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구간 (매봉산분기점-석개재 .....
낙동정맥이란........?
백두대간 상의 매봉산에서 1km정도 지나 분기하는 산줄기로 굽이굽이 흐르는 510.4km의 낙동강 동쪽 담벼락을 이루며
동쪽으로는 육백, 안일, 금장, 화림, 내연, 비학, 호미, 남암, 용천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는 덕산, 보현, 비슬, 운문, 영축지맥을 분기하며 낙동강이 남해와 합수하는 부산의 몰운대까지
이어지다 그 맥을 다하는 414.3km의 산줄기를 말한다고 하다 ...
- 산행거리 : 32.22Km(매봉산까지 접속포함) .......(오록스맵 상의 거리)
- 산행시간 : 12시간 22분(매봉산까지 접속포함) .....(오록스맵 상의 시간)
낙동1구간-천의봉-석개재__20140504_0451.gpx
- 일정 : 2014년 5월 4~5일(일~월요일)
- 집 출발(22:00) - 청량리역 발(23:25) - 4일 태백도착(02:55) - 역앞 식사(04:30)
- 삼수령 착(04:45)
- 출발(04:54) - 매봉산 1303m △307(05:40) - 낙동분기점(06:12) - 작은피재 35번국도(06:30)
- 구봉산(06:35) - 대박등 930.8m △태백425(06:59) - 창신월드 갈림길(07:10)
- 유령산 932.4m(08:07) - 느릅령(08:22) - 통리역(08:58) - 면안등재(10:47) - 고비덕재(11:02)
- 백병산갈림길(11:22~11:35) - 백병산 1259.3m(11:29) - 큰재(11:52) - 육백지맥 분기(11:55)
- 토산령(13:21) - 구랄산 1071.6m(13:54) - 면산 1245.9m△(15:23~간식~15:35)
- 1009.3봉 (17:08) - 석개재 910번 지방도(17:16)
- 석포까지 편승(17:40) - 식사 및 숙박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약간 흐린 날씨였고 세찬바람으로 고도가 높은 산줄기라 손도 시렸고 ....
- 여기저기 피어난 봄꽃들로 힘듦을 달랠 수 있었다 ....
- 입석으로 태백까지 가느라 잠한숨 못잤더니 오후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만한 졸음으로
힘든 산행을 했고 잠은 꼬~옥 자야되겠어 ...
- 때 묻지 않는 청정함, 구비치는 산너울에 홀려 걸었던 느낌이 좋았고 .........
- 이즈음으로 정맥의 길들은 선답자들의 발길로 어려운 구간은 없었다 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 4일 전철(1,250) - 막초2+빵(4,100) - 청량리에서 태백까지 기차 입석(13,200) - 아침(6,000)
- 태백역에서 피재까지 택시(7,400) - 저녁+아침도시락+소주(13,000) - 숙비(15,000)
- 5일 막초2+빵(5,400) - 석포에서 석개재까지 택시(20,000) - 석식(9,000)
- 현동에서 동서울(21,600) - 서울에서 집까지 택시(18,480)
-----------------------------------------------------------(합계 – 134,430원)
- 교통편
- 피재(삼수령) 접근 : 태백에서 택시로 접근하였다.(태백에 택시 많고 피재까지 30%할증된다)
- 석개재 910번 지방도 : 대중교통으로는 접근 어렵고 어쩌다 간간히 일반차량이 지나다니다 ....
하산시는 지나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하여 편승하여 석포역까지 나왔고
접근시는 석포택시이용(택시비용은 17,000원 나왔으나 20,000원 달라데)
- 답운치 36번국도 : 지나는 차량이 제법 있는 편으로 울진에서 나오는 직행버스도 지나가더라 ...
대중교통은 열악, 직행버스라도 지날 때 애원의 몸짓에 죽기살기로 드리밀면 태워는 주겠지 ....
하산시는 지나는 차량에 도움을 요청, 편승하여 현동까지 가면 수월하겠고
것도 힘들어 광해리까지 3km를 걸어 내려와서야 편승하여 현동까지 나왔다 ....
접근은 현동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30,000원 정도 나오겠고 교통편을 많이 연구해야 되겠다.
▽ 낙동정맥 몰운대까지~
▽ 매봉산부터 석개재까지 트랙 ..............
▽ 매봉산부터 답운치까지 두구간 ..............
▽ 매봉산부터 석개재까지 구글어서에서 내리다본 ..............
