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 2구간 두창리고개-하고개
- 산행거리 : 25.58 Km = (누적 : 50.58Km)
- 산행시간 : 8시간 7분 = (누적 : 17시간 27분)
- 일정 2008년 09월 28일(일요일)
- 집 출발(05:20) - 남부터미널 출발(06:30) - 백암 도착(07:10) - 두창리고개(07:23)
- 극동기상연구소 정문(07:31) - 57번국도(08:37) - 농업기술센터(09:01) - 마애보살상(09:31)
- 문수봉(09:47) - 망덕고개(10:46) - 재주봉(11:01) - 철탑봉(11:35) - 은화삼골프장(13:18)
- 골프장 정문(13:38) - 함박산(14:32) - 하고개(15:27) - 서울공원묘원(15:30)
- 용인터미널 - 강남터미널 - 귀가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날씨 좋고 시원하면서도 더운 날
- 위험한 도로도 많이 건너고 철탑도 많이 지나고 철탑만 따르면 어려움이 없을것 같은 구간
- 묘지도 많고 공원묘원도 있고 골프장도 많고 거미줄도 많았던 구간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 2회(2,300원) - 남부터미널에서 백암(4,000원) - 백암에서 두창리고개 택시(4,300원)
- 하고개에서 용인까지 택시(6,600원) - 용인에서 강남터미널(2,200원) - 찹쌀떡(3,000원)
------------------------------(합계 - 22,400원 : 누계 - 54,800원)
일주일만의 두 번째 한남 길
새벽 첫차로 남부터미널에 이르고 백암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 길
아침의 싸~아 한 기운이 좋다.
첫 구간의 많은 알바로 산행기 준비도 많이하고
오늘은 알바없이 걸어보자라는 생각이 ...
그래도 지난주 1구간의 알바생각이 많이 난다.
차는 어느새 백암에 도착하고
택시를 타고 두창리고개로 향한다.
차 창밖의 시골 길 .....
언제 봐도 푸근하다.
두창리고개(07:23)
지난주에 여길 들르지 않고 바라다만 보고 와서인지 새롭다.
산행준비
기상연구소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들어간다.
새벽녘의 새소리, 소나무 숲길의 도로 ...
싱그럽고 이슬먹은 풀잎들, 나뭇잎들이 반긴다.
짚신나물, 씀바귀, 쑥부쟁이 ...
개여뀌, 고마리 ....
▽ 두창리고개 들머리를 조금 지나(차량통행 불가라나 ...
▽ 씀바귀도 많고
▽ 짚신나물 같기도 하고 꽃이 하도 활짝 피어서리 ~
▽ 쑥부쟁이도 지천으로
▽ 왼쪽 들어간 부분이 극동기상연구소 정문이고
▽ 극동기상연구소의 정문과 대형 안테나가 ...
▽ 개여뀌
▽ 담장옆의 안테나
▽ 애기똥풀이넘은 아직도 뻐팅기고있고
▽ 고마리도 활짝피기위하여
▽ 하얀색 - 피면 이쁠텐디
극동기상연구소 정문(07:31)
도로를 따라 가는 길에 극동기상연구소의 커다란 안테나가 눈에 들어오고
정문도로를 가로질러 담장을 따라 길가에 개여뀌와 고마리가 이쁜 얼굴을 들이데고
군락을 지어 활짝 피어있다.
담장 끝 삼거리에서 직진은 황토재로 가는 길
계속 담장따라 좌회전 고 ~
우측으로 논밭들이 나타나고 커다란 안테나도 몇 개가 나타나고
비닐하우스도 나타나고 사잇길로 지나가니 57번국도가 나타난다.
▽ 기상연구소 옆 들판에는 ....
▽ 안테나와 태양은 구름속에서
▽ 안테나와 멀리 석술암산이 조망되고
57번국도(08:37)
도로를 가로질러 임도를 따르다 좌측 숲속으로 ...
