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차(백봉령-댓재) ..... ▽ 두타에서 본 매봉부터 고적대까지 돌리보다 ........ 건드리면 커짐 ....... - 산행거리 : 29.91km .......(오록스맵 상의 거리) - 산행시간 : 13:43 ..............(상동) - 동 행 : 시료채취 지원차 다녀오다(경상대 이교수님, 객꾼님, 뚜버기님, 솔향기님, 호박씨님 ..... - 일정 : 2015년 7월 11일(토요일) - 집 출발 10일 금요일(18:00경) - 뚜 픽업 용산구청 발(18:40경) - 백봉령 착(22:20경) - 간단히 술한잔하고 – 11일 03시기상 – 숙소출발(0350경) - 백봉령들머리 착(04:00) - 출발(0415) - 861.2m(0502) - 985.4m(0534) - 1021.8m(0609) - 원방재(0648) - 임도에서 간식(0656~0730) - 이기령(0831~0843) - 임도에서 등로로(0900) - 샘터(0930) - 간식(1049~1118) - 고적대 1356.5m △임계306(1148) - 연칠성령(1222) - 청옥산 1404m △(1254) - 점심(1305~1400) - 박달령(1427) - 두타산 1357m △(1527~1541) - 1029m(1702) - 명주목이(1734) - 댓재(1758) - 댓재 발(1810) - 백봉령 차량회수 – 댓재로 돌아오다(2010경) - 삼척 근덕면 덕산리 숙소이동 - 횟집에서 저녁식사(2140경) - 숙소로 돌아와 한잔더 하고 쉬다 – 12일 느즈막히 기상하다 - 아침 끓여묵고 짐챙기고 – 삼척터미널 언저리서 곰치국에 점심묵고 객꾼팀과 헤어지다 .... - 뚜벅동네 도착(18:30경) - 솔숲님 불러 삼합에 막걸리 그리고 대리운전하여 집으로 들다 ...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바람한점 없이 날 참으로 더웠다 .... - 긴거리라 새벽으로 출발했다만 적당한 시간에 하산하였고 댓재까지 차량회수가 멀더라 .... - 남진을 하나 북진을 하나 멋드러진 구간이라 하겠고 ... - 둘러보이는 조망이 좋았다만 약간의 연무가 있더라 ... - 깊은 숲의 맛을 많이도 느꼈던 구간이라 하겠고 같이 걸으니 맛이 더하였던가 ....? - 즐거움을 만끽하였던 그런 곳이라 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 (왕복 685km소요)-집→용산→백봉령→댓재→삼척 근덕→삼척→개포→집 - 유대(약63,000) - 통행료 왕복(5600+1850+850) - 막걸리 및 간식(14400) - 음료(5600) -------------------------------------------------(합계→ 91,300원-50,000원) - 교통편 - 자차이용 했기로 생략하다 ....
▽ 구간 전체도 ........
▽ 구간 통계 ........
▽ 구간 상세도트랙 ........
▽ 구글어스에서 내리다본 ........
▽ 구간 고도와 거리 ........
지난주 한계령에서 구룡령까지 시료채취지원차 같이 걸어주고 ...
이번 주에도 백봉령에서 댓재까지 같이 걷기로 했어 ...
백봉령에서 댓재까지 30km정도라 하룻만에 걸어보기로 했구만 ...
그리 의논이 되었던터라 녹사평에서 뚜아우님 만나 조금 이른 저녁에 출발하다 ...
헌데 차가 많이도 막히데 ~~
고속도로 초입에서 많이도 막혔어 ...
그저 마음만 답답터라 ....
뚜아우님이 타기전 사온 김밥을 냠냠 묵으며 ....
이번 주에 솔아우님이 발바리 한 마리 델꼬 온다했다느니 해쌈서 달리다 ....
네비아짐은 동해로 해서 백봉령으로 드가라고 안내를 하더라 ...
백봉령 오르는 길 안개가 자욱해지며 정신산란하게 만들어주데 ~
백봉령을 조금 지나 팬션단지에 도착하니 늦엇다느니 우짰다느니 ...
지원해주던 학생들은 며칠전 떠나고 이번 일요일에나 지원팀이 온다하데 ...
둘러앉아 맛난괴기에 소주에 막걸리에 ....
그리 저녁을 보내다 각자 침낭으로 드가고 ....