▽ 낙동 1구간 고도와 거리 ..............
▽ ..............
황금연휴라고들 하더라...
3~6일까지 토, 일, 어린이날, 석탄일이라고
하여 안의해와 작은 아들 데리고 처갓집으로 해서 바람이라도 쐬러 갈거라 생각했다 ...
헌데 내만의 생각이었나 보다 ...
가자 하였더니 않간다고들 심드렁하데 ~
몇 번 이야기하다 괜시리 나만 뿔나겠다 싶더라 ....
토요일 해야될 일들도 하며 한가하게 보내다 갑자기 낙동이나 들어야지 하는 생각 ....
갑자기 맘이 급해진다 ....
기왕지사 식구들하고 못간다면 어여가야지 ....
병이 도졌나보다 ...
검색하여 기차를 알아보지만 입석밖에 없구만...
그래 입석이라도 태백으로 가보자 ...
저녁묵고 느긋하게 준비하여 청량리로 나갔구만 ....
기차에 오르니 입석으로 가는 이들도 많기만 하데 ....
화장실 있던 한켠에 자리하고 가져다니는 간이의자 내려 태백까지 향했어요 ...
한숨 자려도 입석으로 가는 옆의 작은 아이들 둘이서 왔다갔다 얼마나 어지럽고 시끄럽게 하는지 ...
어릴 때 저리 해보질 않으면 언제 하겠누 하며 참았더만 잠 한숨 못잤지 ....
그렇게 태백에 도착
태백역도 많이 변했더라고 ...
역앞이 많이 넓어지고 도로들이 여기저기 생겼는지 ...
새벽이라고 식당이 문들을 열지 않았어요 ...
대간하며 왔을때는 문열고 장사하던 식당이 있었구만 ...
하여 편의점에 들어가 물어보니 식당가 골목으로 가다보면 있을거라 하데 ...
쭈욱 들어갔지 ...
한참만에야 나오데 ...
선지해장국에 아침을 묵고 버릴 것도 버리고 ...
지나는 택시를 타고 삼수령에 도착했구만 ....
▽ 삼수령에 서도 아직은 어둡구나 ..............
▽ 태백쪽이다만 ..............
▽ 매점도 문닫히고 ..............
삼수령(04:45~04:54)
아직은 어둠이 가시질 않아 오랜만의 삼수령이지만 별 감흥이 없어요 ...
준비하고
매봉산을 오르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
안내판도 많아지고 도로도 산뜻해지고 ...
오르는 도중 돌아보니 붉은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더라 ...
잘 하면 일출을 보겠거니 하며 오르다 ...
좌측으로 정맥 분기점이 있다는 안내판이 보이더라만 내려오며 지나기에 그저 오르다 ...
몇 개 없던 바람개비가 몇 년사이 더 늘어나 웅장하게 많이도 보이고 ...
고랭지채소밭을 지나 매봉산 바로 아래까지 나아가다 ...
돌아보니 일출을 시작되었더라만 흐린날씨로 구름이 많아 조금 보이다 말다하구나 ....
▽ 동쪽 하늘이 붉어지다 ..............
▽ 분기점은 90m들어가라구나 ..............
▽ 좌측은 매봉산이고 바람개비가 늘어났구만 ..............
▽ 우측에 네개는 새로 생깄다 ..............
▽ 덕항산 방면으로 올라오나보다 ..............
▽ 밭이라고는 돌띵이 투성인데..............
▽ 올라왔구나 ..............
▽ 구름이 아쉬버 ..............
▽ 덕항산 방면이었지 아마 ..............
▽ 구름이 아쉬웠지만 이만도 멋졌어..............
매봉산 1303m △307(05:40)
7년만에 올라섰다 ...
벌써 그리되었구만 ....
여직 뭐했을까 ....
많이 변한 듯 하다 ....
전망대에서 태백부터 함백, 금대, 은대, 비단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런 대간능선 ....
태백 시가지가 눈에 들고 ...
좌측으로 가야할 낙동정맥의 백병산 방향이 조망되다 ....
그 한번 시원터라 ...
매봉산 정상석에서 무사하게 몰운대까지 걸을 수 있게 힘을 주십사 삼배를 드리고 ......
대간길을 따라 분기점까지 내려오다 ....
▽ 함백산과 금대봉이 보이다 ..............
▽ 바람개비와 비단봉 ..............
▽ 함백, 금대, 은대와 두문동재 ..............
