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 (용수동-언니통봉-중봉-건들내)
- 산행거리 : 약 12 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놀매 쉬매 막초도 한잔 또 한잔 하며 ... 시간은 의미 없음)
- 일정 : 2012년 5월 19일(토요일)
- 집 출발(06:30) - 가평전철역(09:10) - 가평터미널 출발(09:30) - 용수동 도착(10:40)
- 출발(10:50) - 언니통봉(12:35) - 조무락골 갈림길(16:04) - 중봉 1423.7m(16:35~16:51)
- 천도교수련원(18:03) - 건들내 왕소나무(18:47)
- 건들내 히치(19:00) - 가평터미널(19:45경~저녁식사 후 역으로 이동) - 집(23: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고속전철이 생기며 전철시간표가 바뀌어 알아보고 가야 되겠다 ...
(계획은 가평전철역에서 출발하는 0855분 건들내행이나 전철시간 변경으로 터미널로 갔다)
- 조망은 가스로 멀리까지는 어려웠고 산정에는 큰앵초와 아직까지 얼레지도 피었더라 ...
- 용수동에서 중봉까지는 열심히 오르면 되고 중봉에서는 건들내까지 열심히 내려만 가면 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2,050 + 1,100 + 2.050) - 막걸리(2,000) - 저녁+막초(9,000) - 택시(2,400)
------------------------------------------------------(합계 - 18,600원)
- 교통편(가평터미널 기준) .... 가평터미널 : 031-582-2308
(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고 터미널에서만 출발하는 버스가 있으니 전화 후 이용하면 만사 ok~)
가평전철역서 택시 : 2400원 / 도보는 공짜 : 15~20분 소요
▶ 용수동(목동삼거리, 수덕산, 백둔리입구, 명지산, 애기봉, 도마봉, 화악산 접근가능 )
- 가평 발 용수동 행 : 0620, 0930, 1030, 1320, 1620, 1920
- 용수동 발 가평 행 : 0700, 1020, 1120, 1410, 1710, 2000
(0930분 버스는 논남으로 들어갔다 나옴...)
▶ 백둔리(목동삼거리, 수덕산, 구나무산=노적봉, 연인산, 백둔봉, 아재비고개 접근가능)
- 가평 발 백둔리 행 : 0620, 1010, 1150, 1420, 1720, 1930
- 백둔리 발 가평 행 : 0710, 1050, 1230, 1500, 1800, 2000
▶ 화악리(목동삼거리, 홍적고개, 몽가북계, 화악천, 애기골, 물안골, 화악산 건들내 접근가능)
- 가평 발 화악리 행 : 0620, 0900, 1310, 1630, 1940
- 화악리 발 가평 행 : 0720, 1000, 1400, 1730, 2020
(0900분 버스는 가평전철역 건너편 승강장에서 0855분에 출발 가평 터미널로 향한다 ...)
▽ 걸어본 길 .........
아무생각 없이 느즈막히 화악산으로 향했다 ....
가평역에서 08;55분에 출발하는 건들내 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 ....
상봉에 도착하니 전철 시간이 변경되었나 시간이 되어도 출발을 안하구만 ...
고속전철 때문인가보다 ....
08:00정각에 출발하는 직행 전철이 없어지고 08:12분에 출발을 하구만 ....
닝기리 ....
건들내로 가는 것은 물 건너갔으니 용수동으로 해서 거꾸로 올라야 되겠다 생각했다 ....
조그만 생각하면 전철 시간이 바뀌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있었는데 ...
준비 부족이다 ....
가평역에 도착하니 10분여 차이로 버스는 떠나고 없구만 ....
터미널까지 걸어갈까 하다 택시로 터미널까지 도착했다 ....
2,400원 달라구만 ...
승강장에는 명지산, 화악산, 도마봉으로 가는 산객들이 배낭으로 줄세워났더라 ....
하여 나도 같이 줄 세웠지 ...
그리고 시간표도 알아보고 물도 버리고 ...
앉아가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했다 ...
목동삼거리를 지나고 ...
수덕산 입구 재령리, 백둔리 들가는 입구도 지나고 ...
