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홀산 시산제 그리고 도락산
- 산행거리 : 대략 1.5 Km되나
- 산행시간 : 의미 없으니 생략
- 일정 : 2011년 3월 5~6일(토, 일요일)
- 집 출발(14:30) - 공항에서 비그쳐님, 홍도님(15:10) - 도락산 상선암 약수터가든(16:15)
- 반가운 만남과 음주 가무로 전야제를 보내고
- 광덕암 방면으로 이동 한적한 헬기장에서 시산제(10:20~12:00) - 도락산 정상(13:10)
- 광덕암 주차장으로 이동(13:50) - 다시 상선암 약수터가든(14:20경) - 갈매기식당(15:30경)
- 육덕님 차에 편승하여 집에 도착하니 아직도 훤하더라
- 시산제와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멀거니 좋기만 하고 차가는데까지 갔다 잠깐만에 정상에 섰으니 등로파악은 못하였고
- 산정에서 바라보는 대간길의 대미산과 황정산방면, 월악산등의 산군들이 아주 멋지더라
-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여 통행금지구역이 많더라만 ...
- 도락산과 황정산을 연계하여 한부꾸 돌면 참으로 멋진 코스가 되겠다...
- 교통비 및 경비
- 생략
------------------------------------------------------(합계 - 원)
- 교통편
- 갈때는 비그쳐님 차량에 편승하였고 올때는 육덕님 차량에 편승하여 왔음.
홀산, 떼산, 술산 ....
11년 시산제로 도락산이 낙점되고 ...
대간길에서 바라보던 도락산이 멋지게만 보이더니 이번에는 기어코 다녀오게 되겠구나 ....
거까지 갈 차편도 비그쳐님과 같이 가기로 예약...
김포공항에서 제주의 홍도님을 만나 같이서 도락산을 향하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도 않고
막힘이 없으니 해전에 도착하더라 ...
▽ 약수터가든에서 만나 전야제를 치루고 ...
▽ 아래 상선암 주차장 ...
▽ 안내 ...
▽ 주차장 옆의 고목 ...
무에 그리들 급하신지 전국각지에서 다른팀들은 벌씨로 도착하여 준비중이더라 ...
그렇게 반가운 만남과 각자 가지고온 음식들은 굽고, 지지고....
음주가무에 언제 지났는지도 모르게 시간은 흘러흘러 ...
어디선가 떨어져서 자고있는 나를 발견하고 일어나니 훤한 아침이더라 ....
도락산 시산제(10:20~12:00)
아침을 먹고 시산제를 지내기위해 올라가려니 도락산정상까지는 3~4시간이라 ...
엊저녁의 음주가무로 대부분이 비몽사몽이라 ...
뒤로 돌아 광덕암까지 차가 올라간다니 근처 헬기장에서 가볍게 제를 모시자는 의견이 많은고로 ...
모다들 반대편인 광덕암으로 향한다 ...
광덕암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고 우측으로 조금 오르니 헬기장이 나와 방향잡고 시산제를 모신다...
제를 모실 음식들은 각자의 배낭에서 많이들도 나오더만 ...
돼지머리, 북어, 각종과일, 떡, .... 여하튼 정성들여 각자 가져온 제물을 상에 올리니 한상이더라 ...
처음부터 돼지코에는 돈을 꼽지 않기로 했으니 참 잘한 일이라 생각된다 ...
각자 머슴, 그리고 연장자 순서대로 ....
나도 절 했지 ...
작은아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하고 싶은 공부하게 해주십사고 ....
큰아이 타지에 내려가서 대학다니고 있으니 잘 적응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해주십사 ...
안의 해 건강하게 오래오래 가족을 지켜주십사 ....
물론 스스로에게도 건강하게 가족을 지키도록 해주시고,
걸어가는 산길 무탈하게 걸을수 있도록 해주십사 ....
진정코 가슴으로 빌고 또 빌었지 아마 ~~~~
그리곤 또 복많이 주십사고 음복에 음주에 .... 쩝 ....
밥도 묵고 술도 취하더라 ...
▽ 광덕암 극락보전이 숲속에 ...
▽ 아래 주차장 ...
▽ 방향잡고 상피자 ...
▽ 묵을거 많다 ...
도락산 정상(13:10)
밥묵고 나니 도락산까지 왔는데 정상은 같다와야지 하는 파와 그냥 퍼질러파가 갈리고 ...
나는 같다와야지 파에 속하여 도락산정상을 향한다 ...
광덕암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려니 암자에서 수행하던 스님이 위험하다 못올라가게 하데~~
하여 극락보전 앞을 지나 신선대로 오르는 길이 있어 열나게 올라가지만
잠깐만에 신선대에 서더라 ...
조망 죽이겠더만 연무로 멀리까지는 당겨지지 않더라 ...
하여도 백두대간 길과 월악산 영봉 방향은 눈에 잡히고 ...
도락산 아래로의 준봉들이 울퉁불퉁하더라 ...
언젠가는 다시 와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다 ...
▽ 주차장 좌측으로 길이있어 올라갔디만 솔숲이고 아니라하데 .....
▽ 그래 다시 극락보전 앞을 통과하여 ...
▽ 신선대에 올라서니 백두대간상의 대미산과 대간 마루금이 웅장하게 펼쳐지더라 ...
▽ 이짝은 월악산 방면인가벼 ...
▽ 연무만 없다면 시원할텐디 ...
▽ 도락산 정상이라 ...
▽ 산첩첩 ...
▽ 아래 극락보전이 보이더만 ...
▽ 골도 깊어요 ...
정상은 조금 더가야 되더만 ...
조금 오르니 정상이라 광덕암에서 바라보이던 봉우리들이 신선대이고 정상인갑다...
아주 가까워요~
정상석에서 단체사진 한방하고 ...
지고 올라온 막초 몇병까고 ...
정상에서 내려갈때는 빙판으로 몇 번 미끄러졌지 아마 ~
그렇게 광덕암에 내려오니 퍼질러팀은 내려가고 우리도 뒷따라 하산하여 상선암으로 향한다 ...
▽ 도락산 정상석 ...
도락산 약수터가든(14:20경)
간단하게 또 한잔하고 점심은 예약을 못하여 톨게이트 입구 갈매기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이동 ...
톨게이트 입구 갈매기식당은 염소탕을 잘하더만 ...
그많은 식구 걷어 맥이고 뒷단도리해주고 ...
여하튼 머슴님을 비롯하여 총무님들의 노고로 맛나게 재미있게 안전하게 시산제를 모시고 ...
▽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
▽ 하산 ...
▽ 원주멋쟁이님과 O2님의 씨름으로 마무리 ...
그리고 아쉬운 이별의 악수를 대신하고 각자 삶의 터전으로 향한다 ...
육덕님이 마이집과 가까운 관계로 육덕님에게 신세를 지고 서울 합정역까지 오게된다 ...
술취해서 까박 졸았나본데 서울이데 ~
육덕님에게 미안시럽던거 ...
그렇게 집에 들어가니 아직도 훤하더라 ...
시산제도 시산제지만 이틀동안 술에 절어서 살았구만 그랴 ...
비몽사몽 지금도 술냄시 나는 것 같여 ....
아참 그리고 대명님이 사오셨던 양재기 막걸리잔 두고두고 배낭에 달고 다니며 마이 묵을껴~~
아주 맘에 꼭들더만 ....
2011년 3월 24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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