▽ 매봉산 풍경 ..............
▽ 태백과 함백 ..............
▽ 태백 시가지도 ..............
▽ 가야할 낙동정맥길과 육백산 방향..............
▽ 정상석 다른면은 천의봉 ..............
▽ 매봉산 307이라구나 ..............
▽ 중앙멀리로 덕항산 방면 ..............
▽ 태백방면..............
▽ 태백시가지 ..............
▽ 함백산과 뒤로 태백 ..............
▽ 함백과 태백 ..............
▽ 금은대봉 ..............
▽ 바람개비 ..............
▽ 태백부터 바람개비까지 .............. 파노
▽ 함백, 금은대봉 ..............
▽ 부드런능선 ..............
▽ 매봉산의 안내판 ..............
▽ 작은피재를 향하다 ..............
▽ 노랭이와 개별꽃 ..............
▽ 송이풀같은디 ..............
▽ 쥐오줌풀도 꽃대가 올라오고 ..............
▽ 매봉산 옆으로 ..............
▽ 내려가는 길에 ..............
▽ 안내판이 잘되있어 ..............
▽ 금대, 노목지맥 방향인갑다 ..............
▽ 물탱크 ..............
▽ 이제는 안내판이 잘되있어요 ..............
▽ 바람개비 ..............
▽ ..............
▽ ..............
낙동분기점(06:12)
그사이 길도 좋아지고 정비를 잘해놨어요 ...
늘어난 바람개비 바라보고 ...
분기점 눈에 넣어두고 우측인 작은피재 방향으로 내려가다 ....
전에는 돌아가기도 하고 그랬던가보다만 지금은 지자체에서 발원지 탐방 길을 잘 만들어놔서리 ...
군걱정은 필요가 없어요....
내려가다 목장 들어가는 임도만나고 작은피재를 향하다 ...
▽ 낙동분기점 풍경 ..............
▽ 좌대간, 우낙동 ..............
▽ 분기점 후면 갈라치다 ..............
▽ ..............
▽ ..............
▽ 백병산보이다 ..............
▽ 백병산 당겨보다 ..............
작은피재 35번국도(06:30)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를 건너 넓은 공터에 차량한대가 세워져있더라 ...
그 냥반 나물 뜯으러 가는지 봉지를 몇 개들고 나오다 나를 보더니 뭐라더만 멋쩍은지 돌아들어가데 ...
안내판 박아주고 구봉산으로 ...
▽ 솜방망이가 피었고나 ..............
▽ 이넘은 누굴까...? ..............
▽ 작은피재 ..............
▽ 작은피재 안내판 ..............
▽ 구봉산 가는 길 우측으로 ..............
잠깐오르니 구봉산이라 ...
쉼터도 만들어놓아 쉬다가다 하기는 좋겠다 ...
나야 멀리 가야하니 땀나지만도 ...
우측으로 매봉산의 바람개비들이 고개를 디밀고 봐달라 하고 ...
태백의 부드러운 능선이 삐끔히 처다보고 있구나 ...
▽ 구봉산풍경 ..............
▽ 구봉산 안내 ..............
▽ 매봉산과 바람개비 보이다 ..............
▽ 멀리 좌측으로 태백, 함백 ..............
▽ 푸르름 ..............
▽ 할미꽃과 뒤로 솜방망이 ..............
▽ 솜방망이 ..............
▽ 말나리 ..............
▽ 좌측으로 덕항산방면 ..............
대박등 930.8m △태백425(06:59)
나즈마한 봉에 철재 조형물이 설치되있고 10여분 가자 대박등이 나오더라 ...
잘 정비된듯한 쉼터와 안내판 ...
신경 좀 썼나보다 ...
그리가다 창신월드라는 갈림길이 있더라 ...
석재공장인갑다 ...
좌측으로 정맥길은 이어지다 ...
▽ 병풍취 새순이 지쳔으로 올라오다 ..............
▽ 병풍취 새순 ..............
▽ 조형물 ..............
▽ 매봉산과 뒤로 금대봉 ..............
▽ 피재도 작은피재도 그리고 바람개비 ..............
▽ 대박등 풍경 ..............
▽ 대박등 설명 ..............
▽ 대박등풍경 ..............
▽ 대박등 삼각점 ..............
▽ 조팝나무 ..............
얼마나 갔을까 뒤에서 세찬바람소리에 실려 두런두런 말소리가 따라오더라 ...
