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2구간 태기산-칠송고개
- 산행거리 : 20Km + 들, 날머리 접속 약 2km
- 산행시간 : 약 7시간(산악회 따라 다녀왔다...)
- 일정 2012년 2월 19일(일요일)
- 집 출발(05:20) - 사당출발(06:40) - 태기산 도착(09:30)
- 출발(10:00경) - 백덕지맥 분기점(10:20) - 화동리임도(11:17) - 망덕비(11:51)
- 652.6봉(13:41) - 말영재 12번 지방도(14:09) - 넘은재 420번 지방도(14:56)
- 719.6봉 삼각점(15:44) - 칠송고개(17:02)
- 궁종리 마을 출발(17:40경) - 집(20:2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추운 날이라 하였으나 산행하기에 맑고 좋았던 날...
- 태기산 분기점 이후 고도가 점차로 낮아지며 뚜렸한 봉우리나 산이 없는 비산비야지대로
길 찾기에 정신 집중해야 되겠고 고도차는 별반 없어 걷기에는 좋았다 ...
- 칠송고개 좌측으로는 축산기술연구센터와 방목장이 있던가 보다만 확인은 못했다 ...
(주의구간 정리) :
v 망덕비 직전의 내림길 왔다갔다 하면 찾을 수는 있겠다만
벌목지대 내림 길에서 주의해야 되겠다 ...
(같은 방향으로 3갈래로 갈라지더라만 중앙 길이 마루금이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 오갈 때 전철(1,100+1,100) - 산악회비(20,040) - 막걸리 2병(2,000) - 간식(2,500)
- 버스 견인비 갹출(10,000)
-----------------------------(합계 - 36,740원) ----- (3구간 누계 - 99,220원)
▽ 영월지맥 전체도(청색구간이 태기산-칠송고개구간 ....
▽ 구간 상세도 ....
지난구간 눈으로 고생이 많았던 ...
이번 주에는 눈좀 녹았을려나 아니 녹았으면 하는 ....
아무래도 고도가 낮아지니 눈이야 덜 하겠지라는 기대감으로 사당으로 향했다 ...
일기예보 상으로 영하 9도라는둥 하더니만 쌀랑하기는 하다 ...
자다깨다 하다보니 어느새 양구두미를 지나 태기산으로 버스가 접어들었다만 ...
좁은 길과 눈으로 엉거주춤 올라간다 ....
걸어 올라가도 가까운 거리던디 ...
태기산 지나 차돌리려다 눈구딩이에 빠자가 나오질 못하고 허적댔다 ....
밀어보고 어찌 해본다만 크나큰 버스가 움직일 생각이 없나보다 ...
견인한다하여 출발하였다 ...
고도가 있으니 사방이 상고대로 시원함을 맛보게 해준다 ...
지난구간 걸었던 길을 덕분에 또 걸어서 분기점에 이르다 ....
▽ 상고대가 피었다(카메라 날짜 미조작으로 몇컷트가 날짜와 시간이 틀림 ....
▽ 버스가 헤어나오질 못하는구나 ....
▽ 상고대를 보며 오르다 ....
▽ 하얀꽃이 이쁘다 ....
▽ 태기산정에도 ....
▽ 바람개비 아래도 ....
▽ 가슴속으로 ....
▽ 나뭇가지에도 ....
▽ 태기산정 ....
▽ 하늘한번 푸르다 ....
▽ 태기산 ....
▽ 길따라 돌아오다 ....
▽ 태기산 자락 우측에도 ....
▽ 청일면 방면에도 ....
▽ 들머리에 들다 ....
▽ 네번째 바람개비 앞이 들머리 ....
▽ 상고대 터널 ....
백덕지맥 분기점(10:20)
양구두미 재에서 따지면 바람개비 4번째 정도가 분기점인갑다 ...
우측 등로로 들기전 아이젠차고 내려간다 ....
아직도 눈이 많긴 하더라만 지난구간의 반 정도라 보면 되겠다 ...
추운날씨로 위는 얼어서 바삭바삭 소리가 나고 ...
가벼운 사람은 빠지지 않고 그 위를 걸어서도 가겠더라 ...
여하튼 눈길을 갔다 ...
잡목으로 보이는 것은 없다만 열심히 발걸음은 움직일 따름이다 ...
선두가 빠르다보니 후미에서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
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인지 아주 멍하게 따라만 가는 느낌이랄까 ???
느긋한 여유로움과 생각, 그리고 정신건강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구나 ...
화동리 임도(10:20)
좌측 화동리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가로지르는 안부에 이르다 ...
가로질러 가다 송전탑을 만나고 한강기맥이 올려다보이는 임도를 걷기도하고 ...
벌목지대도 지나다 두 번째 송전탑을 만나다 ...
눈은 많이 줄어들어 아이젠 없이 걷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
▽ 좌측 화동리에서 올라오는 임도 ....
▽ 송전탑 뒤로 삼계봉방면이 보이고 ....
▽ 태기산 바람개비도 보이고 ....
▽ 눈이 점점 줄어들기는 하더라 ....
▽ 봉북산과 뒤로 운무산 방면 ....
▽ 봉북산과 한강기맥 ....
▽ 삼계봉에서 태기산까지 ....
