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 9정맥]/한남정맥(終)

한남정맥 제 4구간 양고개-지지대고개

산냄시 2008. 11. 10. 18:00

한남정맥 제 4구간 양고개-지지대고개

 

 

 

- 산행거리 : 21.11 Km = (누적 : 93.84Km)

- 산행시간 : 6시간 38분 = (누적 : 31시간 48분)

 

- 일정 2008년 10월 26일(일요일)

- 집 출발(05:25) - 양고개(07:30) 산행준비

 

- 양고개(07:35) - 한진교통(07:49) - 수자원공사(08:16) - 구 43번국도/망가리고개(09:33)

- 버들치고개(10:07) - 268.8봉(10:13) - 경기대삼거리(10:34) - 형제봉 448m(10:55)

- 비로봉(11:22) - 광교산 582m(11:47) - 노루목대피소(11:54) - 지지대 갈림길(12:25)

- 백운산 563m(12:31) - 지지대 갈림길(12:44) - 통신대 헬기장(12:56) - 광교 헬기장(13:33)

- 범봉(13:54) - 산마루(13:59) - 지지대고개(14:13)

 

- 버스와 지하철환승 귀가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하늘은 푸르고 맑은 날씨, 싸늘한 바람, 조망이 좋았던 구간

-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과 서울시가지, 예봉산방면, 검단산방면, 성남시, 용인 석성산구간,

   수원시, 수리산 안산 바다까지 시원하게 조망되었고

- 아파트 숲 사잇길 찾느라 조금 헤매이기도 하고

- 산정에 미군의 통신시설물이 몇 군데 설치 되어있음.

- 도시 근교산이라 많은 인파로 등로가 파헤처져 산정에는 철제 보수작업중인 등로가 많음.

   (형제봉 내림길, 비로봉 오르내림 길, 광교산 오름길 등)

- 등로가 넓고 편하여 라이더들이 많았음.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버스환승(1,800원) - 버스+전철 환승(1,700원) - 김밥+라면(3,700원) - 찹쌀떡(3,000원)

------------------------------(합계 - 10,200원 : 누계 - 78,100원)

 

 

 

첫 전철을 타고 복정역에서 환승하여 양고개에 내리니 2시간이 걸린다.

어찌된게 두창리고개(백암)나 하고개(용인) 가는 시간이나 비슷혀 ?

새벽밥 묵고 탄 전철 너무 느리다는 둥 궁시렁 궁시렁 ....

 

양고개(07:35)

양고개 사거리

준비하고 도로따라 걷는다.

3주만의 한남 길

추억의 대간 황악산과 한남금북으로 외도를 하고

양고개부터 도로를 걷는다.

영 기운이 않나누만 ....

그래도 가야할 길이라면 ....

지대로 가야할 길은 음식점 뒤로 올라서 여성능력개발원 뒷길로 지나야 되나

잡풀, 잡목에 길도 애매하고 ..

도로를 따른다고 자위하며 ...

경부고속도 밑을 통과한다.

 

               ▽ 양고개 사거리에서 경부고속도 지하터널 방면으로 쭈~욱      

               ▽ 고속도 지하도를 통과하며      

                ▽ 고속도 지하도를 통과한 후     

                ▽ 한진교통 앞 절개지를 기어올라(빡빡 기어야되야 ...)

 

 

 

한진교통(07:49)

밑을 통과하니 좌측으로 영동고속도와 만나는 지점인 넓은 광장이 나오고

풍덕천 가는 신도로에서 좌회전

한진교통 건물이 보이고

건너편의 절개지를 기어오르고

좌측의 임도를 따르다 폐건물도 나타나고 우측길로

 

수자원공사(08:16)

야산 ...

동네 뒷산이라는 느낌이 팍팍 든다.

임도를 하나 가로지르고 조금 가니 멀리 수자원공사의 시설물이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는 잘 단장된 묘지들이 주루룩 ...

휀스따라 가다 논과 밭도 나오고 외딴 집도 나오고 뒤로돌아 오름길을 오르니

소현 초등과 중교의 휀스가 나오고 좌측으로 따라가니

휀스를 밑으로 끼어들어가 급경사의 초등학교 담장을 따라 내려오고

군데군데 눈에익은 표지기가 매달려있고

가까스로 운동장에 발을 디디고

건물을 돌아 정문으로 나온다.

 

 

               ▽ 수자원공사도 보이고 상현동의 아파트단지도 뵈고 ...      

                ▽ 상현초등학교가 뵈는 철망에 도착 좌틀하고     

                ▽ 돌아내려와 정문을 나오고(고약한 길이다 ..... 어휴 ~ )     

                ▽ 아파트 숲을 지나 망가리고개에 이르고 ...(그래도 숲은 숲이다)     

 

 

구) 43번국도-망가리고개(09:33)

아파트단지로 들어서니 엘지상현자이 정문 통과하고

두산 We've 정문 통과하고 상가촌을 지나고 쌍용스위닷홈 정문을 지나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배가 고퍼 김밥천국에서 김밥과 라면을 후루룩하고

외환은행 365코너에서 횡단보도 건너고 바이더 웨이로 건너고

거묵공인중개사의 횡단보도를 건너 전방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심곡초등교 정문을 빠져나와 벽산블루밍 아파트 정문에서 직진 43번 국도인 망가리고개를 만난다.