새벽 3시에 객아우님이 깨우는 소리에 일났구만 ...
부산하게 짐싸고 세면하고 ...
솔아우님은 차키를 잊아묵었다기에 같이서 열심히 찾았구만 ...
잠자리 머리맡에 두고는 찾았던거라 ....
그리 소란으로 아침을 열었어 ....
이번구간은 여섯명이서 먼길을 걸어야되는구만 ...
여하튼 백봉령으로 올라갔지 ...
주차장에 차 두대 공구고 준비 .....
▽ 백봉령표석 ............
백봉령 발(0415)
도로건너 임도초입에서 좌측으로 등로가 있더라고 ...
실실 올라가다 ....
내리자마자 출발한 이교수님과 객아우님은 벌써 어디만큼 가버렸는지 소식도 없구만 ...
준비하며 10여분 꾸무럭거렸었지 ....
오름이 꾸준히 이어진 길은 새벽공기 가르며 올랐지 ..... ...
갈길이 멀다보니 우리도 서둘렀구만 ...
새벽바람에 빨리가자 이리되어 열심히 걸었어 ...
좌측 동해방면으로 붉은해가 올라오더라만 안개와 구름, 잡목으로 시들해지고 말았지 ....
그리가다 어디선가 시료채취하는 선두를 만났어요 ~~
자그마한 봉 몇 개를 넘었던가 ....
▽ 해올라오다 ............
▽ 그참 금방 올라오는구나 ............
▽ 우측으로 운무가 가득이라 ............
▽ ............
▽ 좌측으로는 햇살을 받았어 ............
▽ 볼만해 ............
▽ ............
▽ 금강송이 쭉쭉 ............
▽ 가심이 시리구나 ............
▽ 쭉쭉 ............
▽ ............
원방재(0648)
우측으로 물소리 들리는 내림길을 내려서니 눈에 익은 안부에 이르다 ..
원방재더라고 ...
우측으로는 이기령까지 가는 임도가 있어 그길을 타고 가기로 했어 ...
여론에 따라야 살아남아요 ~~
상월산은 물건너갔지 ...
▽ 넌 뉘귀 ............ ?
임도에서 간식(0656~0730)
임도타고 오르다 편한곳에 둘러앉아 아침을 묵고 ....
임도 우측으로 내려다보이는 안개쌓인 계곡, 그 건너의 쭉쭉 뻗어올라가는 소나무들 ...
멋드러진 광경이 많았어 ...
임도의 맛이지 ...
양쪽으로 야관문이라는 아이들이 많이도 올라와 있더라고 ..
솔아우님이 야관문이라는데 자세히보니 알겠더라고 ...
말려서 물도 끓여묵고 남자한테 좋다는 것이라 ...
그러니 저러니 하며 임도를 걸었구만 ...
▽ 원방재에서 이기령까지 임도타다 ............
▽ 저건너 ............
▽ ............
▽ 구불구불 구절양장이라냐 ............ ?
▽ 건너 수병산아래 이어지는 봉우리한번 멋지다 ............
▽ 이기령 올라오는 마을 명주목이에는 아직 ............
▽ ............
▽ ............
▽ 건너 금강송숲도 멋드러지더라 ............
▽ 마을에서 올라오는 곳에도 금강송군락이 좋았어 ............
▽ 저짝이 이기령쯤 된다냐 ............ ?
▽ 한참 따라올라가다 ............
▽ 저건너에도 ............
▽ 누구냐 ............
▽ 야관문 군락일쎄 ............
▽ 야관문이라 ............
이기령(0831~0843)
이기령에 도착하니 새로이 의자며 데크가 몇 개 설치되있었어 ...
야영하기는 그만이라 ...
임도타고 100미터 더 가면 물도 나오것다 아주 그만이여 ...
잠시쉬며 시료채취하고 ...
지도를 보니 임도타고가다 올라가면 되겠기로 10여분 임도를 더 탓어요 ...
도상 제일 가까운 곳으로 등로에 들었지 ...
▽ 이기령에 이르다 ............
▽ 이기령에 이교수님 ............
▽ 솔아우 ............
▽ 데크가 생겼어 ............
▽ 시료채취하고 고적대로 가야지 ............
샘터(0930)
한참 가다보니 의자도 있고 쉴만한 곳에 샘터가 있기로 물한잔씩하며 쉬었어 ...
