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4구간 (개운치-감상굴재 .....
- 산행거리 : 25.57Km .......(오록스맵 상의 거리)
- 산행시간 : 10시간 34분 .....
- 일정 : 2015년 3월 22일(일요일)
- 정읍 출발(0705) - 개운치 착(0720) - 준비
- 출발(0724) - 망대봉 556.2봉 통신중계소(0757) - 두들재(0815) - 여시목(0848)
- 복룡재(0931) - 백방산분기봉 (0948) - 572.7봉(1021) - 추령 49번지방도(1056)
- 장군봉 696.2m(1202~점심~1205) - 연자봉 675.2m(1254) - 신선봉 763.5m(1314)
- 소죽염재(1418) - 영산기맥 분기봉(1444) - 순창세재(1448) - 상왕봉 741.2m(1536)
- 백학봉분기봉(1602~알바~1609) - 곡두재(1650~간식~1700) - 441.8봉(1728)
- 강선마을(1742~여벌 갈아입기~1755) - 감상굴재 49번지방도(1759)
- 감상굴재 발(1805) - 백양사삼거리 발(1835) - 장성 착(1905) - 장성 발(1921)
- 용산착(2155) - 집(2225)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3월 날씨 답지않은 더웠던 날이라 하겠고 그나마 바람이 불어주어 좋았다하겠다 ....
- 전구간 오르내림이 힘겹게 했고 내장산은 명성대로 명불허전이랄까 ....
- 내장산 구간은 국립공원지역으로 통제구간이 몇 군데 있어 맴이 불편하였고 ....
- 어제에 이어 급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보니 걸음이 더뎌지더라 ...
- 망대봉이라는 통신중계소를 만나면 휀스따라 우회하면 되겠더라 괜시리 좌회하여 욕봤구만 ....
- 소죽염제 300미터전 출입금지 현수막 뒤로 넘어가야 마루금이고 ....
- 백양사로 내려가는 백학봉 분기봉에서 출입금지 현수막 뒤로 넘어가야 마루금이더라 ....
- 교통비 및 경비 : 3구간에 기록했기로 생략
- 교통편 : 3구간에 기록했기로 생략
▽ 4구간 전체도 .......
▽ 4구간 상세도와 트랙 .......
▽ 구글어스에서 내리다본 .......
▽ 4구간 고도와 거리 .......
▽ 4구간 통계 .......
알람을 5시반에 맞췄으니 알아서 울리겠거니 했어 ...
헌데 시간이 되가는 것도 같은디 안울리데 ...
한참을 뒹굴거렸지 그러다 아무래도 이상하여 시간을 보니 이런된장....
06:15분이여 ....
맞추다가 말고 그냥 잤던가보다 ....
오늘도 걸을 거리가 만만치가 않은데 조금 늦어부렀구만 ...
그나 잘 자고 일어났다만 몸은 뻐근하다 ...
어제의 굴곡이 온몸을 노곤하게 하게 했던지 그렇네 ~~
겨우내 산길 안걸었던것도 아닌데 ~~
짐꾸리고 숙소를 나선다만 아침 묵을곳이 근처에는 없어요 ...
편의점에 물어보니 한참을 걸어가야 있구만 ...
묵어야 힘내지 하며 알려준 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을해결하다 ...
입맛이 깔깔하다만 걸을려니 묵어야지 ...
억지로 배채우는 느낌 ....
뭐~ 그저 밀어넣는거지 별거있나 ...
그리곤 근처에 있던 택시타고 개운치를 향하다 ...
개운치 발(0724)
엊저녁에 내려섰던 승강장 앞에서 내려 준비하고 ...,
대나무 밭 가운데로 시그널들이 나풀거려 들어갔구만 ...
어려서 시골집에 가면 어디나 있던 집뒤의 대나무숲 그런 정겨운 느낌이랄까 ....?
무서운 이야기도 많이 듣긴했어 ...
대나무 숲 사이로 오르니 등로가 이어지데 ...
정신없는 오름길 ...
