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산행과 야영

철원으로의 천렵 그리고 하룻밤 ~

산냄시 2015. 8. 11. 08:23

어디로 철원언저리

- 동   행 : 오투님, 두루님곰바우님 부부 

 

 

- 일정 : 2015718~19(~일요일)

 

- 집 출발(05:00) - 종암에서 오투햄 픽업(05:30) - 하계동에서 두루햄 픽업(05:50)  

- 와수리도착하여 마트에서 장보고 그리 천렵장소로 이동하다  -  막초한잔씩하고 어항놓고 다슬기잡다

- 점심경에 곰바우부부 도착 -  13시경 저짝 복계산아래 계곡으로 이동 - 자리잡고 점심묵고 집짓고 그리 하룻밤을 보내다

- 물소리에 좋긴했다만 처음 생각과 달리 천렵은 물건너가고 그리되고 말았어

- 10시경 출발하여 집으로 향하던중 식당에서 밥묵고 해어지고 말았구만 ...

 

- 교통비 및 경비 :

 

 

- 자차이용 하였고 경비는 1/n 함

 

 

4월초에 천렵을 간다고 갔었지 ...

헌데 발이시려 물에 들어갈수가 잇어야지 ...

그리 술만묵고 하룻밤 자고는 와버린거지 ...

하여 요번참에는 맘단디묵고 철원의 괴기는 전부 우리꺼다 하고는 갔어 ..

우리꺼는 무신 우리꺼야 괴기가 잡아묵겄더라 ....

 

어항을 놨디만 닝기리 해방꾼이 나타나서리 한마리도 못잡고 말이쥐~~~

그래 다슬기나 잡자 이리되어 한참을 잡고있는데 이제는 곰바우가 해방꾼이 되가지고는 말이쥐 ~~

마눌까지 왔는디 뜨거운데서 뭐하냐 그늘있는 계곡으로 가자 안달복달 ....

에혀 ~~

이동했지 ...

괴기 한바리 못잡고 말이쥐 ...

자리잡고 앉아 술만푸다가 하룻밤을 보내고 말았어 ...

저녁에 비도오고 냇갈에다 집을 지었더니 오투행님은 걱정이 되었던지 자꾸 일어나 살피데 ~~

곰바우 부부는 텐트치고는 잠을 못잔다나 우짠다나 ...

생긴것하고 틀리게 예민해가지고는 말이쥐 ~~

 

두루햄하고 나만 잘잤나 어쨌나 ...

아침내내 비오기에 딩굴고 기다리다 비가 멎기로 후다닥 집철거했구만은 ...

그리고 철수했지뭐 ~~

돌아오는길 서파사거리에서 아침겸 식사를 하고 헤어졌어요 ~~

 

이제 다시는 천렵안간다 다들 한소리하데 ~~

에효~~

 

그래도 한잔술에 재미는 있었어 ~~

그리 하룻밤을 철원에서 보냈구만 ...

 

 

 

 

2015. 08. 11 옮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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