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 토요일 ...... 106 ......
비가 올듯한 날씨다 .....
들머리에 도착하니 안개비가 내리기시작하더라 .........
오전내도록 오락가락 온몸이 땀인지 안개빈지 그런 곰탕속을 걸었다 .........
젖은 손은 끈적거리고 시원한 빗소리라도 들었으면 하는 날이다 .....
곰탕속인가~~? 맑은탕인가~~?
그게 그런건갑다 ..........
2022.07.16 토요일 ...... 107 ......
초복날에 흐린날이다 습하여 땀이 비오듯한다 .....
온몸이 땀으로 젖어 끈적거린다 .........
원츄리 피어나고 짚신나물 꽃피우고
숲속에 버섯이 많이 올라왔다만 많이도 사그라진다 ....
그래도 그늘엔 서늘함이 있구나 .........
06:53(06:55~13:48) - 14.1km
2022.07.23 토요일 ...... 108 ......
비가 올듯한 흐린날이다 ..... 오후부터 비온다 하더라 ...........
계곡물은 맑은소리를 내며 우렁우렁 흘러간다 ........
장마기간이라 몇주 습하여 버섯들이 많이도 올라왔다 사그라진다 ........
원추리, 으아리, 자주꿩의다리, 송장풀, 쥐오줌풀, 짚신나물, 물레나물, 까치수영, 기린초, 비비츄, 바위채송화
여름꽃들이 많이도 피어나고 자주조희풀도 꽃을 피우기시작이다 ..........
숲은 한껏 물먹어 잡목들도 무성하다 ........
내일이 그녀석 처음본날이구나 ..................
그리 여름의 한때를 걸었다 ..........
2022.08.06 토요일 ...... 109 ......
비가온다 하였으나 올듯한 흐린날에 습도가 겁나높은 날 간간히 한번씩 뿌려주긴하더라 ...........
바람도 별반없고 물도 많이먹히고 참으로 땀 많이 흘린날이다 ......
아직도 원추리 간간히 피어있고 초록은 점점 무성하고 거칠어져간다 ............
얼마나 더웁고 땀이 많이흘리는지 발걸음이 앞으로 가기가 힘들어진다 .........
한참을 걸으니 나중에는 땀이 바짓가랭이를 타고 등산화로 파고들어 젖어든다 .........
발이 땀에 쩔어 부르트고 아프다 ........... 많이도 더운 그런날이다 ........
평소보다 시간 많이 걸리더라 ..........
2022.08.20 토요일 ...... 110 ......
올해는 참으로 습하고 비도많이오고 더운 그런날의 연속이다 .............
엊저녁 내린비로 물소리가 크다 .......
숲속이 습하다보니 버섯들도 많이나와 이곳저곳에서 눈에 띈다 ........
보이지않던 두꺼비도 보게되고 뱀들도 보게되고 ...........
가을꽃인 짚신나물, 자주조희풀 많이도 피어난다 .........
땀많이흘려 신발까지 젖어들더라 .......
조금 선선해져야될텐데 더워도 너무더운 날이라 시간이 많이걸리더라 ..........
어찌 견디고있는지 애려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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