가다보니 3명이서 낙동정맥을 하는지 빠른걸음으로 따라오더라고 ...
하여 나보다 빨리가기에 앞세웠지 ....
헌데 벌써 저만큼 사라지데 ....
헐~
그리고는 유령산 직전봉인 922봉엔가에서 조망 때문에 한번 보고는 석개재까지 한번도 못봤다는 ...
빠르데 ~~
조망터에서는 백두대간상의 덕항산과 이어지는 능선이 뻗어있고 ...
우측으로는 육백산, 응봉산 방면의 산군들이 듬직하더라 ....
▽ 창신월드 갈림길 ..............
▽ 자작나무숲 ..............
▽ 창신월드 드가는 입구 ..............
▽ 연분홍 철쭉 ..............
▽ ..............
▽ 처녀치마가 결실을 맺었어요 간간히 만나다 ..............
▽ 개갓냉이 ..............
▽ 백병산 보이다 ..............
▽ 탄광부근 ..............
▽ 태백과 함백이 멋지다 ..............
▽ 좌측의 연화산..............
▽ 홀아비꽃대도 많이보고 줄딸기는 요즘으로 한창이라 ..............
▽ 개갈퀴도 많았어 ..............
▽ 중앙 멀리로 덕항산 ..............
▽ 지나온 줄기로 멀리 매봉산 바람개비가 보이다 ..............
유령산 932.4m(08:07)
쉼터에 앉아 보름달과 막초한잔하고 ....
통리 어느식당에서 밥이라도 묵고가야지 했다만 일요일 아침이라 문 열은 식당이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잠깐쉬다 통리를 향하다 ...
느릅령이라는 신당이 있는 곳을 지나고 ...
한굽이 올려쳐 931봉을 넘자 좌우로 벌목으로 어수선하더라 ...
몇송이의 노루삼이 피어 발길을 잡다 ...
▽ 유령산 풍경 ..............
▽ 안내 ..............
▽ 유령산 정상석 ..............
▽ 느릅령에 이르다 ..............
▽ 느릅령 이정목 ..............
▽ 산신각 안내 ..............
▽ 조망도 ..............
▽ 덕항산도 보이고 ..............
▽ 도계가 보이다 ..............
▽ 도계 우측으로 다가..............
▽ 돌탑과 쉼터 ..............
▽ 노루삼 ..............
▽ 낙엽송 숲 지나고 ..............
▽ 임도타고 통리로 ..............
통리역(08:58)
통리에 내려서고 역앞을 통과하여 기찻길을 건너다 ...
생각한데로 아침에 문을 연 식당은 안보이더라 ...
하여 지고온 것 많으니 통과하기로 하다 ...
▽ 통리역보이다 ..............
▽ 통리 풍경 ..............
▽ 좌측으로 내려왔지 ..............
▽ ..............
▽ 저 앞 삼거리에서 전봇대로 바로 치고오르다..............
문제는 통리삼거리부터 ~~~
삼거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두군데였던가보더라 ...
사진에서 보면 삼거리 우측으로 전봇대에서 바로 올라가는 길과 ...
조금 더가서 송전탑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
헌데 나는 처음보이는 전봇대 방향으로 올랐다 ....
석탄 저장공장이었던 모양인데 언저리가 시커먼 그물망으로 막아놨더라만 ...
나무고 바닥이고 온통 시커메서 나무를 손으로 잡고오르다 손바닥마져 까메지더라고 ....
오록스 맵상으로 그어놓은 맞는 길로 오른 것 같은데 말이지 ....
올라가서 삼거리에서 보니 조금 더지나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단 말이지 ....
사람과 산에서 발행한 낙동정맥 지도에는 그쪽으로 마루금이 그어졌더라고 ...
나중에 기록하며 4천산 지도를 봤더니 내가 올라간 쪽이 마루금이 맞기는 하더라만 ....
정작 어느게 맞는지는 2만오천에서 확인해 봐야할 듯 하더라고 ...
그렇다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산줄기 아닌 것은 아니지만도 ..
어쩐지 꺼림직하긴 해요 ~~~~?
통리로 내려서던 마루금과 통리 삼거리에서 오르는 마루금을 잘 그어봐야 되겠다 ...
생각나면 ......
우짜던둥 가자 .......
등로 사방으로는 족두리풀이 지천으로 널렸구나 ...
▽ 전봇대에서 오르자 잠깐만에 나타나는 삼각점이 ..............
