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성삼재-세석-거림 .....진주 ..........
▽ 건드리면 커지다 .........
- 산행거리 : 28.9Km .......(오록스맵 상의 거리)
- 산행시간 : 13:37시간 .....(상동)
- 동 행 : 뚜버기님외 용산구청 산악회와 따라 산행 후 거림에서 헤어지고
두루햄, 뚜벅과 성삼재부터 따라붙었다는 객꾼님, 호박씨님, 대방산님, 객친구님차로 진주로 이동
대방산님은 진주에서 헤어지고 ....6명은 객농장으로 이동 1박하고 헤어지다 ...
- 일정 : 2015년 6월 6일(토요일)
- 집 출발 금요일(21:00) - 용산구청 앞출발(23:10) - 성삼재 도착(0350경)
- 성삼재 출발(0400) - 노고단산장(0442) - 노고단 입구(0506) - 돼지령(0538)
- 임걸령(0545) - 반야봉삼거리(0628) - 반야봉 1732.1m(0656~간식~0728) - 삼도봉(0802)
- 화개재(0820~아침식사~0854) - 토끼봉 1535.3m(0922) - 연하천산장(1023~1035)
- 형제봉 1452.8m(1113) - 벽소령대피소(1146~점심~1230) - 선비샘(1314)
- 칠선봉 1558.3m(1358) - 영신봉 1651.6m(1457) - 세석산장(1506~1538)
- 거림 주차장(1737)
- 거림 주차장 출발(1800경) - 진주서 시장보고 객꾼농장으로 – 뒷풀이 후 1박
- 일요일 1300경 진주로 나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시경 버스타고 상경 19시경 도착
- 뒷풀이후 각자 집으로 드가다 ...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바람이 좋았다만 더왔고 ....
- 노고단 출금은 아쉬웠고 반야봉 구간의 오름이 빡시긴하더라만 반야봉 조망이 좋았고 ....
- 군데군데 터지는 조망과 산정에서 보는 맛은 좋았고 연무가 있어 가시거리가 짧았다 ...
- 아침의 맑은 새소리에 가심이 시원스러웠고 푸른 초록의 내음도 맘에 들었어 ...
- 산정에서 뻗어나가는 줄기들이 시원스러웠고 내려다보이는 골의 느낌또한 멋졌어 ...
- 지리는 지리였지 ....
- 교통비 및 경비 :
- 산악회비(25,000) - 뒷풀이(30,000+20,000) - 막걸리 및 간식(19,400) - 진주→양재(20,300)
- 전철(2,200)
---------------------------------------------------------(합계 – 약 116,900원)
- 교통편
- 산악회 따라갔기로 생략하다 ....
▽ 구간 전체도 .........
▽ 구간 통계 .........
▽ 구간 상세트랙 .........
▽ 구글어스에서 내리다본 .........
▽ 구간 고도와 거리 .........
지난주 뚜벅부부와 화악에서 지내며 백두대간팀이 성삼재에서 세석까지 간다기로 같이가자 하다 ...
지리산을 몇 번 갔다만 반야봉을 한번도 못 가봤으니 요번 참에는 꼭 들러 오리라 하였지
그 참 일주일이 요즘으로는 너무 빨리 돌아오는 것 같더라 ....
금요일 불나게 시장보고 튀김 닭도 두어 마리 준비하고 그리 녹사평역으로 나갔다 ...
미리 나가 두루햄과 뚜벅 만나고 한켠에 앉아 튀김 닭에 얼큰하게 한잔했구만 ...
맛나데 ~~
차에 올라 맨 뒤에 앉아 몇 번 봤던 팀들과 또 한잔 ....
그리고 두어시간 차에서 잤어요 ~~
정신없이 자고있는데 다왔다 내리라하데 ~~
몽롱한 정신으로 서늘한 성삼재에 내렸구만 ....
성삼재 출발(0400)
참으로 오랜만에 왔구만 ....
9년만인가벼 ~~
헌데 껌껌하니 뵈는 것이 없으니 안타깝더만 ....
실실 출발하다 ...
소식들으니 객꾼팀이 만복대가는 헬기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기다리다 뒤에서 출발했다는 .........
우리 뒤쪽이라는 이야기지 ....
가다 만나겠거니 했다 ....
