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세재고개-운길산 ..........
- 산행거리 : 약 13 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 동 행 : 두루햄, 무학님은 세재고개 근처에서 우연히 만나다.......
- 일정 : 2013년 3월 10일(일요일)
- 집 출발(06:50) - 상봉역(08:20) - 운길산역(08:57) - 아침식사 외(09:00~09:30)
- 운길산 역 출발(09:30) - 운길산 들머리 정자(09:40) - 수종사입구(10:15)
- 운길산 610m △양수318(11:04) - 세재고개(12:56) - 점심(13:00~14:10정도)
- 무학님 만나다(14:15경) - 다시 운길산(16:15~16:35) - 운길산 역(17:40~18:20경)
- 상봉역 - 집(20: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맑고 시원한 날 하늘이 좋았다 ...
- 운길산 오름이 된비알이었다만 이후는 올망졸망하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1,750 + 1,750) - 막초3병(3,000) - 밥과 과일 몇 개 - 오뎅(3,500)
------------------------------------------------------(합계 - 11,000원)
- 교통편
- 전철 이용하여 운길산역
금요일날 통화하여 두루햄과 영종도에서 신도, 모도, 시도 트레킹을 가기로 했다 ......
바로 집 옆의 디지털 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간단히 준비하여 가기로 했다 ......
한데 토요일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대더라 .....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가 뜨려나 하며 걱정반 기대반으로 토요일 밤을 보냈다 .......
아침으로 준비하고 나서니 바람이 조금 분다 ....
하여 삼목선착장에 전화를 하니 바람이 많이 불어 출항을 못한다 하구나 ........
두루햄에게 전화하니 오는중이라 해서 배가 못뜬다하고 청평언저리로 가기로하고
상봉에서 만나기로 했다 ........
하다보니 괜시리 바빠지다 .....
한시간여를 전철로 상봉에 이르다 ......
두루햄 만나고 역사내에서 수헌님도 만나구나 .....
하여 서로 수인사하고 수헌님은 일행들과 삼악산으로 해서 화악단맥을 하신다데 ~
두루햄과 어데갈까 하다 운길산으로해서 예봉산 돌자하며 수헌님과 헤어졌구만 ....
하다보니 오늘 일정을 몇 번이나 바꾼겨........?
▽ 운길산역 .......
▽ .......
▽ 막초에 국시한그릇하고 .......
운길산 역(09:00~09:30)
오늘이야 쉬메가메 하다보니 역앞에 앉아 막초에 국수 한그릇씩 말아묵고 ......
운길산을 향하다 .......
날이 풀리니 사람들도 많아요 ~
골목길을 따르다 둘레길이란 우측으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니 정자도 있고 .....
두물머리를 볼 수 있는 경관도 좋아요 ~
푸릇푸릇 거리는 나뭇잎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실실 운길산을 향하여 ......
수종사로 오르는 콘크리트 길을 따르기도 하고 ....
먼지난다고 숲으로도 들다 .....
수종사 길을 버리고 운길산 정상을 향하여 된비알을 오르다 .....
▽ 정자를 만나다 .......
▽ 두물머리와 정암, 해협산 방면 .......
▽ 하늘한번 좋구나 .......
▽ 수종사 입구 .......
▽ .......
▽ .......
▽ .......
▽ 두물머리와 멀리로 관산이 보이다 .......
운길산 610m △양수318(11:04)
오르면서 돌아보는 두물머리가 시원스럽고 ......
정암산과 혜협산, 멀리로 태화산, 정광산 줄기가 뚜렸 ......
용문산과 백운봉의 뾰족함이 아주 좋아보이다 ......
정상에 오르니 등산객들이 많기도 하구나 .....
조망도 북향으로는 좋았어 ~
주유소도 있고 ~
잠깐 땀을 식히고 세재고개를 향하다 ....
내리락 오르락 ....
햇볕 좋은 곳에 앉아 두루햄 가져온 지짐이에 막초한병 비우고 .....
따사로운 햇볕과 놀다 일어서다 ....
▽ 운길산 정상석과 뒤로 예봉산 .......
▽ 두루햄에게 박히다 .......
▽ 운길산 삼각점 .......
▽ 두루햄 박아주다 .......
▽ 예빈과 예봉, 세재고개 뒤로 불수사도북 .......
▽ 예봉과 예빈뒤로 검단산줄기 .......
▽ 예봉 .......
▽ 세재고개와 불수사도북 .......
▽ 천마산과 백봉, 고래산, .......
▽ 천마산, 축령, 서리까지 ....... 파노라마 .....
세재고개(12:5~14:10경)
몇몇이서 햇빛을 즐기고 있는 고개에 내려서다 .....
벌써 배가 고프기로 숲속 어딘가로 스며들어 라면에 오뎅탕을 끓여 막초를 즐기다 .....
한가하니 좋기만 하구나 ...
▽ 세재고개에서 .......
▽ 점심묵다 .......
자리를 털고 일어서 예봉산 방향으로 오르다 세재고개로 가는 능선길에서 무학님을 만나다 ...
옆은 보지도 않고 앞만보고 마구 가더만 ....
하여 마구 불렀지 .... 아마 ~~~
언젠가 북한산 탕춘대 능선에서 만나 대남문까지 걸었봤고 .....
오늘 산중에서 또 만나누나 ......
무슨 인연인지 원 ~
▽ 무학님 만나다 .......
또 앉은 자리에서 무학님 뒷꼴마리에 차고온 막초 한을 또 비웠구만 ....
다 뺏아묵엇지 ~
두루님과는 뚜렸한 목적이 없는 한가한 산행이라 무학님 가는 운길산 방향으로 또 갔구만 ....
셋이서 이러니저러니 재미난 이야기하며 ....
시끌사끌 ~
그렇게 운길산으로 향하다 .....
또 운길산(16:15~16:35)
무학님 덕에 오늘 정상석을 두 번 보구나 .....
주유소에서 한잔씩 또 했구만 ....
마늘 쫑에 마른멸치도 맛나데 ~
한참을 얘기 안주삼아 즐기다 무학님 자주 다닌다는 능선으로 하산을 .....
능선타고 내려가는 맛도 좋아요 ~
▽ 운길산으로 돌아오다 .......
▽ .......
▽ 검단부터 갑산까지 ....... 파노라마 .......
▽ 두물머리 .......
▽ 관산, 태화산도 보이다 .......
▽ 화야산 방면으로 .......
운길산 역(17:40~18:20경)
운길산 역에 내려와 포차에 앉아 막초에 오뎅으로, 계란으로 ......
여하튼 재미난 이야기도 많이 하며 ......
그나 한데라 점점 추워져서 아주 혼나기는 했다 .
전철이 온다기로 서둘러 전철에 오르다 ......
▽ 운길산역앞 어느 포차에서 .......
전철에서도 내 목소리가 컷나보다 ....
만남의 반가움이련가 ......
그렇게 즐거운 동행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상봉에서 헤어지며 시산제에서 보기를 기약하며 .....
빠이빠이 했구만 ~
조은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 ....
시간가는줄 몰랐구만 .....
2013년 3월 14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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