헌데 이교수님 잘 올라가데 ...
전주일하고는 비교가 안되요 ...
앞서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보이더라고 ...
하여 이양반 체력이 급 좋아졌나 했구만 ...
▽ 샘터 ............
▽ 샘터의 휴식터 ............
▽ 너덜길 가다 ............
▽ 1차대간때 알바한곳이 그리웠지 ............
▽ 저뒤로 대관령의 바람개비 보이더라만은 ............
▽ 고적대 전위봉 ............
▽ 갈미봉정상이라데 ............
▽ 청옥의 잔등 ............
▽ 두타 청옥이 눈에 들다 ............
간식(1049~1118)
1145.8봉을 우회하는 너덜 길을 지나고 그 삼거리를 조금 지나 간식을 묵다 ...
막걸리에 고로깨 ...
그리고 고적대 전위봉을 향하여 꾸준하게 올려붙이더만 ...
전위봉이 두어개였던가 ...
좌측으로 청옥산과 두타산 가는 능선이 아름답게 보이데 ~~
이뻣어 ...
▽ 이정목 ............
▽ ............
▽ 솔아우 ............
▽ 고적대 전위봉들 ............
▽ 청옥과 뒤로 두타 ............
▽ 그참 능선이쁘다 ............
고적대 1356.5m △임계306(1148)
고적대에 올라서니 잡목으로 조망은 별로였어 ...
오르내리며 간간히 터지는 조망은 가심을 시원스럽게하지 ...
그 시원스러움이 아직 가심에 남아 불러들인 것일까 ......?
언제나 두타, 청옥, 고적은 그리움의 잔물결이 남아있었어 ....
▽ 고적대 삼각점 ............
▽ 고적대 정상석 ............
▽ 그 산그리메 ............
▽ 그 넓은 품에 ............
▽ 청옥과 정선방향으로 돌려보다 ............
연칠성령(1222)
돌탑이 있는 안부에 내려서다 ...
무릉계곡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
언제한번 무릉계곡으로 내려서봐야 될터인데 ...
이교수님이 처지는 느낌이 들더라 ...
여태 앞서기도 하며 걸었구만은 ....
▽ 연칠성령 ............
▽ ............
▽ 뚜아우 ............
▽ 참 잘간다 ............
청옥산 1404m △(1254)
오름이 만만치는 않았어 ...
멀리서 볼때는 완만해 보여도 막상 닥치면 오름은 오름이라 ...
그리 청옥산을 올라서고 ...
솔아우가 청옥샘에 내려가 보고는 물이 없다 다시 올라오데 ~~
햇빛이 따땃하기로 조금 내려가 점심 묵기로 하고 내려가다 ...
▽ 청옥산정 ............
▽ 그 정상석 ............
점심(1305~1400)
내려가다 숲속어딘가에 자리깔고 점심상을 차렸어 ...
빙둘러앉으니 포근하고 좋더만 ...
솔아우님 가져온 국시끓여 맛나게 묵었제 ...
막걸리도 한순배돌리고 말이쥐 ...
헌데 이교수님이 우측 무릎위 바깥쪽으로 근육이 아파 걷기가 힘들다 말하데 ~~
아직 갈길은 창창한디 ....
하여 일단은 솔아우와 내는 차량 회수를 해야되기로 앞서 가기로하고 ...
나머지는 뒤에 실실 오기로하여 출발했구만 ...
안부인 박달령을 지나고 두타산 오름 ....
아따 거진 한시간을 올랐구만 ...
▽ 무릉계곡방면으로 마가목이 열매맺다 ............
▽ 무릉계곡도 한번은 와봐야 될터인데 ............
두타산 1357m △(1527~1541)
두타산정에 올라서니 산악회에서 왔던지 한무리의 산객들이 사진박느라 열심이데 ~
사방으로 조망은 환상이었지 ...
첫 대간에는 새벽에 올라서 어디가어딘지 당췌 모르겠더만은 오늘은 사방이 훤하구나 ...
멀리로 매봉산의 바람개비도 함백과 태백까지도 그 뒤로 소백까지도 보이는 듯하데 ~~
10여분 기다리며 조망하고는 그저 내림길로 내려가고 말았구만 ...
▽ 두타에서 청옥 고적을 보다 ............
▽ 청옥두타로 돌려보고 ............
