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08 일요일 15:00경
종로5가역 5번출구 언저리서 곰바우님 부부 만나다 ........
지난주 칼봉산 산행에서 다리를 삐어 산에도 못 들어가고 딩굴거리며 있었더만 ...
11시경 전화가 오더라 ...
불암산이라고 ....
덕능고개에서 내려가니 닭칼국수집에서 만나자는 ...
얼마전에 한번 만나자는것을 약속을 해놓고는 하필 결혼기념일이라 담으로 미뤘었다 ...
미안스럽기도 하고 하여 잘되었다 싶어 만나기로 하다 ...
하여 조금 이른시간에 나가 장비골목 어슬렁거리다 만나다 ...
7월 객꾸니네 농장에서 만남을 할때 곰바우님 부부와 같이서 통영 미륵산을 다녀온지라 ...
서로 서먹함이나 불편함은 없으니 좋다 ...
더욱이 같은 갑장이라고 친밀감이 더 들어요 ......
닭한마리에 쐬주 3병하고 칼국수 말아묵고 ........
이런저런 정담 주고받고 .....
통영갈때 미안스러 내가 계산하려니 절반은 주머니에 넣어주는구나 ....
너무 사양도 그렇고 하여 그러마하고 .......
청계천으로 해서 시청의 트리를 본다기로 실실 계천변을 걸었다 ....
하고 시청에서 트리구경하고 .....
▽ 천변 걷고 .......
▽ 광교종점 .......
▽ 삐까뻔쩍 .......
▽ 시청앞 트리 .......
근처에서 맥주한잔 하자기로 생맥주집에 들러 한잔하며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들 ...
뭘 내가 잘보인것도 없거만은 이쁘게 봤는지 부부가 칭찬만 하구나 ...
온몸이 근질거려요 .......ㅎ
곰바우님 부부도 가만보이 스스로는 까칠하다더만 수더분하긴 마찬가지라 생각되더라 ...
하긴 그런점들이 서로 통하겠지 싶더라 ...
여하튼 좋은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들어왔구만 .....
하여 몇자 적어보다 ...
20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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