명지산입구 익근리도 지나 버스는 논남으로 들어갔다 나와 용수동으로 향한다 ....
논남에는 산악회 관광버스가 몇 대가 서있다 ....
나물꾼들의 버스인지 어쩐지는 ....
계곡은 사방이 푸르름이다 ....
눈이다 시원타 ...
용수동 종점에 도착하여 준비하다보니 산객들은 민둥산으로 조무락골로 흩어지고 ...
홀로 남았구나 ...
▽ 가평 터미널 시간표 .........
▽ 용수동 종점에서 민둥산 방면으로 .........
▽ 용수동 종점 .........
▽ 건너 들머리 .........
용수동 종점(10:40~10:50)
종점에서 길건너 희미한 족적이 있는 능선 ....
오늘 중봉까지 이어질 마루금이다 ...
거미줄 걷으며 들머리로 ....
역시 맘 편한 길이다 ...
한참을 오르다 조망좋은 곳에 앉아 안주하기위해 몇 잎사귀 뜯어온 참취 ....
그리고 막걸리와 약간의 된장, 매운 고추 ....
야생의 쌉싸름한 맛이 그만이다 ...
한동안 여유로움을 즐기다 ....
▽ 단풍취일까 아닐까 ? .........
▽ .........
▽ 삼팔교 갈림길 .........
▽ .........
올라가다 쉬다 하기를 몇 번 ....
서두를 일도 없고 ...
건들내에서 막차가 20:20분에 있으니 시간은 널널 ....
이것저것 봐가며 ....
가림 레저타운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지나고 한 산객이 올라오기에 서로 인사하고 ...
가평에서 10:30분 차를 탓다는데 빨리도 왔구나 ...
촛대봉까지 간다하데 ~~
갈 길이 머니 서둘러야 되겠다 말해주고 ....
삼각점과 감시탑이 있는 언니통봉도 지나고 ....
고도가 높아질수록 민백미 꽃도 많이 피어있고 앵초도 눈에 들다 ....
오랜만에 보는 큰 앵초가 이쁘더라 ......
▽ 감시탑 만나고 .........
▽ 귀목봉 보고 .........
▽ 사향산일까? .........
▽ 석룡산 줄기를 보다 .........
▽ 언니통봉 삼각점 .........
▽ 민백미 .........
▽ 앵초도 보고 .........
▽ 큰앵초 .........
▽ 전초 .........
▽ 산괴불주머니 .........
▽ 구슬붕이도 보고 .........
바위에서 폴짝 뛰어내리다 가는 나뭇가지에 콧구멍을 찔려 아프던거 ....
엠병할 ~
진한 코피도 많이 흘려 한참을 멍때렸구만 .....
조무락골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직전 암봉에서 한참을 막걸리 한병 또 마시고 ...
놀다가 중봉으로 향하다 ....
현호색, 나도개감채, 철늦은 얼레지도 만나고 ...
근처에 분취인지 향수냄시가 나는 취가 많기도 하고 ...
정상부위에는 곰취도 많기도 하더라만 별로 보이질 않는구나 ....
몇잎 뜯어서 중봉에서 밥묵자 생각했었는디 ....
급경사에 몇 개체가 보여 몇 잎 뜯었구만 ....
▽ 국망봉과 명지 연인 .........
▽ 화악지맥인 석룡산줄기 .........
▽ 석룡산에서 화악 정상으로 .........
▽ 조무락골 .........
▽ .........
▽ 나물이라는데 분취같기도 하고 .........
▽ 앵초를 또보다 .........
▽ 아랫도리 .........
▽ 조무락골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
▽ .........
▽ 아직까지 얼레지도 피어있고 .........
▽ 나도개감채 .........
▽ 이뻐요 .........
▽ .........
▽ 얼레지결실 .........
▽ 현호색도 남아있고 .........
중봉 1423.7m(16:35~16:51)
중봉에 이르면 사방이 훤한게 좋다 ....
건너편의 응봉과 촛대봉으로 이어지는 화악지맥 ....
흐릿하지만 뒤로 몽가북계로 이어지는 산줄기 ....
돌아보면 한북정맥에서 화악지맥의 갈라진 석룡산 줄기 ...
