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 (대관령-삽당령.....
- 산행거리 : 27.37km .......(산길샘 거리)
- 산행시간 : 14시간 57분 ..............
- 동 행 : 용산팀 .....
- 일정 : 2017년 01월 07일(토요일)
- 집 출발 06일 금요일(2220경) - 용산구 발(2300) - 대관령 착(0300경) - 대기 및 준비
- 대관령 발(0350) - 능경봉(0456) - 고루포기산(0708) - 아침식사(0734~0841) - 닭목재 직전 목장(0955~1018)
- 닭목재(1045~1107) - 화란봉 비탈에서 점심(1231~1342) - 석두봉(1612) - 임도(1812) - 삽당령(1846)
- 삽당령 발(1920경) - 용산도착(2220경) - 집(23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날은 맑았고 겨울답지않은 봄같은 날씨로 더웠다 하겠고 쌓인눈이 많아 하루종이 애묵다 ....
- 전반적으로 오르내림은 완만한 편이다만 팀을 이뤄가는 길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랜만의 대간길이라 힘들었다....
- 고루포기산 옆으로 옥녀봉방면의 풍력발전기들이 많이도 들어섰더라 ....
- 서울올라가면 집에갈 시간이 촉박하다기로 저녁도 못묵고 올라왔구만은......
- 교통비 및 경비 : 집→용산→대관령→삽당령→용산→집
- 회비(50,000) - 막걸리, 오뎅, 만두등(10,000) - 전철(2500)
-------------------------------------------------(합계→ 약 62,500원)
- 교통편
- 산악회버스 이용했기로 생략 ....
▽ 구간 .......
▽ 그 통계 .......
용산팀하고 함께하는 날이다 ....
한구간은 건너뛰었더니 가고잡더라 ....
이삼일전에 눈이내렸다만 날이 따스하기로 많이 녹았겠지 했다 ...
헌데 아니데 ....
대관령에 도착하여 잠깐 오르다보니 많이 쌓여있더라 ...
오늘 고생길이 훤이 보이더구나 .......
대관령은 간간히 오긴하지만 깜깜한 밤중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나서니 당췌 감흥이 없다 ....
밤하늘의 별들만 초롱하구나 .....
능경봉을 향하여 올라간다만 눈이 꽤나 많이 쌓여있더라 ....
누가 앞서지나갔기로 아직까지 어려움은 없었다 ....
능경봉직전 헬기장에 박하는 친구들이 있데 ...
재미지겠다 .......
능경봉에 서본다만 강릉방면으로 야경이 볼만하고 바다는 검게보일뿐이다 ....
실실불어주던 바람도 점차로 줄어드나보다 ...
땀만 연신흘리며 걸었다 ....
▽ 대관령에 있더라 .......
▽ 능경봉 정상석 박아봤다 .......
고루포기산 가는 중간에 돌탑도 있더라만 누군가 반쯤 무너뜨려더라 ....
그냥 놔두질못하고 말이지 ....
그것도 삶의 일부인데 하는 생각이들더라 ....
전망데크도 있었다만 어두우니 뵈는것이 없어 그냥 통과했다 ...
저짝 황병산부터 매봉으로 선자령으로 훤히 보일텐데 .....
바람개비만이 어렴푸시 희미하더라 ....
고루포기산 도착하니 가까이에 바람개비가 생겼데 ...
예전에 지날때는 저짝 옥녀봉에만 있었던 기억인데 ....
한팀의 산악회가 반대쪽 닭목령에서 왔던지 비닐쒤터 쓰고 아침묵고 있더라 ...
우리도 내려가다 아늑한곳에서 묵어야지 하며 내려가다 ....
▽ .......
고루포기산을 내려서며 눈이 더 퍽퍽해지는 건설이고 힘이 더들다 ....
아늑하고 일출볼수있는 곳을 찾다보니 한참을 내려왔던가보다 ....
어서 자리잡자고 압력이다 ...
어느곳에선가 자리잡고 일출을 기다리다 .....
금방올라오더라 ....
잡목사이로 올라오는 일출이 멋지데 ....
뭘 빌어본다 했다만 올라오는 모습에 모든것을 잊어묵어버렸나보다 ....
그저 머릿속이 텅빈느낌이랄까 .....
멋졌다 ....
아침준비하고 맛나게들 묵었다 ....
막걸리도 한잔씩돌리고 ...
따뜻하게 ...
춥지않아 이럴때는 다행이랄까 ....
▽ 해 올라오다 .......
▽ 잡목이 있으니 없으니 감동이다 .......
▽ .......
▽ .......
▽ .......
▽ 해넘어 두타 청옥이 보인갑다 .......
▽ 가심이 벅차잖아 .......
아침식사가 끝나고 닭목재로 향하는 내림길 ........
우측으로 옥녀봉방면 능선으로 풍력발전기들이 고루포기산까지 많이도 들어섰더라 ...
예전에는 옥녀봉쪽으로 몇개 있고 말았는디 ....