▽ 매봉산과 함백, 태백까지 보이다 ............
▽ 두타풍경 ............
▽ 두타산 정상석 ............
▽ 청옥과 고적대가 ............
▽ 정선방향에서부터 고적까지 돌려보다 ............
▽ 매봉산부터 고적까지 돌리고 ............
▽ 두타의 풍경 ............
▽ 산객들없을때 또 ............
▽ 덕항산과 매봉산방면 ............
이후로는 솔아우와 잔봉을 오르내리며 지나왔어 ...
솔아우도 지치는지 걸음걸이도 느려지고 ....
하긴 지칠시간도 되었지 ...
앞서가며 간간히 쉬며 그리갔어 ...
목통령이란 곳도 지나고 ...
▽ 어디 삼각점이더라 ............ ?
▽ 두타 돌아보다 ............
▽ 청옥까지 보이다 ............
▽ 삼척방면 ............
▽ 청옥과 두타 돌아보다 ............
1029봉을 지나자 솔아우가 많이 힘들었던가보더라고 ...
잠깐 쉬며 기다리고 ...
오직 한길이라 갈림길인 명주목이 정도에서 한동안 쉬며 기다렸구만 ...
소리지르니 저 뒤에서 소리가 나기에 출발 ....
햇댓등은 눈앞에 두고 삼거리에서 앉아 쉬며 솔아우 만나 우측 계곡길로 해서 댓재로 가기로 했어 ..
한동안 기다리니 내려오데 ...
그리 댓재로 내려가는 길로 들어섰구만 ...
댓재(1758)
댓재에 내려섰어 ...
참으로 오래걸었구만 ...
아직 후미는 언제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
댓재 휴게소 앞으로 음수대가 설치되어있더라고 ...
전에는 없었어 ...
하여 간단하게 세안하고 ....
댓재 휴게소 사장님에게 이야기가 된터라 잠시 기다리다 택배를 받아 백봉령으로 갔구만 ...
▽ 댓재가 눈앞이다 ............
▽ 송전탑지나고 ............
▽ 저위가 댓재여 ............
▽ 댓재휴게소 ............
한시간 걸리데 ~~
가며 이런저런 이야기 .....
고랭지배추가 어짜니저짜니 해쌈서 ...
감자가 어짜니저짜니, 옥식이가 어짜니저짜니 ...
솔아우와 차량회수하여 도착하니 두시간이 꼬박걸리구만은 ....
멀데 ~~
그동안에 이교수님과 객아우, 뚜아우, 호박씨님이 내려와 한잔씩 돌리고 있데 ~~
아 목타고 ...
차땜시 갈증만이 더하구만 ...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팬션으로 이동하다 ....
간단히들 씻고 횟집에서 저녁식사에 한잔술에 그리 시간은 흐르고 ...
모자란 술은 근덕면으로 나가 몇병 더사와 한잔씩 더하고 ...
피곤한 몸을 눕혔어 ....
도란도란 재미난 길이었지 ...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났어 ...
아침 끓여 묵고 한잔 술 그리고 장비 챙기고 ....
삼척터미널로 나갔구만 ...
이교수님과 객아우, 솔아우가 한팀을 이뤄 댓재에서 낼부터 시료채취를 해야 되기로 ...
저녁으로 지원팀이 도착한다기로 뚜아우님과는 돌아와야지 ...
삼척터미널에 도착하여 자그마한 항구에서 곰치국에 한잔술 ...
곰치국은 맛났어 ....
그리고 갈길로 헤어져 서울로 올라왔구만 ...
오는길 뚜아우님이 옥식이 두보따리사 한보따리씩 농갈르고 ...
빠른시간에 올라왔디만 뚜아우님 집에 도착하니 시간이 이르데 ~
하여 대리운전하여 집에 가기로 작정하고 막걸리 한잔했구만 ...
근처에 솔숲님이 산다기로 뚜아우님이 불렀어 ...
서이서 막걸리에 삼합에 순대국에 그리 묵고 대리하여 집으로 드갔지 ....
맛난 술 묵었어 ...
이틀동안 산길한번 재미나고 뻐근하게 타고 ...
그리운 사람들 만나 술한잔 나누고 ....
재미난 시간들이었구만 ...
마지막까지 시료채취도 잘 되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 ....
2015년 7월 23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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