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모봉-금주산 걸어보기 .....
▽ 불무산부터 지나온 길과 뒤로 한북의 운악까지 ......... 누지르면 커지다 .....
- 산행거리 : 14.42 Km
- 산행시간 : 8시간 43분
- 동 행 : 곰바우님
- 일정 : 2014년 1월 18일(토요일)
- 집 출발(04:55) - 동서울터미널(06:10~06:30) - 성동리 삼거리(07:53)
- 성동삼거리 출발(07:56) - 343.9봉(09:01) - 풍월산 481m(09:27)
- 관모봉 583.9m(10:05~10:30) - 금주리 갈림길(11:48) - 곰냄이봉(12:11)
- 571.6봉 헬기장 점심(12:43~13:29) - 543.3봉 기산리 삼거리(13:51) - 헬기장(15:04)
- 금주산 568.3m △일동21(15:25) - 금룡사(15:55) - 금주산 날머리(16:29)
- 금주4리 승강장(16:36)
- 버스(16:40) - 포천(17:20) - 동서울터미널(18:40~약 20:00) - 집(21: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날씨는 맑았다만 연무로 조망은 흐렸고 눈이 별반없어 겨울산행의 맛은 덜하더라 ....
- 조망이 아쉬운 날이었고 온도는 제법 쌩뚱하더라 ...
- 이임교지나 초반 오름은 희미한 등로와 전방지역다운 교통호로 쬐까 버벅거렸다만
전반적으로 등로는 무난한 편이었고 하루종일 금주리 저수지를 우측에두고 걷게되다 ....
- 곰바우님 덕에 들머리 교통편과 접근은 아주 좋았다 하겠고 날머리에도 버스가 제때오더라 ....
- 몇 년 전부터 점찍었던 산줄기 숙제 끝난 아이들처럼 홀가분하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1,350+1,350), 막걸리(2,200원), 금주4리에서 포천송우리(1,800), 동서울에서 양문(8,000)
- 포천송우리에서 동서울(6,400), 저녁 뒷풀이(30,000)
--------------------------------------------------------(합계 – 51,100원)
- 교통편
- 동서울에서 양문까지는 3000, 3001, 3002번 직행버스 이용(양문에 승하차시 문의요망)
- 양문에서 내려 성동삼거리까지 시내버스를 타야되겠고 ...
- 금룡사로 내려와 금주4리에서 포천 송우리로 가는 버스가 있더라 ...
- 포천 송우리에서 동서울 가는 버스는 수시로 운행.
▽ ...........
양 발목이 많이 좋아지고
지난주 양일간 북한산 둘레길을 돌다보니 그런데로 조심하며 다니면 되겠지 싶었다 ...
내림길에서야 무건짐 놔두고 가볍게 그리고 천천히 내려간다면~
하여 곰바우님이 토요일 같이 관모봉-금주산 연계산행을 하자하여 가기로 했다 ...
15km는 되는 것 같아 은근히 걱정을 많이했지 ...
눈도 많을 것 같고 오르내림도 조금 있어 보이고 ....
동서울에서 6시 20분경 만나 30분 출발하는 3000번 직행버스를 탓구만 ...
가며 이러저런 이야기 나누며 .......
양문을 지나고 곰바우님이 성동삼거리 언저리에서 기사분에게 부탁하여 내리다 ....
성동삼거리 출발(07:56)
맵 켜고 준비하며 건너다보이는 철탑이 있는 봉을 향하여 ....
이임교를 건너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을 향하여 ~
전방지역답게 교통호가 이리저리 얽혀있어 오름길에 제법 성가시게 하다 ....
눈은 녹아버려 실실 걷기에는 그만이구나 ...
오름길에 벗어제낀 겉옷 능선에 붙으니 쌀랑하던지 한겹은 다시 입었구만 .....
날씨 쌀랑했어 ~
▽ 성동삼거리에서 내려 ...........
▽ 관음산이 멀리로 ...........
▽ 철탑있는 봉을 향하여 ...........
▽ 영평천을 건너는 이임교에서 ...........
▽ 불무산도 돌아보며 ...........
▽ 영평천이 얼었어 ...........