새벽녘의 거친숨소리 참으로 오랜만에 들어본다 하며 오르다 ....
▽ 성삼재 들머리 .........
노고단산장(0442)
땀좀 나는구나 했디만 산장이구나 ...
아직 노고단 너머는 시나브로 밝아질 준비중이다 ...
노고단 입구(0506)
조금 오르자 노고단가는 삼거리라 ...
닝기리 왜 막아놓고 못가게하는지 ....
10시에 개방한다며 지키고 있는데야 대책이없어요 ....
기왕지사 개방한다면 아무 때나 개방해서 드가게 해야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인데 말이쥐 ~~
지들 편한데로만 하려고 하는가어짠가 ....ㅃ&^%^%#W%#
눈앞에 놔두고 못가게 하니 새벽부터 열불나데
하여 반야봉이 있기로 두말없이 두루햄과 서둘러 지나오고 말았구만 ...
다른 산악회팀들이 많이도 올라와 앞질러 가야되거든 ...
▽ 노고단 갈림길에 서다 .........
▽ 저짝이 노고단 .........
▽ 노고단은 10시에 개방이여 .........
▽ 그냥 개방하지만도 .........
돼지령가는 길에 암봉에서 반야봉 옆인 삼도봉으로 해오름이 시작되어 한동안 넋빠지게 보고 ...
돼지령을 지나 빠른걸음으로 반야봉으로 향하다 ....
숲속은 좋았어 ...
임걸령도 조금 가니 나오더만 ...
두루햄 쪼까 힘들었을껴 .......
▽ 왕시루봉 능선이 햇살받다 .........
▽ 골골이 운무차다 .........
▽ 구례방면이라 .........
▽ 이쁜 노고단 돌아보다 .........
▽ .........
▽ 그좌측 .........
▽ 잔잔해보이다 .........
▽ 쥐오줌풀 꽃피우다 .........
▽ 삼도봉쪽으로 해올라오다 .........
▽ .........
▽ .........
▽ .........
▽ 희미한 우측으로는 삼신봉쯤되나 .........?
▽ 노고단 돌아보고 .........
▽ .........
▽ 저 능선도 걸어봐야될건데 .........
▽ 돼지령 .........
▽ 그 우측 .........
▽ .........
▽ 그 좌측 만복대쯤 될까 .........?
▽ 이정목 .........
▽ 에고 .........
반야봉삼거리(0628)
삼도봉으로 바로가는 삼거리에서 좌측 오름으로 ...
반야봉은 꼭 무슨일이 있어도 들르기로 작정했거든 ....
은근한 오름 ....
돌아보면 가슴이 뚫리는 듯한 그런 풍광을 보면서 ....
왕시루봉으로 가는 능선, 물무장등능선, 그 너머로 보이는 산그리메 ....
골골이 차있는 운무 ....
아스라이 보일 듯 말듯한 산너울 ....
맑고 청아한 새소리 .....
발걸음이 더뎌지데 ~
▽ 맑게 우는 새한마리가 앉아있데 .........
▽ 불무장등에서 황장산으로 가는 능선에 연무가 가득이라 아쉬버 .........
▽ 하늘 좋았어 .........
▽ .........
▽ 어디나 대면 그림이여 .........
▽ 나무도 멋드러지고 .........저 뒤로 삼신봉쯤 되것어 .......
▽ 역광이 강렬하구나 .........
▽ .........
▽ .........
▽ 그 하늘아래 .........
▽ 철쭉 빛도 곱구나 .........
▽ .........
▽ 왕시루봉 .........
반야봉 1732.1m(0656~간식~0728)
반야봉에 올라서니 지나온 노고단 방면과 만복대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들 ....
왕시루봉, 황장산, 삼신봉방면의 낙남정맥의 능선들이 아스라이 펼쳐졌어 ....
천왕봉 방면의 주능선은 햇살에 묻혀 못박았던가 그랬지 ...
가심이 벌떡거려 ~~
두루햄과 일행중에 주민센타동장이란 분과 서이서 앉아 막걸리 한잔씩 하고 ....
한참을 쉬다 다른 일행들을 따라가야 되기로 열심히 내려갔구만 ...
반야봉의 그림이 아쉬웠어 ....
▽ 반야풍경 .........