▽ 능선이 이쁘다 ....
▽ 바람개비능선 ....
▽ ....
▽ 벌목 ....
▽ 두번째 송전탑 ....
망덕비 직전의 내림 길의 벌목지역 ....
타고 내려가다 우측잡목 방면으로 시그널이 2장이나 펄럭, 발자국도 있고 ....
가는 줄기의 능선이 흘러가고 나침반을 대보니 방향이 같아 들어가 조금 내려가니 ....
아래로 급하게 떨어져 내리는 죽는 능선자락이구나 ....
하여 좌측으로 같이 가는 옆자락 능선으로 낑낑거리고 올랐다 ....
오르고 보니 또 좌측으로 능선이 흘러가더라만 중앙이 맞았던가 보다 ...
같이가는 능선상에서는 참으로 어려움이 생긴다 ...
혼자일 경우 길에게 길을 물을 수도 없고 .... 쩝 ...
이짝인지 저짝인지는 조금 진행해 봐야 알 수 있으니 ...
망덕비(11:51)
임도를 따르다 망덕비를 만났고 뒤로 3번째 송전탑이 있다 ...
4번째 송전탑을 만나고 임도를 따르기도 하며 들랑날랑 ....
바람없고 아늑한 어딘가에 앉아 몇몇이서 점심과 막걸리도 한잔하고 ....
고시곡이 있던 마을을 지나며 마루금을 잠시 벗어났다 올라오기도 하고 ....
잡목사이로 좌측으로는 6번국도가 계속 따라오누나 ...
▽ 망덕비와 3번째 송전탑 ....
▽ 망덕비 ....
▽ 태기산이 보이다 ....
▽ 4번째 송전탑 ....
▽ 임도 ....
▽ 봉북산과 한강기맥 ....
▽ 건너 주봉산 자락 ....
652.6봉 삼각점(13:41)
식별이 불가한 삼각점에 이르다 ...
이정목에는 푯대봉이라 되있더라만 정녕 푯대봉인지는 ...
산정에는 쉴만한 정자가 있더라 ...
▽ 652.6봉 삼각점 ....
▽ ....
▽ 652.6봉 풍경 ....
▽ 성우리조트 보이다 ....
말영재 12번 지방도(14:09)
둔내면 마암리에서 청일면으로 넘어가는 고개 ...
절개지에서 좌측으로 조금 가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 등로로 들었다 ...
가볍게 오르내리는 길을 따라 열심히 걸었다만 선두와는 많은 차이가 날텐디 ..
▽ 말영재 12번 지방도 둔내방향 ....
▽ 말영재 절개지와 청일면방향 ....
넘은재 420번 지방도(14:56)
둔내면 마암리에서 청일면 상대리로 넘나드는 고갯길 ...
절개지 우측 건물과의 사이로 오르다 봉북산과 운무산을 당겨보다 .....
안부 몇 개 지나고 약초재배지 옆을 지나며 멀리로 태기산이 눈에 들다 ...
눈에 넣고 가심에 넣고 719.6봉을 향하여 비알을 오르다 ....
▽ 넘은재 420번 지방도 청일방면 ....
▽ 넘은재 들머리 ....
▽ 넘은재와 둔내방향 ....
▽ 운무산 방향 박아주다 ....
▽ 당겨보고 ....
▽ 태기산도 당겨보고 ....
▽ ....
▽ ....
719.6봉 삼각점(15:44)
삼각점은 알아볼 수가 없다 ...
여기가 719.6봉이라고만 표시할 뿐이다 ...
앉아서 쉬며 막걸리 한병 하고간다 ....
▽ 719.6봉 삼각점 ....
▽ 청일면 방면으로의 산군들 ....
▽ 도상에 없는 삼각점 만나다 ....
▽ 여름이라면 목초지가 아닐까 했다만 ....
좌측으로 축산기술연구소가 있다한다만 잡목으로 못봤으니 담구간에서 확인해야 되겠다 ...
눈도 없고 걷기에는 그만이라 ...
칠송고개(17:02)
오늘의 종착지 칠송고개 절개지가 눈앞에 나타난다 ...
30여분은 더 가야 나오지 않을까 했다만 지도 마루금이 잘못 그려졌던가 보다 ...
2만 5천에서 확인해봐야 되겠다 ...
▽ 칠송고개 절개지 ....
▽ 칠송고개에 이르다 ....
우야튼 하루 산행을 마무리 했다 ...
우측 아래로 내려가니 버스가 기다리고 있고 ...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 들 모여 뒷풀이가 한창이더라 ...
낑가서 라면과 막걸리로 간단하게 요기하고 ...
차는 금방 떠난다고 한다 ...
오는 도중 옆자리의 백두산님과 내내 산에 대한 이야기하며 ...
덕평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
이른시간에 사당에 내려 집으로 들어왔다 ...
날씨가 춥다고 기상청에서는 엄포를 놓더라만 산길 걷기에는 아주 그만이었고 ...
비산비야지대라 조금씩 애매한 구간도 있었다만 무사히 마무리하고 돌아왔으니 ....
막걸리 한병 사들고 집에 들어가 한잔하며 ...
기분 좋게 다리 뻐근한 느낌으로 마무리해본다 ...
2012년 2월 21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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