망가리고개 들머리 좌측은 현대건설에서 공사중이고 등산로 표지가 선명하게 적혀있다.

나무계단의 오름길을 오르고 광교산방향으로 등산객이 많다.

 

버들치고개(10:07)

응봉을 오르는 길

농협에서 나와서 등산객들에게 등산용 수건을 하나씩 서비스한다.

이게 웬 수건 ????

하나 챙기고 ...

오름길에 만나는 농협직원마다 하나씩 주는것을 욕심부려 무엇하리 ~

사양하고 넓은 등로를 따라 걷는다.

등로가 넓으니 두세사람씩 옆으로 벌려서 이야기하며 지나가니

뒤따르는 사람 불편하구마 ~

정담들 나누고 가는데 한줄로 가자고 하기도 그렇고 .....

비껴주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냥 대부분이 .. 쩝 ~

등로가 넓으니 라이더들고 간간히 나타난다.

잔차타고 뒤에서 다가오니 불편하고 위험스럽고 ....

간혹 사고도 나겠더라 ...

버들치고개는 콘크리트 임도이고 몇군데의 잡상인들도 있더라 ...

 

               ▽ 버들치고개      

                ▽ 멀리광교산이 뵈고     

                ▽ 268.8봉 - 4등 삼각점인가 벼...     

                ▽ 편안한 등로     

 

                ▽ 경기대 갈림길     

                 ▽ 경기대 갈림길     

 

 

경기대 갈림길(10:34)

직진하여 광교산 방향으로 고 ~

이름없는 삼각점(268.8봉)을 지나고 삼봉지구는 공사 중이고

산허리를 깍아내고 있고

광교산도 조망되고

날씨가 좋아 조망도 깨끗하다.

편한 등로를 열심히 걸어 ....

그리고 또 걸어 ...

좌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있는 갈림길에 도착

라이더들도 많이 올라오고

등산객들도 많고

쉬는 이들 ...

오르고 내리 가는 이들 ....

여기서 쉬며 간식으로 보충하고

가을은 여기에도 어김없이 산하에 불꽃을 일으키고 ...

 

형제봉 448m (10:55)

우측의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날씨가 화창하여 조망이 좋다.

멀리까지 내려다 뵈고

광교산도 시야에 들어오고

형제봉에 오른다.

어제 내린 비로 등로는 촉촉하고 걷기도 좋지만 오름이 급하더라.

형제봉 오르는 길

사방이 조망되고

맑아서 더욱 깨끗해 보이더라.

군데군데 시가 있는 풍경이 보기 좋고

정상에는 조망은 트여서 좋지만 사람도 많아

내림길로 내려서니 급경사이고 사람에 밀려 천천히 한참을 내려온다.

 

                ▽ 고속도로와 성북천계곡      

                 ▽ 구성 죽전지구 동백지구와 석성산     

                 ▽ 광교저수지와 수원시가지가 맑게 조망되고     

                ▽ 수리산과 멀리 안산 앞바다까정 ...      

                 ▽ 원천저수지와 수원시까정 ... 

                 ▽ 비로봉 오름과 내림 길은 공사중 ... 

                 ▽ 비로봉의 정자 ... 

 

 

비로봉 (11:22)

내려온 만큼 오르니 비로봉은 등로 정비로 철계단 공사 중이더라.

사람에 등로 정비에 복잡하여 어여 오르자 .....

비로봉에는 정자가 있고

정자에 올라본 후 광교산을 향하여 고 ~

비로봉 내림 길도 공사 중이고 ....

 

광교산 582m (11:47)

급경사의 오름을 올라 전망좋은 광교산에 오르니

서울의 북한산, 도봉산과 시내가 불암산과 같이

앞의 청계산가는 능선이 뚜렷하고

관악산도 너무 깨끗하게 보이고

담구간인 수리산방면도 안산까지 바다도 보이고.....

수원시가지와 멀리 오산방면까지 ....

검단산과 예봉산까지 ....

지나온 석성산과 용인시가지 까정 .....

한마디로 사통팔달 ....

정상석은 처음보는 모양이고(성문을 본 딴것인지 아님 성루를 본 딴것인지 .....

이상하지만 이쁘게 봐줘야지 ...

백운산 방향으로 중계탑인지 군시설물인지가 높이 솟아있고

많은 인파로 어여 백운산 방면으로 가자 ...

 

 

                ▽ 광교저수지와 소담저수지 글고 수원시 ...  

                 ▽ 검단, 예봉산 하남시와 덤으로 분당까정 ...      

                  ▽ 관악산이 조망되고 북한산까지 덤으로...   

                  ▽ 광교산 정상석 ...   

                  ▽ 청계산이 눈앞이고 바라산과 능선...   

                  ▽ 백운산가는 마루금에 통신시설까정 ...   

                  ▽ 검단, 예봉산 하남시와 덤으로 청계산과 분당까정 ...   

