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군네나는 산행기

비봉능선을 돌아 구기동으로 ~

산냄시 2008. 12. 11. 16:55

비봉능선을 돌아 구기동으로 ~

 

2006년 2월 12일(일) 11시 30분 집 출발

- 14시 대남문 도착 - 14시 40분 구기동 매표소 - 16시경 집도착

총 산행시간 - 약 3시간

 

지하철요금 - 800 x 2 = 1,600원 컵라면(새우탕면)+쵸코렛 - 1,800원

----------------------------------------------- (합계 - 3,400원)

 

집 - 독바위역 - 매표소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승가봉 - 청수동암문

- 대남문 - 승가사입구 - 불광동지하철역 - 집

 

광주에서 장모님이 올라오셔서 산행을 미적이다

아내와 장모님이 쇼핑하러 나간사이 기회다 싶어

가까운 비봉능선으로 길을 잡고 빨리 다녀와야지 하면서 오르니 사람이 너무 많다.

 

응달부분은 조금 미끄럽고 사람은 많고 웬만하면 이 코스는 피해야지 싶다.

빠른 걸음으로 향로봉을 오르는데 구조헬기가 낮게떠서 바람을 일으킨다.

향로봉에서 바위를 타다 사람이 떨어졌나보다.

오늘은 헬기소리에 시끄럽고 사람이 많아서 시끄럽고 마음에 안든다.

 

향로봉을 거쳐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에 도착하니 웬사람이 이리도 많고 시끄러운지 ......

시장바닥이다.

 

쉬고싶은 마음이 싹 가시고 바로 대남문으로 향하니 발걸음은 가볍다.

2달 정도를 주일마다 계속산행이라 다리에 힘도 많이생기고 걸음도 빨라진다.

 

대남문에 도착하니 14시

컵라면에 고픈배를 달래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하산길은 40분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계곡입구에 늘어선 탁주집에 들러 막걸리에 두부를 먹고

집으로 향한다.

 

월출산을 가겠다던 계획이 장모님의 상경으로 바뀌어 사람많은 비봉능선을 타고나니 시끄럽고

많이 불편했다.

 

그래도 산행은 좋다.

 

2006년 2월 27일 옮김 (2008년 12월 11일 블로그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