묘에서 좌틀 ............
▽ 당목리 용설리 오가는 9번도로 ............
▽ 당목리방면 길이 이쁘더라 ............
▽ 지나온 길도 돌아보고 ............
▽ 공사중인 도로인데 절개지가 굉장하더라 ............
▽ 건너와서 박아주고 ............
▽ 용설저수지도 뵈고 ............
▽ 허물도 보고 ............
▽ 281.2봉 점 ............
▽ 281.2봉이 비로봉이라데 맞나몰러 ???? ............
▽ 화살표따라 ............
▽ 보현봉이라는디 여가 바가프미산 분기봉쯤 되려나 ??? ............
걸미고개 17번 국도(13:29)
바카프미산 갈림길이란 곳도 지나 조금 가니 차들이 씽씽거리며 달리는 걸미고개에 도착
여기서는 점심을 해결할 수있는 식당도 있고
건너편에는 안성컨트리클럽으로 들어가는 정문이 보이더라 ...
정맥길은 정문옆 자그마한 둔덕이 마루금인가본디 ...
컨트리클럽 정문으로 들어 주차장까지 올라가니 좌측 대각선 방향으로 마루금은 이어지더라 ...
안성골프장을 좌측으로 휘돌아 지나가며
▽ 17번 국도 걸미고개 ............
▽ 골프장 정문따라 쑥들어가면 ............
▽ 주차장도 나오고 ............
▽ 주차장 대각선으로 간이 화장실 옆으로 들머리가 ............
좌벼울고개(14:00)
대방님이 걸어놓은 팻말에 의지하며 ....
376봉 산불초소도 지나고 ...
삼정맥 분기점은 그렇게 ...
▽ 두양반이 같이 붙어있으니 사귀는것이 맞긴 맞는갑다 ............
▽ 376봉 산불초소 ............
▽ 지역구 관리하시느라 고생깨나 허셨것다 ............
칠장산 삼정맥 분기봉(14:46)
좌측아래로 칠장사가 내려다 보이고 공사중인지 시끄러운 소리가 많이도 나고 ...
마지막 칠장산 분기봉 오름이 기쁨으로 다가오더라 ...
▽ 삼정맥 분기석 ............
▽ 옆에도 이정목이 있고 ............
▽ 헬기장에 올라와서 메무세 갖추고 삼배를 드리고 ............
▽ 언제 또 볼지 모르는 정상석이라 앞도 박아주고 ............
▽ 뒤도 박아주고 ............
▽ 오랜만에 행복 보따리도 박아주고 ............
▽ 지나온 망이산과 황색골산도 박아주고 ............
분기봉에 이르러 한동안 서있다 칠장산 정상으로 ...
정상 헬기장이 잘 있었는지 확인하고 약 1년 3개월만의 삼정맥 둘러보기를 마무리 해본다.
한북 8지맥으로 외도도 하며 나름 부지런히 다녔다고는 생각되지만 많이도 걸렸고 ...
그런만큼 재미도 있었다 생각이 든다.
▽ 졸업장에 사인하고(어쩌까 날짜를 잘못적었으니 또가야 되겠네 ............ ^^
▽ 칠장사으로 내려가다가 삼거리에서 ............
칠장사(15:09)
칠장사로 내려오는길에 눈발이 날린다.
고즈녁한 칠장사 경내를 3번째 둘러보며 언제나 또 오게될지 ...
눈내리는 칠장사도 좋더라 ...
▽ 칠장사 내림길 산죽 ............
▽ 칠장사 경내 ............
▽ ............
▽ ............
▽ ............
▽ ............
▽ ............
▽ ............
▽ ............
▽ 굴뚝도 보기좋고 ............
▽ 언제 다시 볼꺼나 ??? ............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저녁 7시나 되야 온데나 어쩐데나 ...
한가하게 거닐고싶어 내려가는 차에 히치도 않했는디 ....
눈발이 제법 날린다.
도로따라 내려가는 길도 겨울이라 한가하고 눈발이 날리니 더욱 좋더라 ...
시골다운 풍취도 즐기고 ....
세상은 점점 하얗게 변해가고 ....
30분정도 걷다보니 히치를 하긴 해야되겠더라 ...
▽ 이쁜새도 보고 ............
▽ 너와집도 ............
▽ 눈이 쌓이기 시작하더라 ............
마침 뒤에오는 화물차에 손을드니 세워주는데 미끄러워 일날뻔 했다.
안에는 좌석이 비좁아 뒤에 타겠다고 뒤에 탓더니 춥고 손시려 혼좀 빠지더라 ...
바람은 불지 눈은 오지 손은 시리지 .... 쩝 ...
그래도 운전하시는 분이 안성골프장지나 죽산 입구까지 태워다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
화물차 뒤칸에 앉아 갈것은 못되지만 그래도 이런 날은 감지덕지 ...
▽ 죽산시내에도 쌓이고 ............
죽산 (16:00경)
죽산 시내는 벌써 차들이 눈땜시 난리도 아니고 ...
고속도로는 어쩔까 싶지만 별수 있간디 ....
16:15분 차타고 동서울까지 기어서 도착하니 20:20분이 되었더라 ....
오줌통 터질듯하여 혼도 나고 ...
집에 도착하니 21:20분 정도가 되었더라
09년도 송년 산행으로 삼정맥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에 추억의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삼정맥을 걸어봤다는 안도감에 숙면은 취하겠고 ....
가정사로 한달여 산문에 들지 못했고 언제 들지 기약은 못하겠지만 마음은 벌써 산문에 든듯하더라
2010년 1월 26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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