                  ▽ 북한산과 도봉을 당겨보고 남산은 덤이여... (근데 븰랄가 몰러 ...)

                  ▽ 노루목 대피소 ...   

                               ▽ 미군 통신시설인가벼 ...   

 

 

노루목 대피소(11:54)

광교산을 되돌아 내려서고 조금 가다보니 대피소가 나오고

별일이 없으니 바라만 보고 지나치고 바위전망대에서 조망도 즐기고

송신탑인지를 좌회하고 억세밭이라는 안부 사거리를 통과하고

돌탑도 있고 wc도 있고 ...

 

지지대 갈림길(12:25)

지지대 고개와 백운산 갈림길에 당도한다.

여기까지 와서 백운산을 안가면 서운하지 ....

시간도 이른데 살며시 우측 백운산을 향하여 고 ~

통신부대를 우회하느라 등로가 매우 좁다.

마주오는 등산객과 부대끼며 지난다.

아직까지 버팅기고 있는 산국, 참취, 물봉선이를 담고 ....

 

 

                 ▽ 억새밭이라는 곳에 억새는 어디갔나 ? ...    

                  ▽ 관악산과 북한산이 멀리까정...(구름이 예술이구마 ...)

                  ▽ 청계산 가는줄기가 시원스레 가운데가 바라산이고 ...   

             ▽ 지나온 광교산  (시설물이 어찌 기울었을까나 ? ....  카메라는 똑 바로 섯는디 ... 쩝 ..

              ▽ 관악, 청계산 멀리 북한산 까정 ......           

               ▽ 지나온 광교산과 능선이 ....  

               ▽ 청계산 가는 길을 다시한번(자꾸 부르지마셔~  언젠가 한번 갈껴 ......)

               ▽ 단풍 ......  

               ▽ 지지대고개 가는 삼거리 ....  

               ▽ 물봉선이 ....  

               ▽ 산국 ....   

              ▽ 참취 ......  

                ▽ 백운산 정상석......  

               ▽ 수리산과 산본시내 그리고 지지대고개도 뵈고 ...   

                ▽ 앞은 모락산 뒤는 수리산과 태을봉이 ...  

               ▽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백운산 563m (12:31)

백운산에 도착하니 깔끔하게 커다란 정상석.

바라다 보이는 수리산 방면과 진행해야할 지지대 고개 방면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관악산 방면도

의왕시를 안은 모락산도 이쁘게 생겼더라.

백운산을 봤으니 다시 지지대고개 갈림길로 ...

 

지지대 갈림길(12:44)

다시 갈림길로 와서 지지대 고개로 향하는 길

급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미군 통신부대가 나타나고 좌회하여 철망따라 걷고

 

통신대 헬기장(12:56)

넓직한 헬기장이 나타나고 마루금을 차지하고 있는 미군 통신대 정문이다.

헬기장에 많은 등산객이 쉬고 있고

라이더 들도 여까지 올라와서 쉬다 돌아간다.

넓은 곳에 앉아 조망도 즐기고 떡도 먹고 쉬며 ....

광교산과 백운산에 걸릴듯이 지나가는 비행기도 구경하고 ...

구름도 없이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가을빛도 감상하고 .....

가을바람도 맞으며 한참을 그렇게 지내다 ...

넓직한 등로를 따라 ...

 

               ▽ 통신대 헬기장......   

                ▽ 관악산이 조망되고  .....

                ▽ 모락산과 수리산도 산본도 조망되고    ......

                ▽ 광교산에서 비행기가 축하비행을 시작하고 ..........

                 ▽ 축하비행 ..........(똥꼬 걸리것는디 ...)

                  ▽ 축하비행 ..........

                  ▽ 축하비행 백운산 꼭대기 위로 .......

                  ▽ 없네 ..........

                 ▽ 형제봉과 비로봉이 뵈고......... 

 

 

광교 헬기장(13:33)

조그만 헬기장이 나타나고

범봉이라는 이정목이 반기는 곳을 지나고

산마루라는 이정목이 반기는 곳도 지나고

 

                 ▽ 범봉이란 곳도 지나고......... 

                 ▽  .......... 

                 ▽ 북수원 통게이트도 뵈고.........

                  ▽ 톨게이트 밑 통로를 통하면........

 

 

 

지지대고개(14:13)

북수원 IC가 뵈고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고

북수원 IC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프랑스군 참전 기념비가 있는 지지대 고개에 도착한다.

 

 

                 ▽ 지지대고개 프랑스군 참전기념탑......... 

                  ▽ 지지대고개 정상........

                 ▽ 공원의 이정표.......... 

 

시간이 많이 남아 더 진행하고 싶지만

천천히 즐기자 라는 기치아래 맘을 접고 ....

버스 타는 곳을 찾지만 없고

좌측 아래로 공원을 따라 내려가니 WC 가 나오고

여기서 세면하고 고속도로 밑 교차로를 통과하여

버스서는 곳에서 65번 버스를 타고 금정역에서 내려

지하철로 환승 후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그래도 오늘은 물집은 없다 뭐 ~

새신발에 일주만에 달련됐나 벼 ~

 

 

2008년 11월 10일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