▽ .........
▽ .........
▽ 노고단 .........
▽ 왕시루봉 .........
▽ 우측 만복대 .........
▽ .........
▽ .........
▽ .........
▽ .........
▽ .........
▽ .........
▽ .........
▽ .........
▽ .........
▽ 파노라마로 돌려보다 .........
▽ .........
삼도봉(0802)
역으로 올때는 여가 최고의 휴식처였어 ...
바로아래 5백 몇 개단인가 있거든 ....
내려가기도 그런데 쩌기서부터 오느라 힘다빠졌는데 올라올라해봐 ...
이제는 앞선 일행들 따라가느라 발걸음을 부지런히 놀렸지 ...
뒤에서 두루햄은 천천히 가자하고 말이쥐 ~~
▽ 노고단에서 반야삼거리까지 .........
▽ 반야 .........
▽ 삼도봉 .........
화개재(0820~아침식사~0854)
화개재를 지나다 배고프기로 그늘에 앉아 아침을 묵고가기로 하다 ...
반야봉 3명이 뭉쳤지 ...
옆에 있던 참나물 몇잎 뜯어 쌈싸묵어가며 맛나다느니 어쩌다느니 하며 묵었구만 ...
막걸리도 한잔씩 했어 ...
힘내서 열나게 쫒아가자 하며 일어섰지 ...
토끼봉을 지나고 능선 길은 겁나 좋았어 ......
느낌대로 걷는거지 뭐~~
잘 걷던 산객들이 있기로 불나게 걸었구만 ...
뒤에서 두루햄이 마이도 힘들엇을겨 ~~
▽ 화개재에서 바라보다 .........
▽ 화개재 풍경 .........
▽ 그곳 .........
▽ 향이 좋았어 .........
연하천산장(1023~1035)
명선봉을 지나고 산장에 도착하여 한켠에서 한참을 기다리며 쉬었어 ...
물맛은 좋더구만 ....
이쁜 해우소도 생기고 말이쥐 ~~
그래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더만 ...
▽ 연하천 산장도 최신식이구나 ......... 지붕위에 전열판도있어 괴기굽기 좋것어 .......ㅎ
▽ 해우소도 최신식이라 ......... 저 위에 괴기판도 있을까 ....?
▽ 저 멀리로 상봉인갑다 .........
형제봉 1452.8m(1113)
형제봉가는 길 간간히 보이는 천왕봉 방면의 능선이 자꾸만 눈길을 잡는구나 ....
운무에 가려 보일락말락 ....
그 상봉이 멋들어지데 ~~
오늘은 저까지 안간다하니 아쉽긴 하더라만 보는 것 만으로도 좋구만 ...
형제봉에서 바우사이로 보이는 천왕봉의 느낌도 그대로라 ....
벽소령가는 길 멀리로 천왕봉가는 능선길이 조망되고 영신봉과 촛대봉이 반기더라 ...
벽소령에서 앞선일행들이 있다기로 열심히 걷다 ...
▽ 형제봉에 다왔구나 .........
▽ .........
▽ .........
▽ .........
▽ .........
▽ .........
▽ .........
▽ 형제봉 이정목 .........
▽ .........
▽ 산죽이 꽃피우면 죽는다는데 .........
▽ 그래도 피웠고나 .........
▽ 형제봉 뒤로 걸어온 반야도보이다 .........
▽ 저긴 가야할 영신봉 방면인갑다 .........
▽ 멀리로 상봉이 보이다 .........
벽소령대피소(1146~점심~1230)
형제봉을 지나고 벽소령에 내려서다 ...
식탁과 의자가 설치되어있어 여기서 다들 점심먹느라 여념이 없었어 ...
에효 따라잡느라 혼났구만 ...
반야봉 갔다 오느라 시간이 많이도 갔나보데 ~~
이후로는 점심묵고 일행들과 슬금슬금 걸었구만 ....
은근 높아보이는 칠선봉과 영신봉을 가늠하며 ....
오늘보니 지리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느껴지데 ~~
화대종주가 아쉬운 순간이여 ...
▽ 벽소령 출발하며 박았다 ......... 두루행님 앞은 안박아주기로 했어 .........
▽ .........
▽ .........
▽ .........
▽ 골이 좋더라 .........