한북정맥상의 국망봉, 도마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명지산에서 연인산으로 이어지는 묵직한 줄기들 ...
남으로는 애기봉에서 수덕산으로 이어지는 화악산의 줄기 ...
▽ 명지 연인산을 박다 .........
▽ 응봉을 박다 .........
▽ 중봉 정상석 .........
▽ 애기봉에서 수덕산까지 .........
▽ 국망봉과 한북정맥 .........
▽ 석룡산줄기 .........
▽ 밥묵고 정상석 다시 .........
▽ 응봉도 .........
▽ 촛대봉도 .........
정상석 옆에 앉아 몇 잎 뜯어온 곰취로 밥 싸 묵었다 ...
야생이라 냄시가 좋다 ...
건들내로 내려가는 길 ...
조금 내려가면 군부대 도로 ...
실운현으로 내려가는 길 ....
조금 가다 우측으로 내려가야 건들내로 빨리 갈수가 있다 ....
그렇다고 급할 것은 없지 ...
볼일은 다 봤으니 느긋할 밖에 ...
내림길이라 그래도 빠르구만 ...
▽ 건들내와 화악천으로 이어지는 계곡 .........
▽ 애기봉과 수덕산 멀리로 노적봉 .........
▽ 건너편 응봉능선에서 촛대봉까지 .........
▽ 촛대봉 .........
▽ 괭이눈이 많아요 .........
▽ 여기서 우측으로 .........
▽ 건너 넘어가자 .........
▽ 괭이눈이 많아요 .........
▽ 싸리냉이 .........
▽ 는쟁이냉이 .........
▽ 아랫도리 .........
▽ 미나리냉이 .........
▽ 풀솜대 .........
계곡을 만나고 한무리의 산객들이 씻고 있더라 ....
하여 나도 쉬며 세안하고 출발했다 ...
내림길이 길기도 하다 ...
중봉에서 6km 이상이다 ...
계곡 물소리 들어가며 한량하게 내려가다 ....
▽ 고추나무 .........
▽ 고추나무 .........
▽ 참꽃마리 .........
▽ .........
▽ .........
천도교 수련원이 나오고 ...
수련원 연못에 수선화가 피어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
자연미와 어우러져 이쁘더만 ...
건들내 다와 가는 어느 계곡 모퉁이 ....
여서 느긋하게 벗고 씻고 ....
그사이 위 계곡에서 만났던 한 팀의 산객들이 앞서 간다 ...
▽ 천도교수련원을 만나다 .........
▽ 붓꽃이 연못에 .........
▽ 등나무도 시원스럽고 .........
▽ 솜방망이도 피어서 .........
▽ 별꽃 .........
▽ 올려다보다 .........
▽ 푸르름이 좋다 .........
▽ .........
건들내 왕소나무(18:47)
여유롭게 준비하고 설렁설렁 걸어 왕소나무 아래 계곡을 지나 찻길에 이르다 ....
꼬챙이와 옷매무세 갈무리하고 ...
버스가 오려면 아직도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
다른 산객들도 많은데 히치가 어려울거는 불을보듯하고 ...
하여 천천히 내려가다 히치할 요량으로 화악천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다 ....
▽ 건들내 계곡 건너다 .........
▽ 왕소나무에 이르다 .........
흥얼거리며 물소리 들으며 내려가는데 뒤에서 찻소리 ....
6인승 화물차가 오기에 부탁을 드렸더니 ok ~~~
오메 좋은거 .... 룰루랄라 ~~~
어데 공사하고 퇴근하는 모양이더라 ....
그렇게 가평터미널에서 내려주시기에 얼마나 고맙던지 ...
감사하단 말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더만 ...
터미널 근처 순대국집에서 국밥에 막걸리 한병이면 족하지 ....
맛나게 마무리 하고 전철역까지 걸어서 쉬엄쉬엄 ....
생각보다 빨리왔으니 기분이 삼삼하더라 ....
가평역에서 전철을 탔는데 사람이 별반 없어 앉아서 왔구만 ....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것인지 궁금하데 ~~~
더 삼삼하더라 ....
2012년 5월 26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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