다리가 팍팍하여 힘겹기만 하더라고 ...
헬기장을 지났던가 잠깐 내려가다 또 올라가데 ....
▽ 고당산과 아래 방산재 돌아보다 .......
망대봉 556.2봉 통신중계소(0757)
통신중계소가 있는 봉에 올라서니 멍이 두 마리가 짓어대구만 ...
시끄러워 무심결에 좌회를 하고 말았어 ...
정문이 나오기에 지도를 보니 우회를 했어야 된디 하며 도로따라 내려가다 ....
한참을 돌았구만 ...
그렇게 두들재가 있는 곳까지 도로를 따라 걸었구만 ...
▽ 통신중계소 .......
▽ 우로 돌아야된디 괜시리 좌로 돌았어 .......
▽ 흐릿하게 내장산 보이다 .......
▽ 신성리방면의 풍경 .......
두들재(0815)
두들재를 지나자 오름이 시작되고 걸음걸이는 늦어지기만 하구나 ...
476.4봉을 지나자 일반 평지같은 그런 길이었어 ...
한참을 가다 여시목이란 곳을 향하던중 마주오는 홀로정맥꾼을 만났구만 ...
순천에 살고있다하고 구절재까지 간다하데 ...
모래재 분기봉까지만 가면 호남은 마무리하하던 분인데 ....
반가웠지 ....
한동안 서로 이야기하다 가야할 길 가야지 우짤껴 ...
그렇게 또 길을 걷는거지 뭐 ~
▽ 올괴불나무 꽃이피다 .......
여시목(0848)
여시목 직전 469봉 오름 들머리에는 내장산 국립공원이라는 팻말과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데 ~~
한데 좌로 임도가 있어 469봉을 좌회하는 형국이더라 ...
가차없이 좌회했지 ...
그렇게 여시목에 이르니 당산나무아래 편상이 있어 여름으로는 시원하겠데 ...
좌측으로 농가가 있고 작은 저수지도 있어요 ...
농번기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더라 ....
503.7봉은 한차례 땀을 빼고야 자리를 주구나 ...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시나무가 옷가지를 잡아챈다만 여름에는 우짤꼬 ...
그때는 그때 일일까 .....?
이후로는 오르내림이 덜한 길을 복룡재까지 걸었지 .....
힘 비축차원인 정맥의 배려랄까 ...?
저 앞으로 꼿꼿하게 보이는 봉우리는 아니었으면 하며 걸어봤지 ...
▽ 여시목 .......
▽ 나오는길 .......
▽ 농가는 바쁘 .......
▽ 지나온 고당산과 통신중계탑 .......
복룡재(0931)
좌측으로 순창↔정읍간 국도가 시원스레 지나 복룡재아래 터널로 들어가데 ...
그리곤 급한 오름을 숨넘어가게 올랐지 ...
▽ 내장산 방면 보이다 .......
백방산분기봉 (0948)
꼴딱거리며 올라서니 바로 곤두박질치듯 내리막길을 달리구만 ...
건너다 보이는 까꼬막을 향하여 ....
닝기리 소리 겁나했다 .....
어메~ 다리심 딸려 ...
좌로는 백방산으로 가는 능선 길...
▽ 군데군데 삼각점이 있더라 .......
▽ 복흥면 서마제 .......
▽ 저 앞봉을 어찌 오른다 ....... ?
572.7봉(1012~간식~1021)
급비탈 내려와 안부에서 올려다보이는 572.7봉 ......
보면 가지나 다리가 움직여야지 ....
에고 나죽었수 하며 오르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마지막에 좌로 돌아주데 ....
올라서니 국립공원의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고 조금 올라가면 조망이 좋을 것 같았어 ...
하여 바우에 올라서니 내장산이 한눈에 펼쳐지데 ...
조망은 좋은 것이여 ~~
그리 내려와 간식으로 막걸리 두어잔 하고 ...
추령을 향하다
▽ 추령과 우로 장군봉 .......