▽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좋은 삼거리의 이정목 ..............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시커미는 덜 묻겠다 ..............
▽ 이제 산복성이 피었구나..............
▽ 족두리풀도 지천 ..............
면안등재(10:47)
산림청에서 설치를 해놨던지 안내목이 서있다 ...
몰운대까지 서있을까 궁금하데 ~~
똑바로 뜨고서 보면서 가야되겠어 ...
초오라는 독초도 많이 올라왔고 ...
진범이란 넘도 많이 올라와 반기고 ..
간간히 만나는 노루삼꽃이 세게부는 바람에 하늘거리며 손짓하더라 ...
▽ 면안등재에 ..............
▽ 산림청에서 만들고 ..............
▽ 초오도 널려있고 ..............
▽ 노루삼도 간간히 만나요..............
고비덕재(11:02)
헬기장이 있는 고비덕재 ...
백병산 갈림길을 오르며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널렸다 ...
아직은 고도도 고도지만 날이 쌀랑하고 바람도 많이 분다 ...
얼레지가 많이 피어 반기구나 ....
정자와 쉼터가 있는 백병산 삼거리에 이르고 ...
조망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백병산을 향하다 ...
안그래도 갔을껴...
오르는 길 한물간 진진이가 몇송이 남아 애처럽게 하더라 ....
▽ 고비덕재 헬기장 풍경 ..............
▽ ..............
▽ 참개별꽃 많았어 ..............
▽ 얼레지도 겁나많고 ..............
▽ 산죽도 만나고 ..............
▽ 회리바람꽃도 많앗고..............
▽ 남산제비꽃 ..............
▽ 씨방맺은 얼레지도 ..............
▽ 쌍둥이 회리바람꽃인갑다 ..............
▽ 풀솜대를 지장나물이라고도 하나본디 ..............
▽ 꽃밭 ..............
▽ 백병산삼거리의 정자와 쉼터 ..............
▽ 진진이가 땅에 다 떨어지고 애처럽게 몇송이 안남았구나 ..............
백병산 1259.3m(11:29)
잡목으로 둘러쌓인 백병산 ...
조망하고는 영판 상관이 없더라 ...
헌데 안내판은 잘되있어요 ...
이제는 지도나 gps없이도 낙동정맥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겨......
재미는 떨어지겠지~
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큰재를 향하다 ...
산죽밭 열심히 따랐지 ~~
산죽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고 ...
간간히 참나무 고목이 눈길을 끌기도 하고 ...
▽ 백병산에는 조망이 없어요 ..............
▽ 백병산 풍경 ..............
▽ 삼거리 회귀 ..............
▽ 산죽사이로 ..............
▽ 멋진 나무들 많아요 ..............
육백지맥 분기(11:55)
큰재를 지나고 한구비 올라치니 육백지맥이 분기하는 봉이다 ...
좌측으로는 육백지맥이라 ....
그쪽 산줄기도 멋지고 짱짱하게 생겼으니 ....
하고는 토산령을 향하다 ...
참으로 깊고 좋은 산줄기다 ...
초록의 물결로 가슴이 트이고 눈이 시원스럽다 ....
한참을 가지만 토산령은 아직이구나 ...
점차로 저녁에 잠을 못잔 티가 나구나 ...
졸음이 밀려와 한걸음 한걸음이 여간 힘들다 ...
▽ 큰재라구나 ..............
▽ 육백지맥 분기봉 ..............
▽ 겨우살이 ..............
토산령(13:21)
간간히 만들어놓은 쉼터가 나오고 갈길이 멀어 열심히 발걸음을 놀리긴 한다만 참으로 졸리다 ...
토산령을 지나고 구랄산을 지나며 사방으로 지천인 피나물 ...
노랑무늬 붓꽃, 얼레지, 괭이눈, 홀아비꽃대, 홀아비바람꽃, 현호색 군락들....
노루삼, 개별꽃, 취나물들 ....
이루다 글로 표현 할 수 없는 많은 식생들이 다투어 꽃대를 올리고 ...
몇구비 올려치는 면산의 힘든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더라 ....
▽ 토산령 ..............
▽ 산림청에서 ..............
▽ 면산이 가까워지다 ..............
▽ 구랄산 풍경 ..............
▽ 옛날에 심이 많았다데 헌데 지금은 ..............?
▽ 노랑무늬붓꽃도 많았고 ..............
▽ 바람이 많이부니 미나리냉이가 휘청거리다 ..............