황장목사이로 걸어가는 느낌이 좋은곳이다 ....
푸름과 시원함의 느낌이 충만했던 그런곳이여 ....
지금도 좋더라 ......
▽ 황장목이 좋았던 곳을 지나다 .......
▽ .......
▽ .......
▽ 황장목사이의 바람개비들 .......
▽ .......
▽ .......
▽ .......
▽ .......
▽ .......
▽ .......
▽ 우측이 고루포기산쪽이라 .......
▽ 어여내려갑세 .......
▽ .......
목장과 갈라지는 안부에서 그짝으로 가보고잡데 ...
하여 두루성이 극구 말리는 길을 내려갔지 ....
내려가서보니 전기울타리를 넘고 ....
어찌 돌아 농장 주택언저리에 내려서니 꽤나 무섭게 생긴 강세이가 다가오데 ....
쪼메 쫄았구만은 ....
여서 지도를 잘봤어야 된디 그냥 대략짐작으로 계곡알로 내려가다보니 방향을 잘못잡은거라 ....
닝기리소리 겁나하며 사면치고 올라 마루금하고 만났구만 ...
뒷따라오던 깍꿍님 혼줄났잖어 .......
괜시리 미안턴거 ....
해도 눈밭의 농장을 눈에 넣었으니 재미는 있었지 .....
▽ .......
▽ 농장 .......
▽ 농장 주택 .......
▽ 해도 눈밭은 멋있엇어 .......
▽ .......
▽ .......
지대로 길잡아 내려가는 길에 상고대가 피었더만 ...
윗쪽은 햇살받아 다 떨어졌더만은 아래는 매달고 있데 ...
아랫쪽이 더 쌀랑하다는 것이잖어 ...
그리 닭목령을 향햇구만 ....
▽ 상고대가 남아있데 .......
▽ .......
▽ 임도타고 내려가다 우측으로 고랭지 .......
▽ .......
▽ .......
▽ 닭목령 표석이 커졌구만 .......
▽ 많이도 바꿨더라 .......
닭목령에서 마무리할 몇을 제외하고는 삽당령까지 가기로 했지 ...
눈이 상당히 많아 쪼게 힘들었거든 ...
그나 막초한잔씩은 하고가야지 ....
몇순배씩 돌리고 출발 .......
▽ 상고대가 남아있었어 .......
화란봉은 들리지 못하고 내려가며 그 비탈에서 점심묵는다 애묵고 묵었다 ....
하필 말이쥐 비탈에다 자리를 잡았잖어 ...
바람이 없는곳이라나 어쩐다나 ....
모두가 불편했나벼 ....
▽ 봉우리 올라가는 길을 뚜아우님이 러셀한다고 앞서가다 .......
▽ 석두봉 정상석 .......
▽ 두루성 낑낑거리다 .......
▽ .......
▽ 능경봉과 지나온길 보이다 ....... 대관령에서 선자령으로 가는 길도 뵈고 ....
▽ .......
▽ 석병산에서 흘러내린 만덕봉과 칠성산방면 줄기 .......
▽ 에효 이제 쪼메 남았다 .......
들미재 쪽에선가 방화선 구실하는 임도를 만나 잠시 쉬었어 ...
하두 배가고프기로 말이쥐 ....
귤묵고 떡하나 얻어묵고 다리심챙겨 일어났구만 ...
삼거리에저 좌측으로 빠른걸음으로 내려갔구만 ...
한친구가 러셀하며 앞섰기로 길 잊아묵지않나 싶었지 ....
헌데 갈림길에서 잘갔데 ........
이제 점차로 어두워지고 머리에 불밝히고 내려갔구만 ...
마지막 임도만나 그 임도타고 말이지 ...
임도도 길더만 ...
눈밭에서 많은 힘도 빠졌고 자전거타면서부터 고관절쪽에 희한한 아픔이 생기더만 이번에 더 아프데 ...
아주 조심스러웠어 ....
닭목령에 도착하니 앞서가던 두루성 폰주머니 잊아묵었다고 다시 찾으러 간다하여 같이 다녀왔어요 ...
잠깐의 아니 2km의 플러스 산행이었다고나 할까 ........
그리 산행을 마무리했구만 ...
차에 오르니 밥도 안묵고 서울로 향한다하데 ...
에고 배고퍼 난리도 아닌디 ..........
해도 어쩔껴 그저 여론에 따라야될밖에 ....
여하튼 눈뻘에 빠지 힘든산행이었어 .....
2017. 01. 10 옮겨보다 ........
'[1대간 9정맥] > 백두대간 2차(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 2차 (진고개-구룡령..... (0) | 2017.04.11 |
---|---|
백두대간 2차 (개머리재-화령..... (0) | 2017.03.24 |
백두대간 2차 (고치령-박달령..... (0) | 2016.12.01 |
백두대간 2차 설악구간(마등령-무너미고개..... (0) | 2016.10.10 |
백두대간 2차(버리미기재-밀재..... (0) | 2016.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