▽ 장군봉, 신선봉에서 이어지는 내장산이 .......
▽ 장군봉부터 서래봉까지 빙 돌아 .......
▽ 백방산 아래 서마제 .......
▽ 삼각점있는 전망대 .......
▽ 내장산 펼쳐지다 .......▽ 우측으로 추령이 보이고 중앙 멀리로는 추월산방면인갑다 .......
▽ 파노라마가 왜이러니 .......
▽ 아래 추령올라가는 도로와 추령이보이다 .......
▽ 자주나타나다 .......
▽ 내장산의 하늘금 .......
▽ 송곳바우 .......
▽ 봐도봐도 이쁘다 .......
▽ 가야할 장군봉과 신선봉 .......
▽ 한번 더 돌리보다 .......
▽ 송곳바우 윗봉에서 떨어지듯 내려오다 .......
▽ 추령오르는 도로 .......
▽ 자꾸나타나다 .......
▽ .......
▽ 서래봉과 월영봉으로 한바꾸 돌고잡다 .......
급하게도 떨어뜨리구나 ...
추령 다와가다 잠깐 헛눈 팔았던가 어지러운 잡목으로 그랬던가 ...
도로로 바로 떨어지고 말았어 ...
힘겨워서 절대로 돌아갈 수가 없지 ...
추령 49번지방도(1056)
도로따라 추령에 이르다 ...
어느 음식점에선가 노랫소리가 가관이구나 ...
시끄럽게 하데~
하여 몇방 박고는 바로 철망을 넘어 내장산으로 들고 말았지 ....
조금 오르자 좌로 산림박물관이 있어 빙 둘러 가는 형국이더라 ....
▽ 추령 .......
▽ 추령의 내장산 표석 .......
▽ 산불조심 뒤가 수상혀 .......
437.6봉을 지나고 어디서 올라오는지 삼거리 안부를 만나다 ....
유군치(11:33)라 써있구만 ....
그리고 장군봉을 향한 은근한 오름의 시작이라 ....
꾸준히 올려붙이더라 ...
▽ 장군봉 .......
▽ 건너편 불출, 서래, 월영봉 .......
▽ 월영봉 오르는 길 .......
▽ 내장산을 돌려보다 ....... 파노라마 .....
▽ 유군치 .......
장군봉 696.2m(1202~점심~1205)
소박한 돌탑한기, 헬기장 만한 터 ...
조망은 좋더라 ...
건너다보이는 불출봉, 서래봉, 월영봉이 울뚝불뚝 건너다보이다 ...
한켠에 자리잡고 막걸리 두어잔과 점심식사를 하다 ...
배고파 혼났구만 ...
추령에서 묵고 왔어야 된디 노랫소리가 하두 시끄러버 그냥 지나치고 왔더니 ....
맛나게 묵고 연자봉을 향한다만 발걸음은 무겁기만하다 ...
능선이 암봉으로 올록볼록 ...
시간당 속도가 2키로정도라 아주 힘겨웠다 ...
건너다보이는 조망은 참으로 좋았다 ...
언제 시간되면 내장산을 월영봉에서 추령까지 한바뀌 돌아보고 싶더라...
▽ 장군봉 풍경 .......
▽ 연자봉 방향으로 .......
▽ .......
▽ 신선봉과 까치봉 .......
▽ 건너 능선 우측이 서래봉 .......
▽ 신선봉 .......
▽ 뒤로 상왕봉과 정맥길 .......
▽ 순창방면 .......
▽ 가야할 길 .......
▽ 앞의 케이블카와 서래봉 아래 벽련암, 중앙 계곡은 내장사 드가는 길 .......
▽ 장군봉 돌아보다 .......
연자봉 675.2m(1254)
간간히 등산객들이 있더라만 힘이 들어 아무생각 없이 걸을 뿐이다 ...
신선봉의 오름이 갑갑하기만 하구나 ...
▽ 연자봉방향으로 .......
신선봉 763.5m △담양22(1314)
힘겹게 올라서니 넓은 헬기장에 정상석이 있다 ...