343.9봉(09:01)
열심히 올라온 것 같은디 한시간여만에야 자그마한 봉에 이르다 ...
희미한 길들이 이제는 모양세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어요 ~
갈림길에서만 조심하면 금주산까지는 무난하게 가겠더라 ...
▽ 343.9봉 ...........
▽ 관모봉 보이다 ...........
풍월산 481m(09:27)
한구비 올라체니 퍼짐한 봉우리에 풍월산이라 작대기에 써있다 ....
없는 것 보담은 나아보이데 ~
홀로가 아닌 둘이라 간간히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걷는 맛도 좋구나 ...
▽ 풍월산정 ...........
▽ 관음산이 큰 덩치로 다가서다 ...........
▽ 관음산 ...........
관모봉 583.9m(10:05~10:30)
한동안 낑낑거리고 올라서니 관모봉이라 ...
군용 벙커가 자리하고 있어요 ~~
조망은 좋더라 ....
바람피하며 막초 한사발씩 하고 추워질즈음 일어났구만 ...
맛나데 ~
곰냄이봉을 향하다 간간히 나타나는 폐광굴 ......
빠지면 사람도 헤어나오기 힘들게 무섭더라 ....
그렇게 새내기고개이지 싶은 금주리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다 ...
▽ 관모봉 ...........
▽ ...........
▽ 폐광굴이라는구나 ...........
▽ ...........
▽ 무슨나무 수피일까 ...........?
▽ 금주2리 이정목 ...........
곰냄이봉(12:11)
한차례 올려붙이자 오늘의 최고봉인 600.4봉인 곰냄이봉이 나타나더라만 ...
이름표가 없으니 여기쯤인갑다 하고 지나다 ....
봉우리 두 개가 있더라만 첫 봉에서 보면 담봉이 더 높아 보이고 ...
담봉인 펑퍼짐한 봉에서 보니 첫 봉이 더 높아 보이고 ....
둘 다 잘났다 생각하며 금주산을 향하다 ....
아직까지는 발목이나 인대에 별 무리는 없더라 ....
더 조심해야지 하며 걸었다 ..........
조금 더가다 따스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나아가다 ....
▽ 곰냄이봉 ...........
▽ ...........
571.6봉 헬기장(12:43~점심~13:29)
간간히 나타나는 조망터다만 연무가 자욱하여 바로 앞으로 사향산과 명성산도 흐리하구나 ...
햇볕 따스하고 좋기로 여기서 점심묵고 가기로 하다 ....
라면 끓이고 만두와 떡국 곁 드리고 ....
남은 막초 한잔 .....
오메 맛나던거 ...
▽ 포천이동과 국망봉 ...........
▽ 당겨 ...........
▽ 사향봉과 명성 ...........
▽ 청계산과 뒤로 연인 ...........
▽ 사향 ...........
금주산을 향하며 가볍게 마주오는 젊은친구 만나고 ....
잔잔한 오르내림이 이어지다 ....
포천 일동으로 갈라지는 543.3봉 기산리 삼거리 .....
금주산까지 거리는 않나왔다만 이정목은 군데군데 설치되있어 ~
점심묵고 1시간 30여분을 부지런히 걸었구만 ....
▽ 일동으로 가는 삼거리 ...........
▽ 543.3봉에 금주산 희망봉이라 써있구나...........
▽ 한북과 뒤로 귀목, 명지 ...........
▽ 화악을 당겨보지만 ...........
▽ 더~ 더~ ...........
▽ 국망봉과 민둥산 방면 ...........
▽ 멀리로 도마치봉과 좌로 가리산이 보이다 ...........
▽ 관모봉뒤로 불무산도 보이고 ...........
▽ 불무산과 뒤로 종자, 지장방면 당기고 ...........
▽ 좌측 보장산 ...........
▽ 기산리가는 삼거리 ...........
헬기장 만나고 ...
금주산 언저리에 이르자 지나온 길들과 사방으로의 훤한 조망이 눈앞에 들더라 ...
북으로 사향산과 명성산, 관음산과 불무산 ...
북서로 보장산방면 ...
동북향으로 한북정맥 줄기가 다가오고, 뒤로 화악산과 명지, 연인줄기 ...
