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서울 경기권

북한산-111~115

산냄시 2022. 9. 16. 11:50

2022.09.11 일요일 ...... 111 ......   

구름은 많은 가을날이다 .....       

지난 태풍으로 나무 잔가지들이 어지러히 떨어져있다 ........

3주만에 이길은 걷는구나 ...........

가을꽃들이 많이도 피어 바람에 살랑거린다 ......

추석연휴라서인지 백운대에는 여느때보다 등산객들이 많이도 올라와있어 어수선하다 .........

용암문을 돌아 늘 앉아서 한잔하던 곳에 누군가 있더라만 옆에 앉아 한잔하고 일어났다 ....

그리 힘들게 걸어도 가슴속은 바우뎅이 하나 앉아있구나 ..........     

                               

△ 111 ......

2022.10.15 토요일 ...... 112 ......   

많은 전형적인 가을날이다 .....       

북사면으로는 이뿌게 가을의 색깔을 담아가고 있다 ........

멀리로 대성산과 북녁의 고암산이 흐릿하게 조망되더라 .....

시간이 지나자 미세먼지가 들어와 시원함을 가리게되고 ......

무릎연골 염증약을 먹기로 한달만의 북한산행이라 조심히 걸었다 .......

족두리봉에서 내려가는길 지어메만나고 내려간다 ....... 

 

△ 112 ....
△ 물들어간다 ....
△ 감악, 마차, 소요 종헌산 보인다 ....
△ 대성산, 고암산보이다....
△ 화악, 명지, 축령, 천마 ....
△ 우측 끝이 용문산이다 ....
△ 가지버섯있더라 ....
△ 자주쓴풀 ....
△ 나월, 나한, 문수, 보현 ....

2022.10.24 토요일 ...... 113 ......   

가을이 깊어간갑다 몇일사이 많이도 추워지더라 .....   

그래도 컨디션은 좋아져서 무릅도 거뜬해진다 .......

느낌인지 발걸음도 빨라지고 힘도 덜든다 .......

중턱은 그림이 좋더라만 7백고지 이후는 점차로 잎끝이 마르더라 ......

그리걸어 조금빨리 내려왔나보다 ........                    

그곳에 앉아 넉두리만 하고 내려온다                   

             

△ 113 ....

2022.11.05 토요일 ...... 114 ......   

이제는 제법 추워졌고 나무잎들도 많이 떨어져 가을도 점점 깊어만간다 .....   

북한산의 산그림자가 노고산 아랫동네로 드리운다....... 

발걸음은 가볍다만 맘은 항상 무거움이라니 ....

동장대에 앉아 한잔하며 처마끝을 보자니 푸르름이 눈부신날이다 .........          

                                       

△ 114 ....

2022.11.19 토요일 ...... 115 ......   

이제 산중에는 겨울의 문턱을 밟고있나 물든 나뭇잎은 다 떨어졌다 ..... 

내일이면 보내고 또 한해가 간다 ....

백년은 가야 덤덤해지려나 걸어도걸어도 그길은 그길이구나 ...... 

               

△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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