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공룡........
- 산행거리 : 19.64 km
- 산행시간 : 10시간 40분(05:50~16:30)
- 일정 : 2021년 07월 10일(토요일)
- 집 발(0335) - 오색 안내소 착(0540) - 준비 ...
- 오색안내소 발(0550) - 설악폭포(0711~0721) - 대청(0835~0851) - 중청대피소(0904) - 소청(0920)
- 희운각(1006) - 무너미고개(1012) - 신선대휴식(1033~1108) - 나한봉(1336) - 마등령삼거리(1402~1413)
- 금강굴삼거리(1527) - 비선대(1541) - 설악동 주차장(1630)
- 속초시내버스로 주차장 발(1645) - 해맞이공원 착(1705) - 식사후 해맞이공원 발(1820) - 오색안내소 착(1900경)
- 오색 발(1907경) - 집(215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소나기온다하여 걱정스럽더라만 올라가며 흐리기만 하였고 대청에서 소나기만나 희운각직전에 멈추다 .......
- 일년만에 공룡을 걸어보자 나섰고 비개이고나자 환상적인 운무에 좋았던 산길이었다.........
- 힘든코스긴 한갑다 걸음이 안옮겨져 애쓰며 걸었다 .....
- 대청에서 중청사이로 바람꽃, 범꼬리풀 많이 피었고 공룡능선에 솜다리 보고왔다 ......
- 매번다닌다만 마등령삼거리에서 금강굴로 내려오는 구간이 더 힘들고 지루한지 .....
- 교통비 및 경비(속초발-물치발(18:20분) 막차로 동서울행 이용하여 오색등산로입구에서 하차-차량회수)
- 왕복 400km (약 40,000) - 통행료(4,500+4,600) - 오색주차료(10,000) - 물치→오색 버스(4,100)
- 물치에서 식사(15,000) - 간식, 막걸리 등 .... 약 8.6만원 ...
(해맞이공원에서 오색, 한계령, 인제방면 가는 직행버스가 코로나로 시간이 변경되어 문의해야 되겠다 ..)
몇주전부터 설악 다녀와야 되는데 했다 ....
때마다 비가오고 하다보니 이제야 다녀오게된다 .....
몇주전 자전거타다 왼무릅이 많이 안좋았는데 북한산한번 다녀오고도 시원찮아 걱정스럽긴하고 ....
그렇다고 비소식이 없는것은 아니고 오전, 오후로 소나기가 두어번 내린다하더라 ...
가고싶은 맘이 앞서 새벽에 출발하고 말았다 ....
비오면 오는데로 아님말고 ....
올라가니 말이필요없다 ....
늘상쉬던 설악폭 아름드리 금강송이 부러져있다 ....
아쉬운맘에 한잔술따라 놓고 그리 간식묵고 일어선다 ....
생의 영원함은 먼~소린갑다 ...
올라가는 길 흰꿩의다리 많이 피어있고 노루오줌은 한물갔다 ....
한굽이 가뿐숨 몰아쉬고 대청에 선다만 아무도 없다 ....
가득찬 운무에 뵈는것도 암것도 없다만 ...
한잔 술따르고 국태민안 4배드리고 있자니 산객들이 올라온다 .....
사진 품앗이하고 아래서 한잔술에 간식묵는다 준비하니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성 호우 ....
된장~ 급하게 한잔하고 간식 한조각 오물거리며 비옷을 입는다만 급세 홀딱 젖어든다 ......
이거 가야되~ 말아야되~ 잠깐의 생각이 들었다만 닥치고 전진이다 ......
대청주변으로 사방에 바람꽃과 범꼬리가 많이도 피어있다 ....
그 빗속에도 생기 만발하더라 .....
뵈는것은 없고 비바람에 중청대피소, 소청을 지나고 한참을 내려가자니 비가 잦아든다 ........
아래로 신선대와 공룡능선으로 구름넘이가 흠뻑젖은 맘을 녹여준다 ......
희운각은 아직도 산장 신축 공사중이다 ........
된장 뭔 호텔을 짖는다냐 ~~~?
신선대 옆을 돌아 올라서니 사방이 구름의 마술에 걸려 주저앉게된다 .....
엊저녁 남은 치킨에 막초한잔 맛이 각별하다 ~~
신선대를 지나고 1275봉을 가며 솜다리 몇개체본다 .....
애린넘들이 귀하다 .....
나한봉 오름길에 무릅도 누적되어 아프고 걸음이 떨어지지않아 애묵었다 ....
손으로 들어올려야 올라갈것같이 많이 힘들었다 ....
젖은 옷으로 다니다보니 더 그런갑다했다 ....
아님 체력이 나이에 떨어졌던지 ......
마등령에있던 나무 독수리는 없어진지 먼 옛날이건만 그래도 찾아보게된다 ....
대간의 추억서린 흔적이라 그런갑다 ....
삼거리에 앉아 남은막초 한잔하고있자니 한계령에서 새벽에 출발했다는 산악회따라온 한쌍을 만났고 ...
금강굴을 향하여 내려간다 ......
이제 내려만가면 된다만 마등령에서 금강굴까지 3km였던가 .......?
참 힘들었다 .... 아니 언제나 만만찮게 힘든구간이다 .........
대부분 돌디이 밟고가는 너덜지대라 피로감이 더한갑다 ....
헌데 무릅아픔은 언제사라졌는지 말짱해졌다 ..... 그참 ~~
금강굴 삼거리지나 비선대에 도착 올려다보니 이뿌다 ....
조금 내려가 계곡물에 세면좀 한다만 또 비내려온다 ....
주차장입구에 도착하니 멈추더라 ....
속초나가는 버스는 자주있다 .... 10~20분간격정도 ....
물치에 내려 오색가는 직행버스표 구입하고 물곰탕한그릇하고 .....
술한잔 못한게 아쉽다만 기다리다 버스타고 오색등산로입구에 내려 차량회수한다 ....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뿌듯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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