다시 임도를 따르다 숲속으로 ...
냄시 많이 나는 축사도 지나고
석재공장도 지나고 남의 집 앞마당도 전원주택단지도 지나고 ....
뭔 정맥 길이 이런다냐 ~
새로 난 도로와 같이 가는 숲길
가시덤불과 잡목으로 신도로를 따른다.
문수봉이 조망되고 447.1봉도 조망되고 한가한 시골의 풍경이 눈앞에 펼처지고 ...
▽ 축사옆을 지나는데 얼마나 냄시가 많이 나는지 ..... ^^
▽ 석재공장도 지나고
▽ 쑥부쟁이가 피어있는 임도도 지나고
▽ 57번국도
▽ 57번국도 가로질러 장수농원가는 콘트리트 길을 따라
▽ 좌측의 문수봉도 보이고
▽ 농협연구소도 지나고
▽ 이정표 뒤 좌측으로 절개지를 올라
▽ 절개지올라 농협삼거리를 보고
농업기술센터 삼거리(09:01)
삼거리 정면에 농업기술센타가 있고
삼거리 좌측이 정맥 절개지이고 좌회 후 안내판 뒤 우측 절개지를 올라야한다.
절개지를 오르니 정비가 잘된 문수봉 오르는 등로가 나타나고 완만한 오름이 계속된다.
좌측으로는 법륜사라는 커다란 절이 잡목사이로 보이고
우측으로는 삼성경영연구소가 내려다 뵈고 ...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완만한 등로를 오른다.
정비가 잘된 길이라 걷기는 편하다.
마애보살상(09:31)
산죽군락지가 나오고 나무계단의 급경사
씩씩거리며 한참을 오르니 좌측으로 운동시설과 약수터가 나오고
쉬면서 약수도 먹고 ...
지나온 길의 조망도 감상하고 ....
몇분이 올라와 운동도하고 약수도 받아가고 ...
약수터를 지나고 조금 오르니 마애보살상이 나타나고
문수보살상(좌) 보현보살상(우)이 음각되어있다.
무언지는 알수없지만 기원도 해보고 ...
▽ 멀리 기상연구소도 뵈고
▽ 좌 문수보살상 우 보현보살상
▽ 문수봉 전경
▽ .....
▽ ...
▽ 문수봉에서 바라본 용담저수지와 사암리 방면이 조망되고
문수봉(09:47)
문수봉 오르는 길
그래도 급한 오름이 앞을 막아서고 땀 좀 쏟고 문수봉 정자에 걸터앉는다.
사암리의 용담저수지와 건지산, 수정산, 들판이 조망된다.
▽ 의자가 있는 쉼터에서 우틀하고
▽ 정자있는 쉼터에서도 우틀하고
▽ 김대건 신부님이 지났다는 망덕고개비
▽ 물봉선이 화사하고
망덕고개(10:46)
문수봉 학일리 방향의 내림길을 내려오고 석요공사저장고를 빙돌아 우회하며 ...
거대한 저장탱크를 봐가며 오르고 내리고 하기를 몇 번 ...
김대건 신부가 지났다는 망덕고개에 도착.
숙연한 마음으로 묵념을 드리고 .....
재주봉을 향하여 고 ~
철탑에 십자가가 서있는 봉(11:35)
오르다 내리다 걷는길
잡목으로 시야가 막혀 조망은 없지만 걷는다는 느낌이 좋다.
전망좋은 묘지옆에 앉아 간식도 먹고
사진도 박아보고 도토리도 많이 떨어져있어 발로 건드려보고 ...
봉우리에 철탑이 있고 철탑위에 십자가가 있는 봉에 도착
잡풀이 많아 쉬지는 못하고 용인, 양지, 가야할 정맥길을 가늠해 본다.
좌측 발아래엔 신원 컨트리클럽과 용덕저수지가 뵌다.