내장산 최고봉 ...
언제함 다시오마 ....
소죽염재를 향하다 ...
▽ 신선봉 풍경 .......
▽ 삼각점.......
▽ 건너편 서래봉 .......
▽ .......
까치봉을 조금 남겨놓은 지점 ....
출입통제 현수막뒤로 마루금은 이어지다 ...
조금 긴장은 되더라만 그저 진행하다 ....
소죽염재를 400여미터 남겨놨던가 우측으로 출입금지 현수막을 지나치고 조금가다 ...
이상하여 건너다보니 실한 마루금이 우측으로 이어지데 ~~
아하 그짝이구나 하고 돌아가 현수막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다 ...
소죽염재(1418)
간단한 이정목 있더라 ...
순창새재를 향하다 516.1봉 쯤이던가 성터였던가 아님 집터였던가 흔적이 있어 ...
지나치고 우측으로 삼성산이 보이는 은근한 오름을 오르다 ....
▽ 소죽염재 .......
▽ 오래된 돌구조물이 있었어 .......
영산기맥 분기봉(1433~간식~1444)
분기봉에 앉아 막걸리 한잔하고 ...
순창새재를 향하다 ...
이쪽저쪽 시그널이 많이도 걸려있구나 ...
▽ 영산기맥 분기봉 .......
▽ 영산기맥쪽 .......
▽ 가야할 길 .......
▽ 잡목사이로 삼성산 보이다 .......
순창세재(1448)
4분여 내려서니 순창새재 ...
길은 좋더라 ...
간간히 마주오는 등산객들이 있구만 ...
출입금지인데 저쪽 백학봉에서 오는갑다 ...
새재를 지나자 은근한 오름이다만 길은 좋더라 ...
▽ 순창세재 .......
상왕봉 741.2m(1536)
은근한 오름이다가 마지막 200여미터가 급한 오름으로 힘겹게 하다 ...
이후로는 약간의 오르내리막 ....
그리 도집봉을 지나고 ......
▽ 상왕봉 .......
▽ .......
▽ 지나온 길과 좌로 영산기맥 .......
▽ 입암산과 영산기맥 .......
▽ 까치봉에서 이어져 지나오다 .......
▽ .......
▽ 멋드러진 소나무 .......
▽ 뒤로 봉우리가 이쁘다.......
▽ 아래 백양사 내려다보이다 .......
▽ 그 소나무 .......
▽ 산자고보다 .......
▽ .......
백학봉분기봉 721봉 헬기장(1602~알바~1609)
헬기장이 있고 여기서 조심해야 되겠다 ..
출입금지 현수막이 있는 뒤로 돌아야 된디 좋은 등로인 백학봉 방면으로 내려가고 말았어 ...
가다 좌측으로 보니 실한 능선이 같이가더라고 ...
그제야 지도를 보니 이런~ 이런 ~~
당연 알바지 ...
올라가기가 싫어 옆으로 돌아 마루금하고 만났구만 ...
힘들고 주의력이 떨어져 그런갑다 했어 ....
여하튼 국립공원지역에서는 출입금지 안내는 다시 확인하고 가야된디 ....... 쩝 ...
그렇게 내려가다 급한 내림길이 이어지고 ....
암벽 길이고 위험스럽다보니 통과하여 지도를 보니 또 마루금하고 멀어지데 ....
에효 ~~
힘도 떨어지고 난리도 아닌데 또 알바냐 하며 그냥 내려갔지 가다보니 마루금하고 만나더만 ...
만나는 곳에는 철망으로 막아놔서 그랬던지 ....
다들 이 길로 내려갔나보다 했지 ...
이제 편안한 길따라 .....
논밭길 가로지르고 ...
▽ 백학봉 분기봉 헬기장에서 주의 .......
▽ 이정목 .......
▽ 아래 백양사 내려다 보이다 .......
▽ .......
곡두재(1650~간식~1700)
수목장 숲으로 오르는 안부인 곡두재에 이르다 ...
