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5. 08 토요일 ...... 71 .........
숲속에 녹음이 짙어진다 ....
미세먼지 많은 날이다 660마이크로 얼마란다, 미세먼지 160이상 되었던가 초미세먼지도 근접 .........
여직 제일심했던 날이지싶다 ....
가고싶을땐 가봐야되겠지 .....
날도 더웠고 매미만 울어대면 영락없는 여름이다 .....
부러진 나무에도 그늘이 생기더라 ......
2021. 05. 29 토요일 ...... 72 .........
산라일락이 많이피어 향기가 많이도 풍긴다 ....
어제 비오고 맑아진다했다만 11시경부턴가 가는빗줄기가 계속 내렸다멈췄다를 반복한다 ......
우비도 안가져왔다만 그저 진행한다 ........
맞고 다닐만하더라 ....
2021. 06. 12 토요일 ...... 73 .........
능선에 산딸나무꽃이 하얗게 많이도 피었다 ....
들머리에 들어설때만해도 안개비가 내리는듯하더니 점차로 해가나며 안개가 걷힌다 ........
더운날 그 습함이 발걸음을 더디게한다 .....
향로봉 도는 길에 바람부는곳에 누워 한숨하고간다만 하필 개미집이 옆에있을게 뭐람 ~~
2021. 07. 3 토요일 ...... 74 .........
산딸나무꽃이 하얗게 많이도 피었다 누렇게 변하면 꽃잎이 떨어져간다 ....
까치수영 꽃잎이 고개를 숙이며 하얗게 올라오고 자주꿩의다리가 등로에 많이도 피어나더라...
나리꽃도 원츄리도 길옆에서 환하게 나선다 ....
오후늦게 장마가시작되어서인지 바람이 거세게 불어댄다 ......
흐리고 시원은 하다만 몇주전 자전거타다 무릅에무리가왔던지 후반에 왼무릅이 많이도 아파 힘들었다 ...
앉아 한참을 멍때려본다만 자꾸만 무릅보다는 아쉬움과 그리움이 힘들게한다 .......
2021. 07. 17 토요일 ...... 75 .........
햇빛 눈부시고 뜨거운 날이다 ...
힘겹게 샘터에 올라서니 먹는물앞에다대고 대그빡에 물붓고 어깨에 물쳐붓는인간들있어 한마디했다 .......
여러사람 왔다갔다 묵기도하고 담가가기도하는데 좀 떨어져서 해야되지않냐고 .....~~
나이들도 있더만은 참 개인주의가 너무한 그런인간들이라해야되겠다 .... 참 ...
죄송이라고 하더라만 그나이에 그걸보면모르나~~ 염병이나 할~~
햇살좋은날 기분까지 더러워져불더라 .........
북사면은 시원하긴하다만 덥긴덥다.... 산객들도 많이 줄었더라 ......
백운대 바위채송화군락이 이뿌고, 자주꿩의 다리는 이제 시들어간다 .....
지난주 설악에는 흰꿘의다리가 많아 싱그러웠다만 ....
능선위에서 보니 군데군데 소나기내리더라 ......
하산길에 앉아 한동안 그리있다 내려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