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산장에서 하룻밤 .....
- 산행거리 : 6.84 + 5.38Km .......(오록스맵 상의 거리이나 의미없음)
- 산행시간 : 08:16 + 05:40 ........................(상동)
- 동 행 : 오투햄, 저녁에 뚜벅부부 합류
- 일정 : 2015년 6월 13~14일(토~일요일)
- 집 출발(04:45) - 종암동에서 오투햄 픽업(05:05) - 개인산장 착(07:50) - 대개인동계곡 출발(08:10) - 침석봉(14:48)
- 하산 - 개인산장 착(17:10경) - 한박 준비 .... 뚜벅부부 합류(19:50) - 즐거운 저녁을 보내다 ....
- 06:50분 기상 - 아침묵고 쏘나기가 많이 쏟아지다 ... - 개인약수로 출발(10:15) - 개인약수(11:20) - 방태산 능선 점심
- 하산(15:05) - 개인약수(15:50) - 개인산장(16:10) - 개인산장 출발(17:05경) - 종암동 들러 집으로 들다(21:30경)
이즈음에 깊은 숲속에 앉아 괴기 꾸버가며 한잔하는 술맛에 빠져 사는갑다 ...
미답지인 개인산 골로 들고싶었다 ...
2005년도 아침가리골 돌면서 구룡덕봉이나 방태산자락은 한번 돌았고 ...
작년이던가 살둔산장에서 올라 침석봉 언저리까지 올랐다 시간에쫒겨 내리왔고 ...
입구에서 개인산장까지 들어가는 길도 만만치가 않았어 ....
드가다가 오는차 만나면 그 언덕에서 우찌한다고 ..........?
개인산장에 도착하니 개인약수때문에 인제군에서 공원도 만들어놓고 ...
주차장도 있고 정자도 있고 그러데 ~~
차 공구고 준비하여 오투햄과 구룡덕봉 방면으로 계곡따라 올랐구만 ...
계곡 좋데 ~~
산이 높으니 골이 깊어 ....
방태산과 개인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라 아주 좋았어 ...
어느만큼 올라가다 계곡 한켠에 앉아 막걸리 두어병 비우며 물소릴 즐겼구만 ...
그리고는 침석봉 방향으로 희미한 등로따라 올랐지 ...
그 맛이란 ...
참으로 빡시더만 ....
얼마나 올랐던가 능선에 올라붙었어 ....
건너다보이는 방태산 연봉들이 웅장하게 느껴지더라고 ...
멋졌어 ...
그렇게 침석봉을 향했지 ....
멧선생 식혼이 겁나많았지 ...
그 언저리에서 점심묵을라 나물 몇잎 뜯었어 ....
편안하고 안락한 곳에 앉아 둘이서 괴기 꾸버가며 막걸리 한잔씩 하며 ....
그렇게 점심식사를 했어 ...
나물 볶음밥도 만들고 ...
이맛이니 저맛이니 해쌈서 ....
깊은 숲속에서의 만찬이지 ....
아무도 없는 숲속에 앉아 묵는 맛 ~ 크흐 ~~
그리고 침석봉에 올랐다 개인산장으로 하산을 했어 ....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는 않았구만 ...
깔딱 내려가기가 쪼메 그렇더라고 ...
잠시 앉아쉬는데 아래서 멧선생이 어서나가라 소리소리 하더만 ...
해도 가던길은 간다 ..........
개인산장에 도착하니 조금은 이른시간이었어 ...
오후 5시정도였던가 ...
계곡에서 알탕하고 정자에 들어가니 소나기 겁나게 쏟아지데 ~~
시간맞추어 잘내려왔던겨 ~~
식사준비하고 밥하고 .....
술한잔하고 있으니 어두워질 무렵 뚜벅 부부 도착하여 더욱 즐거운 밤을 보냈어 ...
어찌 여까지 왔냐며 들어오느라 쫄았다느니 어쩧다느니 궁시렁거리데 ~~
우리도 알고왔남 ........?
그런저런 정담을 해가며 두어시까지 즐거움을 만끽하고 어찌 잠자리에 들었는지 모르겠어 ...
일어나니 아침이더만 ....
된장국 끓여 아침 묵고 오늘은 방태산 방면 개인약수쪽으로 올라가자 했더만은 ...