가야할 정맥길에는 마루금 따라 철탑이 줄서있다.
철탑만 찾아다니면 알바할 일은 없어보이지만 ......
한강수변구역이라는 경계석도 많이 지나고
콘크리트 벽이있는 염재도 지나고
많은 송전철탑도 지나고
▽ 재주봉에 도착하고
▽ 이넘은 누구인지 몰겠고
▽ ......
▽ ......
▽ ......
▽ 채석자도 건너다 뵈고
▽ 이넘도 뭔놈인지 ....
▽ 철탑에 십자가가 있는 봉우리
▽ 신원골프장이 뵈고
▽ 신원골프장옆 용덕저수지가 뵈고
▽ 가야할 정맥길의 철탑들이 줄지어 서서 ...
▽ 이넘도 군데군데 ...
▽ 염재에 도착하고
▽ 체육시설도 군데군데
▽ 가야할 함박산 방면도 뵈고
45번국도 은화삼 골프장 정문(13:38)
은화삼골프장의 넓은 잔디가 나온다.
몇몇 사람들이 골프를 치고 있고 카트도 타고 가고 ....
골프장을 좌측으로 빙돌아 잡목숲을 뚫고 골프장 정문을 지나고
한우촌 식당을 지나 성진철강의 우측으로 담 들머리로 들어선다.
▽ 은화삼골프장
▽ 은화삼골프장 정문
▽ 성진철강 우측으로 들머리가
▽ 무너미고개 용인처인방면
무너미고개(13:56)
절개지가 나오고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건너편의 철계단을 오른다.
이런 위험한길 건너면서까지 ....
뭔가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고 ... 쩝
이게 뭔 일인지 ....
함박산(14:32)
임도를 따르며 뒤돌아본 지나온 정맥 길은 철탑만이 무수하다.
멀리 문수봉도 조망되고 완만한 마루금들이 훤하다.
망향의 대성동산이라는 비석이 나타나고 우측길을 따르고
마지막 묘지에서 숲속으로 ....
잡목구간 사이사이 용인시가지가 보이고
명지대학교도 내려다 보이고
전망좋은 곳에서 간식도 먹고
철탑은 여기까지 따라오더라.
철탑이 있는 함박산 정상을 지나고
산불감시초소도 지나고
임도도 지나다 서울공원묘원의 상부를 지난다.
▽ 그린농원 우측길로
▽ 우측임도로
▽ 지나온 문수봉방면이 조망되고
▽ 함박산 이정목
▽ 철탑뒤로 명지대학이 뵈고
▽ 용인시가지도 뵈고
▽ 서울공원묘원과 하고개터널 입구가 뵈고
▽ 고원묘원과 담구간 부아산이
▽ 용인대와 부아산이
▽ 서울공원묘원 정문에서 본 모습
하고개(15:27~15:30)
길 좋은 등로를 따라 이제는 거의 다 왔구나 생각하며 방심한순간
정맥 길을 놓치고 조금 가다보니 이상하여 마주오는 분들이 있어 물어보니
명지대 가는 길이란다.
이런 황당 할데가 ...
다시 2~3분 정도 뒤돌아 오며 자세히 살피니
하고개 내려가는 등로가 히미하게 있다.
이걸 놓치고 직진하고 만 것이다.
한순간의 방심이 잠깐의 알바를 하게 만든다.
조금 내려오니 표지기들이 나풀거리고
하고개 터널 상부가 나타난다.
용인대학 방면으로 내려갔으면 좋았을것을
서울공원묘원 방면으로 내려가니 용인으로 나가기가 불편하다.
택시를 콜 해야 되고 버스는 몇 시간 만에 있고 ...
용인에 도착 버스시간을 보니 차들이 많다.
고속버스도 직행버스도 분당가는 버스들도 ...
편하게 고속버스로 강남으로 향하고
이른시간에 산행을 마치고 집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2008년 11월 5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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