남으로 운악이 버티고있고 수원산이 막아서고 ....
한데 말이지 연무가 흐릿하게 보이게 하다 ...
나쁜연무 .......
▽ 풍월산부터 지나온길 ...........
▽ 곰냄이봉과 뒤로 한북정맥 ...........
▽ 원통산과 운악 ...........
▽ 청계산부터 운악을 돌려보다...........
▽ 한북정맥뒤로 명지와 연인, 깃대봉 매봉방면까지 ...........
▽ 원통산과 운악 ...........
▽ 내려가는 갈림길 ...........
▽ 운악 ...........
▽ 청계산에서 원통산, 운악으로 ...........
▽ 금주산 직전 헬기장만나고 ...........
▽ 불무산부터 운악까지 빙 돌려가며 ...........
▽ 풍월산부터 오늘걸은 산줄기 ...........
▽ 관음산과 곰냄이봉 ...........
▽ 걸어온길 ...........
▽ 불무산부터 운악까지 ........... 파노라마......
▽ 중앙 줄기가 한북정맥 ...........
▽ 한북과 귀목, 명지 ...........
▽ 운악은 듬직하구나 ...........
▽ 보장산, 종자, 지장산 방면, 불무산 ...........
▽ 금학산까지도 희미하던디 ...........
금주산 568.3m △일동21(15:25)
정작 금주산에 이르자 그나마 잡목으로 조망도없구나 ..........
이제는 급하게 내려갈 일이 걱정이로다 ....
가던길로 금룡사방향을 따르다 ....
등로가 얼어있어 체인을 차다 ...
한발한발 조심하여 내리갔구만 ....
발목과 무릎인대에 부담을 줄여보자고 ....
그래도 무리가 오더만 ...
많은 시간을 걸었지 내려가며 충격이 전달되다보니 ...
▽ 금주산정 ...........
▽ 이래생겼더라 ...........
▽ 일동 21이라고 ...........
▽ 금주산 풍경 ...........
금룡사(15:55)
커다란 불상 ...
그리고 깍아지른 절벽으로 세워진 수많은 작은 불상들 ...
금룡사를 가로질러 내려가며 올려다보니 까마득한곳에 세워졌구나 ...
이순신 장군님의 후손께서 세우셨다 써있구만 ...
다 내려와서도 내림길에 벌벌거리다 ....
통증이 있더라고 ....
▽ 부처님 뒷모습 ...........
▽ 작은 불상들이 구석구석 ...........
▽ 동전도 놓였더라만 꽤 되겠어 ...........
▽ ...........
▽ ...........
▽ 저기 만세교삼거리까지 ...........
▽ 보장산 보이다 ...........
▽ ...........
▽ 빙벽 ...........
▽ 금룡사 전경 ...........
금주산 날머리(16:29)
좋은 길따라 만세교로 가는 도로를 만나 차타고 가기 좋은 곳으로 이동하다 ....
▽ 금룡사 날머리 ...........
▽ ...........
▽ 능선은 좋았어 ...........
도로따라 만세교 삼거리로 향하다 금주4리 승강장에 이르자 3분뒤에 버스가 온다 안내하더라 ...
요즘으로 시골도 좋아졌어요 gps를 이용하여 이런 서비스까지 ..........?
아주 맘에 들더구만 ...
서둘러 꼬챙이와 옷매무세 갈무리하고 ....
송우리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구만 ...
포천 이 마을 저 마을 들르기는 하더라만 그래도 송우리엔 도착하데 ~
곰바우님의 안내로 잠시 쉬다 17:20분 3000번 버스로 동서울로 향하다 ...
피곤하여 한잠 자고 싶더라만 뭔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
도란도란 ...
그렇게 동서울에 도착했지 ~~
동서울에 도착하여 곰바우님 옆지기 하이얀님 만나 서이서 뒷풀이를 했어요 ...
갈비에다 쐬주 ...
저녁도 맛나게 묵고 .......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했구만 ....
집에들어가니 기분이 좋았어 ~
몇 년전부터 바라보며 찍었던 점 ......
오늘에야 지울수가 있어 홀가분하구나 ...
2013년 1월 22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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