아침부터 겁나게 비가 쏟아붇더만 ....
오늘은 산행이 틀렸다느니 해쌈서 아침부터 부어라마셔라 .....
10시쯤되니 비가 멎고 해가 쨍하데 ~~
준비하고 개인약수로 길을 나섰지 ...
이끼낀 계곡의 맛이 좋았어 ...
깊은 산속의 계곡을 따라걷는 맛도 아주 일품이라 ...
개인약수에 도착하여 쉬며 약수한잔씩 하고 ...
철분이 많은것인지 녹냄시 많이나데 ~~
이후로는 급경사 올라쳐 방태산 방면으로 갔지 ...
고도가 1200~1300은 됨직한 곳 사면에 쉬면서 점심 묵을 나물 몇잎 뜯어 밥 묵을 준비하고 ...
어느 안락한 곳에 앉아 두어시간 그리 시간 보냈구만 ...
맛난 점심묵으며 .....
숲을 즐기러 왔으니 맘껏 즐겨야지 해쌈서 ~~
즐거웠어 ....
가슴까지 스며드는 맑은 공기
같이하는 동무들 ...
방태산은 물건너갔지 ....
저 앞에 놔두고 개인산장으로 하산했어 ....
제수씨가 힘들어하더만 ....
그래도 신랑있으니 잘 건사하겠거니 하며 앞서 오투햄과 내려왔어 ....
개인약수에서 물한모금하고 그리 내려왔구만 ...
▽ 개인산장 들어가는 입구 ..........
▽ 개인산장이여 ..........
▽ 주차장도 있고 풍차같은 이쁜집도 있었어 ..........
▽ 해우소 ..........
▽ 미산마을이 입구라 ..........
▽ 구룡덕봉방향으로 올랏어 ..........
▽ 계곡이 좋더구만 ..........
▽ 돌단풍도 많았고 ..........
▽ 그숲에 ..........
▽ 원시의 느낌 ..........
▽ 방태산 건너다 보이다 ..........
▽ 저기는 낼가자 ..........
▽ 병풍취 나물이라데 ..........
▽ 몇개 있더구만 ..........
▽ 숲속의 만찬 ..........
▽ 침석봉풍경 ..........
▽ 오투햄 신무기 ..........
▽ 널널하고 좋았어 ..........
▽ 저녁만찬 ..........
▽ 몇잎 나물에 싸묵는 맛이 그만이었어 ..........
▽ ..........
▽ 썬그라스 놀이 ..........
▽ ..........
▽ ..........
▽ ..........
▽ 아침 개인약수로 가자 ..........
▽ 여서보니 이쁘데 ..........
▽ 계곡의 느낌이 좋았던 곳이여 ..........
▽ ..........
▽ ..........
▽ .........
▽ 이끼가 장관이라 .........
▽ ..........
▽ ..........
▽ ..........
▽ .........
▽ 약수터 언저리에 있던 야생화 ..........
▽ 너무 작아 촛점을 못잡다 ..........
▽ 이런 느낌 좋았어 .........
▽ .........
▽ .........
▽ .........
▽ ..........
▽ ..........
▽ ..........
▽ .........
▽ 경사급해지다 .........
▽ 하산길 .........
▽ .........
▽ 개인약수에서 쉬며 .........
▽ 철분이 많았어 .........
▽ .........
▽ 저멀리 소뿔산이라 .........
▽ 집에갈 준비중 .........
▽ .........
▽ 아쉬움 .........
정리하고 개인산장 앞 계곡에서 알탕하다 진드기에 물린것 알았구만 ...
왼 팔에 머리박고 마구 들어가고 있더라고 ...
그것참 가렵지도 않고 아무 느낌이 없었어 ...
오투햄이 가볍게 빼주데 ~~
약간의 걱정은 되더라만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말았지 ...
한참을 기다려서야 뚜벅부부 내려오데 ~~
하여 어차피 헤어지는 마당이라 먼저 출발했구만 ....
가평휴게소에서 저녁묵고 설악IC에서 빠져 청평을 지나 종암동에서 오투햄 내리고 ......
집으로 향했구만 ....
깊은 산 느낌을 많이도 느끼고 맑은 공기 마시고 ....
즐거운 1박2일을 보냈어 ...
2015. 06. 23 옮겨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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