▽ 피나물 지천 ..............
▽ 피나물 밭 ..............
▽ 벌깨덩굴도 질소냐 ..............
▽ 홀애비꽃대도 있다 ..............
▽ 노루삼 ..............
▽ ..............
▽ 홀애비바람꽃은 벌써 씨방맺은넘도 있고 ..............
▽ 괭이눈도 많더라 ..............
▽ ..............
▽ 쌍둥이 회리바람꽃일껴 ..............
▽ 꽃밭 속을 ..............
▽ 그저 걷다 ..............
▽ 꿩의바람꽃 ..............
▽ 얼레지도 많았고 ..............
▽ ..............
▽ 그저 ..............
▽ 그렇게 ..............
▽ ..............
▽꽃밭 사이로 걷다 ..............
▽ 홀아비군락지도 지나고 ..............
▽ 얼레지 현호색 군락지도 지나고 ..............
▽ 가슴속에 다 담고 ..............
▽ 현호색이 괭이눈과 다투다 ..............
▽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
▽ 얼레지판 ..............
▽ ..............
면산 1245.9m△(15:23~간식~15:35)
그렇게 참으로 힘들게 면산에 올라섰다 ...
정상석 한켠에 주저앉아 막초에 보름달 하나 뜯어묵고 ....
석개재를 향하여 산죽밭을 지나 나아가다 ...
이제는 조금 수월하겠거니 하며 ...
가다보니 개뿔이 수월 ~~
▽ 면산 풍경 ..............
▽ 정상석 다른면 ..............
▽산죽밭 사이로 나아가다 ..............
▽ 박새도 많더라 ..............
▽ 철쭉은 많이도 피어서 ..............
간간히 만나는 고사된 산죽밭 ...
산죽은 꽃피우면 죽는다는 얘기가 있더만은 ...
많이도 고사되어 있더라고 ...
석개재가 얼마나 남았나 하며 힘겨운 발걸음을 옮기다 ...
마지막에 또 졸리고 징그럽게 힘들게하더만 ...
어디쯤인가 나물꾼 부부 만나고 오르락내리락도 많고 ....쩝 ...
석개재 올라오는 도로가 잡목사이로 보이고 하더라만 ....
어렵다 ...
▽ 산죽이 많이 고사했어요 ..............
▽ 백곰님꺼는 아직도 많이 살았더만 ..............
1009.3봉 (17:08)
내리막만 있을줄 알았는디 마지막 한구비 또 올라서자 삼각점있는 봉인 1009.3봉에 이르다 ...
이제 내림길만 남았나보다 ...
찻소리가 가까이 들리더라 ...
▽ 1009.3봉 삼각점..............
석개재 910번 지방도(17:16)
마지막 봉에서 급하게 내려서자 석개재 도로가 보이다 ...
그렇게 힘들게 석개재에 내려섰구만 ...
건너편에 들머리 확인하고 ....
정자와 임도 확인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차가 오더라고 ...
하여 급하게 손을 들었더니 멈추데 ...
쉽게 편승하여 석포까지 나왔구만 ...
▽ 석개재 ..............
▽ 석개재 정자 ..............
석포까지 나오며 태백에 사신다는 기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
석개재 너머 울진쪽에서 농사를 지으신다데 ...
어제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비닐하우스가 날아가불고 난리도 아니였다 하시더라 ...
여하튼 참으로 고마웠어요 ...
석포 입구에서 내려주기에 석포역까지 걸어갔지 ...
찍어보니 약 1.3km가 나오더라 ...
석포(17:40~숙박~05:35)
석포역앞 삼거리에는 석포파출소가 있고 서울상회에서 여인숙을 한다기로 물어보니 ...
옆의 방을 내주더라고 ...
보일러도 따뜻하게 틀어주고 ....
개운하게 씻고 밥집을 찾다 택시를 만나 낼 새벽에 약속을 정하고 ....
결국에는 숙소 앞의 중국집에서 짬뽕밥에 소주 한병 맛나게 묵고 ...
아침으로 먹을 볶음밥 한 그릇 포장하여 숙소에 드갔어요 .....
그리곤 따신 방에서 푸욱 잘잤구만 ....
자는 중 빗방울도 떨어지고 걱정도 스럽더라만 낼 일은 낼 생각하자며 잦지 .....
피곤이 풀릴만큼 열심히 ......................z z z z z z
2014년 5월 9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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