▽ 갔다대면 그림이라 .........
칠선봉 1558.3m(1358)
칠선봉 가는 길에 돌아보면 반야에서 노고단까지 ...
앞을 보면 영신봉에서 천왕봉까지 ....
좌우로 간간히 터지는 조망은 가슴이 시렵지 ...
깊은 골을 내려다보는 맛이 좋았어 ...
▽ 가심이 벌렁 .........
▽ .........
▽ .........
▽ 상봉은 구름에 가리다 .........
▽ 칠선봉 .........
▽ .........
▽ .........
▽ 골 .........
▽ 또 골 .........
▽ 지나온 반야 .........
영신봉 1651.6m(1457)
이제 쪼메가면 세석산장이라 한없이 걸음이 느려짐은 어쩔수가 없어요 ...
두루햄은 다리가 아프다 한없이 처지더만 ...
하긴 따라오느라 여간 땀낫을껴 ~~
우짜든지 낙남을 하려면 한번은 영신봉을 더와야 된디 .....
언제나 올까나 .......?
영신봉을 우회하게 만들어놨구만은 ....
그리 세석으로 내려가다 ...
▽ 낙남하며 와야 될텐디 .........
▽ 저가 촛대봉 .........
▽ 그아래 세석 내려다보이다 .........
세석산장(1506~1538)
산장에 내려서니 공단직원들이 더 이상은 못가게하데 ...
시간제 거리제한이라나 뭐라나 ....
이쪽저쪽 통제들 하고 난리도 아니더만 ....
그런것까지 제한을 두면 어찌한다고 .....?
즈들이 만들면 법이여 ~~
케이블카도 그리 만들려나 ..........?
산장에 먼저와있던 객꾼님, 대방산님 외 2명을 반가이 만나고 ...
후미에 오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쉬었구만 ....
남은 막걸리 다 꺼내어 털어넣고 ....
진주로 가야될 팀은 먼저 일어났지 ....
거림으로 내려가는 내도록 뚜벅은 책임자라고 산악회 일행들 걱정이더라 ....
▽ 세석산장 ...............
거림 주차장(1737)
거림골 계곡 길데 ~~
가뭄이 극심하여 계곡물이 적더구만 ....
두어시간 걸렷어 ~~
지루하더라고 ...
▽ 거진 다 내려왔납다 ...............
▽ 계곡에 물이 없으 ...............
주차장에 도착하여 진주로가는 일행들은 먼저 출발하고 ....
가는 내도록 정담 나누며 그리 진주에 도착 ...
시장에서 괴기사고 양념도 사고 .....
대방산님은 광주로 가야된다기로 먼저 떠나고
나머지 6명은 객꾼네 농장으로 스며들었어 .....
괴기 삶고 닭 잡고 배고파 한잔하며 부산했지 .....
괴기도 맛나게 잘 삶아졌고
막걸리에 쐬주에 정담과 괴기 안주삼아 .........
좋은 술친구들과 그리 한밤을 보냈구만 ...
▽ 농장 이짝저짝 ...............
▽ ...............
▽ ...............
▽ 꽃길 ...............
▽ 그길 맘에 들데 ...............
▽ ...............
▽ 솔체국화도 제법 있었지 ...............
▽ 색이 여러가지라 ...............
▽ ...............
▽ 언제함 사봐야 될텐디 ...............
이른아침 일어나 탕끓여 해장들하며 한잔씩하고 ....
오록스맵인가 깔고 갈켜주고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도 가더라고 ...
원두막에 앉아 한잔하는 맛 죽여주데 ~~
그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아쉬움을 뒤로해야지 우짤껴 ...
치우고 정리하고 배낭 들쳐메고 각자 집으로 가기위해 진주로 나왔구만 ....
표구매하고 아쉬움에 맥주 몇병하고 버스에 올랐어 ...
다음 만남의 반가움을 위해 서운함은 뒤로하고 ........
서울에 별 차막힘 없이 18:30경에 도착했던가 ........?
입가심으로 맥주한잔씩 하고 헤어졌구만 ...
즐거운 산행과 그리움이 가득한 동무들 .......
그참 또 가고잡네 ~~
2015년 6월 25일 옮김
'[1대간 9정맥] > 백두대간 2차(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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