배고프기로 마지막 간식과 막걸리 한잔하고 일어서다 ...
등로는 수목장으로 오르는 들머리라 편하게 단장되있더라 ...
여기저기 수목장 나무들을 지나 오름을 오르다 ...
이정목에는 정상이란 표지판이 있더라만 무슨 정상인지는 .......?
▽ 곡두재로 내려가며 .......
▽ 곡두재에 이르다 .......
▽ 곡두재 .......
▽ 앉아서 막초한잔하고 .......
▽ 정상을 향하다 .......
▽ 수목장 숲 .......
406.2봉즈음을 지나고 오름길에 우측 정상 아래에서 멧선생소리가 화난 듯이 들려오다 ....
한참을 괴성을 지르고 난리더만 ...
잔뜩 긴장하고 올랐잖여 ~~
낙동을 걸을 때 단석산에서 멧선생에게 혼났던 생각이 나더라고 ...
정상 바로 아래서 들리기로 우틀하여 저까지 가야되는데 저넘이 가지도 않구나 하며 걱정스러했구만 ...
헌데 몇 분 그러다는 조용해지더라고 ...
다행이다 싶었지 ...
힘겹게 오른 봉에서 급우틀하여 정상을 향했어 ...
그래도 소리가 없데 멀리로 갔다보다 했지 ...
441.8봉(1728)
이정목에 정상이라 써있던 봉 ...
쉼 의자가 있고 하더라 ..
내려서니 명지마을과 용산마을을 가로지르는 마을길을 만나고 ...
여서 갈등했다 ....
바로 논길따라서 감상굴재로 가느냐로 ....?
헌데 마루금이 낮아 따르기로 하다 ...
▽ 441.8봉 풍경 .......
▽ 가로지르는 길 .......
▽ 그 마을길 .......
▽ 유혹 .......
낮은 봉 하나 넘고 내려서니 강선마을이 보이데 ~~
마을 내려서기 전 정자가 있기로 정자에서 옷갈아입고 내려가기로 하다 ...
한견에 앉아 갈아입고 개운하게 강선마을로 내려서다 .....
감상굴재 49번지방도(1759)
감상굴재 도로건너 밭일하는 이들이 마무리 작업중이고 ...
도로 직전 당산나무와 강선정이라는 정자가 있었어 ...
감상굴재에 서다 ...
▽ 저 앞이 감상굴재와 대각산 보이다 .......
▽ 골목에서 내려왔지 .......
▽ 지나온길 박다 .......
▽ 정자라는데 샷다내리다 .......
▽ 감상굴재에 있는 .......
꼬챙이 챙기고 장비 챙겨 갈무리하고 백양사 택시를 부르려다 말고 ...
간간히 지나는 차량에 히치를 시도하다 ...
몇 번하다 강선마을에서 나오는 화물차량이 있기로 백양사삼거리까지만 부탁드린다하니 ok~
감사드린다 몇 번을 말했구만 ...
▽ 백양사 들어가는 삼거리 .......
백양사 삼거리에 1810경에 도착하여 버스를 기다리다 맥주 한캔하고 ....
백양사 들어갔던 버스가 나오기에 장성까지 나왔지 ....
장성역 앞에 세워주기에 용산가는 ktx 표 구하고 ...
맥주한캔 더하고 기차가 오기에 출발 ...
그것참 자리가 참으로 불편하더라고 ...
게다가 옆자리 앉은 처자가 내도록 전화통화를 하는데야 당할 제간이 없어 ...
밖으로 나와 화장실 옆 의자에서 용산까지 왔어 ...
더 편하고 좋더라고 ...
용산에서 문산가는 전철로 갈아타고 집으로 드갔지 ...
백양사에서 집까지 4시간이면 넉넉하더만 ...
빨라졌어 ...
여하튼 이틀동안 입에서 단내나게 마루금 걸었어 ...
몸은 뻐근해도 맘은 뿌듯하더라 ....
2015년 3월 24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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